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만난지 5년차 되는 남자친구의 집때문에 5년내내 속앓이 하고 있는 35살 여자입니다. (남친은 36살이구요.) 저는 넉넉치 않은 집안때문에 대학중퇴하고 21살때부터 집에서 자립해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혼자 능력으로 지금껏 살아왔습니다. 때문에 신세지거나 도움받아 본적도 별로 없구요..그러다가 30살에 남친을 만났는데 저는 결혼생각없이 그냥 연애감정으로 만나고 있었어요. 남친과 만난지 1년정도 되던 시기에 마침 제가 직장을 서울로 옮기는 바람에 집과 거리가 멀어서(그당시 제집은 경기도였어요) 서울로 이사를 하게되었어요. 근데 서울의 집값이 만만치 않아서 고민하고 있는데 마침 남친이 아버지한테 5천만원정도 빌려볼테니까 월세집말고 전세집으로 알아보자고 하더라구요.생각해보니 그게 시초였던거 같아요... 저는 그때 혼자힘으로 해보려고 햇지만 비싼 월세비를 안내도 된다는 생각에 혹해서 빌리게 되었어요. 물론 열심히 일해서 얼른 갚을 생각이었지만요. 돈을 빌려주신거에 감사인사도 드리고 남친부모님도 제 얼굴을 궁금해 하시던 차에 처음으로 남친집에 인사도 드리러 갔습니다. 서울로 이사하면서 남친이랑 거의 반 동거를 시작하게 되었어요.그때부터 남친집에서의 간섭이 시작된거 같아요. 남친어머니한테 제 전화번호를 알려드리고 나서부터는 끝없이 전화를 하시고 남친한테 전화해도 될일을 굳이 저한테 하시고 전화를 안받으면 받을때까지 10통가까이를 하십니다.제 성격이 낯도 가리고 어른들한테 살갑게 굴거나 하지를 못해서인지 전화가 자주 오는것도 불편하고 전화안한다고 머라 하시는 남친어머니도 스트레스로 다가오더군요. (사실 저희엄마한테도전화를 특별한 일 없으면 거의 안합니다.)전화는 자주 못드려도 남친 집안 경조사는 꼭꼭 챙겨서 갔었어요. (결혼은 안햇지만 돈 빌려주신것도 감사했고 안가면 꼭 머라하셔서....)주위에서는 결혼도 안햇는데 왠 간섭이 그리 심하냐고 헤어지라고 하더라구요..남친이랑은 정말 거의 싸울일없이 둘이 잘맞습니다. 어쩌다가 한번 싸우는 경우는 항상 남친집때문구요. 작년설에 남친집에 갓엇다가 결혼날짜 잡자는 얘기가 나와서 전 잘모르겟다고 햇어요.사실 결혼도 안하면서 동거만 하는건 어른들이 보시기에도 염려가 되는건 알지만요. 결혼하면 더 심하게 간섭하고 스트레스 받을걸 생각하니 겁이 나더라구요..제가 확답을 안드렷더니 남친어머니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날짜를 알아보시더니 남친누나까지 예식장 알아 봣다고 하시면서 같이 드레스 맞추러 가자고 전화가 오고...(결혼얘기나온지 불과2주도 안된 시점이었네요...)아무리 결혼적령기도 있고 애기도 나아야되고 동거한 세월도 있고 여러가지로 이유가 많지만제 결혼은 제가 행복할 자신이 있을때 하는건데...암만 생각해도 아니다 싶어 결혼은 내년이나 내후년에 돈좀 더 모아서 하겠다고 남친어머니께 말씀드렸어요.. (저희 집에는 결혼한다는 말도 아직 꺼내지 않은 상태였다는..)그랬더니 남친어머니가 저한테 따지시면서 그러시더라구요..결혼도 안할거면서 우리 아들한테 왜 붙어있냐.. 왜 갈데가 없냐? 너는 우리 아들하고 헤어지면 다른 사람만나서 결혼 할수 있을지 모르지만.. 우리 아들은 결혼도 못한다. 그럴거면 당장 헤어져라..우리 아들 인생망치지 말고. 회사에다가 아들 결혼한다고 다 얘기해놧는데 너땜에 챙피해서 회사사람들 얼굴도 못보겟다... 결혼하겟다고 말씀드린적도 없거니와 내가 뭘 그리 잘못했는지.. 졸지에 나는 오갈데없어서남자한테 빌붙어서 사는 나쁜년이 됬네요.. 저는 정말 남친을 좋아하고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싶은마음이지만. 남친 집을 생각하면 그냥 헤어지고 싶은 마음이 하루에도 수천번 듭니다.올 설에는 아침에 조금 늦게 갔다고 남친아버지한테 가정교육이 어쩌고 우리 부모님욕까지 들었네요.결혼전에 이정도면... 결혼하고 나서는 어떻게 살까 정말 고민이 됩니다. 주변에서도 그러구요...좋은 조언좀 부탁드려요... 2
꼭 결혼해야 할까여?
저는 만난지 5년차 되는 남자친구의 집때문에 5년내내 속앓이 하고 있는 35살 여자입니다.
(남친은 36살이구요.)
저는 넉넉치 않은 집안때문에 대학중퇴하고 21살때부터 집에서 자립해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혼자 능력으로 지금껏 살아왔습니다. 때문에 신세지거나 도움받아 본적도 별로 없구요..
그러다가 30살에 남친을 만났는데 저는 결혼생각없이 그냥 연애감정으로 만나고 있었어요.
남친과 만난지 1년정도 되던 시기에 마침 제가 직장을 서울로 옮기는 바람에 집과 거리가
멀어서(그당시 제집은 경기도였어요) 서울로 이사를 하게되었어요.
근데 서울의 집값이 만만치 않아서 고민하고 있는데 마침 남친이 아버지한테 5천만원정도
빌려볼테니까 월세집말고 전세집으로 알아보자고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그게 시초였던거 같아요... 저는 그때 혼자힘으로 해보려고 햇지만 비싼 월세비를 안내도
된다는 생각에 혹해서 빌리게 되었어요. 물론 열심히 일해서 얼른 갚을 생각이었지만요.
돈을 빌려주신거에 감사인사도 드리고 남친부모님도 제 얼굴을 궁금해 하시던 차에 처음으로
남친집에 인사도 드리러 갔습니다. 서울로 이사하면서 남친이랑 거의 반 동거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때부터 남친집에서의 간섭이 시작된거 같아요.
남친어머니한테 제 전화번호를 알려드리고 나서부터는 끝없이 전화를 하시고 남친한테 전화해도
될일을 굳이 저한테 하시고 전화를 안받으면 받을때까지 10통가까이를 하십니다.
제 성격이 낯도 가리고 어른들한테 살갑게 굴거나 하지를 못해서인지 전화가 자주 오는것도
불편하고 전화안한다고 머라 하시는 남친어머니도 스트레스로 다가오더군요. (사실 저희엄마한테도
전화를 특별한 일 없으면 거의 안합니다.)
전화는 자주 못드려도 남친 집안 경조사는 꼭꼭 챙겨서 갔었어요.
(결혼은 안햇지만 돈 빌려주신것도 감사했고 안가면 꼭 머라하셔서....)
주위에서는 결혼도 안햇는데 왠 간섭이 그리 심하냐고 헤어지라고 하더라구요..
남친이랑은 정말 거의 싸울일없이 둘이 잘맞습니다. 어쩌다가 한번 싸우는 경우는 항상 남친집때문구요.
작년설에 남친집에 갓엇다가 결혼날짜 잡자는 얘기가 나와서 전 잘모르겟다고 햇어요.
사실 결혼도 안하면서 동거만 하는건 어른들이 보시기에도 염려가 되는건 알지만요.
결혼하면 더 심하게 간섭하고 스트레스 받을걸 생각하니 겁이 나더라구요..
제가 확답을 안드렷더니 남친어머니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날짜를 알아보시더니
남친누나까지 예식장 알아 봣다고 하시면서 같이 드레스 맞추러 가자고 전화가 오고...
(결혼얘기나온지 불과2주도 안된 시점이었네요...)
아무리 결혼적령기도 있고 애기도 나아야되고 동거한 세월도 있고 여러가지로 이유가 많지만
제 결혼은 제가 행복할 자신이 있을때 하는건데...
암만 생각해도 아니다 싶어 결혼은 내년이나 내후년에 돈좀 더 모아서 하겠다고 남친어머니께
말씀드렸어요.. (저희 집에는 결혼한다는 말도 아직 꺼내지 않은 상태였다는..)
그랬더니 남친어머니가 저한테 따지시면서 그러시더라구요..
결혼도 안할거면서 우리 아들한테 왜 붙어있냐.. 왜 갈데가 없냐? 너는 우리 아들하고 헤어지면
다른 사람만나서 결혼 할수 있을지 모르지만.. 우리 아들은 결혼도 못한다. 그럴거면 당장 헤어져라..
우리 아들 인생망치지 말고. 회사에다가 아들 결혼한다고 다 얘기해놧는데 너땜에 챙피해서
회사사람들 얼굴도 못보겟다...
결혼하겟다고 말씀드린적도 없거니와 내가 뭘 그리 잘못했는지.. 졸지에 나는 오갈데없어서
남자한테 빌붙어서 사는 나쁜년이 됬네요.. 저는 정말 남친을 좋아하고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지만. 남친 집을 생각하면 그냥 헤어지고 싶은 마음이 하루에도 수천번 듭니다.
올 설에는 아침에 조금 늦게 갔다고 남친아버지한테 가정교육이 어쩌고 우리 부모님욕까지 들었네요.
결혼전에 이정도면... 결혼하고 나서는 어떻게 살까 정말 고민이 됩니다. 주변에서도 그러구요...
좋은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