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친구,2년쨰연애중2

아이폰4201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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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작성한지 얼마되지도않았는데 상당히 심심하네요... 기성용이새끼는이따가

만나기로했으면서 귀찮아서 시간안정하는중이고...ㅎㅎㅎㅎㅎㅎ 아 귀찮다ㅠㅠ

 

고1때 여름에 친구들이랑 놀러가기로했어요! 을왕리!!!! 여름방학이 7월말이였는데

친구들 다 학교가 다르다보니까 날짜맞춰서 8월초쯤에 가기로했어요~ 저는 이때 기성용한테 호감?

같은거 전~혀 없었어요 오히려 싸우면 싸웠지.. 놀러가기로한거 돈관리를 제가맡았는데

기성용이 계속 시비거는거에요 임수정한테 왜 맡기냐고 쟤 저거 짜장면먹는데 다 쓴다고

제가 짜장면을 좋아하거든요... 암튼 이렇게 시비걸어서 나도 절대 안써야지 안잃어버려야지

하고 있었어요 가기3일전에 돈이 다 모였는데 44만원인가? 숫자부터가 불길하군 암튼

잃어버린거에요.... 아 진짜 그때생각만하면 아직도 등골이 서늘하고 소름이 쫙 돋아요

10만원인가 잃어버렸거든요 받은거 다 통장에가다 뒀는데 왜 없어진건지 미치겠더라구요

근데 이거 친구들한테 말하면 욕먹을것같고 그렇다고 3일사이에 고1한테 10만원이 어떻게

생겨요ㅠㅠ 근데 저랑 성용이랑 ㅋㅋㅋㅋㅋ 커피마시는걸 되게 좋아했어요~ 지금도 좋아하구!

그래서 둘이 자주갔었는데 기성용이 돈 잘 가지구있냐고 계속 묻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솔직히

말하다가 울어버렸어요ㅠㅠㅠㅠㅠ 울보거든요사실 ..

"흐엉헣어ㅓ거ㅓㅎ어ㅓ거 어떡해ㅠㅠㅠㅠ자살하ㅏㄹ꺼야휴ㅠㅠㅠ"

"아이고 미친놈아 그럴줄알았다 ㅉㅉ 걍 이사가 이사"

"흐겋겋어허겅거ㅠㅠㅠㅠㅠ근데 잃어버릴리가 없잖아휴휴ㅠ휴듛ㄱ흑흑억"

"근데 잃어버렸다메 나도 말도안된다고 생각하는데 뭐 사실인데 어떡함ㅋㅋㅅㄱ"

이딴식으로 계속 대화하고있었어요 근데 성용이가 이때 알바했었는데 월급날이랑

비슷한거에욯ㅎㅎㅎㅎㅎㅎ 그래서 성용이가 ㅎㅎㅎㅎㅎㅎ 매꿔줬어요 ㅎㅎㅎㅎㅎ

사실 빌려준거지만 암튼 돈을줬어요ㅠㅠㅠㅠ 자기 똥매렵다더니 옆에 편의점가서

돈뽑아서 주더라고요... 멋있네 지금생각해도 암튼 이때는 와 친구 잘뒀다 이렇게

생각하고있었어요 성용이에게 무한감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돈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기몇일전에받은돈은 통장에 입금시키고 2,3일전에 받은돈은 현금으로 그냥

냅뒀더라구욯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가기하루전에 다같이 모여서

회의를 했어요 어디서 몇시에만나며 그근처슈퍼를갈것인지 뭐타고갈것인지 이런거...

귀엽네 근데 제가 머리가 그때 뒤에브라끈까지오는 생머리였어요~ 근데 회의를 하는데

돈이 다들 없어서 어디 갈곳이 없는거에요 ㅠㅠㅠㅠㅠ 하 덥잖아요 엄청 8월이면..

근데 제가 또 머리를 안묶고나온거에요 깜빡하고ㅠㅠ 그래서 아 덥다덥다덥다 계속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친구들이 짤라 짤라짤라짤라짤라짤라 계속 이러는거에요 남자애들은

임수정 머리떔에 뒷태그나마 볼만한데 자르면 인생 훅 간다고 계속 말리고 근데 저는 머리

자르는거에 신중하고 그렇지가 않아요~ 어차피 머리는 기르는거고 그땐 염색하고 싶었는데

기장땜에 너무 비싼거에요ㅠㅠ 그래서 야 나 지를까? 이러다가 친구들이 반은 자르라하고

반은 말리고 ㅋㅋㅋㅋ 결국 전 잘랐어요 칼.단.발 로... 자르구 염색은 돈 없어서 못하고

근데 뭔가 상당히 어색한거에요 그래서 한명한명붙잡고 머리자르니깐 어떤지에대해

성심성의껏대답하라고 칭찬하라고 막 그랬어요 그런데 다들 생각보다 안이상하다~괜찮다~

성용이는 "야 난 단발이좋아" 딱 이말만 하는거에요 이게 칭찬이라고 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러고

그 다음날 드디어 놀러가는날이 된거에요!! 저는 전날밤부터 설레서 잠이 안와서 아에

밤을 샜어요ㅋㅋㅋㅋㅋㅋㅋ 7시까지 만나기로했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