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말을듣고 밤중에 한강을 나갔다. 그래,차라리 죽으면 영원히 잊혀질지도. 신발을 벗어 옆으로 가지런히놓아두었다. 한강물은 역했다. 인상을 찌푸리고 발끝을 물속에 살짝 담궜다. "차가워." 마치 너처럼. 죽을때마저 아스라히떠오르는 너의생각에 난 주저앉아 울어버렸다
강철돼지/한강물은 차갑다.
그래,차라리 죽으면 영원히 잊혀질지도.
신발을 벗어 옆으로 가지런히놓아두었다.
한강물은 역했다.
인상을 찌푸리고 발끝을 물속에 살짝 담궜다.
"차가워."
마치 너처럼.
죽을때마저 아스라히떠오르는 너의생각에
난 주저앉아 울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