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결혼식 축의금 문제예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ㅠㅠ

어흥2013.03.28
조회194,244
안녕하세요 ~ 네이트판에 글을 처음 남겨보는 27살 여자이고, 정확히 20일 전에 결혼을 했습니다.제 주위 사람들이 결혼을 늦게해서 그런지 저는 친척 결혼식 빼고는 가본적이 없습니다.친구 결혼식 한번 안가본 제가 결혼을 했습니다.저는 인간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주위 친구들과 두루두루 연락을 잘 하며 지내는 편입니다.또한 저는 예전부터 제 결혼식엔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할 생각으로 살아왔습니다. 결혼식을 한달 앞두고 청첩장을 찍고,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돌렸습니다.35장정도만 딱 돌리고, 마무리 결혼준비를 하고 있었죠 ~ 결혼식 1주일 전, 아는 동생 A를 만났습니다.A가 저에게 묻더라구요, 혹시 B에게 청첩장을 줬냐고..그래서 안줬다고 했죠. 친하지도 않은 사람에게 부담주기 싫다는 말을 함께 덧붙이면서요.B가 결혼식에 오고싶은데, 초대를 받지 못해서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한다고 하더라구요. (A가 말해준 것)B는 저와 알고 지낸 기간도 짧고, 딱히 개인적인 만남을 가진적이 없기 때문에 당연히 초대하지 않는게 맞다고 생각했지만 그얘기를 듣고 연락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날 바로 B에게 연락을 했고, 결혼식에 오고싶다는 말을 하기에 급하게 청첩장을 보내줬습니다.혹시라도 부담될까봐 청첩장 못줬다라고 말 또한 했구요. 또한 저희 부부가 결혼식 식사 후, 따로 뒷풀이를 마련했거든요 ~와준 친구들에게 감사 인사도 따로 전할겸, 간단히 맥주 한잔씩 하려구요.그래서 뒷풀이 참석여부도 물어봤는데, 참석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결혼식 당일 초대한 친구들이 다 왔고, 많은 사람들의 축하속에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뒷풀이 또한 재미있게 끝냈구요.뒷풀이 비용은 50만원 정도 나왔고, 저희 부부가 모두 부담했습니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후, 친정에 가서 방명록과 축의금내용을 보게 되었는데조금 충격을 받게 되었습니다.A와 B가 같이 축의금을 냈는데, 3만원을 냈더라구요. (둘이 합쳐서 3만원)참고로 저희 식대가 일인당 3만8천원이었습니다.물론 축하해주러 온건 고맙지만, 충격이더군요.....뒷풀이 비용까지 고려한다면, 저희는 A와 B에게 각각 5만원 넘게 대접한 것이 됩니다. 돈가지고 이러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스려보지만,A와 B가 너무하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제가 너무 쪼잔하게 구는거 아니죠 ㅠㅠ빨리 그 두사람에게 갖는 미운마음 버리고싶네요.     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댓글을 보고, 추가할 사항이 있어서 추가글 씁니다.
일단 많은 분들이 글 읽어 주실줄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A,B가 몇살이냐, 백수냐 하셨는데,
A와B는 26살이며, 직장생활을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A가 같이 밥먹을 사람이 없어서 B를 꼬드긴건 아닌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 둘이 같이 아는 다른 친구를 제가 초대한걸 알고 있었으니까요..
그 다른 친구는 저와 정말 친했기 때문에, 결혼식에 꼭 참석할거란 것 또한 다 알고 있는 사실이었구요.
결혼식장은 A,B가 살고 있는 지역이였어요.
저희 결혼식 하객은 500명 정도였고, 저는 현재 직장생활을 안하고 있기 때문에 순수 제 친구들만 35명이었다는 것 또한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는 단지 돈 때문에 기분이 상했던 것이 아니에요.
물론 시간내주고 축하해주러 온건 고맙지만, 상식선에서 생각되는 축의금이라는 게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개인차이는 있겠지만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밤 되세요 ^^

댓글 246

JenJen오래 전

Best설마 둘이 합쳐 3만원을 냈다구요??? 그것들 그지예요???

나예요오래 전

담에 a결혼식에 신랑하고 가서 15천원내고 b결혼식에도 실랑하고가서 15천원내면 되죠.. 무슨걱정.. ㅋㅋㅋ

취준생오래 전

아ㅠ 이글과 여러개의 댓글을 보니 멘붕이 오고있음ㅠ 취준생인데ㅜ 작년 8월에 졸업햇는데 ㅠ 전 아직 취직이 안되서 내가 죽을맛인데 고딩때 반친구가 결혼한다함 그 친구의 베프 2명정도는 요즘도 나와 친하게 지내며 자주 만남 하지만 결혼하는 친구는 20살넘어서 7년간 5번도 본적 없음 ㅠ 근데 고딩때는 같은반 일때 꽤 친햇음 겹치는 친구 2명 때문에 연락은 되고잇엇긴한데ㅠ 전 3과 5사이에서 너무고민하고잇엇음ㅜ 결혼식도 첨가보는거고ㅜ 솔직히 요즘 광탈중인데 혼자 맥주캔 하나 사먹기도 손떨림ㅜ 소주사다가 집에서 몰래 한잔씩먹고 자는데ㅠ 전에 대학생땐 용돈이라도 받으니 살만햇음ㅠ 지금은 눈치보임ㅜ 구질구질하게 2만원땜에 고민하지말고 5내고 맘편이 먹는게 나은가ㅜ 3내고 그냥 밥안먹고올까ㅠ 저런 글때문에 밥도 못먹겟음ㅠ

헤움오래 전

이게 뭔상황이죠.. 돈 없는 학생신분도 아니고 26살이 둘이 합쳐 3만원이 말이 돼요? 전 알바하고 용돈조금타서 생활하는 대학생인데도 정말 없는 형편일때도 조의금이나 부조금 3만원이상은 내는데.. 그것들 그지 맞네요 친한 친구가 맞는지 의심될 정도네요. 정말 축하해주고 싶어도 밥값정도는 했어야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는거 아닌가요.. 밥먹을 친구가 없어서 데려온게 맞는것같기도 하고 나같으면 축하해준답시고 가서 그돈내고 오기 민망할거같은데..

흔한녀오래 전

축의금을 생각할게 아니라 .. 귀한 시간 쪼개서 와준 지인에게 할말은 아닌거 같네요.. 축의금 많이받으려고 결혼한건 아닐꺼아녜요^^

이별중오래 전

그분둘 결혼할때 삼만원내시고 아가둘하고남편데리고가시면되겠네요~^^

오래 전

거지 주제에 결혼은 어떻게 했니? 여기 전부 거지판이네

오래 전

내가 보기에는 니가 거지다. 돈 몇푼에 잠이 안오는. 진짜 너 같은 계산쟁이가 상식적은 축의금 금액을 몰라서 글 올렸겠나.

어머오래 전

둘이합쳐 6만원이면 기분좀 괜찮으셧을까요? 아마 그랬더라도 대접한 금액보다 낮아서 좀 그러셨을것 같은데요... 대접한 만큼 돌려받고 싶은 생각이 좀 그런것 같네요... 하객알바도 잇는판에 와줘서진심으로 축하해준걸로 금액은 됏다 봅니다..

아이구오래 전

밥먹으러왓나보죠

아놔오래 전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또 무슨 대학원생이나 취준생인줄 알았는데 버젓이 직장댕기면서 둘이합쳐 3만원?? 보통 5~10은 생각하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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