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과 하이킹, 하이킹에 대해서..

강주201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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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아들 녀석과 북한산 둘레길을 다녀왔습니다.
최근, 따뜻해진 날씨 덕분인지 하이킹을 즐기는 분들이 부쩍 많아 졌더군요.
한참 걷다가 아들녀석이 “우리 지금 트레킹하는거야? 하이킹 하는 거야?”라고 물었습니다.
설명하기가 난감하여“둘 다 같은 말이야”라고 대답은 해줬는데,
생각해보니, 저도 정확한 차이를 모르고 있었네요.
나름 트레킹매니아(트레커)라 자부했었는데 말이죠.


 
트레킹은 히말라야 같은 험한 산악길이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면서 트레킹이라는 용어로
정착되었다고 하는데요. 쉽게 말해 등반과 하이킹의 중간형태로 보면 됩니다.
산의 정상에 오르는 것이 목적이 아닌, 산의 풍광을 즐기는 여행의 한 형태이지만
트레킹 루트에 따라 빙하, 퇴석지대, 눈과 얼음이 혼합된 지형을 걷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가벼운 하이킹 보다는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등산 여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하이킹은 예전엔 워킹과 같은 뜻으로 쓰였으나, 지금은 별개의 뜻으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교외에서 즐기는 나들이, 산책, 가벼운 등산, 바이킹 등 모든 아웃도어 활동을
아우르는 말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험난한 트레킹 코스가 흔치 않기 때문에
하이킹과 같은 뜻으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정확히 따지자면, 우리나라에서의 트레킹은 하이킹이라고 하는 것이 맞는 표현이 되겠습니다..

 

하이킹을 하면서 제가 느끼고, 알게 된 정보들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우선 준비 품목중, 가장 필수적인 썬글라스, 썬캡, 자외선 차단제를 준비하여
자외선으로부터 피부와 눈을 보호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주범인 동시에 심하면 피부암과 같은 질병을 유발하기도 하니,
자외선 차단제는 얼굴, 귀, 목, 손까지 노출 되는 부위는 꼼꼼히 바르는 것을 잊지 마세요.

 

 

 

 


등산과 달리 하이킹의 경우 특별한 장비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오래 걷는 운동이기에,
신발 선택은 매우 중요한데요. 일반 운동화의 경우 발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오래 걷기에 특화된 가벼운 하이킹화로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쾌적한 트레킹을 위해서는 땀의 배출을 돕는 투습기능과,
물가를 걷더라도 젖을 염려가 없는 방수기능이 갖춰진 제품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발판을 확인하여 접지력이 괜찮은지, 착용했을 때의 편안한 착용감을 확인하여야 합니다.

 

 

 

 


 
수도권 근방에 사시는 분들에게,
제가 다녀본 하이킹 코스를 추천해드리자면
하이킹 하기에 대표 코스로 뽑히는 북한산 둘레길 중에는 흰 구름길과 우이령길이 있습니다.

 

 


  
흰구름길 구간은 12m 높이의 구름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독특한 모양의 원형계단을 통해 전망대에 오르면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등의
아름다운 산들의 경관이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또한, 빨래골 계곡도 또 하나의 볼거리인데요.
조선시대 궁녀들과 인근 주민들의 빨래터와 휴식처로 이용하면서
지금까지 ‘빨래골’이란 명칭으로 불리는 이 계곡은 흐르는 맑은 물을 보며,
한적한 사색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우이령길은 북한산 둘레길 코스중 제일 쉬운 코스이고,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된 지역입니다.
남녀노소 쉽게 걸을 수 있는 편안한 길입니다.
가족들과 함께하는 하이킹 코스로는 가장 적합한 길이니,
가족들과 함께 꼭 다녀와 보시길 추천합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알고 있는 하이킹 관련한 정보들이었습니다.
하이킹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