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의 세계일주 그리고 행복 [인도를 알아가다](12)

밀짚모자2013.04.03
조회54,601
# OECD 회원국인 대한민국,


34개의 회원국 중 대한민국의 자살률 1위, 행복지수는 하위권,


도대체 왜?


그 이유가 궁금해 난 세계여행을 시작했다.

[밀짚모자 페이스북: worldkhs34@gmail.com]




와아~ 인도 편도 톡이 되다니!!! 
정말... 감동감동 감동이어요파안
덕분에 페이스북 친구도 이렇게 많이 만들고,
요르단 암만에서 아주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되었네요 
하지만 전 여전히... 초심을 잃지 않는 자세로 별 기대않고 고고하겠어요 윙크


이 전 여행편인 인도글을 올릴 때 참 많은 걱정을 했었어요.요즘 인도에 대해 너무 다양한 말들이 올라오고 있어 참 예민한 여행지이니까요.역시나 예상대로 너무 다양한 반응들이 올라와 댓글들을 읽는 재미가 쏠쏠 했답니다 음흉

거기에 대해 딱 한마디만 하고 넘어가볼게요.
사람들이 인도를 어느 동물에 비유하는지 아시나요?바로 코끼리에 비유한답니다?
왜냐면 그 크기가 너무 크고, 깊이가 너무 깊어어떤 사람들은 코끼리 귀만 보고,어떤 사람들은 코끼리 엉덩이만 보고(변태부끄),어떤 사람들은 코끼리 코만 보지요.
댓글들만 봐도 알 수 있지 않나요?모두 같은 곳을 다녀왔는데 모두 다른 곳을 다녀온 느낌이잖아요 그게 인도에요.
여러분들이 쓰신 인도의 이미지, 위험하다 매력적이다 쓰레기다 아름답다 등등...전부 다 맞아요짱그게 여행이니까요. 본인이 겪은 것 그대로 그 기억 모두가 바로 여행이에요.특히 인도에 있어서 만큼은 본인이 겪은게 다 정답이에요.
인도라는 곳... 이렇게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곳이에요.인도 떠나온지도 좀 됐는데, 아직도 날 놔주질 않아~폐인(생각정리를 도와준 델리대학교 Robin이 땡큐!)

자 그럼 어느정도 생각정리가 되셨나요???훗... 정리할 시간 없이 바로 여행을 떠나겠어요 ㅋㅋㅋ꼬꼬~!!!
어제 보았던, 바라나시... 그 곳에서 기나긴 적응기를 끝내고,다음으로 향했던 곳은! 보드가야에요!이 곳은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곳으로 유명하죠.
일단 사진부터 고고 할까요?ㅋㅋ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으셨다는 그 보리수에 지은 사원들이에요.


어마어마하게 크답니다 ㅎㅎㅎ


그 옆에를 보면 이렇게


 

오체투지를 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어요!
참 많은 사람들이 있죠???

이렇게 쭈욱 사원을 한 바퀴 돌면서 생각을 했어요.
부처님이 고행을 한 곳에서 나도 고행하고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곳에서 수행을 하면...나도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까???
장소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마음가짐과 생각이 중요한 것일텐데,부처님의 성지순례길을 돌 것이 아니라,나만의 성지순례길을 만드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흠.. 제가 종교가 없는데다 또 무지하다보니...자세한 고찰은 하지 못하고 이 정도로만 생각을 했지요.
어쨌든 그러한 의문들로 혼자 똥폼 잡으면서 돌고있는데....갑자기 경비아저씨가 슬리퍼 신고 들어오면 안된다고 나가라고 놀람
화들짝 놀라서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 걍 생각하면서 걷는다고 제대로 몰랐네요...경비아저씨 다시한번 쏘리!안녕

여기 보리수 건물 주변엔 각 나라의 절들이 아주 많답니다.그 곳에는 우리 고려사도 있지요~!!!전 거기에 스님과 베프를 먹었다능 -_-ㅋㅋ
마침 제가 있었던 날에 스님과 저 둘 밖에 없었기에..우리는..


신라면을 끓여먹었어욬ㅋㅋㅋㅋㅋㅋ

아 여기에도 사연이 좀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여기 계시던 스님이 인도인이세요.

그런데 한국에서 꽤 오랫동안 계셔서 한국말도 아주 잘 하시는데요 ^^


이 스님이 한국에 들어와 처음에 음식 적응이 안되어 힘들어 하던 때

다른 스님이 신라면을 알려주시고,


이 스님께서는 이 신라면의 아름다운 맛과 값에 감명을 받아

자그마치 세달동안 삼시세끼를 신라면으로 먹고 결국 영양실조로 병원에 실려가셨다는....놀람

ㅋㅋㅋㅋㅋㅋ 아 이런 자지러지는 경력이 있을 줄이야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스님과 라면을 같이 끓이는데,

스님이 끓는 물에 면을 먼저 넣으려고 하시는게 아니겠음???


그래서 제가

"스님, 신라면은 끓는물에 스프를 먼저 넣어야 합니다."

스님왈

"그래요??? 한국라면이니 한국방식을 따라야겠죠 허허허" 


 

이렇게 저의 25년 라면생활의 비법을 모두 쏟아부은 신라면 탄생 ㅋㅋㅋㅋ아 이 날 진짜 맛있게 먹었다능 ㅠㅠㅠㅠㅠ
어떻게 타지에 오랫동안 나와있어 한국음식이 그리웠던 절 알아주시고이렇게 맛있는 라면을 끓여주신 우리 고려사 인도스님, 정말 너무 보고싶네요.

 

고려사에 배드민턴이 있다는 걸 마지막 날에 안 바람에...딱 하루만 자웅을 겨루고 왔는데,스님과 전 너무 아쉬웠죠...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하며...
혹시나 보드가야에 들릴 분이 있으시다면...ㅋㅋ스님과 배드민턴을 즐겨보시는게 ㅋㅋㅋ정말 너무너무 잘하셔서 솔직하게 말하면 제가 제대로 발렸어요..폐인
다음엔 더 연습해서 가겠습니다.스님... 보고싶어요!!ㅋ

그렇게 다음 목적지로 향한 곳은 바로

 

콜카타!!!! 그래요 여긴 콜카타에요 기차역이지요.그런데 ... 바로가긴 개뿔 ㅠㅠㅠ 기차타고 7시간 걸리는 거린데, 기차가 12시간이 연착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차 타지도 못하고 보드가야 기차역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12시간을.....
지금 위에 사진은 콜카타 기차역이라 상황이 좋은건데,저것보다는 훨씬 작고, 10배는 어두우며,저렇게 누워있는 사람들은 한 20배정도 많아서 역이 꽉 차있다고 생각하면 됨추워
하아.... 진짜 ㅋㅋㅋ 정신이 너무 없어서 사진도 못 찍고 ㅋㅋㅋㅋㅋ기차는 계속 연착된다고 해서 2시간 간격으로 가서 확인하고 ㅋㅋㅋㅋㅋ인도에서 혼자가 된 다음에 처음으로 찾아온 위기라 정말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고 계속 패닉이었음..
웨이팅 룸이라는 게 있다는 건 나중에 또 알아가지고....이미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가고...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소주 생각이 얼마나 간절하던지...난 그냥 지금 취해버리고 싶다..취함

그렇게 7시간 거리를 20시간이 걸려 도착한 콜카타..

 

참 북적북적 하죠?ㅋㅋ


콜카타는 영국의 식민지였던 흔적이 아주 적나라하게 나타나 있는 인도 대도시에요


 

이건 콜카타의 유명한 하우라 철교!여기서 핵심은 철교를 건너고 있는 수많은 차들??노노~철교를 건너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폐인
전 릭샤나 택시를 타기보단 걷는 걸 좋아해서...이런 잘못된 선택을 .. ^^
아~ 정신없어 진짜 ㅋㅋㅋㅋ 무슨 다리 건너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건지 ㅋㅋㅋ그렇게 다리를 건너고 전 버스를 탔죠.

 

아 수줍어 하기는 ㅋㅋㅋㅋㅋㅋㅋㅋ인도 버스에는 이렇게 차장들이 있답니다.돈을 걷어요. 왼손에는 저렇게 수북한 돈뭉치를 쥐고!
가끔 이런 차장애들도 사기를 치려드니 ㅋㅋㅋㅋ방심은 금물!만족그래도 돈 내면 주는 티켓에 금액이 써져있어서 확인이 가능해요!
그렇게 서더스트릿(콜카타 여행자거리)에 도착해 짐도 풀고~ 밥도 먹고~

 

이렇게 커리도 먹고~~~~~아...이건 진짜 ㅋㅋㅋㅋㅋ 예술임...ㅋㅋㅋ
콜카타에서 아주아주 유명한 식당인데, 솔직히 찾아가기가 너무 힘든 곳이거든요.하지만 이런 저런 도움을 받아 우여곡절 끝에 찾아간 맛집.
거의 현지인들로 북적북적한 곳인데, 이 곳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킹프로운 커리(왕새우 커리), 일명 잠부!!!
여기 완전 단골되가지고 진짜 맨날 찾아감. 하루에 한끼는 꼭 여기서 ㅋㅋㅋ바이야(아저씨)~! 잠부잠부!!! 컴온요!!!파안
정말 이 커리 때문에 콜카타를 다시 가고싶을 정도였음....여기선 진짜 현지인들이랑 막 웃으면서 같이 손으로 먹고 ㅋㅋ현지인들은 또 신기하다고 막 먹는 방법 알려주고,여기서 손으로 먹는 기술이 한층 업그레이드 됨짱

하지만 손으로 먹을 때는 항상 청결 유의하세요~어떤 분들은 생전 듣도보도 못한 E형 간염 걸려서 돌아간 분도 있다고..전 A형, B형 간염 주사 다 맞고 옴 냉랭
그렇게 밥도 맛나게 먹고 길 돌아다니다보면~콜카타의 명물인!

 

이 아저씨...응???아니아니 ㅋㅋㅋ 인력거를 볼 수 있어요 냉랭ㅋㅋㅋㅋ
이 아저씨 포스있지 않음??ㅋㅋㅋ사진찍어도 되냐고 물어보니, 이렇게 포즈를 ㅋㅋㅋㅋ 
헤이 컴온~ 붸비?윙크

인력거는 인도에서 현재 콜카타에서만 볼 수 있다고 하네요.이런 인력거 조차도 이제 없어지는 추세라며,그러니 콜카타에 가면 꼭 타보라고,그래서 타봤지요.

 

보면 흠... 흥정할 때는 짜증나지만,그래도 참 열심히 달려요.
흠 근데 뭐랄까요. 직접 타보니, 너무 안장이 높다는 생각?내가 너무 위에있는 느낌?그냥 너무 미안해지더군요...
솔직히 미안하면 안돼요. 이 사람한테 미안할 것도 없고,이 사람이 우리에게 부끄러울 것도 전혀 없으니까요.
이 사람은 이걸로 돈을 벌어 생활하고,중요한건 그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니까요.전혀 부끄러워하지 않아요.
하지만 이걸 타고 가는 내내 음... 그냥 너무 불편했어요..그래서 내려서도 돈을 좀더 얹어주고 잘가라고~!그러니 너무 고마워하더군요
전혀 이 사람이 불쌍하지도 않았고, 안쓰럽지도 않았어요.항상 웃는 그 모습이 오히려 멋있었지요.
하지만 마음 한구석이 뭔가 불편해 이후로는 인력거를 타지 못했어요.흠.... 왜일까요?
그렇게 인력거를 뒤로하고 거리를 둘러보는데, 이때 마침 시위중이었지요.

 

기억나시나요? 인도에서 일어났던 여대생 집단 성폭행 사건.이 때 한창 이슈화되었던 때라 인도 전체적으로 시위가 일어났었지요.
저는 이 때도 느낀게 좀 많았었는데,우리나라에도 굉장히 많은 성폭행 사건이 일어나고 충격적인 소식들을 많이 접하고 있는데,왜 우리나라는 이런 대규모 시위가 이러나지 않는 것일까?도가니 사건도 그렇고, 매우 큰 사건들이 많았는데 말이죠.
문명이 발달되고 개인주의가 많이 늘어나서 그런걸까요?물론 저조차도 여행을 나오기전에 그런 성폭행 사건들을 접하게 되면서,화는 났지만 이렇게 들고 일어날 생각은 하지 못했고,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면서 잊어버리고 했는데,이런 시위들을 보면서 참 말로만 떠들었던 제가 부끄러워지더군요.
인도는 참으로 넓은 국가인데 전체적으로 시위가 아주 오랫동안 지속되었어요.그리고 결국엔 최근에 법이 개정되었구요. 집단강간은 사형까지도 선고할 수 있도록.시민들이 바꿔낸 결과였죠.
인도는 미개한 곳이 아니라 충분히 배울게 많은 곳입니다.절대 세상에 미개한 문화나 나라는 없습니다. 단지 나와 다를 뿐이죠.
젠장... 말이 또 무거워졌네요으으죄송해욬ㅋㅋㅋㅋ 안되겠다 어서 콜카타를 떠야겠어!!
그렇게 허겁지겁 달려간 곳은 바로 해변마을 푸리랍니다~!


해변 마을이니 당연히 바다가 있고~

인도니 당연히 소들이 있고~

소들이 있으니 당연히 싸우...응??? 


많이 심심한가보군딴청

 

 

그렇게 소가 있으니 이렇게 낙타도 있...응??놀람

왠 해변에 낙타가???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인도답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모래가 있으니 ㅋㅋㅋㅋ 이렇게 낙타가 있을수도 ㅋㅋㅋㅋㅋ


 

그렇게 낙타가 있으니 이렇게 사람도 있...응????????이젠 뭐 더 놀랍지도 않군...추워ㅋㅋㅋㅋㅋㅋㅋㅋ저분은 아주 편하게 숙면을 취하셨다는...ㅋㅋ

 

쓰레기가 아주 많죠???인도에서 어부는 불가촉 천민에 속해요. 굉장히 천하다는 거죠. 인도 사회에서는.
물론 저녁에는 무서워서 못가고,낮에 잠깐 들어가봤어요. 어떤식으로 살아가나 궁금했거든요.


음... 사람 사는 곳이긴 하지만..

많이 열악하죠??


 

 

그래도 이 친구들 웃음 하나는 끝내줘요~!!ㅋ


어찌나 반겨주던지 -_-ㅋㅋㅋㅋ


 

얘는 아주 한 인상하더만 에헴
야 오빠 기억하고 있니?ㅋㅋㅋㅋ

 

쿄쿄쿜ㅋㅋ 어찌나 귀여운 애들이 많던지 ㅋㅋㅋㅋㅋ그래도 뭔가 불안한 느낌은 거둘 수 없었지요 ㅋㅋㅋ이 때 저 혼자 갔었거든요 으으
그래서 뭔가 험한 일 당할수도 있지 않을까 하여 ㅋㅋㅋㅋ 스피드하게 빠져나옴 ㅋㅋㅋ아 뭐라고 단정 못짓겠어요 ㅋㅋ 제가 험한일을 안당했으니 저 사람들은 착하다~ 좋다~ 뭐 이렇게 판단내리기 애매함 -_-ㅋㅋㅋㅋ제 생각에는 그냥 사진으로 만족하고 저 안에는 안들어가는게 좋은듯 ㅋㅋㅋ
그렇게 나와서 저는 해변을 걸었죠.

(이 사진은 확대하지 마세요!!)


그렇게 해변을 쭉 걸어서 들어..가...

려고 하려고 매우 노력을 하려 했으나....

모래사장에 사람 똥이!!!!!!!!!오우 


아니 이게뭐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첨엔 강아지의 것인가 했는데, 동네 강아지 숫자에 비해 지뢰가 너무 많았음....
알고보니 어촌마을 사람들은 아침마다 해변으로 나와 볼일을 본다고...냉랭한쪽엔 물이 담긴 항아리와 함께 허허헣에헴(어느새 수염이 자랐군)
이것 참 ㅋㅋㅋㅋ 집에 화장실이 없을테니,자연으로 돌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이거였을터기차를 타면서 기찻길 옆에서 일을 보시는 분들은 여럿 봬왔지만,이렇게 해변을 지뢰밭으로 만든 훈훈한 광경은 처음 보는터라
허허허헣에헴할 말을 잃었더랬죠...하지만 이들의 문화니, 참으로 신기하다 생각을 하고,발길을 돌렸더랬죠....(아 인간적으로 더 이상 전진은 못하겠더라구요ㅋㅋㅋ)
그렇게 놀랜 가슴을 뒤로하고, 제가 향한 곳은

 

바로 나이트 놀이공원!!! 와아오오!!!
이 때 푸리에서 알게된 일본인 친구와 함께갔는데 ㅋㅋㅋ이 친구가 갑자기 저 놀이기구를 타자면서 티켓을 두개 끊는게 아니겠음???놀람
뭐 난 놀이기구 잘 타니까 오케이!!그렇게 토모와 함께 놀이기구를 타니,

 

토모 이새끼 주겨버릴거야!!!!!!!!!!!!!!엉엉
아 개무서어 ㅠㅠㅠㅠㅠㅠㅠ아... 이렇게 무서운 놀이기구는 처음타봄 ㅠㅠㅠㅠ서울랜드, 롯데월드, 애버랜드 다 타봤는데,아 이게 진짜 제일 무서웠음통곡
아니 무슨 놀이기구가 안전 장치도 없고,아니 뭐 그래 없을수도 있지,근데 무슨 관람차가 이렇게 빨리 도는데다가삐걱거리냐곸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돌아갈 때마다 삐걱 끼걱 끼이이익 ....아 진짜... 머릿속으로 막 무너지는 상상하고 -_-....
옛날 그 문장이 떠오르는군요..'사람은 상상력이 있어 두려운거래...'그래... 두렵다...오우

그렇게 토모와 저는 놀란 속을 달래기 위해뭔가를 먹기로 함!

 

오오 인도에서 이게 왠 해산물 튀김인가!!토모와 전 튀김을 하나 사고 ㅋ
튀김에 맥주가 빠질 순 없지 않음??부끄그렇게 와인샵에서 맥주도 하나 사가지고,해변에서 밤바다를 보면서 튀김과 맥주를 먹으려고 해변가로 나가 자리에 앉았음.
그렇게 시식을 하려는데 갑자기 앞에 있는 왠 꼬마애가 "비어비어?"이러는 게 아니겠음???
그래서 그래그래 이건 어른들이 마시는거야 임마 훠이~ 저리가!라고 하는데, 갑자기 뒤에서 왠 상인 아저씨가 우릴 툭툭 치는거임.
그래서 응?? 왜요? 이러니까, 여기 돈내고 앉아있어야 한다고 ㅋㅋㅋ 자리세내라고 ㅋㅋㅋ그래서 아 딴데가서 먹는다 내가, 이러면서 앞을 돌아봤는데......
응??? 내 맥주??? 맥주 어디갔냐?????그러고 보니, 아까 그 꼬마 여자애가... 비어비어 여자애가.... 내 맥주를 들고 튀고있는게 아니겠음?폐인
아 성격이 또 도둑질 당하고는 못 사는 성격이라....진짜 ㅋㅋㅋㅋㅋㅋㅋ 아 지금 얘기하니까 쪽팔린뎈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전속력으로 그 꼬마애를 쫓아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막 신고있던 슬리퍼도 벗겨지고 ㅋㅋㅋㅋ미친듯이 쫓아감 ㅋㅋㅋㅋ
그런데 얘가 갑자기 사람많은 악세사리 매장으로 들어가는게 아니겠음??그래서 따라 들어가서 막 자세를 낮추고 날카로운 눈으로 찾아다녔지만.... 결국
놓쳐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빡춍부끄
To. 푸리의 비어비어 소녀내가 푸리에서 만난 너의 얼굴은 영원히 잊지 않겠다 꼬마야,이 오빠가 언제 인도를 갈지는 모르겠지만....만약에 인도를 가게되면 푸리는 꼭 다시 한번 갈꺼야...널 잡으러 쪼옥

ㅋㅋㅋㅋ 참 어이없는 에피소드였지....그래도 참 다행이었던게 인도는 밖에서 술을 마시면 안돼요.제가 그걸 잘 모르고 있었는데,밖에서 술 마시는 것 자체가 금지되어 있어요.그래서 와인샵도 따로 있고, 와인샵에서 술을 사면 항상 신문지에 싸서 주거든요.그게 다 이유가 있었던거임...
무튼 그 아이 덕분에 나중에 따로 걸리거나 뭐 그런 험한 꼴을 안당한 것 같기도 하고..ㅎ고마워해야하나???아냐아냐 그래도 넌 용서가 안돼 쪼옥항상 긴장하고 있어 꼬마야 ㅋㅋㅋㅋㅋㅋㅋ
하아.. 이렇게 글을 쓰니까 다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ㅎㅎㅎ오늘의 여행기는 이쯤에서 마치려고 해요 ^^
다음편은 식민지 시절의 느낌이 강하게 남아있는 지역들,인도같지 않은 인도 편이 기다리고 있답니당~

 

#추신글제가 내일 이집트로 이동을 하는데, 이집트 인터넷 사정을 잘 몰라서,언제쯤 다시 여행기를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와이파이 잘 되는 곳만 만나면 최대한 바로 여행기를 이어올릴테니잊지말아주세요오~


<이어지는글>


인도를 마무리하다(14)   http://pann.nate.com/talk/318154234

인도같지 않은 인도(13)  http://pann.nate.com/talk/318108196

인도를 적응하다(11)      http://pann.nate.com/talk/318057054

네팔 히말라야(10)         http://pann.nate.com/talk/318021707

네팔 포카라(9)              http://pann.nate.com/talk/317943420

네팔 카트만두(8)           http://pann.nate.com/talk/317826420

캄보디아 시엠립(7)        http://pann.nate.com/talk/317804297

라오스 루앙프라방(6)     http://pann.nate.com/talk/317135114

라오스 비엔티안(5)        http://pann.nate.com/talk/317083188

베트남 하노이(4)           http://pann.nate.com/talk/317068142

베트남 냐짱(3)              http://pann.nate.com/talk/317028072

베트남 호치민(2)           http://pann.nate.com/talk/317017784

베트남 말레이시아(1)     http://pann.nate.com/talk/317003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