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친 차버리고 일본여자와 사귑니다.

에테르2013.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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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28세의 남자로 유학생활을 하면서 6년간 사귄 여자가 있습니다. 아니 이제는 사귀었던 여자라는 과거형이 옳겠군요. 그 여자는 한국여자인데 지금까지는 그러니까 6년간은 데이트를 하면서 제가 거의 비용부담을 했던 것 같습니다. 비율로 계산하면 8대 2 정도로 제가 많이 부담했네요. 처음에는 뭐 한국의 관습이 그렇다고 생각하고 그리 했습니다만 제가 어느날부터 판을 접하고 보니 제가 더 부담을 할 이유도 없고 또 판에서 여성분들의 의견을 보니 다들 5대5로 한다고 하시더군요. 
그 때부터 한번 실험을 해 보았습니다. 같이 밥을 먹고 제 것만 계산을 했더니 심하게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더군요. 정나미가 뚝 떨어짐을 느꼈습니다. 
참 그 때 밥을 먹으면서 넌지시 했던 말인데 사는 곳이 외국이다보니 외국여자들은 다들 데이트 비용을 더치하는데 한국에서는 그런 문제로 시끄러운 것 같다고 했더니 데이트 비용을 잘 내지도 않는 여친이 너무도 쿨하게 그런 여자는 소수라고 말을 하길래 속으로 완전 웃었던 기억은 생생합니다. 
그래서 그 날 이후 한국을 엄청나게 좋아한다는 일본 여자애를 만났는데요. 처음 만났을 때부터 더치를 철저하게 하는겁니다. 예절 넘치고 순종적인 모습은 한국여자에게 볼 수도 없는 것이었죠. 점점 그 일본여자애와 여친이 비교가 되더군요. 
그 이후로 저는 일본여자애와 시간이 나면 데이트를 하면서 한편으로는 네이트 판에서 더치 및 결혼 비용등에 대한 여성분들의 의견을 캡쳐하고 여친에게 들이밀었습니다. 요즘 반반을 안하는 여자는 소수라는데 넌 뭐냐는 식으로요. 또 한편 그런 거지근성을 가진 여자와는 안사귀면 될 것이 아니냐는 판 유저분들의 대답과 함께 말이죠. 
그래서 한국인 여친을 거지취급으로 자존심을 뭉개주고 헤어졌습니다. 물론 일본인 여친과 사귀고 있죠. 일본인 여친은 한국을 좋아해서 그런지 드라마도 잘 알고 있더군요. 옥탑방 고양이인가 하는 그 드라마의 주인공처럼 살고 싶다는데 저는 제목만 알지 실제 본 적은 없군요. 
데이트 비용이나 결혼비용 똑바로 안내는 여자와는 헤어지라는 여러분의 말씀은 명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