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남친한테 너무 순진한척해서 민망해요ㅠㅠㅠ

20녀2013.03.22
조회21,224
20살이고요, 동갑인 남친하고 200일 넘었고요
남친눈엔 아마 내가 순진순수의 결정체일거임 ..
자뻑이 아니라 그렇게 행동을 했음

남친이랑 정말 200일동안 사이는 좋았는데
남친이 관계를 맺고싶어할때는 있었지만
내 울기+헤어지자+상처받은표정 이런거땜에 안함..
조금 진도 나가면 남친 스스로 지가 쓰레기라고 자책하는 상황발생..
남친은 제가 정말 그런거에 아예 관심 없는줄 알아요
자기친구들한테도 내여친은 정말 순수순진무구하다 이렇게 소문내고

음 문제는......내가 순수하지않다는거?ㅋㅋㅋㅋㅋㅋ.............
남친이 얼마전 조금 진한 스킨쉽을 했는데 (제 눈치를보다가 중간에 그만뒀지만) 솔직히 집에가서 기분이 좋았음..

전 약간 보수적임에 대한 의무가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나는 안하려는 상황에서 남친이 해줫으면좋겠음 이걸 어떻게표현해야하나.... 그니까 내가 그거하는걸 안즐거워해보이길 바란다해야되나??말이 이상하죠ㅠㅠ
아 남친앞에선 정말 키스하는것도 안내켜하는 여자친구거든요

맨날 자기전에 구체적으로 남친하고 관게하는 상상하고...어떤기분일까 하며..
자기전에 특히 ㅠㅠㅠㅠ 남친이 해줬던거 계속 생각하면서 기분좋고므흣하고..
하지만 남친앞에선 진짜 싫어하는것처럼 정색하고..

남친도 건강한 남자인지라 욕구는 많은것같은데 제가 워낙 싫어하는 티를 내니까 뭐든 조금 시도하다가 그냥 지가 자체적으로 그만둠
내가 가만히 있어도 갑자기 껴안거나 아님 갑자기 밖에 나가서 바람쐬고 온다거나 이런게 익숙해진 남자임

근데 그렇게 순진한척 성에관심없는척 다했던 제가 남친이 나가려는데 더 해달라고 붙잡거나?이런건 너무 웃기잖아요..ㅠㅠㅠㅠㅠ생전 안그러더니 쟨뭐지하고 남친 멘탈붕괴올거같고
흠...그냥 이대로있으면..
진도 끝까지 나가는날은 신혼여행일거같음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