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과제가 있어서 동아리 연습 도중에 나와야됐어 시를 읽고 감상문을 한 장 쓰는건데 아직 골라놓기만 했거든 샤샤샥 바로 써서 낼 실력이 안되니까 사람들한테 미안하다고 하고 후다닥 나오니까 운좋게 버스가 딱 오더라구 그래서 얼른 탔지
원래 이 시간에는 사람이 별로 없는데 이상하게 오늘따라 많은거야 무조건 누구랑 같이 앉아서 가야됐는데 나는 이럴때마다 항상 제일 앞에 앉거든? 혹시 뒤에 자리있나 하고 들어갔다가 없으면 꼼짝없이 서서 가야되니까 앞에 앉았단말야 그런데 와 세상에 앉고 보니까 옆에 앉은 사람이 완전 매력적으로 생긴거야 이뻐 엄청 이쁜건 아닌데 귀엽게 생기기도하고 막 확 끌리는 그런 생김새있잖아!!1 그래도 뭐 버스 내리면 볼 사람 아니니까 신경 안쓸려고 그랬는데 얘가 술에 취했나 자꾸 조는거야 고개를 이리끄떡 저리끄떡 처음에는 불쌍하다 그랬는데 그것도 계속 그러니까 좀 귀엽더라구 그러고있는데 고속도로 들어가는 길에 되게 큰 커브길이 몇 개 있거든 거기를 크게 도니까 얘가 휙 쏠리더니 내 어깨에 뙇 안착하는거야 헉 !!!!! 처음에는 밀었어 손가락으로 슬슬 밀었는데 커브가 한개가 아니라서 자꾸 쏠렸단말야 저기요 좀... 하는데도 일어날 생각을 안해 근데 그 여자들 샴푸냄새 있잖아 막 산뜻하고 향기롭고 은은한 좋은냄새ㅜㅜ 기댈때 마다 그 냄새가 막 올라오는거 너무 좋은거야 갑자기 심장이 쿵쾅쿵쾅 뛰고 얼굴도 화끈거리고 그래 와 홍 너 미쳤다 얼마나 여자가 고프면 버스에서 처음보는 사람한테 이러냐 변ㄴ태냐 별생각 다들었는데 결국 에라 모르겠다 하고 그대로 갔어 걍 있었어 아마 누가 버스에서 나 봤으면 엄청 웃겼을거야 나 얼굴 새빨개가지고 몸은 굳어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 자는데 어깨나 빌려주고 30분을 그러고 있었단말야
그러다가 이제 내릴 정류장 다 와가지고 이제 내가 내려야되니까 깨웠어 어깨 들썩들썩 하면서 저기요저기요 하니까 그제야 일어났는데 일어나니까 상황파악이 됐나봐 허둥지둥 하면서 죄송하다고죄송하다고 자기 너무 피곤해서 몰랐다고 그러는데 와 여자가 생긴값을 하더만 그 미안하다고 하는게 엄청 귀여운거야 아... 이러고 있다가 뭐라도 말해야겠다 싶어서 내가 나도 모르게 '샴푸 어떤거 쓰세요?' 물어봤어 아 이 멍청이 괜찮다고 그랬어야지 실수했구나 싶은 찰나에 얘가 웃는거야 와 웃으니까 완전 천사야 장난아니었어 여튼 여자가 자기 미장셴 데미지케어 극손상용 샴푸 쓴다고 고농축 아르간오일 성분이 끊어짐 갈라짐 엉킴이 심한 모발을 매끄럽고 영양감 있게 만들어 준다니까 다들 꼭 써봐
오늘 버스에서 옆에 앉았던 여자랑 번호교환한 썰 품
시를 읽고 감상문을 한 장 쓰는건데 아직 골라놓기만 했거든
샤샤샥 바로 써서 낼 실력이 안되니까 사람들한테 미안하다고 하고 후다닥 나오니까
운좋게 버스가 딱 오더라구 그래서 얼른 탔지
원래 이 시간에는 사람이 별로 없는데 이상하게 오늘따라 많은거야
무조건 누구랑 같이 앉아서 가야됐는데 나는 이럴때마다 항상 제일 앞에 앉거든?
혹시 뒤에 자리있나 하고 들어갔다가 없으면 꼼짝없이 서서 가야되니까 앞에 앉았단말야
그런데 와 세상에 앉고 보니까 옆에 앉은 사람이 완전 매력적으로 생긴거야
이뻐 엄청 이쁜건 아닌데 귀엽게 생기기도하고 막 확 끌리는 그런 생김새있잖아!!1
그래도 뭐 버스 내리면 볼 사람 아니니까 신경 안쓸려고 그랬는데 얘가 술에 취했나
자꾸 조는거야 고개를 이리끄떡 저리끄떡
처음에는 불쌍하다 그랬는데 그것도 계속 그러니까 좀 귀엽더라구 그러고있는데
고속도로 들어가는 길에 되게 큰 커브길이 몇 개 있거든
거기를 크게 도니까 얘가 휙 쏠리더니 내 어깨에 뙇 안착하는거야 헉 !!!!!
처음에는 밀었어 손가락으로 슬슬 밀었는데 커브가 한개가 아니라서 자꾸 쏠렸단말야
저기요 좀... 하는데도 일어날 생각을 안해
근데 그 여자들 샴푸냄새 있잖아 막 산뜻하고 향기롭고 은은한 좋은냄새ㅜㅜ
기댈때 마다 그 냄새가 막 올라오는거 너무 좋은거야
갑자기 심장이 쿵쾅쿵쾅 뛰고 얼굴도 화끈거리고 그래
와 홍 너 미쳤다 얼마나 여자가 고프면 버스에서 처음보는 사람한테 이러냐 변ㄴ태냐
별생각 다들었는데
결국 에라 모르겠다 하고 그대로 갔어 걍 있었어
아마 누가 버스에서 나 봤으면 엄청 웃겼을거야 나 얼굴 새빨개가지고 몸은 굳어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 자는데 어깨나 빌려주고
30분을 그러고 있었단말야
그러다가 이제 내릴 정류장 다 와가지고 이제 내가 내려야되니까 깨웠어
어깨 들썩들썩 하면서 저기요저기요 하니까 그제야 일어났는데
일어나니까 상황파악이 됐나봐
허둥지둥 하면서 죄송하다고죄송하다고 자기 너무 피곤해서 몰랐다고 그러는데
와 여자가 생긴값을 하더만 그 미안하다고 하는게 엄청 귀여운거야
아... 이러고 있다가 뭐라도 말해야겠다 싶어서
내가 나도 모르게 '샴푸 어떤거 쓰세요?' 물어봤어
아 이 멍청이 괜찮다고 그랬어야지 실수했구나 싶은 찰나에
얘가 웃는거야 와 웃으니까 완전 천사야 장난아니었어
여튼 여자가 자기 미장셴 데미지케어 극손상용 샴푸 쓴다고
고농축 아르간오일 성분이 끊어짐 갈라짐 엉킴이 심한 모발을 매끄럽고 영양감 있게
만들어 준다니까 다들 꼭 써봐
와 만우절 아직 안지나서 다행이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