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자씨의 폭풍성장기 -2-

2013.04.03
조회1,310

스피츠라고 냉큼 데리고 왔는데.

 

알고보니.....

 

엄마가 스피츠 아빠가 골든 리트리버 였어요 ㅜ(아마도 크림색일듯)

 

그래도 제 눈엔 넘나도 이쁘지요 ^ㅡㅡ^

 

스피츠보다 크고 리트리버보단 작고. 아빠 닮았음 꽤 클거라 생각하며 대형견 집을 사주었지요..

 

실제로 하루가 다르게 커가고 있었어요..

 

 

 

 

두달 정도 되었을 때인데 요로케 구석진곳을 좋아 하더라구요.

 

한참 아기라 저러고 계속 자요..

 

그러다 한달뒤....

 

 

 

 

 

 

 

 

이제 머리밖에 안들어갑니다 ㅋ

 

퇴근하고 오면 커져있어요..

 

지금은 더 커서 이제 저긴 쳐다 보지도 않아요

 

이제 집안에 들어 오는일도 잘 없지만요~

 

 

 

이렇게 귀연 모습으로 자라다가 마의 16세가 되면서

 

못생긴 말썽쟁이가 되버립니다.

 

 

 

이리 발광하다 결국 2층에서 떨어져 죽는 소리와 함께 다리가 똑 부러졌어요

 

매일 물어뜯고 짖고 말썽만 부려 힘들었는데 그래도 이런 모습 보니까 맘이.. ㅜ

 

 

그래도 여전히 물고 짖어요

 

 

나몰래 쿨매트 물어뜯고 놀다 액이 눈에 들어가 또 병원..

 

아오!!

 

그러다 웅자씨가 점점 이뻐지기 시작했어요

 

 

스피츠와 리트리버 사이에 태어난 아이라 그런지 쫌 어중간해요 ㅋ

 

털은 엄마 닮은거 같고 눈은 아빠 닮은거 같고

 

귀는 스피츠처럼 쫑긋 서지도 않고 리트리버처럼 중후하게 쳐지지도 않았어요 어중간 ㅋ

 

위로하려 그말이 생긴건지 원래 끙아개가 똑똑 하다며

 

증명이라도 하듯 3개월때부터 앉아, 기다려 먹어! 공 갖고와 뼈다귀 갖고와 손, 화이팅,

 

심지어 오빠, 언니 구분해서 찾고 데리고 와요 ㅎㅎ 아.. 이아이 여아 랍니당

 

 

 

게다가. 바보스럽게 순해요 ㅠ

 

산책 나가면 자기 4/1 정도 밖에 안되는 아가들에게 겁먹고 제 옆에 딱 달라붙어 있어요.

 

너무 오냐 오냐 키운건지. 

 

그러다 호기심에 다가간 길고양이한테 뺨도 맞아요

 

 

 

고양인 웅자씨와 생각이 달랐나바요 ㅠ

 

이제 두살된 웅자씨~ 자주 산챈 시키고 친구들 많이 만들어 줘야 겠어요 ^^

 

 

추천! 하고 가실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