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잡는법 2탄.

진돗개2013.04.02
조회6,411

http://pann.nate.com/talk/318065396 길고양이 잡는법 1탄

 

반갑다 원래 이거 쓰는 계획이 3부작이었기 때문에 비호감이던 호감이던 계속 쓰겠다.

 

저번에 설명한 내용은 고양이를 잡는 가장 쉬운 방법이었다. 하지만 단점이 있다.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너님들이 고양이를 빨랑 잡고싶은 마음을 이해해서 이번에는 좀 신속하게 고양이를 잡는법을

소개할까 한다. 하지만 전에도 말했다 싶이 이건 기억해라.

 

(고양이를 잡는데 걸리는 시간)+(고양이를 잡는 방법)=(고양이와의 친밀도)라는 상관관계라는 공식을 만들었는데 뭐를 뜻하냐면 시간은 천천히. 신사적으로 고양이를 잡을수록 고양이는 안심을 하고 사람에게 마음을 연다는 것이다. 얼마만큼의 시간인지 얼마만큼 신사적인 방법인지는 고양이마다 다 다르다.

 

근데 씨1발 나 요새 집밖으로 나갈수가 없음. 고양이 몇마리 꼬셔놨더니 이새1끼들이 친구들 존1나 데려와서 우리집근처에 개 어슬렁거려. 밤마다 애기울음소리도 들리고(아우 소름끼쳐)  씨1발 요새 발정기라서 캑캑대는데 스트레스로 뒤질맛임. 누가 이새1끼들좀 키워줄사람 연락좀 줘. 한마리씩 보내줄께.

----------------------------------------------------------------------------------------------

 

첫번째. 고양이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봐라.

고양이의 행동에 따라 신속하게 잡을수 있는 작업이 단 '하루'안에 끝내 버릴수도 있다.

뭔말이냐면 고양이의 행동을 좀 살펴보면 이새1끼의 심리상태를 알수가 있다. 대개 고양이들은 우리 악마같은 인간들이 키우다가 내다 버리거나 아니면 이새1끼들이 호기심으로 집밖으로 나갔는데 집을 못찾아오는둥(왠지알아? 요새 건물들이 다 고층이라서 그래. 고양이가 엘레베이터하고 계단을 어떻게 올라가노)

애완용 고양이는 하나의 종으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으므로, 종끼리 뒤섞이다가 코리안 숏고양이라는 미친 잡종레이션 고양이가 탄생된 거다. 어쨋든 고양이의 유래와 구체적인건 3부에서 다루겠다.

 

행동을 보면 어기적어기적 걷는놈. 깡총깡총뛰듯이 걷는놈, 앉아서 털 핥는놈 등 여러행동들이 있다.

어기적어기적 걷는놈은 으외로 사람한테 다가오는 경우가 있다. 이들은 애초부터 밖에서 지낸시간이 많아서 불필요하게 에너지를 소모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 더군다나 먹이를 주는 사람이나 위협적이지 않은 제스처를 취한 사람에게 쫄거나 하는 찌질이 짓을 하지않는다는 얘기다.

깡총깡총 뛰는놈은 부모로부터 출가한지 얼마 안된 풋내기 새1끼들이나 하는 짓거리다. 본래 고양이는 은밀하게 행동하는걸 즐기는 동물이므로 저1지1랄로 깡총뛰어댕기다가는 먹이들이 보고 다 튄다.

 

가장 잡기 힘든새1끼가 '꼬리를 세우고 다니는 놈'이다. 이새1끼들은 극도로 신경이 예민해서 항상 꼬리를 세우고 댕기는데 얘내들은 최근에 사람한테 해꼬지를 당했던가 아니면 야외로 버려져서 적응을 못하고 방황하는 고양이들이다. 사람이 눈에 띄었다 하면 무조건 튄다 이런 새1끼들은.

 

아무튼 행동들을 유심히 살펴보라.

 

둘째. 고양이는 차 밑에 왜 숨는지 아나?

사람이 못들어가서? 그것도 있겠지만 길거리에 널리고 널린게 차뿐이라고 차밑으로 숨는거다.

또 사람이 차밑으로 들어간 고양이를 기어 들어가면서 까지 잡을려고 하겠나? 고양이가 차밑으로 들어가버렸을 경우에는 (주의할점: 이 새1끼는 차밑으로 들어가서 자는게 아니다. 차밑에서 너님 다리를 끊임없이 노려보고있다.) 멀찌감찌 떨어져서 고양이가 나올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셋째. 고양이를 가장 잡기 쉬운장소로 유인하라.

판자 하나를 준비한다. 공사판가면 널렸으니 어디서 구하느냐고 징징대지마라 짜증난다.

아까 첫째에서 고양이 행동을 유심시 살펴보라 그랬었지? 이거때문에 그렇다. 어기적어기적 걷는놈이라던지 비교적 여유로운 행동을 보이는 고양이는 필시 자신만의 은신처를 확보해둔 상태이기 때문에 저렇게 처 여유를 부리는 것이다. 이 고양이를 감시해라. 이 고양이가 어디로 들어가는지 지켜봐라. 대부분 건물지하로 기어들어갈 것이다. 지하에 휘발유를 뿌린다. 불을 붙이면 알아서 나온다. 쉽지? 는 개뿔 뼝이고 아까 준비한 판자로 박스를 만들으라는 거다. 그걸 지하 구석에다 놔둬라 물론 박스안에는 먹이 포함.

 

자 그럼 박스를 놔둔뒤에 고양이가 박스안으로 들어갔는지 살펴본 다음.들어갔다 싶으면 지하는 대개 주차장이랑 통하는 문이 있으므로 그 문을 고양이가 나갈수 없게 닫아버리고 너는 다시 돌아서 천천히 고양이를 향해 다가가서 처 잡으면 된다. 고양이를 잡을때는 절대로 주저하지말고 과감히 손을 뻗어라. 이새1끼들이 할퀼라할수도 있으므로 양쪽 다리를 한꺼번에 잡아버리는 방법도 괜찮다.

 

다른 방법으로는 '마취제'를 이용하는 방법인데 아주 신속하고 빠르게 고양이새1끼를 잡아 족칠수 있다.

약국에 가면 '졸레틸'이라는 동물용 마취제를 3만 8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걸 구입해서 마취총을 만들던은 너님 자유겠지만 가장 무난한 방법은 먹이에다가 섞어버리라는 것이다. 이새끼들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지역마다 놔두고 볼일보고 오면 근처 어딘가에서 처 자빠져 자고있다. 자루하나 들고가서 주워담아라.

 

넷째. 마치며.

쓰다보니 꽤 길어졌는데 아직 1부가 더 남았다.

근데 한가지 말해주고싶은건 이번부에서 처럼 고양이를 잡아채다가는 쇠고랑차기 십상이므로 이왕이면 링크걸어논 1편의 방법을 좀 이용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다.

 

나는 참고로 이땅에 도둑고양이는 모두 사라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야생이면 야생답게 산속에서 살면 되는데 왜 자꾸 도심속에 숨어살면서 음식물쓰레기나 먹고 차에 깔려죽고 하는지 아는가? 그런 애들은 애초부터 야생이 아닌 고양이로부터 비롯됬기때문에 그렇게 살아가는거다. 이런 고양이들이 없어져야 하지 않겠나. 보고있자니 한없이 인간의 책임감의 부재가 느껴지니 말이다.

 

다음편에는 잡는법이 아닌 좀더 유익한 정보를 쓰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