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추천 모두 감사드려요 ~♡ 사실 지금 마음 같아선 발닦고 이불덮고 기절하고 싶은 심정임 ㅜㅜ 되게 해탈하고 싶음 저 좀 구원해주세요.JPG 댓글에 오늘 데이트한거 써달라고 하셨잖아요.. 그래서 전 오빠랑 만나고 집에와서 엄청 기쁜 마음으로 글을 쓸려고 했건만.. 정말..오랜만에 쉬는날인데 운이 없어도 이렇게 없는지 좀 억울하기 까지 할려고 하네요 허헝 ㅜㅜ 지금 너무 우울해서 자고싶지만 약속대로 글 하나 더 쓰고잘게요 ㅎ 아 그리고 27편에 댓글에 약간 자작인것 같다고 인터넷소설?에 나오는 남주의 로망이 다 들어가있다고 하는 댓글이 있었는데 정말 궁금해서 그런데..혹시 칭찬인가요?.. 절대 ! 비꼬는건 아니구요 자작이라는 댓글 있으면 원래 화가 나야 할 것 같은데 왜 기분 조..좋을가요.......핳핳...왠지 오빠를 좋게 봐주시는 것 같아서.. 네..제가 이상해서 그러겠죠..? 헿 근데 정말 기분 나빠서 비꼬는게 아니라 궁금해.. 그만할게요 왠지 댓글쓰신 분이 기분 나빠하실 것 같아서 핳우ㅜㅜ http://pann.nate.com/b317976209 20편 주소요 ㅎ 음슴체 섞어서 쓸게요~ ---------------------------------------------------------------------------------------------- # 3월 30일 이번편에는 오늘 오빠랑 만난거 써드릴게요 ㅎㅎ 근데 이번편은 달달하지 않을거예요.. 날씨로 따지자면 먹구름이 껴있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항상 달달한 얘기만 썻으니 한번 쯤은 핳하 오늘은 오랜만에 쉬는 날이여서 오빠랑 만나기로 했는데 (사실 쉬는 날은 따로 없지만 요 몇일새 몸도 많이 안좋아서 나름 저에게 토요일 하루 휴가를 줌 핳) 오빠가 학교에 일이있어서 아침 일찍부터는 못 만나고 한 2시 쯤에 만났어요 그래서 아까 1시 쯤에 글도 올렸구요 헿 2시쯤에 오빠가 집앞이라고 나오라고 해서 나갈려는데 원래는 그냥 편한 신발 신고 나갈려고 했는데 옷도 나름 이쁘게 입었겠다 높은 굽은 아니고 한 5cm? 정도 굽이 있는 신발로 결정하고 신었음 (이땐..이 5cm가 엄청난 악을 몰고 올지 몰랐음..하..) 그리고 나가기 전에 현관앞 전신거울에서 한번 쫙 ~ 점검하고 문 열고 나가서 오빠차로 후다닥 뛰어들어가서 인사하고 오빠를 봤는데 흡..이번에 고 3 담임을 맡더니 토요일인데도 학교 나가서 일하고 신경쓸 것 도 많고 힘들어서 그런가 살도 빠진 것 같고ㅜㅜ 몸보신은 제가 아니라 오빠가 해야 할 것 같았음 그래서 제가 "괜찮아? 되게 힘들어보여요" 이러니깐 웃으면서 "당연히 괜찮지 너는 아픈거는 좀 나아졌어?" 이러길래 "완전 말짱해요" 하면서 어깨를 뙇! 쳣더니 "그런 것 같네" 이러면서 웃고 오랜만에 데이트라 분위기가 되게 화기애애하고 좋았음 헿 그래서 오빠한테 말할려고 했지만 말 못하고 계속 고민 하고 있었던 일을 말해줌 뭐 그렇게 중요한 얘기는 아니지만 오빠한테는 나름 중요한 문제였기 때문에 하핳 제가 원래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머리가 길었음 근데 지금은 어깨 닿을랑 말랑 함 네 오늘 단발로 짤랐습돠 하하하하하핳 이 가벼운 느낌 좋구먼유 근데 오빠가 원래 제가 머리 짧게 자르는걸 안좋아해서 왠만하면 기르려고 했는데.. 머리가 기니깐 아침마다 머..머리감는 시간도 오래걸리고 드라이 시간도 오래걸리고 여성 분들은 이해하시죠 ㅜㅜ? 저는 원래 개인적으로 긴머리를 불편해서 싫어하는데 오빠 때문에 길렀던 거임 흡.. 근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봄도 오겠다 단발로 확 ! 짤라버리자 생각은 계속 했는데 오빠가 싫다고 할가봐 말도 못하고 있었음 ㅋㅋ 근데 오늘은 왠지 느낌이 좋아서 오빠한테 "오빠 나 단발로 잘라버릴까요??" 하고 물어봤는데 말하자마자 고민도 안하고 "아니" 이럼 ㅋㅋㅋ 그래서 "아 왜~단발 안어울려요?" "그건 아닌데 긴머리가 더 이뻐 잘 어울려" 이러는데 솔직히 주변에 저보고 긴머리가 더 잘어울린다고 말하는 사람은 오빠밖에 없음..ㅜㅜ 다른 사람들은 다 단발이 훨씬 괜찮다고함 하핳 근데 저는 오늘 꼭 단발로 자르고 싶었음 ㅜㅜ 그래서 원래 다른날 같으면 오빠가 자르지 말라고하면 그냥 알겠어요~ 하고 다음에 잘라야지 넘어가는데 오늘은 왠지 꼭 자르고 싶었음!ㅜㅜ 단발충동ㅜㅜ 그래서 계속 "한번만요 이번이 진짜 마지막!" 이러면서 쪼르니깐 처음에는 단호하게 안돼,긴머리가 더 이뻐,자르지마 이러다가 제가 평소하고 다르게 계속 그러니깐 "진짜 그렇게 자르고 싶어?" 이러길래 정말 원츄!!! 원한다는 표정으로 고개 끄덕이면서 쳐다보니깐 좀 한숨 쉬듯이 "하..그러면 조금만 잘라 너무 많이는 안돼" 이래서 확 단발로 자르고 싶다고 말할려다가 그냥 이것도 감지덕지해서 알겠다고 하고 밥 먹으러 가기전에 둘이 미용실을 들렸음 오빠는 쇼파에 앉아있고 저는 미용실 언니가 안내해주는데 앉아있었는데 제 쪽에서는 오빠가 보이는데 오빠 쪽에서는 제가 있는데가 안보이는 뭐 그런 좀 특이한 구조였음 ㅋㅋ 오늘 있었던 일이라 너무 세세하게 다 기억남 ㅋㅋㅋ 미용사 언니의 머리색부터 바닥 대리석이 무슨 색이였는지도 다!!!!!!!!!!!!! 그래서 저는 의자에 앉아서 계속 오빠 훔쳐보고 ㅋㅋ 오빠는 제가 안보이니깐 그냥 앞에 있는 잡지 뒤적뒤적 거리다가 핸드폰 만지고 그러다가 미용사 언니가 어떠케 해드리냐고 하길래 "머리 자를려구요" 이러니깐 어느정도로 자를거냐고 하길래 처음에는 "어깨 정도..?" 이랬다가 "아니 조금 더 짧게.." "언니 조금만 더 짧게요.." "정말 조금만 더.." 이러다가 어느새 보니깐 어깨 닿을랑 말랑함 ㅋㅋㅋ 바닥보니깐 어느새 제 머리카락으로 뒤덮힘 ㅋㅋㅋㅋ 그래서 좀 '어..?좀 짧나..?' 이러고 있는데 미용사 언니가 고데기로 정리해주고 제가 덮고 잇던 가운을 벗겨주니깐 생각보다 더 짧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핳 이상하진 않았는데 오빠한테 뭐라 해야할지 눈앞이 컴컴 해졌음 미용사 언니는 예의상 "어머~ 자른게 훨씬 나아요~" 이러는데 제 머릿속은 온통 "헐헐헐헐헐헐 어뜨케 오빠한테 뭐라하지?' 이생각 뿐이였음 ㅋㅋ 그러다가 미용사언니가 계산은 저쪽에서 도와드린다고 해서 언니뒤만 쫄래쫄래 쫓아가다가 오빠가 앉아있는 쇼파 앞을 지나가는데 오빠랑 눈마주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오빠- 나- 오빠- 오빠 저 보자마자 정말 표정 확 찡그리고 저는 바로 눈 피하고 계산대로 가서 계산하고 다시 오빠있는 데로 갈려고 뒤돌았는데 어머..! 언제왔는지 바로 뒤에있음 ㅋㅋㅋ 무..무서으다.. 오빠 표정은 엄청 불만이 많은 표정이였는데 차마 미용실 안에서 왜 그렇게 많이 잘랐냐고 뭐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깐 오빠는 저를 한번 쳐다보고는 인사하고 먼저 나갔음 ㅋㅋ 그래서 저도 인사하고 바로 쫓아 나갓는데 아무말도 없이 차에 타길래 저도 그냥 따라 탓는데 출발도 안하고 운전대만 잡고 있다가 저 보더니 한숨 쉬고 "조금만 자른다며" 이러길래 "그럴려고 했는데 자..자..자르다 보니깐 .." 이러면서 말까지 더듬었음 ㅋㅋ 아놬ㅋㅋ지금 생각해보니깐 내 머리카락 내가 자르겠다는데!!!!!!!!!!!!!!!! 왜 눈치를 봐야하는 것인가!!!!!!!!!!!!!!!!!!!!!!!!!!!!!!!!!!!!! 나는 왜 이렇게 오빠 앞에서는 한없이 소심해지는가 !!!!!!!!!!!!!!!!!!!! 제가 저러니깐 오빠가 또 저보고 한동안 침묵하더니 체념한듯이 제 짧아진 머리 끝을 막 만지작 거리면서 "다음부터는 절대 안돼 자르지마" 이래서 알겠다고 고개를 세차게 흔들음 ㅋㅋ 오빠도 오랜만에 만난거니깐 괜히 서로 기분 상하게 하지 않을려고 이 뒤로는 머리 자른거 얘기 꺼내지도 않았음 핳 그러고 좀 돌아다니다가 마땅히 갈 곳도 없고 둘다 영화 보는거 좋아하니깐 영화관을 갓는데 이때 간 시간대 영화들은 거의 맨앞자리 좌석 아니면 다 매진이였음 주말이라..ㅜㅜ 그래서 좀 늦은 저녁껄로 미리 예매하고 밥부터 먼저 먹기로 하고 영화관 나와서 평소에 자주 가던 순대국 집을 갔음 ㅋㅋㅋ 원래는 오빠가 몸보신 시켜준다고 삼계탕 먹자 그랬는데 왠지 오늘은 닭보단 순대국이 땡겨서 순대국 먹자고 했음 ㅋㅋ 그리고 순대국 집 들어갔는데 홀에는 사람이 꽉차서 어쩔 수 없이 신발 벗고 방으로 들어가 앉아서 순대국 두개 시키고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순대국 나오고 오빠는 평소 처럼 깍두기에 고춧가루 떼서 숟가락에 얹어주고 전 또 넙죽넙죽 받아먹고 오빠는 아까 단발로 자른 것 같다가 예민하게 군게 미안했는지 저 기분 좋으라고 저 보면서 계속 "단발로 잘라도 이쁘네" "잘 먹네 오늘 착하다" 이러면서 웃어주고 평소 데이트하고 다를 거 없이 너무 행복하기만 했음 아니 했.었.음 (과거형) 오빠랑 순대국을 다 먹고 방에서 나와서 신발을 신을려고 하고 있었어요 근데 여기 순대국집이 뭐라고 해야지 방들이 옆으로 쫙~있고 방들앞에는 왓다갓다 할수 있게 마루 같은데가 잇었음 신발 신을때 앉을 수도 있게끔 그래서 거기 앉아서 오른쪽 신발 먼저 신을려고 앞발(발꾸락)을 집어넣고 있는데 이날 따라 애기들이 되게 많았음 한 5~6세? 정도로 그렇게 작은 아가들은 아니였음.. 근데 엄마들이 너무 프리하게 풀어줬는지 애기들이 막 마루위를 뛰어다니고 있었는데 제가 신발 신을려고 살짝 어정쩡하게 서서 고개 숙이고 발을 집어넣을때 갑자기 뒤에서 누가 정말 뽷!!!치고 지나가서 순간 발 넣다가 옆으로 삐끗햇는데 엄청 심하게 삐끗했음 정말 엌!!!!!!!!!!!! 소리나게 아팟는데 너무 아파서 소리도 못내고 발목만 붙잡고 고개 숙이고 있었음 정말 눈물 나올 것 같았음 ㅜㅜ 오빠는 먼저 가서 계산 하고있었는데 제가 하도 안오니깐 저 데리러 왓다가 제가 발목 붙잡고 고개 숙이고 있으니깐 막 와서 "왜그래?" 이러는데 뭐라 말을 해주고 싶은데 너무 아파서 울먹울먹거리면서 쳐다보기만 하고 아무말도 안하니깐 오빠가 발목 만지면서 "발목 왜? 접질렀어?" 이러길래 그런것 같다고 하니깐 "그러니깐 조심했어야지 왜 그렇게 맨날 덤벙대 애도 아니고" 이러면서 좀 씅내는 거예요 ㅜㅜ 그래서 너무 억울해서 왜 화내냐고 하면서 울라그러니깐 오빠가 바로 "아 미안해 일어날 수 있겠어?" 이러면서 일으켜 세워주는데 아놔ㅜㅜㅜㅜㅜㅜㅜㅜㅜ엄청 아픔 ㅜㅜㅜㅜㅜ 한번도 발목을 접질렀던 적이 없어서 그런지 엄청나게 아팟음 ㅜㅜㅜ 예전에 계단에 구른 적 있는데 그때도 팔만 좀 삐엇지 발쪽은 멀쩡했었는데..ㅎ허헝 ㅜㅜ 제가 너무 아파서 다시 앉으니깐 오빠가 업어준다는 거예요 근데 솔직히 이 밝은 대낮에 어떠케 업혀요 ㅜㅜ 그래서 괜찮다고 하니깐 빨리 업히라고 화내듯이 말하는데 그냥 걸어 가겠다고 부축만 해달라고 하니깐 저보더니 기달리라고 하고 막 사장님하고 얘기하더니 순대국 집에 있던 슬리퍼를 가지고 온거예요 허헝 ㅜㅜ 사장님 감사합니더 ㅜㅜ 그러더니 신으라고 주길래 치마입고........ 한쪽 발에만 슬리퍼 신고 오른쪽 삐끗한 발은 아무것도 안신고 거의 오빠한테 매미 처럼 달라붙어서 차까지 걸어가서 탓음 ㅜㅜ 엄청 힘들었음..차라리 그냥 업어 준다고 할때 업힐걸 후회함 ㅜㅜ 그러고 나서 바로 병원 갓는데 의사 선생님이 보더니 만져보면서 엄청 부엇다고 많이 아프냐고 하는데 정말 거짓말 안하고 당장 발목 만지고 있는 의사선생님 손을 잡아다가 분질러 버리고싶을 정도로 아팠음 ㅜㅜ 제가 막 말도 제대로 못하고 "아..아......." 이러니깐 엑스레이 찍어야 된다고 하면서 심하면 보조기까지 착용하고 물리치료 받아야 될거 같다고 하는 거예요 ㅜㅜ 더 서러움 ㅜㅜㅜㅜㅜㅜ억울하고 ㅜㅜㅜㅜㅜ허헝 ㅜㅜㅜ 내일 일도 나가야되는데 되게 막막하고 우울했음 ㅜㅜ 엑스레이 찍고 잠깐 오빠랑 기다리는데 계속 일요일날 카페 나가야되는데 어떡해야 하나 생각하면서 되게 불안해하니깐 오빠가 막 안아주고 심한거 아닐거라며 ㅜㅜ 달래주는데 ............ 미안하지만 위로가 되지 않았음...핳 그러다가 사진나와서 의사 선생님이 설명해주는데 다행히 인대가 끊어지진 않았는데 심하게 늘어낫다며........... 보조기를 차고 다녀야 한다며....... 물리치료도 받아야 한다며........ 그것도 5주동안.......................하........................... 오빠도 그냥 기브스나 발목보호대 하고 조금만 지나면 괜찮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사선생님이 저렇게 말하니깐 뭐 저는 거의 금방 울것 같은 표정이였고 오빠도 되게 심각했음 그래도 어쩌겠음 ㅜㅜ 의사선생님이 그러라는데..하.. 그래서 발목에 보조기 차고 이것저것 체크하고 물리치료 날짜 잡고 오빠가 부축해줘서 병원나와서 오빠 차에 탓는데 오빠랑 저랑 아무말도 안하고 그렇게 한동안 멍......하니 있었음 저는 이상태로 어떠케 카페나가서 일하지 이 생각에 멍하고 오빠도 생각했던 것 보다 심각하니깐 멍......하고 오랜만에 데이트인데 정말 ....... 멍 ! 멍 ! 멍 ! 멍 ! 만 때렸음 ㅜㅜ 그렇게 계속 멍하니 있는데 오빠가 대뜸 "미안해" 이러는거예요 솔직히 오빠가 미안할게 뭐가 있음 ㅜㅜ 그래서 "오빠가 왜 미안해 해요" 이러니깐 막 안아주면서 "오늘 하루동안 괜히 화만 낸것 같아서" 이러길래 "아니예요 평소에 제가 짜증부리는거에 반에반도 안되잖아요" 이러니깐 학학학핳학 웃더니 "너 짜증 잘 부리는거 알고는 있네?" 이러면서 장난치길래 그냥 웃고 당연히 영화는 못 보고 데이트도 못하고 드라이브 좀 하다가 오빠가 일찍 집에 데려다줬음.. 그리고 혼자 못 들어가니깐 오빠가 집 안에까지 데려다 줬는데 남동생시키가 오빠랑 같이 들어오니깐 "형~" 이러면서 나는 아느척도 안하고 오빠하고 인사하다가 발목에 보조기 찬거 보고 "야 너 그거뭐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겁나 쳐웃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ㅜㅜㅜㅜㅜ 정말 어떡하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패버리고 싶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래서 제가 어금니 꽉 깨물고 "야 야 읏지마..읏지마라.." 이랬는데도 계속 웃고 엄마도 남동생 소리듣고 방에서 나왔다가 오빠가 "장모님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니깐 오빠보고 "어머~김서방~" 거리면서 또 나는 무시하고 오빠한테만 인사하다가 내 발목 보더니 처음에는 좀 놀라서 왜 그러냐고 물어보고 오빠가 상황 설명해주니깐 남동생 하고 똑같이 "기집애 조심좀 하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면서 웃음 하.......... 엄마..딸이 ..다 쳤다구요 ㅜㅜ하나 밖에 없는 딸래미가 일도 못나가게 생겼구만 ㅜㅜ 남동생하고 엄마는 계속 웃으면서 놀리고.. 정말 우울터져서 혼자 낑낑대면서 방에 들어가니깐 나는 신경도 안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는 내가 방에들어가던 뭐하던 오빠보고 "김서방 밥은 먹었어? 차라도 마시고가" 이러고 남동생시키도 "형 놀다가세요~" 이러고 나..나는?? 결국 오빠는 엄마가 차려주는 밥도 먹고 깍아주는 과일도 다 먹고 차까지 마시고 집으로 갓음... 저는 발목이 이모양이니 밖에까지는 못 배웅해주고 현관문 앞에서 아쉬움을 듬뿍안고 잘가라고 인사하니깐 오빠가 내일 아침일찍 카페까지 바래다준다며 ㅜㅜ 집에서도 무리하게 걸어다니지 말라고 끝까지 걱정해주길래 너무 이뻐서 엄마하고 남동생 안 볼때 얼굴 잡아당겨서 엄청 찐~하게 뽀뽀해줬음 헿 그러고 나서 오빠는 집에가고 저는 혼자 씻는 것도 버거워 엄마의 힘을 빌리고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아 글을 쓰고 있습니다..... 어느새 쓰다보니 시간이 벌써 새벽 1시 21분.......... 지금 올리면 누가 보기라도 할가요..하 ㅜㅜㅜㅜ 어제 올린다고 말했는데 쓰다보니 오늘이 됬네요..뭐지? 핳 무튼 이 얘기에 결론은 저 다쳣어요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 허헝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지금 솔직히 너무 멘붕와서 잠도 안옴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악악악앜앜악악앜!!!!!!!!!!!!!!!!!!!!!!!!!! 다 부쒸어버리게써!!!!!!!!!!!!!!!!!!!!!!!!!!!!! 흡..흑..흐브흐흑흑.........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하..1편부터 20편까지 텍스트 파일 올리기로 한거 내일 낮 12시에 올릴게요..아직 정리를 못해서..생각보다 뒤죽박죽이라서 하핳 그리고 1시간 있다 내리겠습니다 ㅎ 오늘은 되게 일기형식이 되버렸네요 하핳 내일은 재밋는 에피소드를 들고 올게요 이렇게 우울터지는 글 말고 허헝 ㅜㅜ 그러면 여러분..내일..아니..오늘 봐요..굿밤..아니..굿새벽.. ): 아 그리고 이건 사담인데.. 보조기는 병원에서 대여해주는 줄 알았는데 사는 거더라구요.........비..싸...........ㅎ..ㅏ.....그냥 그렇다구요..............새벽이라서 그런지 쓸때없이 사소한 것 까지 다 감성적으로 변하네요 하.................그럼 정말 굿 새벽 .. 501
한국사람이세요?-30-
댓글 추천 모두 감사드려요 ~♡
사실 지금 마음 같아선 발닦고 이불덮고 기절하고 싶은
심정임 ㅜㅜ
되게 해탈하고 싶음
저 좀 구원해주세요.JPG
댓글에 오늘 데이트한거 써달라고 하셨잖아요..
그래서 전 오빠랑 만나고 집에와서
엄청 기쁜 마음으로 글을 쓸려고 했건만..
정말..오랜만에 쉬는날인데 운이 없어도 이렇게 없는지
좀 억울하기 까지 할려고 하네요 허헝 ㅜㅜ
지금 너무 우울해서 자고싶지만 약속대로
글 하나 더 쓰고잘게요 ㅎ
아 그리고 27편에 댓글에 약간 자작인것 같다고 인터넷소설?에 나오는
남주의 로망이 다 들어가있다고 하는 댓글이 있었는데
정말 궁금해서 그런데..혹시 칭찬인가요?..
절대 ! 비꼬는건 아니구요
자작이라는 댓글 있으면 원래 화가 나야 할 것 같은데
왜 기분 조..좋을가요.......핳핳...왠지 오빠를 좋게 봐주시는 것 같아서..
네..제가 이상해서 그러겠죠..? 헿
근데 정말 기분 나빠서 비꼬는게 아니라 궁금해..
그만할게요 왠지 댓글쓰신 분이 기분 나빠하실 것 같아서 핳우ㅜㅜ
http://pann.nate.com/b317976209 20편 주소요 ㅎ
음슴체 섞어서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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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30일
이번편에는 오늘 오빠랑 만난거 써드릴게요 ㅎㅎ
근데 이번편은 달달하지 않을거예요..
날씨로 따지자면 먹구름이 껴있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항상 달달한 얘기만 썻으니 한번 쯤은 핳하
오늘은 오랜만에 쉬는 날이여서 오빠랑
만나기로 했는데
(사실 쉬는 날은 따로 없지만
요 몇일새 몸도 많이 안좋아서 나름 저에게 토요일 하루 휴가를 줌 핳)
오빠가 학교에 일이있어서 아침 일찍부터는 못 만나고
한 2시 쯤에 만났어요
그래서 아까 1시 쯤에 글도 올렸구요 헿
2시쯤에 오빠가 집앞이라고 나오라고 해서
나갈려는데
원래는 그냥 편한 신발 신고 나갈려고 했는데
옷도 나름 이쁘게 입었겠다
높은 굽은 아니고 한 5cm? 정도 굽이 있는
신발로 결정하고 신었음
(이땐..이 5cm가 엄청난 악을 몰고 올지 몰랐음..하..)
그리고 나가기 전에 현관앞 전신거울에서
한번 쫙 ~ 점검하고
문 열고 나가서 오빠차로 후다닥 뛰어들어가서
인사하고 오빠를 봤는데
흡..
이번에 고 3 담임을 맡더니
토요일인데도 학교 나가서 일하고
신경쓸 것 도 많고 힘들어서 그런가 살도 빠진 것 같고ㅜㅜ
몸보신은 제가 아니라 오빠가 해야 할 것 같았음
그래서 제가
"괜찮아? 되게 힘들어보여요"
이러니깐 웃으면서
"당연히 괜찮지 너는 아픈거는 좀 나아졌어?"
이러길래 "완전 말짱해요" 하면서 어깨를 뙇! 쳣더니
"그런 것 같네"
이러면서 웃고
오랜만에 데이트라 분위기가 되게 화기애애하고 좋았음 헿
그래서 오빠한테 말할려고 했지만 말 못하고
계속 고민 하고 있었던 일을 말해줌
뭐 그렇게 중요한 얘기는 아니지만 오빠한테는
나름 중요한 문제였기 때문에 하핳
제가 원래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머리가 길었음
근데 지금은 어깨 닿을랑 말랑 함
네 오늘 단발로 짤랐습돠 하하하하하핳 이 가벼운 느낌 좋구먼유
근데 오빠가 원래 제가 머리 짧게 자르는걸 안좋아해서
왠만하면 기르려고 했는데..
머리가 기니깐 아침마다 머..머리감는 시간도 오래걸리고
드라이 시간도 오래걸리고 여성 분들은 이해하시죠 ㅜㅜ?
저는 원래 개인적으로 긴머리를 불편해서 싫어하는데
오빠 때문에 길렀던 거임 흡..
근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봄도 오겠다 단발로 확 ! 짤라버리자
생각은 계속 했는데 오빠가 싫다고 할가봐 말도 못하고 있었음 ㅋㅋ
근데 오늘은 왠지 느낌이 좋아서 오빠한테
"오빠 나 단발로 잘라버릴까요??"
하고 물어봤는데
말하자마자 고민도 안하고
"아니"
이럼 ㅋㅋㅋ
그래서
"아 왜~단발 안어울려요?"
"그건 아닌데 긴머리가 더 이뻐 잘 어울려"
이러는데 솔직히 주변에 저보고 긴머리가
더 잘어울린다고 말하는 사람은 오빠밖에 없음..ㅜㅜ
다른 사람들은 다 단발이 훨씬 괜찮다고함 하핳
근데 저는 오늘 꼭 단발로 자르고 싶었음 ㅜㅜ
그래서 원래 다른날 같으면 오빠가 자르지 말라고하면
그냥 알겠어요~ 하고 다음에 잘라야지 넘어가는데
오늘은 왠지 꼭 자르고 싶었음!ㅜㅜ 단발충동ㅜㅜ
그래서 계속
"한번만요 이번이 진짜 마지막!"
이러면서 쪼르니깐
처음에는 단호하게 안돼,긴머리가 더 이뻐,자르지마
이러다가 제가 평소하고 다르게
계속 그러니깐
"진짜 그렇게 자르고 싶어?"
이러길래
정말 원츄!!!
원한다는 표정으로 고개 끄덕이면서
쳐다보니깐
좀 한숨 쉬듯이
"하..그러면 조금만 잘라 너무 많이는 안돼"
이래서 확 단발로 자르고 싶다고 말할려다가
그냥 이것도 감지덕지해서 알겠다고 하고
밥 먹으러 가기전에 둘이 미용실을 들렸음
오빠는 쇼파에 앉아있고
저는 미용실 언니가 안내해주는데 앉아있었는데
제 쪽에서는 오빠가 보이는데 오빠 쪽에서는
제가 있는데가 안보이는
뭐 그런 좀 특이한 구조였음 ㅋㅋ
오늘 있었던 일이라 너무 세세하게 다 기억남 ㅋㅋㅋ
미용사 언니의 머리색부터 바닥 대리석이 무슨 색이였는지도 다!!!!!!!!!!!!!
그래서 저는 의자에 앉아서 계속 오빠 훔쳐보고 ㅋㅋ
오빠는 제가 안보이니깐 그냥 앞에 있는 잡지
뒤적뒤적 거리다가 핸드폰 만지고
그러다가 미용사 언니가
어떠케 해드리냐고 하길래
"머리 자를려구요"
이러니깐 어느정도로 자를거냐고 하길래
처음에는 "어깨 정도..?"
이랬다가
"아니 조금 더 짧게.."
"언니 조금만 더 짧게요.."
"정말 조금만 더.."
이러다가 어느새 보니깐 어깨 닿을랑 말랑함 ㅋㅋㅋ
바닥보니깐 어느새 제 머리카락으로 뒤덮힘 ㅋㅋㅋㅋ
그래서 좀 '어..?좀 짧나..?'
이러고 있는데 미용사 언니가 고데기로 정리해주고
제가 덮고 잇던 가운을 벗겨주니깐
생각보다 더 짧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핳
이상하진 않았는데 오빠한테 뭐라 해야할지
눈앞이 컴컴 해졌음
미용사 언니는 예의상
"어머~ 자른게 훨씬 나아요~"
이러는데 제 머릿속은 온통
"헐헐헐헐헐헐 어뜨케 오빠한테 뭐라하지?'
이생각 뿐이였음 ㅋㅋ
그러다가 미용사언니가 계산은 저쪽에서 도와드린다고
해서 언니뒤만 쫄래쫄래 쫓아가다가 오빠가 앉아있는
쇼파 앞을 지나가는데
오빠랑 눈마주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오빠-
나-
오빠-
오빠 저 보자마자
정말 표정 확 찡그리고
저는 바로 눈 피하고 계산대로 가서 계산하고 다시 오빠있는 데로
갈려고 뒤돌았는데
어머..! 언제왔는지 바로 뒤에있음 ㅋㅋㅋ
무..무서으다..
오빠 표정은 엄청 불만이 많은 표정이였는데
차마 미용실 안에서 왜 그렇게 많이 잘랐냐고
뭐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깐
오빠는 저를 한번 쳐다보고는 인사하고 먼저 나갔음 ㅋㅋ
그래서 저도 인사하고 바로 쫓아 나갓는데
아무말도 없이 차에 타길래
저도 그냥 따라 탓는데
출발도 안하고 운전대만 잡고 있다가
저 보더니 한숨 쉬고
"조금만 자른다며"
이러길래
"그럴려고 했는데 자..자..자르다 보니깐 .."
이러면서 말까지 더듬었음 ㅋㅋ
아놬ㅋㅋ지금 생각해보니깐 내 머리카락 내가 자르겠다는데!!!!!!!!!!!!!!!!
왜 눈치를 봐야하는 것인가!!!!!!!!!!!!!!!!!!!!!!!!!!!!!!!!!!!!!
나는 왜 이렇게 오빠 앞에서는 한없이 소심해지는가 !!!!!!!!!!!!!!!!!!!!
제가 저러니깐 오빠가 또 저보고
한동안 침묵하더니
체념한듯이 제 짧아진 머리 끝을
막 만지작 거리면서
"다음부터는 절대 안돼 자르지마"
이래서 알겠다고 고개를 세차게 흔들음 ㅋㅋ
오빠도 오랜만에 만난거니깐
괜히 서로 기분 상하게 하지 않을려고
이 뒤로는 머리 자른거 얘기 꺼내지도 않았음 핳
그러고 좀 돌아다니다가
마땅히 갈 곳도 없고 둘다 영화 보는거 좋아하니깐
영화관을 갓는데
이때 간 시간대 영화들은 거의 맨앞자리 좌석 아니면
다 매진이였음 주말이라..ㅜㅜ
그래서 좀 늦은 저녁껄로 미리 예매하고
밥부터 먼저 먹기로 하고 영화관 나와서
평소에 자주 가던 순대국 집을 갔음 ㅋㅋㅋ
원래는 오빠가 몸보신 시켜준다고 삼계탕 먹자 그랬는데
왠지 오늘은 닭보단 순대국이 땡겨서
순대국 먹자고 했음 ㅋㅋ
그리고 순대국 집 들어갔는데
홀에는 사람이 꽉차서
어쩔 수 없이 신발 벗고 방으로 들어가 앉아서
순대국 두개 시키고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순대국 나오고
오빠는 평소 처럼 깍두기에 고춧가루 떼서
숟가락에 얹어주고 전 또 넙죽넙죽 받아먹고
오빠는 아까 단발로 자른 것 같다가
예민하게 군게 미안했는지
저 기분 좋으라고
저 보면서 계속
"단발로 잘라도 이쁘네"
"잘 먹네 오늘 착하다"
이러면서 웃어주고
평소 데이트하고 다를 거 없이
너무 행복하기만 했음
아니 했.었.음 (과거형)
오빠랑 순대국을 다 먹고 방에서 나와서 신발을 신을려고 하고 있었어요
근데 여기 순대국집이 뭐라고 해야지
방들이 옆으로 쫙~있고
방들앞에는 왓다갓다 할수 있게 마루 같은데가 잇었음
신발 신을때 앉을 수도 있게끔
그래서 거기 앉아서 오른쪽 신발 먼저 신을려고
앞발(발꾸락)을 집어넣고 있는데
이날 따라 애기들이 되게 많았음 한 5~6세? 정도로
그렇게 작은 아가들은 아니였음..
근데 엄마들이 너무 프리하게 풀어줬는지
애기들이 막 마루위를 뛰어다니고 있었는데
제가 신발 신을려고 살짝 어정쩡하게 서서 고개 숙이고 발을 집어넣을때
갑자기 뒤에서 누가 정말 뽷!!!치고 지나가서
순간 발 넣다가 옆으로 삐끗햇는데
엄청 심하게 삐끗했음
정말 엌!!!!!!!!!!!! 소리나게 아팟는데
너무 아파서 소리도 못내고
발목만 붙잡고 고개 숙이고 있었음
정말 눈물 나올 것 같았음 ㅜㅜ
오빠는 먼저 가서 계산 하고있었는데
제가 하도 안오니깐 저 데리러 왓다가
제가 발목 붙잡고 고개 숙이고 있으니깐
막 와서
"왜그래?"
이러는데 뭐라 말을 해주고 싶은데
너무 아파서
울먹울먹거리면서 쳐다보기만 하고
아무말도 안하니깐 오빠가
발목 만지면서
"발목 왜? 접질렀어?"
이러길래
그런것 같다고 하니깐
"그러니깐 조심했어야지 왜 그렇게 맨날 덤벙대 애도 아니고"
이러면서 좀 씅내는 거예요 ㅜㅜ
그래서 너무 억울해서 왜 화내냐고
하면서 울라그러니깐
오빠가 바로
"아 미안해 일어날 수 있겠어?"
이러면서 일으켜 세워주는데
아놔ㅜㅜㅜㅜㅜㅜㅜㅜㅜ엄청 아픔 ㅜㅜㅜㅜㅜ
한번도 발목을 접질렀던 적이 없어서 그런지
엄청나게 아팟음 ㅜㅜㅜ
예전에 계단에 구른 적 있는데 그때도 팔만 좀 삐엇지
발쪽은 멀쩡했었는데..ㅎ허헝 ㅜㅜ
제가 너무 아파서 다시 앉으니깐 오빠가
업어준다는 거예요 근데 솔직히
이 밝은 대낮에 어떠케 업혀요 ㅜㅜ
그래서 괜찮다고 하니깐 빨리 업히라고 화내듯이
말하는데 그냥 걸어 가겠다고 부축만 해달라고 하니깐
저보더니 기달리라고 하고 막 사장님하고 얘기하더니
순대국 집에 있던 슬리퍼를 가지고 온거예요 허헝 ㅜㅜ
사장님 감사합니더 ㅜㅜ
그러더니 신으라고 주길래 치마입고........
한쪽 발에만 슬리퍼 신고
오른쪽 삐끗한 발은 아무것도 안신고
거의 오빠한테 매미 처럼 달라붙어서
차까지 걸어가서 탓음 ㅜㅜ
엄청 힘들었음..차라리 그냥 업어 준다고 할때
업힐걸 후회함 ㅜㅜ
그러고 나서 바로 병원 갓는데
의사 선생님이 보더니
만져보면서
엄청 부엇다고 많이 아프냐고 하는데
정말 거짓말 안하고 당장 발목 만지고 있는
의사선생님 손을 잡아다가 분질러 버리고싶을 정도로 아팠음 ㅜㅜ
제가 막 말도 제대로 못하고 "아..아......."
이러니깐
엑스레이 찍어야 된다고 하면서
심하면 보조기까지 착용하고 물리치료 받아야 될거 같다고 하는 거예요 ㅜㅜ
더 서러움 ㅜㅜㅜㅜㅜㅜ억울하고 ㅜㅜㅜㅜㅜ허헝 ㅜㅜㅜ
내일 일도 나가야되는데 되게 막막하고 우울했음 ㅜㅜ
엑스레이 찍고 잠깐 오빠랑 기다리는데
계속 일요일날 카페 나가야되는데
어떡해야 하나 생각하면서 되게 불안해하니깐
오빠가 막 안아주고
심한거 아닐거라며 ㅜㅜ
달래주는데 ............ 미안하지만 위로가 되지 않았음...핳
그러다가 사진나와서 의사 선생님이 설명해주는데
다행히 인대가 끊어지진 않았는데
심하게 늘어낫다며...........
보조기를 차고 다녀야 한다며.......
물리치료도 받아야 한다며........
그것도 5주동안.......................하...........................
오빠도 그냥 기브스나 발목보호대 하고
조금만 지나면 괜찮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사선생님이 저렇게 말하니깐
뭐 저는 거의 금방 울것 같은 표정이였고
오빠도 되게 심각했음
그래도 어쩌겠음 ㅜㅜ
의사선생님이 그러라는데..하..
그래서 발목에 보조기 차고 이것저것 체크하고
물리치료 날짜 잡고
오빠가 부축해줘서 병원나와서
오빠 차에 탓는데
오빠랑 저랑 아무말도 안하고 그렇게
한동안 멍......하니 있었음
저는 이상태로 어떠케 카페나가서 일하지
이 생각에 멍하고
오빠도 생각했던 것 보다 심각하니깐
멍......하고
오랜만에 데이트인데 정말 .......
멍 ! 멍 ! 멍 ! 멍 ! 만 때렸음 ㅜㅜ
그렇게 계속 멍하니 있는데
오빠가 대뜸
"미안해"
이러는거예요
솔직히 오빠가 미안할게 뭐가 있음 ㅜㅜ
그래서
"오빠가 왜 미안해 해요"
이러니깐 막 안아주면서
"오늘 하루동안 괜히 화만 낸것 같아서"
이러길래
"아니예요 평소에 제가 짜증부리는거에 반에반도 안되잖아요"
이러니깐 학학학핳학 웃더니
"너 짜증 잘 부리는거 알고는 있네?"
이러면서 장난치길래 그냥 웃고
당연히 영화는 못 보고
데이트도 못하고 드라이브 좀 하다가
오빠가 일찍 집에 데려다줬음..
그리고 혼자 못 들어가니깐 오빠가 집 안에까지 데려다 줬는데
남동생시키가 오빠랑 같이 들어오니깐
"형~" 이러면서 나는 아느척도 안하고
오빠하고 인사하다가
발목에 보조기 찬거 보고
"야 너 그거뭐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겁나 쳐웃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ㅜㅜㅜㅜㅜ 정말 어떡하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패버리고 싶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래서 제가 어금니 꽉 깨물고
"야 야 읏지마..읏지마라.."
이랬는데도
계속 웃고
엄마도 남동생 소리듣고 방에서 나왔다가
오빠가 "장모님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니깐
오빠보고
"어머~김서방~"
거리면서 또 나는 무시하고 오빠한테만 인사하다가
내 발목 보더니 처음에는 좀 놀라서 왜 그러냐고 물어보고
오빠가 상황 설명해주니깐
남동생 하고 똑같이
"기집애 조심좀 하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면서
웃음 하..........
엄마..딸이 ..다 쳤다구요 ㅜㅜ하나 밖에 없는 딸래미가
일도 못나가게 생겼구만 ㅜㅜ
남동생하고 엄마는 계속 웃으면서 놀리고..
정말 우울터져서 혼자 낑낑대면서
방에 들어가니깐
나는 신경도 안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는 내가 방에들어가던 뭐하던
오빠보고
"김서방 밥은 먹었어? 차라도 마시고가"
이러고 남동생시키도
"형 놀다가세요~"
이러고
나..나는??
결국 오빠는 엄마가 차려주는 밥도 먹고
깍아주는 과일도 다 먹고
차까지 마시고 집으로 갓음...
저는 발목이 이모양이니 밖에까지는 못 배웅해주고
현관문 앞에서
아쉬움을 듬뿍안고 잘가라고 인사하니깐
오빠가 내일 아침일찍 카페까지 바래다준다며 ㅜㅜ
집에서도 무리하게 걸어다니지 말라고 끝까지 걱정해주길래
너무 이뻐서 엄마하고 남동생 안 볼때
얼굴 잡아당겨서 엄청 찐~하게 뽀뽀해줬음 헿
그러고 나서 오빠는 집에가고
저는 혼자 씻는 것도 버거워 엄마의 힘을 빌리고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아 글을 쓰고 있습니다.....
어느새 쓰다보니 시간이 벌써 새벽 1시 21분..........
지금 올리면 누가 보기라도 할가요..하 ㅜㅜㅜㅜ
어제 올린다고 말했는데 쓰다보니 오늘이 됬네요..뭐지? 핳
무튼 이 얘기에 결론은
저 다쳣어요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
허헝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지금 솔직히 너무 멘붕와서 잠도 안옴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악악악앜앜악악앜!!!!!!!!!!!!!!!!!!!!!!!!!!
다 부쒸어버리게써!!!!!!!!!!!!!!!!!!!!!!!!!!!!!
흡..흑..흐브흐흑흑.........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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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1편부터 20편까지 텍스트 파일 올리기로 한거
내일 낮 12시에 올릴게요..아직 정리를 못해서..생각보다
뒤죽박죽이라서 하핳
그리고 1시간 있다 내리겠습니다 ㅎ
오늘은 되게 일기형식이 되버렸네요 하핳
내일은 재밋는 에피소드를 들고 올게요 이렇게
우울터지는 글 말고 허헝 ㅜㅜ
그러면 여러분..내일..아니..오늘 봐요..굿밤..아니..굿새벽..
): 아 그리고 이건 사담인데..
보조기는 병원에서 대여해주는 줄 알았는데
사는 거더라구요.........비..싸...........ㅎ..ㅏ.....그냥
그렇다구요..............새벽이라서 그런지 쓸때없이 사소한 것 까지 다
감성적으로 변하네요 하.................그럼 정말 굿 새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