남자친구 아버님께 욕을 먹었어요..

ㅠㅠ2013.03.21
조회1,359

방탈인거 알지만 ㅠㅠ 여기가 가장 진솔한 답변을 잘해주셔서 올립니다.

 

저는 이십대 중반이고 남자친구와 만난지 1년이 다되어갑니다.

 

그러던중 남자친구 부모님과도 친해져 왕래도 잦아졌어요.

 

저는 일을 마치고 남친과 같이 헬스를 다니고 있어요.

 

헬스 다니게 된것도 남친 어머님의 권유로 다니게 되었는데, 남친 부모님께서 퇴근하고 밥사먹을

 

려면 또 돈든다고 자기집에서 먹고 가라고 몇일간 계속 그러셔서 남친과 함께 집에서 밥을 먹고

 

운동을 가고있어요. 운동 마치고도 남친집 들려서 남친 짐 정리하고 저를 바래다 줘요.

 

한.. 일주일 전쯤 저는 거실에 있고

 

남친이 방에 있어서 남친보고 제 가방좀 갖다 달라고 했거든요.. 그때도 남친 아버지께서 표정이 좀

 

안좋으셨지만.. 전 그냥 그럴려니하고  지나갔었는데.. 다음날 남친이 우리아빠가 OO이가(저)

 

닐(남친) 너무 부려먹는것 같다고 하신거에요.. 그때도 서로 농담?정도로 생각하고 지나갔거든요

 

어제까지 일주일 정도 남친집에서 밥먹고 운동가고 그렇게 지내고 있었는데.. 어제 일이 터졌네요..

 

운동을 마치고 남친집에 와서 같이 방에 있다가 저는 방에 있고 남자친구는 샤워용품이랑

 

운동할때 신는 제 운동화와 자기운동화를 신발장에 놔둘려고 거실로 나갔어요..

 

그때 남친 아버지께서 OO이가 니 너무 부려먹는거 아니냐고.. 니 집에 있을때 신발도 안챙기면서

 

왜 니가 OO이 신발까지 다 챙기냐고 뭐라하시는 거에요...;; 그래서 남친도 좀 화가 났는지

 

아빠도 맨날 소주 심부름 시키지 않냐며 대꾸를 했는데 아저씨가 화가 나셔서.. 아빠가 그런거 하나

 

아들한테 못시키냐며,, 욕을 하시는거에요..

 

남친도 방에 들어오고 저는 이제 무슨말을 해야하나 안절부절 하고 있었는데

 

거실에서 남친아버지께서 계속 뭐라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다시 거실로 나갔더니

 

이제 OO이(저) 데리고 오지마라!! 하시는데 갑자기 이런것때매 아버지가 화나신게 좀 어이도 없지만

 

너무 서러워서 눈물을 펑펑 쏟았어요 ㅠㅠ .. 참았어야 하는데.. 주체가 안되더라구요

 

우는 소리를 듣고 남친아버지께서 이야기 좀 하자고 하셨는데 저는 그냥 울면서 집으로 왔습니다..

 

남자친구는 자기가 다 미안하다고..  다시는 아빠 볼 일 없을거라며 이야기하는데.. 어떻게 안보겠어요

 

2년안에 결혼할려고 이야기 중이였는데.. 어제 그런일 겪고 난뒤에 오만 생각이 다드네요

 

남자친구를 계속 만나야 할지 말아야 할지.. 평소에도 남친아버님이 욕을 좀 잘하시는편이고 몇일전에는

 

어머니께도 욕을 하셔서.. 너무 당황스러웠는데 그래도 저한테 잘해주셔서 술드셔서 그랬겠지 했었거든요

 

남친 아버지를 보면 당장이라도 헤어져야되는게 맞는데 ㅠㅠ

 

평소 남친이 저한테 정말 잘하거든요.. 그래서 더 속상하고 하.. 모르겠네요

 

어떤결정이 가장 현명할까요.. 댓글 부탁드려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