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학생신분이었던 우리는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았지 그래서 잠은 차에서 새우잠을 자기로 했어
차 타고 얼마나 달렸는지 해는 벌써 지고 부산은 어디만큼 가야하는지 이정표도 없고
그러고도 한 두 시간은 더 달린거 같아
"야 우리 어디라도 차 세우고 한숨 자자"
하루종일 운전한 종수가 어디 마을 입구 한적한 곳에 주차를 했어
운전도 힘들지만 옆에 타고 다니는 것도 운전 만큼 힘들어
피곤했던지 벌써 모두 잠이 들었어
시골에 밤은 어둡고 적막함이 감돌지
낯설고 불편한 잠자리 때문인지 얼마 자지도 않았는데 종수는 눈을 떴지
차에서 불편하게 자서 그런지 몸이 찌뿌둥 하고 답답해서 시원한 바람도 쐴꼄 차에서 내려 담배를 한대 물고 기지개를 폈지 어두컴컴한 시골 밤은 을씨년 스러웠어
"아씨! 으스스 하네"
새벽 바람에 한기가 가득했던지 빨리 차에 올라탔지
태규는 많이 피곤했는지 곤이 자고있고 뒤에서 자고 있는 영천이도 세상 모르고 자고있었어
찬 바람에 잠을 깬 종수는 다시 차를 몰고 가기위해 시동을 켜려다 무심코 룸 미러를 봤는데
검은 옷을 입은 여자가 영천이 배 위에 않아서 콩콩 뛰고 있었어
종수가 자기를 보고 있는걸 알았는지 그 여자는 서서히 얼굴을 돌려 종수를 처다봤어
"쉿"
종수를 쓱 처다 본 여자는 손가락을 입에 대고 말하지 말라고 했고
종규가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이자
여자는 매우 기쁜 표정으로 웃었데 입은 귀까지 찢겨진 채로
현수가 말한 것처럼 대리가 봤다는 여자귀신처럼
종수는 가위에 눌린 것 처럼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
여자는 영찬이 배 위에서 앉은 채로 콩콩 뛰기도 하고 영천이 얼굴을 빤히 처다보며 머가 좋은지 연신 그 입을 벌리고 웃고 있었어 영찬이 얼굴은 이미 빨간 피로 가득했어
종수는 무서운 와중에도 영찬이가 잠이 들어 있어서 천만 다행이란 생각을 했어 내가 저 상황이라면
하지만 한편으로 아무것도 모르고 자고있는 영찬이가 부럽기도하고
그렇게 몇 시간이 흘렀을까 종수는 자기 몸이 움직일 수 있는걸 알았어 가위가 풀린거지 하지만 여자는 여전히 영찬이 배위에 있어어
"태규를 깨우자"
종수는 시선은 여자에게 두고 풀린 손으로 가만히 태규를 흔들어 깨우려는데
"깨우지마"
"죽여 버릴거야"
여자가 뛰는걸 멈추고 갑자기 얼굴을 종수 앞에 쑥 내밀며 귀에 대고 속삭였어
제발 이 시간이 빨리 가길 빌며 종수는 여자와 대치한 상태로 다시 긴 시간을 보냈어
다행이도 시골의 하루는 빨리 시작했어 이른 새벽부터 일하기 위해 나온 사람들과 경운기 소리가 멀리서 들렸어
여자도 그 소리를 들었는지 기뻐하며 웃고 있던 얼굴이 일순 실망 가득하고 아쉬운 표정으로 바뀌더니 정말 연기처럼 갑자기 사라졌어
그와 동시에 영찬이가 깨어났는지 벌떡 일어나더니
"아씨 이게 머야 "
"미친x 개같은x ....................................."
영찬이는 일어나자 마자 썅 욕을 해대기 시작했어
"종수야 너 이차 사지마라"
"............."
"꿈을 껐는데 어떤 미친X 이 배위에서 동동 구르고 얼굴을 쓰다듬고 피는 얼굴에서 계속 떨어지고 무서워 죽는 줄 알았네 근데 너는 머가 좋은지 계속 히쭉 거리면서 나 처다보고 있고"
"암튼 짜증나 죽겄다 근디 현수가 말한 여자랑 이미지가 비슷해야 입이 귀밑까지 찢겨 고 종수야 이차 포기해라 그X 또볼까봐 겁난다"
"응 차 안살란다"
"근데 영찬아 그거 꿈 아니다 나 밤새도록 그 여자가 너 배 위서 뛰는거 봤어 입은 찢어졌지 피는 니 얼굴에 계속 떨어지고 나 밤새도록 미치는 줄 알았다 가위 눌린 것처럼 움직이도 못하고.............
영찬이는 꿈이라고 생각했던 일들을 종수가 똑같이 설명하니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했어
그래도 그 상황을 같이 겪었다고 생각하니 한편으론 안심도 되고
그 와중에 세상 모르고 자던 태규가 부러웠다
"야 넌 친구들이 그 무서움에 벌벌떨던 시간에 세상 모르고 자더라 이 부러운 시끼"
태규는 억울하다는 표정으로
"여자는 모르겠고 니가 악몽이라도 꾸는 것처럼 잠꼬대 하니까 내가 깨우려는데 종수가 영찬이 깨우지말라잖아 그래서 악몽 꾼거 같다고 깨워야 한다니까 종수가 엄청 화내면서 깨우면 안된다고 깨우면 죽여버린다고 근데 종수 눈이 살기로 가득해서 도저히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할 수 가 없었어 내가 깨울가봐 종수가 핏대선 눈으로 처다 보는데 무서워서 한숨도 못잤어"
우리는 그 길로 차를 돌려 현수에게 차를 주고 절대 타지말고 다른 사람한테 팔라고 했어
지금은 그 차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
무서울 수 도 있는 이야기 -중고차2-
넘 늦게 왔죠 어제 오후에 급한일이 있어서 글이 조금 늦었네요 ^^;;
그럼 시작할게요
부산을 찾아가는 길은 초행길인 우리에게 너무 멀고 힘들었어(당시엔 네비가 없었어)
"야 우리 꼭 부산까지 가야되냐?
"부산! 아니 누가 반기는 것도 아니고 걍 너 가고 싶은데 가세요"
"길도 잘 모르겠고 가는데 까지 가보고 힘들면 아무데서 자고 낼 오는 걸로 하자"
우리들의 부산여행은 시작은 창대하였으나 그 나중은 미미하였지
당시 학생신분이었던 우리는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았지 그래서 잠은 차에서 새우잠을 자기로 했어
차 타고 얼마나 달렸는지 해는 벌써 지고 부산은 어디만큼 가야하는지 이정표도 없고
그러고도 한 두 시간은 더 달린거 같아
"야 우리 어디라도 차 세우고 한숨 자자"
하루종일 운전한 종수가 어디 마을 입구 한적한 곳에 주차를 했어
운전도 힘들지만 옆에 타고 다니는 것도 운전 만큼 힘들어
피곤했던지 벌써 모두 잠이 들었어
시골에 밤은 어둡고 적막함이 감돌지
낯설고 불편한 잠자리 때문인지 얼마 자지도 않았는데 종수는 눈을 떴지
차에서 불편하게 자서 그런지 몸이 찌뿌둥 하고 답답해서 시원한 바람도 쐴꼄 차에서 내려 담배를 한대 물고 기지개를 폈지 어두컴컴한 시골 밤은 을씨년 스러웠어
"아씨! 으스스 하네"
새벽 바람에 한기가 가득했던지 빨리 차에 올라탔지
태규는 많이 피곤했는지 곤이 자고있고 뒤에서 자고 있는 영천이도 세상 모르고 자고있었어
찬 바람에 잠을 깬 종수는 다시 차를 몰고 가기위해 시동을 켜려다 무심코 룸 미러를 봤는데
검은 옷을 입은 여자가 영천이 배 위에 않아서 콩콩 뛰고 있었어
종수가 자기를 보고 있는걸 알았는지 그 여자는 서서히 얼굴을 돌려 종수를 처다봤어
"쉿"
종수를 쓱 처다 본 여자는 손가락을 입에 대고 말하지 말라고 했고
종규가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이자
여자는 매우 기쁜 표정으로 웃었데 입은 귀까지 찢겨진 채로
현수가 말한 것처럼 대리가 봤다는 여자귀신처럼
종수는 가위에 눌린 것 처럼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
여자는 영찬이 배 위에서 앉은 채로 콩콩 뛰기도 하고 영천이 얼굴을 빤히 처다보며 머가 좋은지 연신 그 입을 벌리고 웃고 있었어 영찬이 얼굴은 이미 빨간 피로 가득했어
종수는 무서운 와중에도 영찬이가 잠이 들어 있어서 천만 다행이란 생각을 했어 내가 저 상황이라면
하지만 한편으로 아무것도 모르고 자고있는 영찬이가 부럽기도하고
그렇게 몇 시간이 흘렀을까 종수는 자기 몸이 움직일 수 있는걸 알았어 가위가 풀린거지 하지만 여자는 여전히 영찬이 배위에 있어어
"태규를 깨우자"
종수는 시선은 여자에게 두고 풀린 손으로 가만히 태규를 흔들어 깨우려는데
"깨우지마"
"죽여 버릴거야"
여자가 뛰는걸 멈추고 갑자기 얼굴을 종수 앞에 쑥 내밀며 귀에 대고 속삭였어
제발 이 시간이 빨리 가길 빌며 종수는 여자와 대치한 상태로 다시 긴 시간을 보냈어
다행이도 시골의 하루는 빨리 시작했어 이른 새벽부터 일하기 위해 나온 사람들과 경운기 소리가 멀리서 들렸어
여자도 그 소리를 들었는지 기뻐하며 웃고 있던 얼굴이 일순 실망 가득하고 아쉬운 표정으로 바뀌더니 정말 연기처럼 갑자기 사라졌어
그와 동시에 영찬이가 깨어났는지 벌떡 일어나더니
"아씨 이게 머야 "
"미친x 개같은x ....................................."
영찬이는 일어나자 마자 썅 욕을 해대기 시작했어
"종수야 너 이차 사지마라"
"............."
"꿈을 껐는데 어떤 미친X 이 배위에서 동동 구르고 얼굴을 쓰다듬고 피는 얼굴에서 계속 떨어지고 무서워 죽는 줄 알았네 근데 너는 머가 좋은지 계속 히쭉 거리면서 나 처다보고 있고"
"암튼 짜증나 죽겄다 근디 현수가 말한 여자랑 이미지가 비슷해야 입이 귀밑까지 찢겨 고 종수야 이차 포기해라 그X 또볼까봐 겁난다"
"응 차 안살란다"
"근데 영찬아 그거 꿈 아니다 나 밤새도록 그 여자가 너 배 위서 뛰는거 봤어 입은 찢어졌지 피는 니 얼굴에 계속 떨어지고 나 밤새도록 미치는 줄 알았다 가위 눌린 것처럼 움직이도 못하고.............
영찬이는 꿈이라고 생각했던 일들을 종수가 똑같이 설명하니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했어
그래도 그 상황을 같이 겪었다고 생각하니 한편으론 안심도 되고
그 와중에 세상 모르고 자던 태규가 부러웠다
"야 넌 친구들이 그 무서움에 벌벌떨던 시간에 세상 모르고 자더라 이 부러운 시끼"
태규는 억울하다는 표정으로
"여자는 모르겠고 니가 악몽이라도 꾸는 것처럼 잠꼬대 하니까 내가 깨우려는데 종수가 영찬이 깨우지말라잖아 그래서 악몽 꾼거 같다고 깨워야 한다니까 종수가 엄청 화내면서 깨우면 안된다고 깨우면 죽여버린다고 근데 종수 눈이 살기로 가득해서 도저히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할 수 가 없었어 내가 깨울가봐 종수가 핏대선 눈으로 처다 보는데 무서워서 한숨도 못잤어"
우리는 그 길로 차를 돌려 현수에게 차를 주고 절대 타지말고 다른 사람한테 팔라고 했어
지금은 그 차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