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 마무리 비법

숫응200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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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것보다 배운 것 복습을 평상심 유지·수면 충분히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시험 당일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남은 시간 마무리 및 시험 당일 컨디션 조절 방법 등을 알아본다.

가벼운 마음으로 정리

수능을 앞두고 주변에서 좋은 성적을 기원한다며 엿이다 떡이다해서 전해주면 들뜨기 쉬운데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으로 차분한 마음을 유지해야 한다. 남은 시간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풀기보다는 지금까지 공부하면서 항상 머릿속에서 '이건 꼭 나올 것 같은데…'라고 생각되는 게 있었다면 한번 더 확인·점검하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특히 교재의 마지막 페이지까지 확인한다면 한층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오답노트를 보되 무리하게 매달릴 필요는 없다. 가벼운 마음으로 정리하듯 넘어가고 미심쩍은 부분만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게 좋다.

수능문제가 어렵거나 쉬운 것은 나한테만 해당되는 사항이 아니라는 생각도 중요하다. 시험 당일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접했을 때도 우선 '족보'파악에 나서는 게 급선무. 어떤 단원의,어떤 개념의 문제가 섞여 있는지 파악한 후 순차적으로 대입시켜보면 그 흐름을 알 수 있고 핵심을 파악할 수 있다.

컨디션 조절도 중요

수면은 평소대로 하는 게 좋다. 더 잔다든지 덜 자는 것은 생체리듬을 깰 수 있다. 수능 당일 시험시간을 고려해 최소한 2시간 전에 깨어 있으면 두뇌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침식사는 거르지 않아야 한다. 많은 양의 식사는 부담을 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대뇌로 가는 혈당을 유지시켜주어 기억력이나 사고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수능한파'에 대비해 여러 겹의 옷을 따뜻하게 껴입는 게 좋다. 더우면 벗고,추우면 덧입을 수 있는 게 가장 좋은 복장이다.

도시락과 따뜻한 물 외에 초콜릿과 사탕,귤 등을 가져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우황청심환을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구급약이지 심리적인 안정과는 무관하다는 게 전문가의 조언이다. 생리통이 염려되는 여학생의 경우,진통제를 먹는 것도 나쁘진 않다.

쉬는 시간마다 답을 맞춰보는 것은 그 다음 시험시간을 불안하게 하는 요인이므로 절대 금물. 수험생 부모들은 특별한 음식을 해주거나 너무 많은 격려를 하다보면 오히려 심리적인 부담만 더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처럼 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