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전에 가장 많이 들리는 노래는 단연 캐롤이다. 그런데 요즘 인터넷 상에서 흔히 들려오는 캐롤은 보통 캐롤과는 조금 다르다. 캐롤송을 개사한 이 정체불명의 패러디 노래가 '차떼기 캐롤송'이라는 제목으로 웹상에서 크게 유행하고 있다. 총 7곡으로 이루어진 패러디 캐롤송은 최근 정치권의 대선자금 불법수수행태를 풍자한 것으로, 민중가수 윤민석씨가 개사해 자신의 홈페이지 송앤라이프(http://www.songnlife.com)에 올리면서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윤민석씨는 홈페이지 노래 소개코너에서 "이같은 세태를 그냥 두고 보는 것은 '저를 두 번 죽이는 일'이기에 저도 모르게 노래가 나오고 말았다. 답답한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지난해 4월 '누구라고 말하지는 않겠어'라는 노래를 발표,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받았던 윤씨는 이번 노래에서 문제의 소지가 될만한 특정 정당 이름은 '삐 ̄'소리로 처리했다. 이 노래를 들은 네티즌들은 대부분 '속이 뻥 뚫린다'며 입을 모았다. 또 '휴대폰 벨소리나 통화대기음으로 만들어, 언제 어디서든지 누구나 들을 수 있게 하자', '까페나 길거리에서 이 캐롤송을 틀자'며 윤씨를 응원하기도 했다.한편 이 홈페이지는 지난 20일 MBC뉴스데스크에 소개된 직후부터 접속이 10배가량 폭증하는 추세다.하지만 이 노래를 누가 불렀고 몇명이 불렀는지 함구한 체 '서동요'라고만 표현하고 있다.노래 가사##교묘한 밤 거북한 밤 검은돈 오간 밤국회의원 앉아서 수백억 받아먹을 때국민은 죽어간다 나라는 쓰러진다##기쁘다 검찰오셨네 다 조사 받아라더러운 놈들 나와서 다 자백 하여라다 자백 하여라 다 자백 하여라국민앞에 모두 자백하여라너희의 죄를 물으러 검찰이 오셨네더러운 놈들 가려내 다 벌을 주시네 다 벌을 주시네 다 벌을 주시네검은 돈 1원에 똥칼 1대씩!!###XXXX 금고는 매우 커다란 금고만일 내가 봤다면 열라 크다 했겠지다른 모든 금고들 놀려대며 웃었네XXXX 금고는 외톨이가 되었네만남의 광장에서 도둑이 말하길XXXX 금고는 커서 트럭채 들어간대그 후론 금고들이 그를 매우 존경했네XXXX 금고는 길이넓이 열라 크리####돈만 안돼 돈만 안돼 XXXX에는 돈을 실었던트럭까지 드려야 한대동전 안돼 수표 안돼 XXXX에는 현금박치기 현금을 더 좋아하신대쇼핑백도 사과상자도 007가방 비닐봉지도XXXX에게는 통째로 드려야 한대돈만 안돼 돈만 안돼 XXXX에는 돈을 실었던트럭까지 드려야 한대#####저놈을 보라 저놈을 보라 뻔뻔한 저놈을기억하여라 기억하여라 저놈의 얼굴을검은 돈 먹던 국회의원들 뽀록날 줄도 모르고채권도 먹고 현금도 먹고 신나게 먹었지쪽수로 깽판치고 단식해 봐도만천하에 드러난 여기저기의 비자금추운 겨울이 다가기 전에 마음껏 즐기라남은 여생은 콩밥 먹으며 보내야 할테니######대검 중수부 눈치 안보고 달리는 모습 대견도 하다못된 정치꾼 잡아가두니 흥겨워서 소리 높여 노래 부르자곡소리 울려라 곡소리 울려 부정부패 다 죽는다 곡소리 울려라곡소리 울려라 곡소리 울려 썩은 정치 다 죽는다 크게 울려라#######털어내자 다 탈탈탈탈더러운 국회의원 탈탈탈탈한놈도 남김없이 탈탈탈탈국민들 힘을 합쳐 탈탈탈탈 탈탈탈탈 탈탈탈탈깨끗한 대한민국 삐까번쩍 빛나네 성유미 기자<hippoangel@joins.com> 1
송앤라이프'차떼기 캐롤송'
크리스마스 전에 가장 많이 들리는 노래는 단연 캐롤이다. 그런데 요즘 인터넷 상에서 흔히 들려오는 캐롤은 보통 캐롤과는 조금 다르다. 캐롤송을 개사한 이 정체불명의 패러디 노래가 '차떼기 캐롤송'이라는 제목으로 웹상에서 크게 유행하고 있다.
총 7곡으로 이루어진 패러디 캐롤송은 최근 정치권의 대선자금 불법수수행태를 풍자한 것으로, 민중가수 윤민석씨가 개사해 자신의 홈페이지 송앤라이프(http://www.songnlife.com)에 올리면서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
윤민석씨는 홈페이지 노래 소개코너에서 "이같은 세태를 그냥 두고 보는 것은 '저를 두 번 죽이는 일'이기에 저도 모르게 노래가 나오고 말았다. 답답한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누구라고 말하지는 않겠어'라는 노래를 발표,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받았던 윤씨는 이번 노래에서 문제의 소지가 될만한 특정 정당 이름은 '삐 ̄'소리로 처리했다.
이 노래를 들은 네티즌들은 대부분 '속이 뻥 뚫린다'며 입을 모았다. 또 '휴대폰 벨소리나 통화대기음으로 만들어, 언제 어디서든지 누구나 들을 수 있게 하자', '까페나 길거리에서 이 캐롤송을 틀자'며 윤씨를 응원하기도 했다.
한편 이 홈페이지는 지난 20일 MBC뉴스데스크에 소개된 직후부터 접속이 10배가량 폭증하는 추세다.하지만 이 노래를 누가 불렀고 몇명이 불렀는지 함구한 체 '서동요'라고만 표현하고 있다.
노래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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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묘한 밤 거북한 밤 검은돈 오간 밤
국회의원 앉아서 수백억 받아먹을 때
국민은 죽어간다 나라는 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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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다 검찰오셨네 다 조사 받아라
더러운 놈들 나와서 다 자백 하여라
다 자백 하여라 다 자백 하여라
국민앞에 모두 자백하여라
너희의 죄를 물으러 검찰이 오셨네
더러운 놈들 가려내 다 벌을 주시네
다 벌을 주시네 다 벌을 주시네
검은 돈 1원에 똥칼 1대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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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X 금고는 매우 커다란 금고
만일 내가 봤다면 열라 크다 했겠지
다른 모든 금고들 놀려대며 웃었네
XXXX 금고는 외톨이가 되었네
만남의 광장에서 도둑이 말하길
XXXX 금고는 커서 트럭채 들어간대
그 후론 금고들이 그를 매우 존경했네
XXXX 금고는 길이넓이 열라 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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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만 안돼 돈만 안돼
XXXX에는 돈을 실었던
트럭까지 드려야 한대
동전 안돼 수표 안돼
XXXX에는 현금박치기
현금을 더 좋아하신대
쇼핑백도 사과상자도 007가방 비닐봉지도
XXXX에게는 통째로 드려야 한대
돈만 안돼 돈만 안돼
XXXX에는 돈을 실었던
트럭까지 드려야 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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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놈을 보라 저놈을 보라 뻔뻔한 저놈을
기억하여라 기억하여라 저놈의 얼굴을
검은 돈 먹던 국회의원들
뽀록날 줄도 모르고
채권도 먹고 현금도 먹고 신나게 먹었지
쪽수로 깽판치고 단식해 봐도
만천하에 드러난 여기저기의 비자금
추운 겨울이 다가기 전에 마음껏 즐기라
남은 여생은 콩밥 먹으며 보내야 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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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중수부 눈치 안보고 달리는 모습
대견도 하다
못된 정치꾼 잡아가두니 흥겨워서
소리 높여 노래 부르자
곡소리 울려라 곡소리 울려
부정부패 다 죽는다 곡소리 울려라
곡소리 울려라 곡소리 울려
썩은 정치 다 죽는다 크게 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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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어내자 다 탈탈탈탈
더러운 국회의원 탈탈탈탈
한놈도 남김없이 탈탈탈탈
국민들 힘을 합쳐 탈탈탈탈
탈탈탈탈 탈탈탈탈
깨끗한 대한민국 삐까번쩍 빛나네
성유미 기자<hippoangel@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