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안에서는(-_-) 밖에서는(^_^)

262013.04.01
조회116,354

 

 

 

어머낫 제가 톡이 되다니 !! 이 영광을 .....내 친구들과 내 남자친구에게 //_//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보았습니다..

 

그런데 마음이 안 좋네요..

 

물론 여러분 말씀대로, 이런 사람들이 상당수 있는 편이고,

 

또 직장생활에 말 많으면 뒷말도 많이 나오고 힘들다, 그냥 혼자 일하는게 낫다, 라는 댓글이 많은데..

 

그건 신나게 직장생활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합리화가 아닐까요.... ???ㅠㅠ

 

만약 정말 저 말이 정답이라면, 그렇다면 인생 참 암울하지 않겠습니까??? ㅠㅠ

 

직장생활은 보통 일주일에 5일, 혹은 6일을 보내는 곳.... 한마디로 내 생활의 거의 전부라고 할 수도 있는 장소인데

 

그곳을 그렇게 풀 죽어 재미없게 다닌다는 건 인생을 재미없게 살고 있는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물론 저 역시도, 입사 이후부터 재미없는 날들을 줄곧 보내고 있어요..

 

어느 순간 저도, 그래 이게 편한거지~ 텃세도 없고 뒷말도 없고 혼자 일하면 얼마나 편해~ 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마음속 깊은곳에선 가끔은 수다도 떨고 커피도 한 잔 하러갈 수 있는

 

친한 동료가 한명 쯤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게 진짜 아닐까요?

 

다들 이게 편해 라고는 하시지만, 사실 진짜 원하는 건 그런 거라고 생각해요. 그게 안 되니 합리화를 하며 위안을 하는거구요..

 

결국은 스스로가 개선하는 수 밖에 없는 거겠쬬 ㅠ.ㅜ그게 참 쉽지가 않아서 문제지만.

 

밖에선 멀쩡한데 회사만 오면 어두컴컴해지는 원인을 알고 싶은데 그것도 쉽지가 않네요!!! ^^

 

무쪼록 이번주도 마무리 잘 하시고, 다들 으쌰으쌰해요 ~~~~~~*

 

 

 

 

-------------------------------------------------------

 

 

 

 

혹시 저 처럼 이중적인 생활을 하시는 분...?

 

안녕하세요. 올해 26살 사무직으로 일하고있는..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을께요) 처자입니다.

 

 

그냥 문득 궁금합니다

 

학창 시절도 무난히 친구들과 깔깔 어울리며 잘 놀았고...

 

대학을 졸업하기 직전까지만 해도 교수님들 사이에서도 예의바르다며 평판도 좋았던..

 

사회생활에 문제없을거라 생각했던 저였는데

 

첫 취업을 하고 나니, 왜 그런 거였을까요

 

부담감이었을까요. 학교와는 다른 분위기에 기가 죽었던 걸까요 뭘까요??????????

 

저는 지금 이중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오면....... 일단 잘 안 웃습니다. 거의-

 

웃음이 사라져요. 물론 1:1로 오셔서 농담 거시면 웃어드립니다.

 

근데 먼저 웃으며 말 거는 여유따위 없습니다..

 

물론 나이가 저보다 많으신 분도 계시지만 또래 분도 계십니다.

 

그치만 마치 앉은 책상을 기준으로 칸막이도 없는데 벽이 쳐진 마냥, 저는 그냥 제 할 일 하고 갑니다

 

학교 다닐때처럼 친해지려고 미소나 유머 서비스를 날리는 일이 없습니다..

 

그러고 저녁에는 친구를 만나거나 주말에는 남자친구 만나 멀리멀리 하하호호 놀다 옵니다

 

그때의 저는 봉인 해제!!!! 가 되어서 아주 깔깔마녀 빙의.. 수다도수다도......

 

평일에 못 떨었던 수다를 남친 앞에서 입술이 부르트도록 주절주절~~~~

 

그런데 다시 회사오면 입 한 번을 안 떼고 무표정으로 컴퓨터 화면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그게접니다..

 

다들 그런가요.........????

 

저도 원인을 잘 모르겠습니다

 

정신적인 이상은 아닌것 같아 병원을 가볼 생각은 안 했지만........

 

제가 이 회사 적응을 못 해서 그런 걸까요......왜이럴까요.....

 

아마 회사 사람들이 밖에서 저를 보면 못 알아볼것 같습니다

 

원래의 내가 생각하는 나는 밝고 적극적이고 명랑한 사람인데

 

회사에서는 그저 음울한 얼굴로 혼자만의 방을 만들어 일만 하고 퇴근해버리는

 

그런 조용한 사람입니다....

 

나만 그런가요...???

 

 

댓글 143

땅땅오래 전

Best저도 회사에서는 꼭 해야할만만하고 입다물고 일만해요 일도 많이 없으니 그냥 조용히 있는데 진짜... 밖에만 나가면 소란소란 ㅋㅋㅋ 저랑 똑같네요 저 회사에서 한 10마디도 안하는듯...

오래 전

저도 그래요 ㅠㅠ

ㅇㅇ오래 전

저도 그런데요 ㅎㅎ 회사생활 오래하긴했지만 적성에도 안맞고 해서 별 재미가 없어요 그래도 먹고는 살아야 하니까 다니긴 하는데....뭐 일부러 인상쓰고 있진않지만 그냥 무표정....누군가와 말을하게되면 웃기도 하지만 일부러 농담을 건다든지 그런일은 없어요 그냥 있는듯 없는듯 지내요

개굴개굴오래 전

오히려전반대여서걱정입니다ㅠㅠ 친구들과있을때도조용하게노는편은아니지만 회사에서처럼심각하지않습니다 회사에선깔깔깔깔왁자지껄너무오바스럽고말괄량이처럼굴면서 집에만오면후회스럽습니다.. 전왜이럴까여ㅠㅠ

알마오래 전

저도 공감이네요. 말이 없으니 일만 하고 있는게 더 편해요 사실 ㅋ 내가 말이 없으니 보는 입장에서 직원들이 답답하겠죵 ㅋ 그래도 나말고 여기 계신분들도 있어서 참 다행이네요 ㅋ

진명오래 전

거의 대부분 사람 다 이럴건데~ 저도 회사오면 별로 말 없음 할일만 하고 ,퇴근시간되면 퇴근. 동료와 친구는 다름. 동료가 친구로 될수도 있기도 하지만 어려워요.

오래 전

저도.. 그러네요 ㅎㅎㅎ 회사사람들은 제가 원래 말이 없는 편인줄 알아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녀오래 전

회사생활 힘들때 여기와서 댓글읽어보면서 위안받고 갑니다

ㅎㅎ막내오래 전

정말 공감이예요.... 저두요.. ㅠㅠ 가끔은 이런 제가 너무 초라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그놈에 월급이 뭔지...

Alcaene오래 전

그거 성격인것 같아요. 저도 좀 그랬는데 몇년 지나니 여유가 생겼다고 하나? 그리고 조금 친해져서 농당도 하고 합니다.

완전공감오래 전

전... 저만 그런 줄 알았어요ㅠㅠ 처음에 낯을 엄청 가리는 성격이라서...ㅠㅠ 자랑은 아니지만 전 말이 엄청 많아요. 친구들이 입 안아퍼? 나 귀아파 이럴정도;; 근데 직장은 직장인지라 어렵네요. 전 또래도 없어요... 여자도 없고ㅠㅠ 오늘도 친구 만나서 수다떨려고 칼퇴 준비중입니다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26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