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신랑 얘기인데요 저희가 결혼전에 연애를 좀 오래 했는데 늘 저에게 잘 맞춰주면서도 자기가 생각하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던 사람이예요 저랑 의견차이가 생겨도 신랑이 주도적으로 침착하게 의견조율을 해서 그런지우리 둘 사이에 괜한 시비가 생겨도 언쟁이 쉽게 사그라들더라구요 5년 간 만나면서 저희가 싸우는 일은 거의 없었고, 신랑이 욕하는 것도 못들어봤고, 제가 그이를 아무리 화나게 만들어도 굉장히 차분하게 절제된 말투로 우리 대화하자고 했구요 저 역시 그런 신랑 덕분에 더욱 차분해졌고, 좋은 부분을 닮아가는 걸 느끼면서 감사를 하곤 합니다 그런데 얼마 전 신랑이랑 외식하면서 얘기를 나누다가 그이 어릴적 얘기를 하게 되었어요 저희 시부모님도 정말 차분하시고 교양 있으신 분들이라제가 며느리 되기 전까지는 존댓말 써주셨고, 지금도 잘해주시고 그러세요저는 그게 저랑 아직 거리감을 느끼셔서 격식 차리시는 건줄 알았는데오빠가 그러길, 한평생 부모님께서 서로에게 언성을 높이거나 막말하는 것을 본 적이 없대요마찰이 생겨도 대화로 풀어가셨고, 서로 이해를 많이 하시면서 지내오셨다고그래서 그런지 저와 오랜 기간 만나면서 트러블이 생겨도 대화로 잘 이끌어갈 수 있는, 그런 언변이 키워진 것 같더라구요그런 좋은 가정에서 컸다는게 부럽기도 하고, 내 남편을 이렇게 잘 키워주신 시부모님께 감사드려요 아 또 하나, 신랑 부모님께서 신랑에게 존댓말과 반말을 섞어서 말씀하세요아주 어렸을 때부터 그러셨대요저는 처음에는 신기하기도 했는데 참 보기가 좋았고, 저절로 고운말이 오갈수밖에 없겠더라구요신랑도 시부모님 참 많이 사랑하고, 다음생에서도 자기 부모님 밑에서 태어나고 싶다네요시부모님께서 자수성가하신 분들이라 어렵게 컸는데도.... 자기는 늘 행복했대요저희 부모님께도 저보다 더 잘해드리고 그냥 주변 어르신들 모두 깍듯이 대하고 그런 사람이네요...그래서 저도 많은걸 느꼈고, 훗날 우리 신랑과 함께 그런 부모가 되어야 겠다고 마음먹었어요이런 부모님 밑에서 어떻게 자식이 엇나갈수있겠어요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자녀가 있으신 분들도 모두 아이들을 존중해주시면서존경 받을만한 부모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행복하고 올곧은 인성을 가진 아이로 키우는 건, 부모님의 역할이 가장 큰 것 같아요나중에 정말 주변 사람들까지 밝혀줄 수 있는 좋은 사람이 될 거예요모두들 예쁘고 화목한 가정 이루셨으면 좋겠어요 ^^ 8
부모가 자식에게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큰 것 같아요
우리 신랑 얘기인데요
저희가 결혼전에 연애를 좀 오래 했는데 늘 저에게 잘 맞춰주면서도
자기가 생각하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던 사람이예요
저랑 의견차이가 생겨도 신랑이 주도적으로 침착하게 의견조율을 해서 그런지
우리 둘 사이에 괜한 시비가 생겨도 언쟁이 쉽게 사그라들더라구요
5년 간 만나면서 저희가 싸우는 일은 거의 없었고,
신랑이 욕하는 것도 못들어봤고, 제가 그이를 아무리 화나게 만들어도
굉장히 차분하게 절제된 말투로 우리 대화하자고 했구요
저 역시 그런 신랑 덕분에 더욱 차분해졌고, 좋은 부분을 닮아가는 걸 느끼면서 감사를 하곤 합니다
그런데 얼마 전 신랑이랑 외식하면서 얘기를 나누다가
그이 어릴적 얘기를 하게 되었어요
저희 시부모님도 정말 차분하시고 교양 있으신 분들이라
제가 며느리 되기 전까지는 존댓말 써주셨고, 지금도 잘해주시고 그러세요
저는 그게 저랑 아직 거리감을 느끼셔서 격식 차리시는 건줄 알았는데
오빠가 그러길, 한평생 부모님께서 서로에게 언성을 높이거나 막말하는 것을 본 적이 없대요
마찰이 생겨도 대화로 풀어가셨고, 서로 이해를 많이 하시면서 지내오셨다고
그래서 그런지 저와 오랜 기간 만나면서 트러블이 생겨도 대화로 잘 이끌어갈 수 있는,
그런 언변이 키워진 것 같더라구요
그런 좋은 가정에서 컸다는게 부럽기도 하고, 내 남편을 이렇게 잘 키워주신 시부모님께 감사드려요
아 또 하나, 신랑 부모님께서 신랑에게 존댓말과 반말을 섞어서 말씀하세요
아주 어렸을 때부터 그러셨대요
저는 처음에는 신기하기도 했는데 참 보기가 좋았고, 저절로 고운말이 오갈수밖에 없겠더라구요
신랑도 시부모님 참 많이 사랑하고, 다음생에서도 자기 부모님 밑에서 태어나고 싶다네요
시부모님께서 자수성가하신 분들이라 어렵게 컸는데도.... 자기는 늘 행복했대요
저희 부모님께도 저보다 더 잘해드리고 그냥 주변 어르신들 모두 깍듯이 대하고 그런 사람이네요...
그래서 저도 많은걸 느꼈고, 훗날 우리 신랑과 함께 그런 부모가 되어야 겠다고 마음먹었어요
이런 부모님 밑에서 어떻게 자식이 엇나갈수있겠어요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자녀가 있으신 분들도 모두 아이들을 존중해주시면서
존경 받을만한 부모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고 올곧은 인성을 가진 아이로 키우는 건, 부모님의 역할이 가장 큰 것 같아요
나중에 정말 주변 사람들까지 밝혀줄 수 있는 좋은 사람이 될 거예요
모두들 예쁘고 화목한 가정 이루셨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