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여자.. 어찌합니까..

똥처리201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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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재주는 없지만 하소연 한번 해보려고 어렵게 적어요. 글재주가 없어도 이해바랍니다.

먼저 제 소개부터 할게요. 전 37살이고 딸이 하나있는 6년차 씽글대디 입니다. 딸내미는 경기도 광주에서 어머님이 키워주시고 전 혼자 타지에 나와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에게 2년 전 저보다 한 살 적은 여친이 생겼습니다. 당시 여친은 저에 대해 모든 걸 알고 있는 씽글 이었고, 주위 사람들은 여친을 중소기업 운영하시는 아버지에 고래 등 같은 집에 살고 외제차를 몰며 성격 좋은 인기 영어강사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 부족함 없는 여자와 교제를 하게 되니 질투 어린 시선도 달갑게 받아들여졌습니다. 우린 사귄지 얼마 안 되어 커플링도 나눠끼고 결혼도 약속했습니다. 급기야 월급통장까지... 그녀가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제 월급은 공제 후 243만원 받아서 딸내미 양육비로 어머니께 30만원, 아파트 관리비로 10만원, 핸드폰비 10만원, 인터넷 3만원, 보험료 7만원이 이체가 되었고 제 용돈으로 30만원 정도 받았으니 매월 그녀의 손에 150만원이 들어왔습니다... 그 150만원으로 우린 한 달 생활을 생활 합니다. 외식도 하고 술도 먹고 영화도 보고.. 가끔 집에서 밥도 해먹고.. 그러다가 한 달을 못 쓰면 월급날까지 손가락 빨고 살면서도 ... 자기 월급 통장은 자기 어머니가 관리한다고 단 한 번도 안 썼습니다. 내 월급통장은 1년 내내 잔액이 없었고 서서히 그녀를 불신하게 되었습니다. 적금하나 안 들어 둔걸 후회하면서.. 급기야 1년 만에 통장 회수를 결심하고 그녀에게 이제 우리도 결혼을 준비 해야 되니 신혼집 얻을 때 우리 부모님이 도와준다. 쳐도 나한테 다만 얼마라도 있어야겠다고 적금이라도 하나 들어야 겠다고 월급통장 좀 돌려 달라고 하니까 여친이 하는 말이.. 자기 이름으로 된 1억 4천짜리 집이 있다. 엄마 몰래 들어둔 적금도 2천만원 있고 결혼 하면 거기 들어가서 살면 되고 2천만원도 엄마 몰래 주겠다. 살집 걱정 하지 말고 이대로 하자고... 그 말에 혹해서.. 또 몇 개월이 지나고 저희 회사사정이 급박하게 돌아가 제가 살고 있던 사택을 빼야 되는 상황이 와서 여친 에게 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두 달 후에 사택을 빼면 원룸이라도 하나 구해야 하는데 내가 갖고 있는 돈에 200이 모지란다고 두 달만 월급 좀 모을 테니 월급 통장을 요구했더니 자기가 엄마 몰래 들어둔 적금 깨서 준다고 또 거부를 했습니다. 다시 시간이 흘러 막상 이사 갈 날짜가 되자 딴소리를 하기 시작했고 결국 급히 내 차를 팔아 모자란 보증금에 보태고 이사를 했습니다. 그리곤 1년 6개월 만에 월급통장 강제 회수를 하였습니다..여기서 여친에 대한 불신이 더 커지고 생각해 보니 이상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1년 6개월을 사귀면서 자기 가지고 있다는 외제 스포츠카는 구경도 못 했고 왜 안타고 다니냐고 물어보면 예전에 사고 후휴증으로 운전을 못해서 차고에 있다고.. 가끔 여친 집에 바래다 줄때도 집 구경은커녕 집가는 골목에만 반드시 내려 달라고 하고 새벽이든 아침이든 앞집 할머니가 보면 안 된다고.. 이상했지만 그녀를 믿었기에... 그러나 불신이 커진 지금 다 의심이 가게 되어 크게 싸우고 추궁을 하니 자기 앞으로 된 집 거짓말.. 외제차 거짓말.. 왜 거짓말을 했냐고 물어보니 사람들한테 그런 거짓말을 하면 자기 보는 눈이 달라진다고....그말 들으니 또 불쌍한 생각이 들어 다시는 나한테 거짓말 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화해를 했습니다. 이제 그녀를 사귀고 1년 6개월이란 시간을 돈 한 푼 못 모으고 그랬던 게 갑갑하여 퇴근시간 이후 배달 알바를 시작하고 씀씀이 줄였더니 한 달 뒤에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여친이 말하길 아빠 회사가 부도가 났고.. 자기가 강사로 있는 학원이 어려워 월급도 몇 달째 밀려있어서 카드값 막기가 힘든데 사체라도 쓰게 보증 좀 서 달라 우린 결혼할 사이니까 믿고 말하는 거다 도와주라고... 그래서 빚이 얼마냐고 그랬더니 카드 값이 500이고 자기 아버지 부도 막으려고 자기가 여지것 모아둔 8천 아버지한테 주고 아버지가 자기 앞으로 수천만원 대출을 해갔다고... 3개월만 도와주면 아빠 회사도 정상으로 돌아오고 학원에서도 월급 나오니 갚겠다고 도와 달라고 울어서.. 결국 3개월 알바해서 카드값 막아주고.. 버스비도 없어서 버스카드 사서 충전시켜주고... 현재 6개월이 지났는데 자기 말로는 학원에서 월급 6개월 밀린 상태 아버지는 완전 부도.. 아버지가 자기 앞으로 쓴 대출금 자기가 갚아야 하한다고...... 사귀고 2년 동안 남은 거라고.. 자기 빚이 얼마지도 모르는 거짓말쟁이 여친에.. 투잡하면서 여기저기 삐긋한 부실한...몸뚱이만 남았네요.. 전 어찌 해야 될 까요... 나이는 먹고 애는 크고 여친 만나기전 모아둔 돈도 적고.. 전 앞이 캄캄한데 여친은 아직도 머 사달라 어디가자 안사주냐.. 조르기만 하고 화만 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