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저번에 보니까 막 운영자님께서이제 쓰지 말라고 하셔가지고나도 엄청 자랑하고싶고 알려드리고 싶었는데쓰면 안되는건줄알고 안쓰고 있었는데..댓글 보니까 막 몇몇분이기다려 주시고.. 막 내 이름 쳐서 찾아보신다고 ㅠㅠ그래서 부끄럽지만 백설기 자랑을 하러 왔어여 허허허허 사실 백설기가 이거를 보고아 이런게 좋았군 이게 감동이였군이런걸 좋아하는군이러면서 지능적이 될까봐^^; 걱정되기도 하는데..ㅋㅋㅋㅋㅋ그래도 써야지 방금 폭풍 데이트를 마치고 와서 기분이 날아갈꺼같아요~히히 -백설기와 나의 연애는나의 측근들을 시작으로, 그리고 뭔가 이상한 낌새를 통해가랑비에 옷 젖듯 그렇게 천천히 알려지기 시작했음내 닉네임이 '최의지'인 이유백설기와 나의 연애를 통해 나는 '의지의 아이콘'으로 급부상손도끼 혹은 커터칼로 거목을 쓰러뜨렸다는 찬사(?)를 받으며조금씩 백설기의 여친으로 입지를 다지기 시작함 ㅋㅋㅋ남자동기들, 후배, 선배들은 엄청나게 축하해주는데여자 동기들중에는 백설기한테 마음 한 번씩안줘본애들이 없어서... 축하는커녕......그냥 아는척 자체를 안함^.ㅠ여자선배들중에는 백설기한테'딴애들은 다 사겨도 되지만, 글쓴이는 안돼' 라고까지 말한 선배도 있었고..그래서 뭐 바라지도 않음그래도 귀여운 내 후배들은 축하해요 언니>.<~~~~해주었기에 나는 만족함♥ 가장 기뻤던 것은평소에도 말이 없고, 자기 얘기 절대 안하고특히 연애에 관해서는 엄청나게 말을 아끼는 백설기가남자애들 모여 술 마시는 자리에서 묻지도 않았는데 내 얘기를 꺼내며나 여자친구 생겼는데 묻지도않냐고 하면서 시키지도않은 얘기를 마구 했다고 함이런 여자가 어딨냐며-그 말을 듣고 그동안 혼자 북치고 장구친게 아깝지가 않았음 ㅠㅠ굿이라도 한 판 벌일 수 있겠다- 작두도 탈 수 있겠다고 생각함 ㅋㅋ아 ㅠㅠ진짜 추억이 새록새록 엄청나지만몇 가지 섹션으로 나누어서 짧게 설명하고 물러날게요.. 애정표현 사실 백설기랑 사귀게 되면서 걱정했던게,얘가 나랑 썸(?)을 탈동안 너무나 수동적이었고 ㅠㅠ만나도 말도 별로 없고..근데 이건 나한테만 그런게 아니라 좀 애 자체가 그랬음그래서 나는 얘를 싸이코패스라고 생각하기도 했음..여자친구 있을때도 뭐 거의 있는듯 없는듯 사귀고..그래서 사귀고 나서도 애정표현이나 알콩달콩 달달한 연애는 기대하지 말자!고 생각함그런데그게 아님..가면 갈수록 내 입이 딱벌어지는 각종 애정표현으로나를 허우적 허우적 대게 만들었음 ㅠㅠ예를들어 이런거내가 중간고사때 도서관에서 밤을 새다가 너무 졸려서백설기네 집에가서 한시간정도 눈을 붙인적이 있음한시간이 지나고 백설기가 나를 깨우는데, 내가 눈을 뜨니까나를 가만~~히 쳐다보고있었음자고 난 얼굴 이쁜사람 누구있음^^;?그래서 내가 아 쳐다보지마 ㅠㅠ나지금 눈꼽있고 그래 ㅠㅠ하면서 손으로 얼굴을가림그러니까 백설기가 갑자기 내손을 팍 치우고 두손으로 내 얼굴을 꽉움켜잡더니 니 눈꼽! 먹으라면 먹을 수도 있어!!!!!!!!!!! 이러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좀 더럽게 들릴 수도 있지만 님들 남친이 저러면 정말 행복해요.. 그 외에도 막 다래끼 나면 다래끼에 뽀뽀하고뾰루지 나면 뾰루지에 뽀뽀하고 또 어느날은 이러는거임..나를 가만히 또 쳐다봄그래서 내가 왜? 이러니까 너 무슨 약먹어? 이러는거임.. 엄청 진지하게그래서 내가 뭔가 불안해서 아니 무슨약? 왜? 무슨말이야? 되물으니까 표정하나 안변하고 이뻐지는약..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이런건 님들도 남친이랑 다 하죠? 알아요그냥 백설기가 저러는게 너무 신기해서 그랬어요..그리고 남친의 '이쁘다'는 말은 정말 여친을 이뻐지게 하는 힘이 있음! 암튼 뭐 그냥 행동 하나하나 말투 하나하나특히 카톡이 ㅠㅠ아주그냥'말'과 '글'은 확실히 차이가 있음'말'은 한 번 듣고 잊어버리면 안녕-이지만'글'은 저장해 둘 수가 있음그래서 카톡으로 나한테 애정을 표현해줄 때면 너무너무 행복해서 진짜항상 카톡을 캡쳐하곤 했는데,요새는 처음보다는 캡쳐하는 카톡의 양이 훨씬 줄어들긴 했지만...그래도 마음만은 여전하다는 것이 느껴짐♥왜냐면 카톡에서 덜한만큼 육성으로 심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킨쉽 백설기랑 나랑은 6년친구임같이 술도 엄청많이마시고 뭐 오티 엠티엄청 같이 다님스무살때 내가 너무 손이잡아보고싶어서억지로 손을 막 잡은 적도 있고 ㅋㅋㅋㅋ여름에 다같이 놀러갔을때 나를 막 거꾸로 물에다가 쳐박아서본의아니게 나의 세미누드*-_-*를 감상시키기도 했음..암튼 근데!사귀고 나니까 이게 진짜어제까지는 그냥 막잡고 막놀았던 그 손이엄청 어려운 손이 된거임..사귀고나서 1주일 있다가 손을 잡았나? 그랬는데그 날이 사귀고서 공식적으로 둘만 만나서 놀기로 했던 날임진짜 왜그렇게 어색하던지..정말근데 나는 하루종일 얘 손만 봤음먼저 잡아줄거라고 기대 했음 ㅠㅠ근데얘가손을 자꾸지 허리에 놨다가~ 머리손을 했다가~ 만세를 하고 막손을 가만히를 안두는거임정오에 만나서 밤 10시쯤..한 10시간을 내리 같이있는동안단 1초의 신체 접촉도 없었음밤이 돼서 헤어지기 전에 마지막으로 동네 개천을 걷다가내가 못참고 그냥 걔 새끼손가락+약지를 확! 잡음근데 걔가 갑자기 손을 확빼는거임 그러면서 나 지금 땀이 너무 많이 나서.. 그러더니 한다는 말이 사실 오늘 하루종일 손을 잡고 싶었는데손에 땀이 계속나서 엄청참았다..나는 나 혼자 참고있는줄 알았는데 아니었네 이러는데 진짜 완전사랑스러워서기절시켜서 집에 데려가서 사육할뻔함그리고 어디 벤치같은데 앉아서 얘기를 하는데이 개천에 사람들이 엄청많다고 자꾸사람 왜케많냐고 자꾸 그러는거임그러다가 잠깐 사람이 끊겼는데갑자기 내 광대?있는데다가 뽀뽀를 ㅎㅏ..는...거임................입술이 쪽 하고 닿는데진짜 아직도 기억이나는게 쫌 시원하고 촉촉하면서엄청부드러워가지고 와~~진짜왼쪽 광대에 했는데 좌반신 마비되는줄 알았음 ㅠㅠ 뭐 이런식으로 부끄럽고 조심스럽게^.^ 연애를 함 요새는 저때보다는 엄청 많이 친해져가지구가끔 길을 걷다가 뜬금없는 타이밍에 와락!!!!!!!!!하고 나를 안을 때가 있는데그때마다 진짜 너무 좋아서 아주 미쳐버릴꺼같음 ㅠㅠ으악 너무좋아!!!!!!!!!! 하고 소리 지르고싶은데 간신히 참음예를 들어 버스를 타고 어디를 같이 가서내가 먼저 내렸는데백설기가 뒤따라 내리면서 뒤에서 나를 와락!!!!!!!!!!!!!학교에서 사물함에 책을 넣어놓고 이제 집에 갈려고같이 계단쪽으로 걸어가다가 와락!!!!!!!!!!그냥 막 길가다가 와락!!!!!!!!!!!!!!! 안을때 진짜 하...순정마초 그리고 이건 스킨쉽에 넣어야 하나..?암튼 어느날 엄청 걸었던 날이었는지잠깐 백설기네 집에서 앉아서 쉬고 있었음백설기는 집에 오자마자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손발을 닦는 일임나는 컴퓨터 의자에 앉아서 핸드폰을 만지작 만지작 하고 있었는데백설기가 잠깐만 있어봐 하더니 갑자기 무슨 대야에 물을 받아서 비누랑 같이 가져오는거임맞음여자를 녹이는 최후 통첩같은 그 스킬발닦아주기 스킬을 시전함^^..지금 생각해도 오싹오싹함 너무 좋아서.. 선물 사실 백설기 자체가 나한테 선물임 ㅠㅠ 하루하루가 완전 선물임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설기는 +a로 나에게 엄청 많은것을 베풀어줌어느날 갑자기 나를 보고 말하는거임 나 소원이 있어.. 나는 백설기한테 뭐를 해주고싶어서 아주 안달이 나 있는 상태여서소원??뭔데???말해봐 내가 다들어줄게이러면서 경청의 자세를 취함그런데 백설기가 ㅋㅋㅋㅋㅋ 내가 자기네 집에서쇼핑 사이트 들어가서 봤던 상품을 보여주면서 이거..내가 사주면 안돼? 이러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너무 귀여움 ㅠㅠ근데 난 이미 그걸 사버렸기때문에 백설기의 소원을 들어주지 못함암튼 나한테 뭘 사주고싶을때 나 소원이 있어.. 라고 말하고, 소원을 이룬 적도 있음♥ 고마워 그리고 막 그런거내가 그냥 지나가는말로 '예쁘다-'거나 '난 저거 좋더라-'하면어느날 갑자기 가방 뒤적뒤적 하고 그걸 딱 줌..근데 막 시크한척 '오다 주웠다' 이런게 아니라그걸 받고 내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싶어하는게 티가 남그 마음이 너무 고맙고 예뻐서,그리고 솔직히 선물 자체도 너무 고맙고 좋으니까 엄청 좋아함.. 근데 나는 백설기가 나한테 뭐 사주는게 미안한거임 ㅠㅠ내 남자친구로 있어주는것만도 고마운데또 뭘 사준다니까 막 어쩐지 불편한 마음도들고그래서 거절할 때가 많은데어느날은 백설기가 ㅋㅋㅋㅋ 뭘 엄청 사주고싶었는지내가 안 사줘도 된다고~ 괜찮다고 됐다고~ 하니까그 상품의 포장을 찢어서? 아무튼 안사면 안되게끔 해서 사주기도 함.. 특히 이번 화이트데이때는 아주그냥 감동의 눈물까지 흘림 ㅋㅋㅋㅋ화이트데이가 아니라 '화이트 위크'를 보냄처음엔 이거주고, 쫌있다 이거주고다음날 만나면 이거주고, 옛날부터 주고싶었다고 또주고먹을것만 줬다면서 선물 주고, 엄마 갖다드리라고 뭐 또주고아빠 어디가 준수처럼주고~주고~주고~주고~주고~주고~ 이거임 ㅠㅠ 뭐 비싼거 화려한거 이런건 아님!그냥 우리 나이에 맞게, 수준에 맞게귀여운 선물들이지만 ㅋㅋ 나처럼 백설기도 나한테 뭘 주고싶어서 안달났다는게 눈에 보이니까그 사실이 너무 행복함 ㅠㅠ 나 진짜 뭘 볼때마다 자꾸 널 다 사주고싶어 이상해 ㅠ 이렇게 말하는 백설기가 내남친이라니..으악 밥 이건 뭐 딴건 아니고..이제 봄이 왔음봄동에 달래 냉이 등 제철 나물?들이 한창 팔릴땐데어느날 백설기가 마트에 다녀온 날이 있었음나는 솔직히 요때 ㅠㅠ 약간 한 1g정도의 질투를 했음분명히 저번에 같이 장보러 가기로 했었는데옆집 사는 친구랑 마트까지 가서 장을 봐 온게..나도 같이 가고싶었는데.. 어쩔수없지! 다음에 가면 되지!하고 넘기긴 했지만 1g의 질투를 하긴 했음그런데 마트 갔다온 다음날인가? 나한테오늘 저녁을 꼭 같이 먹자고 하는거임그래서 내가 '왜?' 하면서 그래도 좋으니까 속으로 아싸^^ 하면서저녁시간이 되기만을 기다림뭘 먹나? 했는데 집에서 밥을 차려주겠다는거임백설기는 자취를 하면서도 잡곡밥을 지어 먹고,과일 섭취도 중요시하는 아주 바람직한 자취생이었음그래서 집에 가서 뭘 해주려고 하지? 도와줘야겠다 하고 얼쩡거리는데절대 근처에도 못오게함.. 그냥 앉아서 티비나 보라고그래서 난 정말 앉아서^^ 티비를 봄잠시후 차려진 밥상을 보고 나는 정말 하..쓰나미급 감동봄이라고냉이 된장국을 끓여 준거임..그리고 내가 좋아한다고 딸기 드레싱을 사와서두부랑 닭가슴살이랑 해서 샐러드랑 같이 차려줌..알고보니 마트에 친구랑 간게, 나랑 가기 싫어서가 아니라내 화이트데이 선물이랑 ㅠㅠ 이것저것 사러 갔던거였음..심지어 맛도 있음최고다백설기 데이트 씨씨다보니 학교에서도 많이 보지만,또 밖에서 만나서 데이트하는게 얼~마나 좋은지 다들 아실거임나도 그럼특히 백설기와의 데이트는 항상기 승 전 결이 있음 이런식임내가 뭐 먹고싶은게 있거나, 가 보고 싶은 곳이 있음그래서 그걸 말하면 백설기는그 코스(내가 원하는 곳)를 포함한하루 일과를 머릿속에 큰 그림으로 그려놓고 나를 만남백설기의 취미 중 하나가 ㅋㅋㅋㅋㅋ'지도 보기'얼마 전에 사과폰으로 핸드폰을 바꾸더니 ㅋㅋㅋㅋㅋㅋㅋ더 잘봄그래서 지도를 딱 보면서 주위에 뭐가 있구나~ 파악을 하고동선을 대충이라도 그려서 나를 만남얘가 자꾸 어디 깊숙한데로 데리고 가길래 '어디 가?' 물으면 그냥'따라와!'해서 걷다보면 예쁜 공원이 나오고~ 맛있는 밥집이 나오고~꼭 가보고싶었던 거리가 나오고~ 그런식임믿고 만나는 백설기♥너무 좋은게 내가 걷는걸 진짜 좀 심하게 좋아하는데,백설기도 무지 잘 걸어다님그래서 일단 우리는 한 번 만나면 한강다리 한두개쯤은 꼭 건넘헤어질 때 바로 헤어지기가 아쉬워서지하철역으로 한 두세개는 더 걸어가서 거기서 헤어짐오늘 데이트에는 심지어 7개 지하철 역을 걸어서 헤어짐...그래도 아쉬워 ㅠㅠ 근데 항상 이렇게 준비된 데이트를 하는것은 아님그냥 무작정 만나서 걷기만 할 때도 있는데,그러다보면 오히려 더 좋은것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 것 같음..특히 그냥 대화하다가 '바다?' '바다 진짜 콜?'이런 느낌으로 동해에 갔다 온 적이 있었는데그 날 그 바다에 무지개가 뜬거임.. 학기중이라대학생 여행객은 우리뿐이었는데..기분좋았음 이 외에도 여러가지 있지만 ㅠㅠ 스크롤압박이 엄청난 관계로이만 해야겠음..특별히 하나 더 쓰자면 SNS 부문인데백설기는 내앞에서는 완전 연예인임춤추고 노래하고 개그하고 그냥 나는 얘 만나서 웃다보면 집에 갈시간임 ㅠㅠ근데 나랑 둘이 있을 때는 그러는데,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아주 조용히..시크하게..자기 할일만을 잘 하는 그런 이미지임그래서 막 연애를 티내고 그런걸 별로 안좋아함근데 나는 ㅠㅠ원래 성격도 그렇고특히나 백설기랑 사귀게 되니까, 이걸 너무 자랑하고싶은거임그래서 페이스북에 가끔 백설기를 태그 하기도 하고,같이 찍은 사진을 슬쩍 올리기도 하는데엄청 눈치를 보게 됨..그런데...백설기가 가끔 좋아요 를 눌러 줄 때가 있음..메마른땅에 단비같은 내남자의 '좋아요'너의 좋아요가 좋아요-♥ 진짜 200일을 만났으면200일동안 매일 매일 자랑할 거리가 너무 쌓여서ㅠㅠ여기에 그걸 다~ 주저리 주저리 쓰기란 불가능함..아무튼 여자가 먼저 좋아해서 고백을 해도,이만큼은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음.. 사실 처음에는 내 마음을 받아줬다는것만으로도 고마워서사랑을 주는 것 만으로도 엄청난 만족감을 느꼈음그런데 백설기 쪽에서도 나한테 큰 사랑을 주니까점점 기대치가 생겨서 가끔 섭섭한 마음이 생길랑 말랑 할 때도 있음 ㅠㅠ이럴 때는 내가 초심을 잃은 것 같아서 답답함..하지만 백설기는 그때마다 더 큰 사랑으로 나를 꽉꽉 채워주기때문에!너무너무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음앞으로도 잘 해나가고 싶다! 지금 마음은 이럼..'더'는 필요가 없음그저 '덜'만 아니고, 딱 지금만큼만 오래오래 행복하게- 이게 내 소원임!화이팅 글쓴이!!!!화이팅 백설기!!!!! 냉이 된장국^^* 피자를 가끔 시켜 먹는데내가 두 개 중에 맨날 못정하고 고민해서그냥 두 판 시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이 뭐 먹을때 2인분 시켜 먹은적이 거의 없음 ㅠㅠ 아니 사진을 올릴라했는데 여러분의 상상속에아름다운 모습으로 남는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본격 남친 자랑판 끝!지금껏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_♥ 542
6년만에 이루어진 짝사랑. 시작은 이랬다 6
아니 저번에 보니까 막 운영자님께서
이제 쓰지 말라고 하셔가지고
나도 엄청 자랑하고싶고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쓰면 안되는건줄알고 안쓰고 있었는데..
댓글 보니까 막 몇몇분이
기다려 주시고.. 막 내 이름 쳐서 찾아보신다고 ㅠㅠ
그래서 부끄럽지만 백설기 자랑을 하러 왔어여 허허허허
사실 백설기가 이거를 보고
아 이런게 좋았군 이게 감동이였군
이런걸 좋아하는군
이러면서 지능적이 될까봐^^; 걱정되기도 하는데..ㅋㅋㅋㅋㅋ
그래도 써야지 방금 폭풍 데이트를 마치고 와서 기분이 날아갈꺼같아요~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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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기와 나의 연애는
나의 측근들을 시작으로, 그리고 뭔가 이상한 낌새를 통해
가랑비에 옷 젖듯 그렇게 천천히 알려지기 시작했음
내 닉네임이 '최의지'인 이유
백설기와 나의 연애를 통해 나는 '의지의 아이콘'으로 급부상
손도끼 혹은 커터칼로 거목을 쓰러뜨렸다는 찬사(?)를 받으며
조금씩 백설기의 여친으로 입지를 다지기 시작함 ㅋㅋㅋ
남자동기들, 후배, 선배들은 엄청나게 축하해주는데
여자 동기들중에는 백설기한테 마음 한 번씩
안줘본애들이 없어서... 축하는커녕......그냥 아는척 자체를 안함^.ㅠ
여자선배들중에는 백설기한테
'딴애들은 다 사겨도 되지만, 글쓴이는 안돼'
라고까지 말한 선배도 있었고..그래서 뭐 바라지도 않음
그래도 귀여운 내 후배들은 축하해요 언니>.<~~~~
해주었기에 나는 만족함♥
가장 기뻤던 것은
평소에도 말이 없고, 자기 얘기 절대 안하고
특히 연애에 관해서는 엄청나게 말을 아끼는 백설기가
남자애들 모여 술 마시는 자리에서 묻지도 않았는데 내 얘기를 꺼내며
나 여자친구 생겼는데 묻지도않냐고 하면서 시키지도않은 얘기를 마구 했다고 함
이런 여자가 어딨냐며-
그 말을 듣고 그동안 혼자 북치고 장구친게 아깝지가 않았음 ㅠㅠ
굿이라도 한 판 벌일 수 있겠다- 작두도 탈 수 있겠다고 생각함 ㅋㅋ
아 ㅠㅠ
진짜 추억이 새록새록 엄청나지만
몇 가지 섹션으로 나누어서 짧게 설명하고 물러날게요..
애정표현
사실 백설기랑 사귀게 되면서 걱정했던게,
얘가 나랑 썸(?)을 탈동안 너무나 수동적이었고 ㅠㅠ
만나도 말도 별로 없고..
근데 이건 나한테만 그런게 아니라 좀 애 자체가 그랬음
그래서 나는 얘를 싸이코패스라고 생각하기도 했음..
여자친구 있을때도 뭐 거의 있는듯 없는듯 사귀고..
그래서 사귀고 나서도 애정표현이나 알콩달콩 달달한 연애는 기대하지 말자!고 생각함
그
런
데
그게 아님..
가면 갈수록 내 입이 딱벌어지는 각종 애정표현으로
나를 허우적 허우적 대게 만들었음 ㅠㅠ
예를들어 이런거
내가 중간고사때 도서관에서 밤을 새다가 너무 졸려서
백설기네 집에가서 한시간정도 눈을 붙인적이 있음
한시간이 지나고 백설기가 나를 깨우는데, 내가 눈을 뜨니까
나를 가만~~히 쳐다보고있었음
자고 난 얼굴 이쁜사람 누구있음^^;?
그래서 내가 아 쳐다보지마 ㅠㅠ나지금 눈꼽있고 그래 ㅠㅠ
하면서 손으로 얼굴을가림
그러니까 백설기가 갑자기 내손을 팍 치우고 두손으로 내 얼굴을 꽉움켜잡더니
니 눈꼽! 먹으라면 먹을 수도 있어!!!!!!!!!!!
이러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좀 더럽게 들릴 수도 있지만 님들 남친이 저러면 정말 행복해요..
그 외에도 막 다래끼 나면 다래끼에 뽀뽀하고
뾰루지 나면 뾰루지에 뽀뽀하고
또 어느날은 이러는거임..
나를 가만히 또 쳐다봄
그래서 내가
왜?
이러니까
너 무슨 약먹어?
이러는거임.. 엄청 진지하게
그래서 내가 뭔가 불안해서
아니 무슨약? 왜? 무슨말이야?
되물으니까 표정하나 안변하고
이뻐지는약..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런건 님들도 남친이랑 다 하죠? 알아요
그냥 백설기가 저러는게 너무 신기해서 그랬어요..
그리고 남친의 '이쁘다'는 말은
정말 여친을 이뻐지게 하는 힘이 있음!
암튼 뭐 그냥 행동 하나하나 말투 하나하나
특히 카톡이 ㅠㅠ아주그냥
'말'과 '글'은 확실히 차이가 있음
'말'은 한 번 듣고 잊어버리면 안녕-이지만
'글'은 저장해 둘 수가 있음
그래서 카톡으로 나한테 애정을 표현해줄 때면 너무너무 행복해서 진짜
항상 카톡을 캡쳐하곤 했는데,
요새는 처음보다는 캡쳐하는 카톡의 양이 훨씬 줄어들긴 했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여전하다는 것이 느껴짐♥
왜냐면 카톡에서 덜한만큼 육성으로 심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킨쉽
백설기랑 나랑은 6년친구임
같이 술도 엄청많이마시고 뭐 오티 엠티
엄청 같이 다님
스무살때 내가 너무 손이잡아보고싶어서
억지로 손을 막 잡은 적도 있고 ㅋㅋㅋㅋ
여름에 다같이 놀러갔을때 나를 막 거꾸로 물에다가 쳐박아서
본의아니게 나의 세미누드*-_-*를 감상시키기도 했음..
암튼 근데!
사귀고 나니까 이게 진짜
어제까지는 그냥 막잡고 막놀았던 그 손이
엄청 어려운 손이 된거임..
사귀고나서 1주일 있다가 손을 잡았나? 그랬는데
그 날이 사귀고서 공식적으로 둘만 만나서 놀기로 했던 날임
진짜 왜그렇게 어색하던지..정말
근데 나는 하루종일 얘 손만 봤음
먼저 잡아줄거라고 기대 했음 ㅠㅠ근데
얘가
손을 자꾸
지 허리에 놨다가~ 머리손을 했다가~ 만세를 하고 막
손을 가만히를 안두는거임
정오에 만나서 밤 10시쯤..한 10시간을 내리 같이있는동안
단 1초의 신체 접촉도 없었음
밤이 돼서 헤어지기 전에 마지막으로 동네 개천을 걷다가
내가 못참고 그냥 걔 새끼손가락+약지를 확! 잡음
근데 걔가 갑자기 손을 확빼는거임 그러면서
나 지금 땀이 너무 많이 나서..
그러더니 한다는 말이
사실 오늘 하루종일 손을 잡고 싶었는데
손에 땀이 계속나서 엄청참았다..
나는 나 혼자 참고있는줄 알았는데 아니었네
이러는데 진짜 완전사랑스러워서
기절시켜서 집에 데려가서 사육할뻔함
그리고 어디 벤치같은데 앉아서 얘기를 하는데
이 개천에 사람들이 엄청많다고 자꾸
사람 왜케많냐고 자꾸 그러는거임
그러다가 잠깐 사람이 끊겼는데
갑자기 내 광대?있는데다가 뽀뽀를 ㅎㅏ..는...거임................
입술이 쪽 하고 닿는데
진짜 아직도 기억이나는게 쫌 시원하고 촉촉하면서
엄청부드러워가지고 와~~진짜
왼쪽 광대에 했는데 좌반신 마비되는줄 알았음 ㅠㅠ
뭐 이런식으로 부끄럽고 조심스럽게^.^ 연애를 함
요새는 저때보다는 엄청 많이 친해져가지구
가끔 길을 걷다가 뜬금없는 타이밍에 와락!!!!!!!!!하고 나를 안을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진짜 너무 좋아서 아주 미쳐버릴꺼같음 ㅠㅠ
으악 너무좋아!!!!!!!!!! 하고 소리 지르고싶은데 간신히 참음
예를 들어 버스를 타고 어디를 같이 가서
내가 먼저 내렸는데
백설기가 뒤따라 내리면서 뒤에서 나를 와락!!!!!!!!!!!!!
학교에서 사물함에 책을 넣어놓고 이제 집에 갈려고
같이 계단쪽으로 걸어가다가 와락!!!!!!!!!!
그냥 막 길가다가 와락!!!!!!!!!!!!!!! 안을때 진짜 하...순정마초
그리고 이건 스킨쉽에 넣어야 하나..?
암튼 어느날 엄청 걸었던 날이었는지
잠깐 백설기네 집에서 앉아서 쉬고 있었음
백설기는 집에 오자마자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손발을 닦는 일임
나는 컴퓨터 의자에 앉아서 핸드폰을 만지작 만지작 하고 있었는데
백설기가
잠깐만 있어봐
하더니 갑자기 무슨 대야에 물을 받아서 비누랑 같이 가져오는거임
맞음
여자를 녹이는 최후 통첩같은 그 스킬
발닦아주기 스킬을 시전함^^..
지금 생각해도 오싹오싹함 너무 좋아서..
선물
사실 백설기 자체가 나한테 선물임 ㅠㅠ 하루하루가 완전 선물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설기는 +a로 나에게 엄청 많은것을 베풀어줌
어느날 갑자기 나를 보고 말하는거임
나 소원이 있어..
나는 백설기한테 뭐를 해주고싶어서 아주 안달이 나 있는 상태여서
소원??뭔데???말해봐 내가 다들어줄게
이러면서 경청의 자세를 취함
그런데 백설기가 ㅋㅋㅋㅋㅋ 내가 자기네 집에서
쇼핑 사이트 들어가서 봤던 상품을 보여주면서
이거..내가 사주면 안돼?
이러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귀여움 ㅠㅠ
근데 난 이미 그걸 사버렸기때문에 백설기의 소원을 들어주지 못함
암튼 나한테 뭘 사주고싶을때
나 소원이 있어..
라고 말하고, 소원을 이룬 적도 있음♥ 고마워
그리고 막 그런거
내가 그냥 지나가는말로 '예쁘다-'거나 '난 저거 좋더라-'
하면
어느날 갑자기 가방 뒤적뒤적 하고 그걸 딱 줌..
근데 막 시크한척 '오다 주웠다' 이런게 아니라
그걸 받고 내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싶어하는게 티가 남
그 마음이 너무 고맙고 예뻐서,
그리고 솔직히 선물 자체도 너무 고맙고 좋으니까 엄청 좋아함..
근데 나는 백설기가 나한테 뭐 사주는게 미안한거임 ㅠㅠ
내 남자친구로 있어주는것만도 고마운데
또 뭘 사준다니까 막 어쩐지 불편한 마음도들고
그래서 거절할 때가 많은데
어느날은 백설기가 ㅋㅋㅋㅋ 뭘 엄청 사주고싶었는지
내가 안 사줘도 된다고~ 괜찮다고 됐다고~ 하니까
그 상품의 포장을 찢어서? 아무튼 안사면 안되게끔 해서 사주기도 함..
특히 이번 화이트데이때는 아주그냥 감동의 눈물까지 흘림 ㅋㅋㅋㅋ
화이트데이가 아니라 '화이트 위크'를 보냄
처음엔 이거주고, 쫌있다 이거주고
다음날 만나면 이거주고, 옛날부터 주고싶었다고 또주고
먹을것만 줬다면서 선물 주고, 엄마 갖다드리라고 뭐 또주고
아빠 어디가 준수처럼
주고~주고~주고~주고~주고~주고~ 이거임 ㅠㅠ
뭐 비싼거 화려한거 이런건 아님!
그냥 우리 나이에 맞게, 수준에 맞게
귀여운 선물들이지만 ㅋㅋ
나처럼 백설기도 나한테 뭘 주고싶어서 안달났다는게 눈에 보이니까
그 사실이 너무 행복함 ㅠㅠ
나 진짜 뭘 볼때마다 자꾸 널 다 사주고싶어 이상해 ㅠ
이렇게 말하는 백설기가 내남친이라니..으악
밥
이건 뭐 딴건 아니고..
이제 봄이 왔음
봄동에 달래 냉이 등 제철 나물?들이 한창 팔릴땐데
어느날 백설기가 마트에 다녀온 날이 있었음
나는 솔직히 요때 ㅠㅠ 약간 한 1g정도의 질투를 했음
분명히 저번에 같이 장보러 가기로 했었는데
옆집 사는 친구랑 마트까지 가서 장을 봐 온게..
나도 같이 가고싶었는데.. 어쩔수없지! 다음에 가면 되지!
하고 넘기긴 했지만 1g의 질투를 하긴 했음
그런데 마트 갔다온 다음날인가? 나한테
오늘 저녁을 꼭 같이 먹자고 하는거임
그래서 내가 '왜?' 하면서 그래도 좋으니까 속으로 아싸^^ 하면서
저녁시간이 되기만을 기다림
뭘 먹나? 했는데 집에서 밥을 차려주겠다는거임
백설기는 자취를 하면서도 잡곡밥을 지어 먹고,
과일 섭취도 중요시하는 아주 바람직한 자취생이었음
그래서 집에 가서 뭘 해주려고 하지? 도와줘야겠다 하고 얼쩡거리는데
절대 근처에도 못오게함.. 그냥 앉아서 티비나 보라고
그래서 난 정말 앉아서^^ 티비를 봄
잠시후 차려진 밥상을 보고 나는 정말 하..쓰나미급 감동
봄이라고
냉이 된장국
을 끓여 준거임..
그리고 내가 좋아한다고 딸기 드레싱을 사와서
두부랑 닭가슴살이랑 해서 샐러드랑 같이 차려줌..
알고보니 마트에 친구랑 간게, 나랑 가기 싫어서가 아니라
내 화이트데이 선물이랑 ㅠㅠ 이것저것 사러 갔던거였음..
심지어 맛도 있음
최고다백설기
데이트
씨씨다보니 학교에서도 많이 보지만,
또 밖에서 만나서 데이트하는게 얼~마나 좋은지 다들 아실거임
나도 그럼
특히 백설기와의 데이트는 항상
기 승 전 결
이 있음
이런식임
내가 뭐 먹고싶은게 있거나, 가 보고 싶은 곳이 있음
그래서 그걸 말하면 백설기는
그 코스(내가 원하는 곳)를 포함한
하루 일과를 머릿속에 큰 그림으로 그려놓고 나를 만남
백설기의 취미 중 하나가 ㅋㅋㅋㅋㅋ'지도 보기'
얼마 전에 사과폰으로 핸드폰을 바꾸더니 ㅋㅋㅋㅋㅋㅋㅋ더 잘봄
그래서 지도를 딱 보면서 주위에 뭐가 있구나~ 파악을 하고
동선을 대충이라도 그려서 나를 만남
얘가 자꾸 어디 깊숙한데로 데리고 가길래 '어디 가?' 물으면 그냥
'따라와!'
해서 걷다보면 예쁜 공원이 나오고~ 맛있는 밥집이 나오고~
꼭 가보고싶었던 거리가 나오고~ 그런식임
믿고 만나는 백설기♥
너무 좋은게 내가 걷는걸 진짜 좀 심하게 좋아하는데,
백설기도 무지 잘 걸어다님
그래서 일단 우리는 한 번 만나면 한강다리 한두개쯤은 꼭 건넘
헤어질 때 바로 헤어지기가 아쉬워서
지하철역으로 한 두세개는 더 걸어가서 거기서 헤어짐
오늘 데이트에는 심지어 7개 지하철 역을 걸어서 헤어짐...그래도 아쉬워 ㅠㅠ
근데 항상 이렇게 준비된 데이트를 하는것은 아님
그냥 무작정 만나서 걷기만 할 때도 있는데,
그러다보면 오히려 더 좋은것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 것 같음..
특히 그냥 대화하다가 '바다?' '바다 진짜 콜?'
이런 느낌으로 동해에 갔다 온 적이 있었는데
그 날 그 바다에 무지개가 뜬거임.. 학기중이라
대학생 여행객은 우리뿐이었는데..기분좋았음
이 외에도 여러가지 있지만 ㅠㅠ 스크롤압박이 엄청난 관계로
이만 해야겠음..
특별히 하나 더 쓰자면
SNS 부문인데
백설기는 내앞에서는 완전 연예인임
춤추고 노래하고 개그하고
그냥 나는 얘 만나서 웃다보면 집에 갈시간임 ㅠㅠ
근데 나랑 둘이 있을 때는 그러는데,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아주 조용히..
시크하게..
자기 할일만을 잘 하는 그런 이미지임
그래서 막 연애를 티내고 그런걸 별로 안좋아함
근데 나는 ㅠㅠ
원래 성격도 그렇고
특히나 백설기랑 사귀게 되니까, 이걸 너무 자랑하고싶은거임
그래서 페이스북에 가끔 백설기를 태그 하기도 하고,
같이 찍은 사진을 슬쩍 올리기도 하는데
엄청 눈치를 보게 됨..
그런데...백설기가 가끔
좋아요
를 눌러 줄 때가 있음..
메마른땅에 단비같은 내남자의 '좋아요'
너의 좋아요가 좋아요-♥
진짜 200일을 만났으면
200일동안 매일 매일 자랑할 거리가 너무 쌓여서
ㅠㅠ
여기에 그걸 다~ 주저리 주저리 쓰기란 불가능함..
아무튼 여자가 먼저 좋아해서 고백을 해도,
이만큼은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음..
사실 처음에는 내 마음을 받아줬다는것만으로도 고마워서
사랑을 주는 것 만으로도 엄청난 만족감을 느꼈음
그런데 백설기 쪽에서도 나한테 큰 사랑을 주니까
점점 기대치가 생겨서 가끔 섭섭한 마음이 생길랑 말랑 할 때도 있음 ㅠㅠ
이럴 때는 내가 초심을 잃은 것 같아서 답답함..
하지만 백설기는 그때마다 더 큰 사랑으로 나를 꽉꽉 채워주기때문에!
너무너무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음
앞으로도 잘 해나가고 싶다!
지금 마음은 이럼..
'더'는 필요가 없음
그저 '덜'만 아니고, 딱 지금만큼만 오래오래 행복하게- 이게 내 소원임!
화이팅 글쓴이!!!!화이팅 백설기!!!!!
냉이 된장국^^*
피자를 가끔 시켜 먹는데
내가 두 개 중에 맨날 못정하고 고민해서
그냥 두 판 시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뭐 먹을때 2인분 시켜 먹은적이 거의 없음 ㅠㅠ
아니 사진을 올릴라했는데 여러분의 상상속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는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본격 남친 자랑판 끝!
지금껏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