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내 엄마

강은주2013.04.03
조회541

사랑하는 그대 이름은

 "엄마" 입니다.

 

오랫동안 당신께 편지 한 글자 적어 보내지도 못한 저지만,

 

오늘에서야 비로소 당신에게 사랑이란 가슴이 담긴 편짓글을

 

써내려 갑니다.

 

당신이 고생하는 동안에 나는 무얼하고 있었는지 도움도 되어

 

드리지 못한 점 항상 가슴이 너무 아파 옵니다.

 

벌써 성년이 된 후 몇 년이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요즘

 

빠듯한 생활에 눈 코뜰 겨를이 없어 당신을 챙기지 못해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하지만 오늘 이제서야 당신이 내 곁에 있다는 사실에 너무나도

 

감사하고 당신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전 오늘도 언제나 음악을 하며, 그것들에 빠져 살아 다른 것을

 

신경쓰지 못하고 있지만..

 

얼마전에 백화점에서 글루코사민을 보니..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엄마" 당신 생각에 가슴이 아픕니다.

 

조금만 더 많이 열심히 해내면 당신에게 이것저것 바리바리 싸서

 

보낼 수도 있을 듯 한데 그렇지가 못하다는 사실이

 

비참하고.. 또 내가 걸어온 길 아래 앉아 회의감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당신이 내 삶에 주신 기회이기 때문에..

 

아무리 슬프고 힘들어도.. 내려 앉으면 안되는 것이기 때문에..

 

나는 오늘도 당신을 위해 꾹 참고 달려가는 중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아픈 시간들을 뒤로하고 당신이 내 곁에서 언제나 머물러 준다는

 

그 사실 하나 만으로도 나는 너무 든든하고 따뜻해 집니다.

 

하지만 엄마, 당신께서는 이미 많이 늙고, 병도 얻어 힘들게

 

생활하고 계신 점을 나는 알면서도 신경쓰지 못했습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나쁜 딸이고, 당신의 고통보단 내 고통에만

 

신경을 써왔던 불효녀입니다..

 

저도 이제는 알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내 일에 몰두하다 보니.. 당신걱정을 하지 못해 너무나도

 

죄송하고 슬픔이 앞설 뿐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날 계속 믿어주신다면, 내 꿈에 종착역에서 언제나

 

당신께선 내 옆자리에서 든든한 조력자가 되주실 것이며..

 

또한 내가 당신에게 든든한 "자식"으로 영원히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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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직 봄 날씨가 춥네요..

 

당신이 있는 곳에 벚꽃이 어서 피어나길 바랍니다.

 

당신께선 이제 봄 바람에 기분이 점차 나아지겠지요..?

 

아픈 다리도 겨울 보다는 나아질 것이라 믿습니다..

 

사랑하는 엄마에게..

 

행복하세요, 언제나 당신을 사랑하는 딸 "로즈"가..

 

 

http://www.cyworld.com/roseria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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