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의 세계일주 그리고 행복 [히말라야 트레킹](10)

밀짚모자2013.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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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편 부터는 연계가 안되네요오;;;ㅎ

http://pann.nate.com/talk/318057054

여기 주소 있어요 ^^




# OECD 회원국인 대한민국,


34개의 회원국 중 대한민국의 자살률 1위, 행복지수는 하위권,


도대체 왜?


그 이유가 궁금해 난 세계여행을 시작했다.




요호~ 여러분 제가 다시 컴백함 ㅋ


이 곳은 인도 델리랍니다. 이따 새벽 2시 비행기타고 두바이로 날라갈 예정;;


그 전까지 시간도 남았겠다 스피드한 와이파이도 만났겠다~


그럼 바로 글 올려야지 않겠음?파안


 


이번편은 바로 히말라야 트레킹 글을 올릴까해요~


히말라야 트레킹,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왜냐면 우리가 전문 산악인도 아니고, 어떻게 설산등반을 하겠음;;ㅋ




그래서 보통 사람들이 가는 트레킹은 바로 베이스캠프까지 올라가는 것!


또는 세계 8대 일출 명소인 푼힐까지 다녀오는 길도 있음만족



보통 푼힐은 3박 4일, ABC(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는 6박7일 일정으로 다녀오는데,


전 욕심이 많으므로...ㅋㅋ 이 둘을 다 묶어서 7박 8일 푼힐, ABC 일정으로 다녀왔답니다짱




일단 트레킹을 나서기에 앞서, 먼저 짐 점검을 해볼까요?윙크


기본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장비들은


등산화, 지팡이, 선글라스, 모자, 에너지식량, ...



전 짐 무거워지는 걸 상당히 싫어하므로 최소한의 장비들만 준비했어요.냉랭


다른 분들을 보면 저 이외에도


수통, 보온팩, 식기, 포터, ...



여행도 마찬가지지만 트레킹도 걱정하는 만큼 짐이 늘어난답니다.


그러니 적당한 조절은 스스로의 몫 짱



저기에 나오는 포터같은 경우는 한 포터당 20kg 까지 짐을 지울 수 있어요.


어떤 포터는 같이 가이드도 해주고~ 백숙 만들 때 닭도 잡아주고~


포터만 잘 만나도 트레킹의 절반은 아주 무난히 풀릴 수 있답니다.(물론 전 없이 갔지만..ㅋ)



포터를 고용할 때는 보통 게스트하우스를 통해서 하는데, 들어본 바에 의하면


게스트하우스에서만 커미션을 절반 가져간다고 하더라구요 



총 하루에 13달러 정도를 지불하면(가이드겸 포터 기준) 포터에게 가는 금액은


7달러 정도밖에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보통은 포터를 고용하고 트레킹을 다녀온 사람들이 좋은 친구일 경우 전화번호를 바로 공유해


중간책을 생략하는 경우가 있답니다. 보통 이렇게 소개되면 더 열심히 한다고 하더라구요 ^^



여러분은 어떤 방법을 선택하실건가요?방긋



그렇게 짐 정비도 끝내고 트레킹 허가 사무소에 가서 허가증도 받으면 되는데,


허가증이 뭐냐구요???



트레킹을 하러 가려면 허가증이 필요해요. 아무래도 보호지역이다 보니 좀 관리를 요하는 듯.


허가증 발급 받는 비용만 50달러 가까이 했던 걸로 기억해요.


물론 포터를 고용하면 더 저렴해진다는 사실!짱



네팔 포카라 레이크 사이드에서 별로 멀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으니 직접 가서 작성하고


허가증을 발급받아 오는 것도 괜찮답니다 ^^



자~ 그럼 모든 준비가 다 끝났으니, 트레킹을 시작해 볼까요??파안



와아~ 먼가 시작하는 느낌 나지 않음??ㅋㅋㅋ


이게 내 고생의 시작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지만...취함

 

 

가는 길에 이렇게 나귀도 만나고 ㅋ


 

하하핳 어떻게 좀만 봐도 열라 높아보이지 않음?ㅋㅋ


올라가는데 진짜 ㅋㅋㅋ 너무 힘들어서 사진도 제대로 못 찍었다는... ㅠ0ㅠㅋㅋㅋ


무튼 숨을 좀 고르고 얘기를 해보자면, 네팔은 산악지형이 많아 이렇게


계단식 농사가 발달돼있답니당~~짱


그렇게 계속 가다보면~


 

이렇게 시원한 폭포도 만남 ㅋㅋㅋㅋ


자연구경을 아주 지대로 할 수 있죠!파안



그렇게 쭉쭉~ 올라간다 올라간다~~~ 그럼 바로!



첫째 날의 목적지인 울레리가 나옵니다 ~~


아마 울레리가 맞을거임 ㅋㅋ 여기를 오려고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ㅋㅋ 내 태어나서 그렇게 가파른 계단은 처음 올라봄 ㅋㅋ


그 것도 끝도없이...추워



그래도 도착했으니....ㅋㅋㅋ 뭐라도 좀 먹고 쉬어야지 ㅋㅋ


그리고 이런 롯지(트레킹 숙소)들은 숙박비보다 밥값으로 먹고 살길 때문에,


나름 흥정의 요령이 있음!



헤이~ 아이 해브 디너 앤 브랙퍼스트 히어, 소 디스카운트 룸차지 옥히??


이러면 보통 다 깎아줌 ㅋㅋㅋ 필자는 공짜로 묵은적도 있음부끄


그렇게 짐을 푸니..

 

 

이렇게 석양 노을이 설산에 드리워져....


하아~ 그렇게 첫 날이 저물어갔던 기억이 ^^



트레킹은 이렇게 계속계속 오르고 내리고 쉬고.


반복이에요 ㅋㅋ 그리고 하루 등산 일정이 아주 빨리 끝나기 때문에


밤에는 할 일이 없음....



그래서 혼자 트레킹 하면 더 심심할 것 같음 -_-;;;


그러니 왠만하면 출발하기 전 마을에서 일행을 만들어서 가는게 좋아요짱


저도 포카라에서 알게 된 형이랑 같이 트레킹해서


아주 재밌게 무사히 잘 다녀 올 수 있었음 ㅋㅋㅋ


의지도 되고 한층 더 수월했던 것 같아요 ㅋ



그렇게 둘이 올라올라 가게 된 푼힐!! 


일출을 보여드릴까요?윙크



여기서 느낀건,


일출의 색은 무지개 색이라는 것..

 

 

그리고 해가 보이기 전에 설산이 붉게 물 든다는 것



그렇게 보게 된 해는 너무 아름다웠다는 것이에요



바로 여기는 푼힐...ㅎ


정말 웅장하게 펼쳐져있어요 설산이!

 

 

히말라야의 산들이 모두 다 보인다는 짱


 

음...ㅋㅋ 너무 추워서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모자를 쓸 수 밖에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긴 푼힐 3210m~!



그럼 여기가 끝이냐??


뇨뇨~~ 아까 말했듯이 전... ABC까지 가야하기에...


내가 왜 그런 계획을 짰을깤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강했는데 ㅋㅋㅋㅋㅋ


하앍 ㅋㅋㅋ 하지만 어쩌겠음 ㅋㅋㅋ 칼을 뽑았으니 제대로 썰어봐야지 ㅋ



그렇게 우린 다시 출발 추워


진짜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ㅋㅋ



이렇게 주위의 풍경 덕분에 참고 갈 수 있었음!


이 때 만났던 사람들 모두 푼힐보다 여기가 더 아름답다고 할 정도였음짱



중간에 설산을 여친삼아 사진도 같이 함 찍어주고? 부끄

 

 

가는 내내 이런 아름다운 풍경들이 반겨준답니다 방긋


저기 보이는 설산 두개 중 왼쪽이 안나푸르나고 오른쪽이 마차푸츠레에요!


마차푸츠레는~!


 

바로 이렇게 생긴것인디!


마차푸츠레의 뜻은 물고기 꼬리라고 하네요.


마차푸츠레의 봉우리가 물고기 꼬리처럼 생겨서 그렇게 지었대요 ^^



이 산은 네팔인들에게 아주 신성하게 여겨져,


아무도 올라갈 수 없답니다. 베이스캠프까지는 가능하지만 등반 자체는 허용이 안된다고 하네요.


네팔에서 본 설산 중에 그 생김새가 가장 매력적이었어요 짱



나중에 보시면 알겠지만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를 가기 위해선 마차푸츠레 밑으로 지나가야 한답니다 ㅎ 



두개의 산 가운데 협곡이 보이시나요???


저기로 가야함.... 아 ㅋㅋㅋㅋ 진짜 힘들었는데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가다보면 아름다운 개울도 만나고~


 

이렇게 공사중인 사람도 만나...ㄱ....망할..xxxxx...



아름다운 개울은 개뿔 ㅠㅠㅠ 우리가 가기전에 산사태가 나서 길이 망가져가지고


촘롱-뱀부 구간을 아까봤던 그 개울을 내려찍고 다시 그만큼을 올라가야했음...더위



아 망할 진짜 ㅋㅋ 8일동안 트레킹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구간이었음...ㅋㅋ


왜냐면 여기가 완전 유명한 3000계단이라 불리는 곳인데 ㅋ


계단의 수도 수지만, 촘롱이랑 그 다음 마을의 높이가 똑같음...


그런데 촘롱에서 출발하면 3000개의 계단을 내려가야함...



음... 무슨 말이냐면 ㅋㅋㅋㅋ 분명 저 멀리 같은 높이에 다음 마을이 보였는데 ㅋㅋㅋㅋ


막 내려가는거임 미친듯이 막... 그렇게 내려가다보면 저런 개울이 나오고 ㅋㅋ


그 다음은????


내려온 만큼 올라가야함안녕 아하하핳ㅎㅎㅎ 사람이 정말 정신적으로 미쳐버림웩



와 ㅋㅋ 진짜 이 구간은 상상도 하기 싫음 ㅋㅋㅋ 그리고 여기서 또 하나 플러스 ㅋㅋㅋ


안나푸르나를 찍고 돌아올 때에 이 곳을 다시 거쳐야함 ^^ 다른 길이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할 산사태 같으니라규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난 포기하지 않았음 ABC를 향해 계속 달려가는거임짱



하아~ 협곡을 통해 가는 길이 계속 이럼.


너무 웅장하고 아름답지 않아요?에헴

 

 

계속 가는거임~ 쭉쭉~


 

그렇게 가다보면 이렇게 옆에 마차푸츠레가 보임~


물고기 꼬리 모양이 보이나요?ㅋ


너무 가까이서 보니까 또 다른 모습으로 보인다는 ㅋ


마차푸츠레는 보는 각도에 따라 정말 다양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어요 파안



그렇게 도착한 MBC ㅋ


엠비씨는 또 뭐냐구요??? 바로 마차푸츠레 베이스 캠프에요 ㅎ


에비씨 바로 전 마을이죠!



이때 ABC의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내려갔으니,


보통 MBC에서 숙박을 하고 새벽에 ABC로 가서 일출을 보고 오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물론 우리도 그렇게 했지요 ㅋ



그리고 여기서 한가지 팁, ABC는 높이가 4000m가 넘기 때문에 보통 올라가는 도중에


고산병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는데, 그런 분들은 바로 내려가야해요.


고산병에는 따로 약이 없어, 내려가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괜히 고집 부려서 올라갔다가 위중한 상태에 빠지는 사람도 더러 있으니 꼭 신중하게 생각하세용~!



그리고 고산병이 걱정된다면 일정을 조금 늘려서 천천히 적응하면서 올라가는게 제일 좋아요~윙크


자~ 그럼 ABC의 일출을 보러 꼬꼬~!!!!



ABC의 일출은 이렇게 황금색으로 빛난답니다...


정말 너무 아름답죠? ^^

 

 

바로 이 것이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원래 산악인들이 본격적인 설산 등반을 하기 전에 묵는 베이스 캠프는 따로 있다고 해요.


그 곳에 박영석 대장님의 추모비도 모셔져 있다고 하네요.



힘겹게 들고 올라갔으니 사용해야죠!


사진 한 컷~!

 

 

ABC에 도착~!! 예에~~><


아... 정말 해냈다는 기분이란....-_-;;;



이런 맛에 등산을 하는 거겠죠??ㅎㅎ


여행에서 그리고 인생에 기억 남을 아주 뜻 깊은 경험이었네요.



등산을 하면서 힘도 많이 들었지만 정말 많고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생각도 환기할 수 있었고,


정말 좋은 경험이라 꼭 추천해드리고 싶네요윙크



*추신글*


8일간 트레킹을 하면서 정말 많은 포터들을 만났어요.


물론 제가 직접 고용을 하진 않았지만 워낙에 많은 포터들이 일을 하고 있어


등산하면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죠.


이 친구들은 바로 이렇게 일한답니다.


 

어떤 친구들은 슬리퍼를 신고 올라가더군요.


네팔은 실업율이 아주 높아 이렇게 일하고 있는 친구들은 그나마 다행인 편이라고해요


 

참 신기했던 것은, 이 친구들 절대 웃음을 잃지 않아요 ㅎㅎ


오히려 일할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하더라구요만족



나중에 나이가 들면 하고싶어도 할 수 없다면서 ㅎㅎ


지금 이렇게 일할 수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이고 행복한 건지 모른다면서 말이죠



이 친구들이 이렇게 일해 하루에 버는 돈은 6,7 달러? 7~8천원 정도죠;;


아무리 물가 차이가 난다고는 하지만 이 친구들이 하는 노동에 비해서 받는 돈이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군요 ㅎ


그리고 포터들 사이에서도 좀 유명하던데, 우리나라 사람들 단체여행을 오거나 하면


포터에 20kg 꽉꽉 채우는 것 같더라구요...


식기에, 수저 용품까지;; 물론 산을 보면서 한국음식을 먹는 것도 하나의 묘미겠지만


이 들이 들고 올라가는 걸 직접 본다면 그리 쉽게 즐기진 못할 것 같아요.



트레킹하면서 본 산도 너무 아름다웠지만 이 포터들의 웃음 또한 너무 아름다워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네요 에헴


이 친구들과 얘기하다보면 행복이라는 게 그렇게 어려운 건 또 아닌 것 같아요 ㅎ


정말 간단해 보이는데, 제겐 왜 이렇게 간단해 보이지 않는지 ㅋ



다행인건 아직 여행이 많이 남아있다는 것~~


생각할 시간도 충분하니 더 고민해봐야죠 파안


그럼 오늘의 여행기는 바로 여기까지이~~



다음편으로는 아비규환, 인크레더블한 나라 바로 인도가 기다리고 있답니다 ~


기대해주세요~!깔깔


 



인도를 알아가다(12)  http://pann.nate.com/talk/318073103

인도를 적응하다(11)  http://pann.nate.com/talk/318057054

네팔 히말라야(10)     http://pann.nate.com/talk/318021707

네팔 포카라(9)          http://pann.nate.com/talk/317943420

네팔 카트만두(8)       http://pann.nate.com/talk/317826420

캄보디아 시엠립(7)    http://pann.nate.com/talk/317804297

라오스 루앙프라방(6) http://pann.nate.com/talk/317135114

라오스 비엔티안(5)    http://pann.nate.com/talk/317083188

베트남 하노이(4)       http://pann.nate.com/talk/317068142

베트남 냐짱(3)          http://pann.nate.com/talk/317028072

베트남 호치민(2)       http://pann.nate.com/talk/317017784

베트남 말레이시아(1) http://pann.nate.com/talk/317003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