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만남부터 날 울린 오빠 - 3

아리2013.04.01
조회1,848

댓글 달아주신 분들도 많고 추천해주시는 분들도 많아서 기쁘네요통곡

오늘 오빠랑같이 도서관에 가려고햇는데 오빠가 피곤하다고 집으로와서 오빠랑 같이 있어요ㅋㅋㅋ!!!

오빠는 옆에서 잘도 자네요ㅠㅠ

그럼 글쓸게요!

 

 

 

'새콤아' 이렇게 온 카톡에 나는 답장을 할까말까 고민을 엄청 함....

솔직히말하면 내이상형은 단정하고 뭔가 선생님같은 사람이 이상형인데 아예 다른사람이

내 번호를 따가서 먼저 카톡하고 그러니까.. 좀 그렇고 무서웟음

그래서 그냥 대답을 안하려다가 나중에 또마주칠때 뒷일이 무서워 억지로 대답함ㅠㅠ 사실 대답하면서도

카톡안햇다고 오빠가 뭐라할줄알고 잔뜩 겁먹고잇엇는데 생각과는 달랏음

'집에 잘들어갔어ㅋㅋ?  카톡기다렸는데 생각해보니까 먼저 카톡하라고하는건 예의가 아닌것같아서'

이렇게 카톡이 온거임ㅋㅋㅋㅋ 나는 껄렁하게 생긴 겉모습과는 완전 다른 말투에 당황해서 뭔가 나도모르게

쫄아있던게 풀리고 이유없이 이 오빠를 싫어하고잇엇는데 그마저도 슬슬 풀리기 시작함ㅋㅋㅋㅋ

그래서 카톡하는걸 깜박햇다고 하고는 미안하다고 햇는데 오빠는 아니라고 자기가 미안하다고하면서

물어보고싶엇는데 내가 오빠를 피하는것같아서 못물어봣다면서 팔은 괜찮냐고 물어보는데 진짜 말투가

너무 다정하고 그런거임!!! 그래서 나는 원래 말투가 단답인데 왠지 오빠는 나한테 다정하게 묻는데 나는

단답하고 그러면 안될것같아서 나도 슬슬 예쁘게 대답함ㅋㅋㅋㅋ

그러면서 오빠랑 이야기를 나누다보니까 우리학교 주변에잇는 남고에 다니는 3학년 오빠엿음ㅋㅋ

남고ㅋㅋㅋㅋ 여자만 보면 침을 질질흘린다는 그 남고!! 나는 이 오빠가 남고에다니니까 나같은애마저 이뻐

보여서 반쯤 정신이 나간상태로 내 번호를 딴건가 싶어서 처음 카톡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 오빠한테 당당히

'오빠 근데 제번호 왜따가신거예요?' 하고 물어봄ㅋㅋㅋㅋㅋㅋ 엄마가 당당하게 기죽지말고살라고햇음!!!!

오빠는 내 카톡에 당황한건지 오랫동안 답이없엇음ㅋㅋㅋ.. 그래서 나는 그냥 답하기싫은가보구나 하고

잠을 자려고햇는데 오빠한테 카톡이옴ㅋㅋㅋ 뭐라고왓게요??

 

'카톡으로 말하면 소심해보인다ㅋㅋ 시간날때 만나서 직접얘기해주고싶은데 만나자ㅋㅋ 밥사줄게'

이렇게 카톡이옴ㅋㅋㅋ 생긴건 좀 약게 생겨서는 뭔가 성격이 당당해보이는거임ㅋㅋ.. 그래서 거기서 나는

또 생긴것과 다르게 논다는 말이 뭔지 다시 한번 느끼고는 그러자고 말함ㅋㅋㅋ

오빠는 나한테 잘자라고 카톡을보내고 그이후로 며칠간 다시 못마주치고 카톡만 계속 하면서 지내다가

만나기로한 날이됨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