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추천 모두 감사드려요 ~ ♡ 33편에 말한 것 처럼 당분간은 매일매일 글쓰는거는 못하겠지만 약속대로 1~19편 올려드릴게요 근데 오늘은 1~10편까지만 올릴게요.. 스크롤 압박이 너무 심해서..혹시라도 너무 부담스러우실가봐 핳하 모르시는 분들이 읽으시면 하루종일 글만 쓴줄 알겠네요 헿 그냥 텍스트에 있던거 붙혀놓기 한거라서 뒤죽박죽 섞여있을 듯 해요 이해해주세요 ㅜㅜ 10~19편은 내일 올릴게요 ! -1- 안녕하세요~ 최근에 2G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바꾼지 1달되가는 25녀에요!(자랑이에요..)맨날 보기만 하다가 쓸려니깐 어색..하고 어색..이해해주세요ㅠㅠ 특별한 사연은 아니고 조금 특이했던? 지금은 결혼을 위해열심히?ㅎ 연애중인 내님과의 으? 오글ㅇ 이야기를 써볼려고해요! 그럼 음 . . . 스체도 쓰면서 시작하겠음! ---------------------------------------------------------------------------------------------- 때는 시간을 타고올라가 풋풋함의 결정체라는 20살이였음ㅎ 불과 5년전이지만 지금의 나는 현실에 찌들어 사는 쭈꾸미일뿐ㅋㅋ 나는 19살때 다들 고3의 스트레스에 빠저 허우적 될때 같은 고3이지만 그런거 없.었.음 왜냐! 대학갈 생각이 없었기때문임! 그렇다고 발랑까진 애는 아니예요 ㅠㅠㅎ (나름 전교3등까지 해봤음!!!!!!!안물어봤다구요!!!!!!!!!?????????네!!!!!!!!!!!!!!!!!!!!!!!) 저는 따로 하고싶은 일이 있었고 대학보단 그 일을 위한 길을 선택했어요 그길을 선택한일은 훗날 오빠를 만날수 있게해준 굿초이스였음 흐흐.. 후회따위읍따!!!!!!!!!! 혹시 닉네임에서 삘이 뙇!!!!!!! 오신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일은 바로 제과제빵사에요 헿 어렷을때부터 꿈이였고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바로 일본으로 유학?갈 예정이였어요 사실 유학이라고 하기엔 좀 미안한..ㅋㅋㅋ 예정대로 정말 LTE급으로 나름 유학 준비를 하게됬고 (사실 준비할건 없고 그냥 몸뚱아리만 가면 되는거여서ㅋㅋ)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우리 부모님께선 미련없이 절 일본으로 보냈어요...흡..매정......... 하지는 않고 혼자가면 뭔 사고칠지도 모르고 걱정된다며 오빠란 거머리를 붙혔음ㅜㅜㅜ핳 사실 저희집은 잘사는 편보단 그냥 보통이예요 유학 보낼정도로 여유롭지는 않고 오빠는 무역쪽에서 일하는데 뭐 일본도 잘알고 많이 왓다갓다 해서 같이 가게 된거구요 원래 저한테 유학은 사치인데 고모랑 결혼한 고모부가 일본분이시라 정말 착하거든요 ! 돈도..좀..헿 집도 공짜로 구해주시고! 여러가지 많이 도와주셧어요! 이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꾸벅) 무튼 여차저차 해서 일본으로 가게되었음!! 저는 일본으로 가서 따로 학교나 학원을 다녔던건 아니고 나름 유명하다는 또 고모부.. 친구분 가게에서 열심히 일하고 배우고 했음!! (이때 생각하면 지금도 손이 아려옴 ㅠㅠㅠㅠㅠ) 하루하루가 똑같았고 힘들고 연애하는건 생각도 못했음..ㅠㅠㅠ 은 핑계고 내얼굴에 무슨 쿸..이런 생각이였음ㅋㅋㅋ 이미 일본땅 밞기전에 체념한듯ㅋㅋㅋ 그래도 저는 나름 일본에서 좀 응? 그런거있잖아요.. 응? 로맨틱하고 막..오글이토글이하고 막 여보자기마ㅜ갑ㅈ거ㅏㅂㅈ;ㅣㅓ기ㅏㅂㅈ막 이런거.. 첫눈에 반하는 그런 막...있잖아요 그런거 뙇!!!!!!!!!!!! 없음 ㅋㅋㅋㅋㅋㅋㅋ반년동안 열심히 빵을 구우며.. 집에있는 오빠의 빵셔틀을 하며 보냈음 흡... 맨날 일끝나면 빵싸오라고.. 제가 항상 남는빵 싸가도 되냐고 하니깐 나중에는 노리오상이..<-정말 천사임 흡.. 봉다리에 한가득 싸줫음 ㅠㅠㅠㅠㅠㅠㅠ 아마 불쌍했나봄..ㅎ 그래도 조으다 꽁짜 yo!!yo!! 비싼 일본 물가에 시달리다 보면 이미 자존심은 응?그게모지? 이렇게됨 ㅋㅋㅋ 이제 진ㅉㅏ 연애!!!!!!!!!!!!! 얘기를 쓰겟음 !!!!!!!! 때는 더위에 끝을 달리던 8월.. 일본은 여름에 진짜 더움.. 밖에 나가면 화상입을 것 같음ㅜㅜ 아마 제가 더위를 잘 타는 편이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적응이 안됨ㅋ 이날도 똑같이 새벽부터 나가서 밤에 발효시켜두고 간거 꺼내서 굽고!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청소도하고 정신없었음!! 여름되면 밖에 도로에 막 열기 같은거 올라오면 물뿌리잔아요! 저도 대걸ㄹ빤물 들고 밖에 나가서 뿌릴려고ㅋㅋ (본건 있어서..ㅋ) 양동이를 들고 나가고있었음 ㅋㅋ 근데 양동이가 보통 양동이가 아님 ㅋㅋㅋ 엄청큼 ㅋㅋㅋㅋ 대걸ㄹ 5개동시에 빨아도됨 ㅋㅋㅋ 그거 들고 진짜 할머니처럼 허리숙이고 바닥에 거의 끌다시피 하면서 가고있었음 ㅋㅋㅋㅋ 자동차끄는줄 ..ㅋㅋ 그런데 갑자기 땡~ 소리가 들리는거임!! 그 문위에 달아놓는거 있잖아요 손님들어오면 소리나는거.. 죄송해요..제 효과음에 한계임 ㅋㅋㅋㅋ 그래서 허리숙인 상태로 고개만 들어서 큰소리로 우렁차게!!!!! 엄마배에서 처음 나왓을때처럼!!!!!! 그느낌 그대로 뙇!!!!!!!! 이!!랏!!쌰!!이!!마!!쎄!!!!!!!!!!!!!!!!!!!!!!!!!!!!!!!!!!!!!!!!!!!!!!! 를 외치고 손님을 봤는데.. 허............허............ 밖에 있는 빛은 다 끌고 왓니? 왜빛이나지? 오늘따라 조명이 밝네 헤.. ㅋㅋ내눈에 콩깍지 모자쓰고 있었지만 그 작은 얼굴에서 느낄수 있었음 .. 아 .. 반년만에 보는 훈남이로구나 (부처미소) (일본을 비하하는건 절!대!아니지만 사실 일본에서 훈남찾기란..힘들...) 저도 모르게 너무 뿌듯하고 반년동안의 설움이 씻기는 기분...?ㅎ 에 "헿헿...ㅎㅎ...잘..생겻다.." 어쩔수 없음 본능임..침 안흘린 것만 해도 잘 참았다고 생각함..ㅋㅋㅋ 근데 갑자기 그 모자남이 (잠시 모자남이라고 하겟음 ㅋㅋ 그때 쓰고온 모자가 참 이뻣던..ㅋㅋㅋ) 쳐다보는거임!! 그래서 순간 알아듣나?헐?헐? 아니야 침착해 그럴리가 없어 여기서 한쿸사람 한번도 못 봤는데 아닐거야 한국어 공부하나 ㅠㅠㅠㅠㅠ 흐허유ㅠㅠㅠ 일본인 같은데? 하면서 나혼자 마음의 주문을 걸고 있었음 ㅋㅋ 이것이 바로 자기합리화 (이 상황에서도 여전히 내 두손은 양동이를 잡고ㅋㅋ 내두다리는 정직하리 만큼 어깨넓이로 벌어져 있었을 뿐이고.. 허리는 여전히 너무나 친절했고 고개만 들고있었음 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되게 고릴라 같았을듯..) 근데 그 모자남은 그냥 나를 한번 쳐다보더니 모자남-...... 그는 아무말도 없.었.다. 괜히 나 혼자 찔리고 아주 북치고 장구치고 징도치고 꾕가리도 치고 사물놀이 한판함 ㅋㅋㅋㅋ 민망해서 그자세 그대로 고릴라처럼 걸어가서 문열고 제발 나의 뒷모습은 안보기를 바라며 물뿌리고 들어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갠히 승질나서 옆가게 앞에도 뿌림 ㅋㅋㅋ 그리고 계산대 앞에 서있는데 무슨 빵을 저렇게 많이 사는지 나혼자 계속 ㅋㅋㅋ 계산대에 서서 나-무쓴 빵을 저렇게 많이사.. 저게 다 얼마야.. 노리오상 오면 많이 팔았다고 친창받겟다 흐히힇ㅎ히힣ㅎ 이러면서 혼잣말 작렬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모자남이 계산대앞에서서 빵을 올려놧는데 무슨..탑쌓음?? 가뜩이나 내키에 비해 높은 계산대 때문에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빵탑떄문에 시야봉쇄 눈에 뵈는거 없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열심히 위에서 부터 싸면서 계산하고 있는데 갑자기 모자남-이거 케잌도 같이 주세요 물론 일본어로! 그래서 속으론 아 일본인이구나 역시!! 아까쳐다본건 내가 이뻐서 쳐다본건가..? ㅈㅅㅈㅅㅈㅅㅈㅅㅈㅅㅈ 하이~! 하고 가서 케잌도 포장해주고 계산 했더니 한국돈으로 약 4만원?넘게 나왓었던것 같음 ㅋㅋ 그래서 계산해드리고 이번엔 좀 고상한 목소리로..ㅎㅎ 수줍게 소녀같이 나-아리가또 고자이마스 모자남-................ ㅋ...ㅋㅋㅋ.... 인사했더니 그냥 나갈려고 하는거임 ㅋㅋㅋㅋㅋ 왜?? 나 지금 되게 쑥스러워 하고있는거 안보임 ㅋㅋ? 아니 ㅋㅋㅋ 몰 기대한건 아니였는데 ㅋㅋㅋㅋㅋ 빵 고르면서도 나 힐끔힐끔 봤잔아 !?!? 말을 걸라고!!!!!!!!!!!!!!!!!!!! 그냥 아무말이든지!!!!!!!!!!! 날씨가 좋네요!!!!!!!!!! 이딴 말이라도 날리라고!!!!!!!!!!! 다 받아준다고!!!!!!!!! 하면서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딱 보더니 모자남-아노..한국사람이세요? -2- 갑자기 딱 보더니 모자남-아노.. 한국사람이세요?? 아노는 일본어로 한국사람이세요?는 한국어로 말했음 ㅋㅋ 순간 몇초동안 모지..? 방금 들은건 내가 20년동안 듣고 자랏던 나의 모국어인가?? 순간 여기서 침착했어야 하는데 나의 멘탈은 약했음 나-네? 모자남-네?나-..모자남-..나-모자남-ㅋㅋㅋㅋㅋ 나도모르게 네?하니깐 모자남도 네? 하다가 침묵..내가 그냥 헤..ㅇ이런식으로 웃으니깐 갑자기 막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나간줄 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웃을때 좀 모라고해야지..학을 찾음ㅋㅋㅋ 학하하가할ㄺ학학학하가햐각가핳ㄹ학학학 이렇게 웃는다고 해야되나 ㅋㅋㅋㅋㅋㅋㅋ? 이때는 갑자기 저렇게 웃으니깐 쪽팔린것도 있고 순간 깻음.. 그냥 학처럼 빵들고 날아갓으면 좋겟다고 생각함 ㅜㅜ 모자남-하가학ㅎ갛ㄱ 한국사람일줄 알았어 핳가하각학학 나-아..네ㅋ 모자남-왠지 일본어도 오물오물거리고 학학하가핳ㄱ 나-아..ㅋ 이때 계속 오빠는 뭐 들어올때부터 한국사람인 것 같았다 반갑다느니 어쩌고저쩌고 혼자 학학학핳학 웃으면서 말하고 저는 계속 속으로는 왜 반말이야 오물은 무슨 오물오물이야 개뿔 그냥 빵 들고 날아가버려ㅜㅜ 이러면서 겉으로는 접대미소를 날리며 얼릉 나가길 바랫음 ㅋㅋ 훈남은 둘째치고 진짜 사실 여기에는 안썻지만 계산대에 서서 다른 말도 많이했음.. 설마 다 들었을까 하면서 괜히 빵봉지만 쳐다보고 있었는데 모자남이ㅋ 모자남- 아 이거 나 혼자먹을려고 산거아니에요 약속있어서 다 같이 나눠먹을려고 산거야 ㅋㅋ 이러면서 반말하고 존댓말 섞어 말하는데 아.. 다 들었구나.. 쉣 ㅠㅠ왓더ㅜㅜ 내가 계속 방청객 마냥 모에 홀린듯 아..그러쿠나..네..아.. 이말만 계속 하니깐 오빠가 학 찾는걸 멈추고 되게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모자남-계산대에서 혼자말하는거는 자세히 못들었어요 ㅋㅋ 처음 들어와서 한 말빼고 ㅋㅋ 나-네?모자남-네? 응? 응? 처음? 모라고했지?? 이랏샤이마세?? 아..설마................잘..ㅅㄱㄷㄱ? 나-아..모자남-아..?나-아..모자남-학ㅎ갛갛ㄱ핳갛ㄱ학 여기서 계속 알바해요?나-네..모자남-그럼 또보겟네ㅋㅋ자주 와야겟다 같은 한국사람끼리 ㅋㅋ 지금 생각하면 어때 오빠 오지랖이 참 넓었던 것 같음 ㅋㅋ 지금은 뭐.. 지금도 그렇지만 핳 ㅋㅋ 이때 처음 봤는데 참..많은 얘기를 했음ㅋㅋㅋ 원래 장사잘되는데 이날따라 손님이 안온듯 ㅜㅜㅜ 1분이 1시간같았음ㅋㅋ 그리고 제가 말할때 좀.. 사오정 끼가 있어서 네?이렇게 되물어 보는게 버릇인데 이때 처음 만난날도 계속 오빠가 네? 이러면서 말투 따라하고 지금은 오빠가 워낙 사람들 하고의 친화력이 대단한걸 알고 하니깐 이해가는데 저때는 진짜 아 얼굴 좀 생긴사람이 진상이구나ㅜㅜ 생각했음 ㅋㅋㅋㅋ 사귀고 나서 들은건데 사실 오빠가 내가 잘생겻다고 했을때 내 표정 따라하면서 *0* 이랫다고 ㅋㅋㅋ 웃음참느라 힘들었다고 함 ㅋㅋㅋㅋㅋㅋ -3- 여기서 오빠가 저보다 오빠니깐 오빠라고?할게요 무슨 말이지 ㅋㅋ.. 모자남->오빠 무튼 오빠는 그 뒤로도 계속 혼자 열심히 얘기했음!! 정말!! 누가보면 오랜만에 만난 사람인줄 착각할정도로 ㅋㅋ 저도 순간 아는사람인가 했음ㅋ 너님의 폭풍수다란..하 여전히 저는 계속 쭈꾸미처럼 아.. 네.. 거리고 있는데 땡~! 소리가 나더니 한줄기에 빛처럼 손님이 옴 흡.. 보니깐 맨날맨날 빵사드시러 오시는 단골 아주머니였음 ㅜㅜ 그순간 아주머니를 나의 평생 단골로 각인 시키고싶었음 ㅋㅋ 사랑해유 저는 드디어 살았다!! 싶어서 ㅋㅋ 아주머니 들어오자마자 큰소리로 인사하고 막 왜안오나 했다고 되지도 않는 아양떨면서 아주머니 옆에 붙어있었음 ㅋㅋ 아주머니가 평소에 막 나 싹싹하다고 빵 많이사서 하나 주고 그랫음.. 정말..싹싹하다ㄱ...불쌍해서가 아ㄴ.. 무튼 ! 내가 그러니깐 오빠도 뻘쭘했는지 괜히 시계보면서 가야겟다고 자주온다고 하면서 나갈려고 하다가ㅋㅋ 다시오더니 그 타르트아세요? 밑에는 과자같은거 깔려있고 위에 크림이나 과일이나 얹어서 만드는거 있는데! 그거 미니로 된거 종류별로 되게 많이 팔았었거든요! 오빠가 그거 종류별로 많이 삿었는데 저한테 하나주는거임 오빠-이거 먹어 이러면서 주는데 마치 옛따~! 이거나먹어라 이렇게 들리는거임ㅋㅋㅋ 괜히 농락하는 것 같고ㅋ 한국사람인거 안뒤부터 왠지모를 불신이 사실 괜히 찔려서 ..ㅋ 그래서 그냥 괜찮다고 하니깐 오빠-먹어 괜찮아요 나-아니.. 오빠-먹어 맛있어 나-괜찮아요 정말 이러면서 한 4번은 거절했던것 같음 ㅋㅋ 너무 많이 팅겻나 ㅋ사실 팅겻다기 보단 부담스러웟음 ㅜㅜ 내가 계속 저렇게 거절하니깐 오빠가 오빠-아직 어린것 같은데 알바도 열심히하고 이뻐서그래요 먹어 이러는데..내귀엔 이뻐서그래요 ... 이뻐서그래요 ... 이뻐서그래요 ... 이뻐서그래요 ... 밖에 안들림 ㅋㅋㅋ 내 귀라 내마음대로 들리나봄 ㅋㅋ 오빠가 말한 이쁘다는 뜻도 그냥 기특하다는 말이였을텐데 ㅋㅋ 제가 듣고싶은 대로들음ㅋ 그래서 반쯤 정신 또 놓고 있다가 나-아.. 이러니깐 웃으면서 오빠- 학학핳학 또 올게요 하고 그 많은 빵봉지를 들고 사라졋음 ㅋㅋㅋ 학처럼 날아갈것 같았는데 걸어갓음ㅋㅋ 근데 진짜 이때 그림자없어질 때까지본듯 투명유리창이라서 ㅋㅋ 처음으로 유리창 깨끗이 닦은거 보람느낀듯 오빠는 그렇게 가고 오빠 딱 가니깐 거짓말처럼 가게는 갑자기 바빠지고 시간이 어떠케 가는지도 모르고 퇴근시간이 됬음ㅋㅋ 정말 계속 이뻐서그래요 .. 이뻐서그래요 .. 이뻐서그래요 .. 음성지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에 이쁘다는 말 못들어봐서 그런듯ㅋ 아 근데 받은 타르트 오라비쉐리가 먹음ㅜㅜ (여기서 오라비는 나랑 3살차이 나는 웬수같은 둘째 친오빠임) 일부러 안먹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깐 없.음 내가 어디갓냐고 하니깐 자기 줄꺼아니였냐고 너 내 빵셔틀이자나 이러면서 자기배 툭툭치는데 진짜 ... 반죽해서 오븐에 굽고싶었음 ㅜㅜ 제가 막 모라고 하니깐 자꾸 씅질내면 너 안데리러 간다며 ㅜㅜ 막 늦게 끝나니깐 오라비가 툴툴거리면서도 데리러오거든요 조건으로 저는 빵셔틀됨.. 또 혼자오는건 무서우니깐 더이상 씅도 못내고ㅜㅜㅜ 대신 오라비가 아끼는옷에 고양이털 다 묻혀놧음 ㅋㅋ꼬셔라 다음날 일나갓는데 막 괜히 붕떠있는기분? 뭔가 계속 들떠있고 ㅋㅋ 노리오상도 기분 좋은 있냐고 하는데 저도 왜 그런지 몰랏음 ㅋㅋ 근데 지금 보면 계속 오빠가 했던말 생각나고 괜히 설레서 그랫던것 같음 ㅋㅋㅋ헿 그러면서 신경 안쓰는 척 오빠 계속 기다리고 근데 오빠는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그그다음날도 그그그그다음날도 오지않았음 ㅋㅋㅋㅋㅋㅋ 뭔가 우리는 아무사이도 아니고 한 것도 없는데 이 바람 맞은 기분은 모지.. 나도 한 4일되니깐 그냥 아 안오나보다 하고 말았던 것 같음 ㅋㅋ 근데 일주일이 좀 지나고 주말이였음 토요일 ! 저녁이였는데 빵도 거의 오전에 다 나가고 조금 밖에 안남아있었음! 이날은 노리오상한테 배울것도 다 배우고 빵 반죽도 다 해논뒤라서 퇴근도 일찍 할 것 같아서 입이 귀에걸려있었음ㅋㅋ 그래서 평소보다 오바하면서 열심히 마무리 청소하고 있는데 노리오상이 노리오상-손님 한두명만 왓다가면 끝날것 같다! 이랫는데 진짜 딱 땡~! 하더니 문이 열리고 손님이 들어왓는데 몇초 멍때림 ㅋㅋ 모자 벗고 있어서 순간 못알아 봤는데 오빠가 온거임!! -4- 오빠가 온거임!! 심장이 어찌나 뛰던지 ㅋㅋ 아마 생각도 못했는데 갑자기 보게되니깐 놀랫던 것 같음 ㅋㅋ 사실 한국에서 쭉 살다가 다른나라 처음 와서 말도 서툰데 일하는게 굉장히 힘들었음 물론 주변 분들이 너무 잘해주시고 착해서 잘 적응했지만 그래도 되게 친구들도 보고싶고 가족도 보고싶고 그립고 그랫음!ㅋㅋ 알러뷰한쿸!!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던중에 일본와서 처음으로 본 한국사람이여서 그런지 한번 밖에 안봤었지만 성격도 좋은것 같아서 되게 호감이 가고 괜히 정도가고..ㅋ 그랫던 것 같음! (라고 쓰고 잘생겨서 라고 읽는다 핳핳 콩깍지요 ㅎㅎ ) 제가 있던 곳은 도쿄 같이 큰 도시가 아니였기 때문에 한국 사람이 없었어요ㅜㅜ 무튼! 오빠가 들어오자마자 막 두리번 거리는거에요 ㅋㅋ 난 이미 인사하는 것도 까먹고 대수건 들고 멍때리고 있었음 ㅋㅋ 사실 왓으면 좋겟다고 생각했지만 정말 올줄 몰랏기때문에 그러다가 오빠가 나를 딱 보더니 진짜 해맑게 (이때 사람이 이렇게 해맑을 수 있구나 나이도 있어보이는데 라고 생각함 ㅋㅋ) 오빠-어!있었네 안녕 학학핳학핳 하고 웃는데 이건 진짜 들어봐야지 암 ㅋㅋ학학핳학학 이렇게 웃음 진짜 ㅋㅋ 진짜로 어! 이러면서 되게 개구지게 웃더니 안녕~이러는데 실제로 손까지 흔들었음 ㅋㅋ 나는 사람들하고 금방 친해지는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계속 말하지만 전 저때나 지금이나 쭈구리일뿐ㅜㅜ 그래도 나름 저렇게 해맑게 인사하는데 오빠한테 인사는 하고싶고ㅋㅋㅋ 막상하자니 쑥스럽고ㅋㅋ 무슨 사춘기소녀도 아니고 결국 인사한다고 한게 대걸ㄹ 쥔채로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왓다갓다 두번함 ㅋㅋ 이해갓나요?? 쭈구리 인.증 헿 지금도 내가 오빠한테 막 씅내면 이때 얘기하면서 아~그때 완전 순둥인줄 알았는데~ 이러면서 완전 속았다고 ㅋㅋ 나보고 여우라며ㅜㅜ 내가 대걸ㄹ로 수줍게 인사하니깐 막웃으면서 오빠-학핳학학 인사한거야 ? 이러는데 웃음소리가 너무 웃겨서 나도 웃으면서 그냥 안녕하세요 ㅋㅋㅋ 했던것 같음 ㅋ 오빠는 내가 인사하니깐 그냥 웃더니 빵을 막 고르고 계산대에 뙇! 올려놓는거임 ㅋㅋ 그래서 계산해주면서 말걸고싶어서 말거는데 오빠가 자꾸 못듣는거임 ㅋㅋ 나-저기 여기살아요?오빠-응?나-여기 사세요?오빠-여기?머? 이런식으로 ㅋㅋ 사실 제가 목소리가 작아서 원래 사람들이 잘 못들음..ㅋ 어렷을때부터 나의 목소리는 많이 묻히고 그랫음ㅜㅜ 근데 안친한 사람한테 말할려니깐 내 목소리가 지하를 뚫고 내려갈정도로 작았나봄ㅋㅋ 한 다섯번째 말하니깐 그때서야 오빠-아 여기사냐고? 아니 놀러온거야나-아오빠-너는?나-네?오빠-네? 너는 여기살아?나-네 유학와서오빠-어?나-유학..오빠-어? 짜증나서 말안함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목소리가 작은 것도 있지만 오빠 귀도 이상한것 같았음 내가 말안하니깐 갑자기 얼굴 쪽으로 확 가까이오더니 오빠-모라고??나-(당황)(긴장)(ㅇㅈㅂㅇㅈ버옵자ㅓㅂ정ㅈㅂ)오빠-목소리 작아서 잘 안들려 모라고했어?나-유학오빠-아 유학왓다고? 하면서 다시 제자리로 갓음 진짜 저때 숨도안쉼 오빠-힘들겟네 알바도 하면서 근데 모라 할말이 없는거임 ㅋㅋ 여기서 유학한다고 하면 또 물어볼것 같고 그러면 얘기는 길어질 것 같고 더이상 목소리를 크게낼 용기따위 없었음ㅜㅜ 그래서 그냥 아무말도 안하니깐 오빠가 또 말검 오빠-언제끝나? 물어보길래 노리오상한테 물어볼려고 봤는데 없.음 ? 어디갓음?언제? 소리도없이? 당황에서 진짜 모자란애처럼ㅜㅜㅜㅜ 나-아..어?아..어?어..디..아.. 누가보면 틱장애 있는줄 알았을거임 ㅋㅋ내가 계속 어버버거리고 있으니깐 오빠-이상하게 듣지말고 그냥 데려다 주고싶은데 그래도되? 이러는데 마음속으로는 정말요?그러면 저야좋죠~ 현실은 나-아..어...어?.아..... 그냥 모자란애 ㅋ 난 계속 어버버거리고 오빠는 내 대답기다리는데 노리오상이 왓음!! 그래서 언제 끝나냐고 물어볼려고 하는데 말하기도전에 이제 불끄고 가자고 자기도 친구랑 약속있고 빵은 조금밖에 안남았으니깐 다 가져가도 된다고 하면서 나랑 오빠보더니 남자친구냐고 하면서 아빠미소를// 근데 왠지 부정하고 싶지않아서 아무말도 안함 헿 뻔뻔함 어쩌다보니 셋이 뒷정리하고 셋이 나옴 ㅋ 너무 자연스러워서 그냥 셋이 나왓음 노리오상은 먼저 가고 오빠랑 둘이 빵봉지 나란히 들고 서있는데 너무 어색한거임 그 자리에서 먼지가되어 날아가고 싶었음 ㅋㅋ (근데 이때 둘다 ㅅ양손에 빵봉지 들고있었는데 누가보면 빵파티하는줄 알았을거임 ㅋㅋ 빵부자) 모라고 말걸까 생각중인데 오빠가 오빠-집 어느쪽이야? 데려다줄게나-저쪽이요 바로 말해줌 ㅋㅋ 이때 어머니께서 남자한테 집주소 함부로 알려주는거 아니랫는데 바로말함 ㅋ 1초에 망설임도 없이 예전에 2년동안 사귄 남자친구한테도 엄청 튕기면서 1년지나서야 집주소 알려줬는데 오빠 앞에선 그런거 없음 ㅋㅋ 얼굴이 무기인 나를 데려다주겠다면 기꺼이..흐흫ㅎ 그 어두운 길에서 오빠가 위험하면 위험했지 내가 위험하진 않았음ㅋㅋㅋㅋㅋㅋ 왜인지는 상상에 (오빠가 항상말함 얼굴은 순진하게 하고 속은 음란이 가득찻다고 ㅋㅋㅋ헿) 무튼! 그래서 오빠랑 걸어가는데 진짜 사람이 한명도 없는거임 이때가 9시 쯤이였는데.. 그냥 둘이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가는데 오빠는 그냥 휴가차원으로 놀라온거고 거의 매년온다고 이 근처에 일본인친구가 살아서 거기서 지냈었다고 하면서 자주 올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못왓다고 물어보지도 않은 얘기를 술술술 내뱉음 ㅋㅋ 그러다 보니깐 어느새 집앞인거임 ㅋㅋ 진짜 오빠랑 있으면 시간 가는줄 모름 사람을 되게 편하게 해주는게 있어서 우리오라비랑 걸어올때 20분거리가 20시간 처럼 갓는데 오빠랑 걸으니깐 2분밖에 안지난것 같은데 도착함 ㅜㅜ아쉽..ㅜㅜ 천천히 걸었는데 흡.. 아쉬움을 잔뜩안고 감사하다고 하고 들어갈려고 하는데 오빠-내일도 알바해? 하고 물어보는데 일요일날은 아침에 가서 빵만 조금 배우고 알바는 안했었음! 하루정도는 쉬어야된다면서 정말 착한분임 ㅜㅜ 나-내일은 오전만 하..오빠-그럼 내일 놀래? 말 끝나기도 전에..지금이나 저때나 오빠의 단점임 말 끝까지 안듣는거! 고칠 필요가 있음 ㅋㅋ 근데 만나자도 아니고 진짜 저때 업된 목소리로 놀래~!? 이랫음 ㅋㅋ 나-아ㅋㅋ오빠-맛있는거 사줄게나-네 그러.ㅁ..오빠-내가 내일 데리러갈게 진짜 이때 내말 뚝뚝 끊음 조금 화날뻔함ㅋㅋ핳 내말은 이 뒤로도 계속 끊기고 ㅋㅋ 이제 진짜 인사하고 집 들어갈려고 하는데저기 끝에서 -5- 저기서 누가 걸오는데 왠지 많이 본듯한 형체임 ㅋㅋ 걸어오는 포즈하며 옷 입은거하며 눈치 ㅃㅏ른 분들은 알겟지만 바로 우리 오라비였음 ㅋㅋ 이때 오라비의 표정은 어이없음+화남+분노+허탈 마치 걸어오다가 개x이라도 밞은 표정이였음 ㅋㅋ차라리 그거였으면 ..ㅋ 아쉽^^ 순간 괜히 당황해서 또 어..어..아... 이러고있는데 오라비가 "야!!!!!!!!!!!손예진!!!!!!!!!!!!!!!!!!!!!!!!!!!!!!!!" (여기서 제 이름은 이제부터 손예진으로 할게요ㅋㅋ 절!대 닮아서가 아니라제가 예진언니 팬이에요 너무 이쁘셔서..핳 실제로 이름도 비슷해서 이!름!만 헿) 오라비는 맨날 저 부를때 야 아니면 손 손 이러면서 성만 부르거나 꼭 앞에 빠가예진 이런식으로이상한말 붙혀서 불렀음 ㅜㅜ 빠가사리도 아니고 맨날 빠가빠가 진짜 바보될것 같았음 ㅋㅋ 내가 "응?" 이러니깐 오라비 이때부터 흥분 ㅋㅋㅋ 오라비- 응?응? 지금 응 이라고했어 응? 응아하는 소리하네! (진짜 이랫음 아 더러워ㅜㅜ) 너 지금 나랑 장난해? 너 일부러 그랫지 나 x고생하게 할려고!!!!!!!!!!!!!!!!!!!!! 이러는데 정말 왜 그런지 모르기도 했고 괜히 옆에 오빠있는데 저러니깐 쪽팔렸음 ㅜㅜ 이런 인면어 같은 놈이 ㅜㅜ 오빠때메 큰소리는 못내고 "왜..뭐 내가왜!" 이러니깐 오라비-와ㅋㅋㅋ이가시나 큰일날 가시나네 ㅋㅋ 이게 몸만 두꺼운줄 알았더니 얼굴도 두껍네 (?ㅋ?인정) 이러면서 핸드폰을 보여주는데 ㅋ..ㅋ.......오빠 핸드폰 문자화면에 '오라버니~나 오늘 일찍 끝나는데 좀 일찍 데리러 오면안되요? 9시쯤 맛있는거 사줄게♡' ㅋㅋㅋㅋㅋ 한 3초 생각해보니 ㅋㅋ 내가 왠지 일찍 끝날것 같아서 7시쯤에 오라비한테 먼저 문자로 보내놧던거였음 어머!되지도 않는 애교 섞어서ㅋㅋ 오빠는 그거 보고 막 '얘는 내가 지 시종인가 위 아래도 없어 이 기집애는' 이러면서 막 궁시렁궁시렁 거리면서 안봐도 뻔함 ㅋㅋ 데리러 왔는데 가게불은 꺼저있고 나는 전화도 안받고 하니깐 무슨일 난줄 알았나봄 핸드폰 무음이였는데 헿 맨날 나보고 너는 얼굴이무기라며 조심하라며 사람들 놀란다며ㅋㅋ 마스크 쓰고다녀라 이러더니 나름 여자라고 걱정했나봄 ㅋㅋ (지금 들어보면 저때 자기 바람맞혀서 짜증도 나고 걱정도되서 집까지 다시 뛰어왓는데 왠 남자랑 집앞에서 몸은 오징어처럼 베베꼬면서 얘기하는거 보고 순간 진짜 때릴뻔했다고ㅋ. . ) 그래서 내가 너무 미안도 하고 뻘쭘해서 그냥 어색하게 웃으니깐 딱 오빠랑 나 번갈아 보더니 "아 10초내로 튀어 들어와라" 이러고 그냥 쏙 들어갓음ㅋㅋ 사실 저렇게 들어가서 좀 쫄았음 왠지 들어가면 분노에 불꽃싸다구를 당할 것 같아서 ㅜㅜ ㅋㅋ 오라비는 그렇게 들어갔는데 순간 정적이 너무 길었음.. 정말 세계로!!!!!!! 를 외치고 4차원 세계로 가고싶었음ㅜㅜ 뭐라 말해야할지도 모르겟고 설명은 해야 될 것 같은데 말할 타이밍을 계속 못 잡았음 ㅋㅋ 계속 눈치보고 있는데 오빠가 먼저 오빠-들어가봐 혼나겟네 괜히 나 때문인 것 같아서 미안하네나-아니에요 맨날 저래요 성질만 나빠가지고 바로 뒷담깜 ㅋㅋ 오빠-ㅋㅋ그래 그럼 나 먼저가볼게 후딱 뛰어들어가! (이때 말한건 5년전이라 잘 생각은 안나는데 저 후딱! 뛰어들어가! 는 생생함ㅋㅋ후딱!후딱! ) 오빠 잘못은 절대 아니였음 ㅋㅋ 문자 보내놓고 생각도 못한 내 잘못이였음 내목을 쳐라 ㅜㅜ 솔직히 오빠랑 있는데 오빠가 데려준다는데! 이미 오라비는 아웃오브아웃이였음 ㅋㅋ 먹는건가?냠냠 미안 이런 동생이라서 사랑한다 오라비야 ㅋㅋ 이때 그냥 괜히 오빠한테 미안하고 오빠한테는 별로 안좋은 모습만 보여주는 것 같아서 ㅜㅜ 고릴라 부터 시작해서..ㅋㅋ 아 고릴라는 진짜 흑역사임 ㅜㅜ (오빠가 지금에서야 솔직히 말함 뒷모습 봤다고 ㅋㅋㅋㅋ 괜찮았다고 나름 섹시했다고 그 모습에 반했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 하 ) 나-그럼 안녕히가세요 감사합니다오빠-그래그래 잘들어가ㅋㅋ 하면서 머리에 손을 턱 얹더니 웃으면서 뒤돌아 갓음 ㅜㅜ 원래 머리 만지는거 싫어하는데 오빠니깐 ㅋㅋ 내 눈에 콩깍지가 씌어서 그렇겟지만 지금도 오빠가 웃으면 다 용서됨 ㅜㅜ 나한테 만큼은 너무 사랑스러버ㅏ라ㅓㄷㄹㅈㄷㅎㅎㅎ 물론 가끔 짜증날때 저렇게 웃으면 얄미워죽겟지만 ㅋㅋ 오빠가 김재원을 닮았는데 평소에는 잘 모르겟지만 웃을때 정말 닮았음 설렘폭팔 ㅜㅜ 살인미소 정말 머리에 손얹고 ^-^이렇게 웃는데 하.. 어머니 소녀는 이제 이생에 미련이 없사옵니다.. 오빠는 그렇게 가고 저는 진짜 한동안 계속 멍때리면서 오빠가 잠깐 머물러다간 정수리를 헿헿헤ㅔ헿 거리면서 만지고 좀 변태같..() 집에 들어갓는데 진짜 폭풍으로 욕먹음 ㅜㅜ 정신줄 챙기고 다니라면서 이게 육체만 좀비처럼 걸어다니는 거냐면서 너 영혼은 어따 팔고 왓냐면서 ㅋㅋ 영혼까지야.. 진짜 이때 오빠 수발 다들었음 ㅋㅋ 물 이러면 네오라버니 이러면서 물갓다주고 빵 이러면 네오라버니 이러면서 빵까서 먹여주고 내가 계속 오빠한테 쭈구리처럼 구니깐 원래 쭈꾸미같은 나지만 ! 기분이 풀렷는지 궁금했던거 물어봄ㅋㅋ "아까 걔누구야" 이러는데 속으론 걔?걔라니!!!!!!!!!! 이런개가!!!!!!!!!!!!! 현실은 지은 죄가 있으니 "그냥 손님이야~" 이러니깐 바로 어 이러고 수긍함 (응?) 왜? 더 캐물어야 되는거 아님 ㅋㅋ? 나 여동생인데? 처음 보는 남자랑 둘이 있었는데? 딱 보기에도 삘이 뙇!!!오지 않아 오라비!? 왜 딱보기에도 나한테는 아깝니 ㅜㅜ 그래서 전혀 둘이 이렇고 저런사이 아니야? 이런 생각은 안하는거임??ㅋㅋ 어이없지만 왠지 반박할 수 없어서 그냥 나도 조용히 입 다물고 우리냥이 줄 사료푸러갓음 ㅋㅋ 그러고 나서 씻고 이불에 딱 누웟는데 계속 생각이 나는거임 ㅋㅋ 이뻐서그래.. 부터 머리만진거 까지 ㅋㅋ 사실 돈 많이 나와서 전화 잘 안했는데 이날은 흥분해서 한국에 있는 내 친구 보름이 한테 전화를 걸었음 ㅋㅋ (본명이 보름이 아니라 얼굴이 보름달 처럼 땡그랗고 얘보면 얼굴 밖에 안보여서 보름이로 하겟음ㅋㅋ 미안..보름아 사랑해 괜찮아 넌 귀여우니깐 ) 보름이가 전화 받자마자 "보름아!!!!!!!!!!!!!!!!!!!""아!!!!!귀아파 이녀나 왜!!!!!!!!!!!!!기차통을 삶아먹었나 " 보름이가 말하는게 되게..애늙이 같았어요 ㅋㅋ 할머니랑 오래 살아서! "나 어뜨케 사랑이 온것 같에" "일 많이 힘들어 예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기집애가 ㅋㅋㅋ "ㅋㅋㅋㅋㅋ그게 아니라" 이러면서 설명해주니깐 지가 더 난리임 ㅋㅋ "헐헐헐헐 대박 헐헐헐 대박 모야 헐 대박 나는 대학 로망이 좌절되서 슬퍼하는데 니년은 공부하라고 보내줫더니 연애질이니?" "아직 연애는 아니고 헤헿헿ㅎㅎㅎㅎㅎㅎㅎㅎㅎ" "웃는거 보소 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좋냐" (보름이는 보소~이게 말버릇임 막 저것보소~이러면서 ㅋㅋ) "어 ㅜㅜ 나 설레" "설레?" "응ㅋㅋㅋ" "그러면" "응?" "발닦고 얼릉 디비져 자라 지금 솔로인 사람 짜증나게 하지말고 " 이러고 끊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매정한년 ㅜㅜ 보름달 주제에 우리의 10년우정이 식었어.. 보름이랑 전화 끊고 난 정말로 발닦고 디비져서 오빠 생각하면서 이불 몇번 차다가 잠들음 ㅋㅋ 다음날이 되고 내가 아침부터 막 화장도 하고 머리도 하니깐 오빠가 뒤에서 "야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되냐?""아니다 호박한테 미안하다 호박미안" 이러고 갈구는데도 계속 호구처럼 헿헤헤ㅔ헤헿헤헤ㅔㅎ 거리면서 웃으니깐 오라비가 그냥 "아 진짜 굿한번 하던가 해야지" 이러고 나감 ㅋㅋㅋㅋ 그래도 나는 꿋꿋이 얼굴에 터치터치 했음 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되는건 아니지만 색칠이라도 해야 그나마 괜찮지 않겠음!?ㅋㅋ (참고로 오라비는 이때 백수가 아니였어요!! 이렇게 글쓰니깐 시간 되게 많은 사람 같은데 무역쪽에서 일을 했기떄문에 바이어?같은 걸 했었어요 사실 많이 바쁜데 저 때문에 일 안나간 적도 많고 일찍 들어올려고 많이 노력했음 ! 쓰고 나니깐 왠지 기특하네 애정이 생기는군!) 나는 그렇게 얼굴도 신경쓰고 딱 옷을 입을려고 하는데 막 고민되는거임 계속 옷 바꿔입고 오빠한테 이게나?이게나? 이러면서 보여줫는데 그때마다 풉..이러면서 막 웃음 참는거 있잖아요 ㅜㅜ 표정 완전 웃기게 하고 하여간 지금이나 저때나 얄미워 죽겟음 짜증나서 발꼬락 밟아주고 방으로 쏙 들어와서 계속 옷 바꿔입어봤는데 왠지 데이트라고 하기에는 뭔가..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너무 편하게 입는 것도 좀 그냥 고민하다가 단화에 짧지도 않고 길지도 않는 무릎정도 오는 치마에 위에는 긴 블라우스 입었음 ㅋㅋ 일본은 했볕이 너무 강해서 오랫동안 밖에 있으면 살이 따가워서 ㅜㅜ 긴 블라우스 입었던 것 같아요 ㅋㅋ 사실 잘 기억이 안나서 방금 오빠한테 카톡했어요 헿 '우리 일본에서 처음 둘이 놀러갓을때 나 뭐 입고 있었는줄 기억나?' 이렇게 보내니깐 '예진아 오늘 먹은 점심도 기억이안나 어떡하지?' 이사람이! 나이든거 티내지말라고!ㅋㅋ '이거 큰일낫구만!' 'ㅋㅋ단화신발에 치마입고 긴블라우스?' '오~? 믿어도되요??' '그때는 못잊지 밥 먹었어?' 솔직히 기대안하고 보냈는데 대답해줘서 기뻣음 ㅜㅜ 근데 확실.......한지는 아무도 몰..ㄹ,.ㅡ..ㅁ..ㅋㅋㅋ 꽤 길게 쓴것 같네요! 뿌듯하다ㅋㅋ 사실 오빠랑 저랑 이렇게 온화한 커플이 아님 ㅋㅋ 지금은 그냥 개그커플임 둘이 만나면 웃음이 끊이질 않음 다음 편에서는 옛날얘기만 쓰면 지루하니깐 오빠랑 있었던 에피소드? 같은걸 써볼게요 이쁘게봐주세요 -6- 이번편은 약간의 16금이 있음 ㅋㅋ 중학생 이상만 보세요 그리고 5화하고는 이어지지 않아요 그냥 오빠랑 있었던 에피소드 ? 짧게짧게 써볼게요 그럼 지금 손님이 없기때문에 음슴체로 가겟음 (이런거 해보고 싶었어요 ㅋㅋ) # 개척자의 최후 1편에서 말했지만 저는 2G에서 스마트폰으로 바꾼지 1달도 안됬음 ㅋㅋ 그래서 항상 오빠 만나면 막 핸드폰 만지작 거리고 오빠가 깔아논 게임 하고 그랫음 오빠는 카톡게임이나 이런건 잘안했는데 막 키우는거 있잖아요 건물짓고 막 개척하고 ㅋㅋ 개척정신이 강함 이 날은 오빠랑 영화볼려고 기다리는데 오빠가 영화 시간 10분남았다고 팝콘사오겟다고 하면서 팝콘을 사러갓음! 나는 혼자 심심하니깐 오빠 핸드폰에 게임 구경하는데 못 보던 게임이 있는거임! 보니깐 스프링필드 라고 해서 심슨 나오는건데 막 심슨 집짓고 돈벌고 일시키면서 마을을 만드는 뭐 그런 게임임ㅋㅋ 자세한건 검색을 추천 드립니다!! 저는 평소에 심슨만화 재밋게 봐서 막 오!와! 이러면서 게임을 시작했음 게임 시작하고 보니깐 마을이 꽤 그럴싸한거임! 그래서 막 이것저것 눌러보다가 캐릭터를 눌럿는데 창이뜨는거에요 막 무슨 가게에서 쇼핑하기 60분?이런거 ㅋㅋ 그래서 눌럿더니 막 캐릭터가 가게로 걸어가는거임 신기해서 또 막눌르다가 도넛을 딱 눌럿는데 갑자기 60분이 금방 가는거임! 신기해서 ㅋㅋ 계속 일시키고 도넛눌르고 하다보니깐 도넛이 한 30개?있었는데 다쓴거임 그래서 시간 지나야 채워지나~? 가톡 게임 같은거라고 생각했음 ㅋㅋ 이러고 도넛 다쓰니깐 재미가 없더라구요 ㅋㅋ 급 흥미잃음 그래서 다른 게임 하고 있는데 오빠가 팝콘을 사가지고 왓음 ㅋㅋ "오빠 나 심슨 나오는거 게임 해봤는데 재밋더라ㅋㅋ" "해봤어? 나 이거 요즘 완전 열심히해" "근데 도넛다쓰니깐 일하는거 너무 느리더라ㅋㅋ" "응?" "도넛! 쓰니깐 막 빨리가던데?" 갑자기 오빠가 핸드폰을 휙 가져가더니 미친듯이 클릭함 ㅋㅋ 그러더니 갑자기 핸드폰을 툭 떨기는거임 ㅋㅋㅋㅋㅋㅋ 나는 놀라서 "왜 멀쩡한 핸드폰은 떨기고 난리예요!" 이러면서 주서서 주니깐 오빠가 뜬금없이ㅋㅋ "예진아" "네?" "2주동안 모았어" "뭐를ㅋㅋ?" "너가 방금 다 써버린거.." "????도넛말하는거예요?" "하............" 계속 한숨쉬면서 고개를 숙이는거임 ㅋㅋ 그래서 처음에는 그냥 웃으면서 장난인줄알고 "오빠 왜그래~내가 도넛 쓴게 그렇게 아까워~?" 나름 애교부리면서 말거는데 아무말도 안하는거임 ㅋㅋ 그래서 순간 아 내가 진짜 실수했구나 싶었음 ㅋㅋ "오빠 미안해 그렇게 힘들게 모은지 몰랏어 미안해 내가 다시 모아놀게요 ㅜㅜ " 그랫더니 오빠가 진짜 막 울것 같은 표정으로 ㅋㅋ "나 진짜 도넛 40개 모아서 경찰차 사고싶었어.." 이러면서 계속 경찰차 경찰차 거리는데 너무 미안한거임ㅋㅋ 진짜 표정이 완전 너무 불쌍했어요 그래서 계속 달래서 영화를 보러 들어갓는데 무슨 영화가 경찰차가 왜케 많이나옴 ㅋㅋㅋㅋ 추격전 대박 ㅋㅋㅋㅋㅋㅋ 괜히 경찰차 나올때마다 나는 움찔하고 오빠는 한숨쉬고 ㅋㅋ 영화 무슨 내용이였는지 기억도 안남 며칠뒤에 오빠 핸드폰 보는데 게임 삭제함 ㅋㅋ 심슨말고도 다른 개척게임 없어짐 물어보니깐 두번다신 그런 허무함은 느끼기 싫다면서 너가 한번만 더 그런 일을 하면 용서못해줄 것 같다고 ㅋㅋㅋㅋㅋㅋ 이 뒤로 오빤 개척게임은 안했음 ㅋㅋ #요망한 것 이 일은 좀 민망한일인데 그래서 16금 ㅋㅋㅋㅋㅋ 근데 지금은 시간이 많이 지나서 괜찮음 ㅋㅋ 때는 내가 23살때니깐 한 2년전이였어요 오빠랑 22살때부터 정식으로 연애했으니깐 거의 1년댓을때 이날은 오빠도 일이 늦게 끝나고 나도 일이 늦게끝나서 그냥 차타고 드라이브 하면서 데이트를 하고있었음 ㅋㅋ 근데 시간이 너무 빨리가는거임! 집에는 가기싫고 오빠랑도 더 있고싶어서 "나 오빠집 가서 놀다가면 안되요?""또 무슨 꿍꿍이야 뭔짓할려고ㅋㅋ" ㅋㅋㅋ?무슨 꿍꿍이라니 나는 그냥 순수하게 "뭐가 무슨 꿍꿍이에요ㅋㅋ사람을 뭘로보고 네?안되요?" "그럼 진짜 조금만 놀다 가는거야 자고가는건 안돼" 이양반이 자꾸 무슨 생각을 ㅋㅋㅋㅋㅋㅋㅋ자고갈 생각도 없었음 ㅋㅋ 사실 생각이야 했지만ㅋㅋ 실천하지 않았음 핳 오빠랑 차세우고 집에 같이 들어가는데 왠지 이날 따라 막 뭔가 부부같고 헿ㅋㅋ 그런거임 ㅋㅋ 망상망상 드라마처럼 안겨서 들어가고 싶단 생각이 들었음 내 몸뚱이 상태는 생각도 안하고 ㅋㅋ 그래서 문열고 현관 딱 들어가자마자 오빠한테 "오빠! 나 안아서 거실까지 데려다줘요" 하니깐 "뭐 ㅋㅋ?" "이게 양심도 없네 ㅋㅋ" 하면서 막 코를 잡아당기는 거임 ! 안아주는게 뭐가 어렵다고 ㅜㅜ..그래.. 나는 좀 버거울수도 있어 그래 인정할게 하지만 나는 나의 마음속 양심을 무시하며 더 오기가생겨 두팔 벌려서 쫄랏음 ㅋㅋ "안아달라고 !!!!!!!!!!!!!!" "예진아 오빠 허리나간다" 이러면서 그냥 들어갈려는 거임 그래서 못들어가게 벌떡 일어나서 백허그했음 ㅋㅋㅋ 그랫더니 딱 보더니 또 학처럼 웃는거임 (원래 평소에는 제가 스킨쉽을 잘안해서 내숭 100단임 ) "하가학ㄱ 학학학하갛ㄱ 애가 오늘따라 왜이래 진짜ㅋㅋ" 이러면서 그냥 다시 또 갈려고 하길래 그냥 짜증나서 (한번 안아주는게 그렇게 어려운가?!) "아! 됬어요 누구는 발이없나 걸어갈거야" 이러면서 막 일부러 발소리 엄청 크게 쿵!쿵!쿵 거리면서 걸어가는데 갑자기 오빠가 웃더니 나를 번쩍드는거임 ㅋㅋ (사실 번쩍은 아니고..읏챠 ! 이정도..?헿) 그러더니 막 성큼성큼 거실을 지나서 부엌 식탁에 나를 앉히고 빤히 쳐다보는거임 ㅋㅋ 근데 내가 진짜 오빠 눈을 잘 못쳐다봄 지금도 잘 못쳐다보는데 이때는 오죽하겟음 그래서 바로 눈내리고 "아 왜 그렇게 봐..요 ㅋㅋ" 이러니깐 "넌 어떠케 갈수록 못난이가 되냐? 이쁜데가 하나도 없네 이상한 고집만 부리고ㅋㅋ" ㅋㅋ못난이? 순간 욱해서"아 뭐에요!"이러면서 고개를 휙 들었는데 갑자기 쪽 하더니 볼에 뽀뽀를 민망해서 고개숙이니깐 오빠도 숙여서 또 다른 볼에 뽀뽀를 하는데 이때부터 사심폭팔 ㅋㅋㅋ 웃음을 참을수가 없다 ㅋㅋ 실실댓음 ㅎㅎ히헤헷헤헤헿 이러면서 웃으니깐 오빠도 막 웃는거임 ㅋㅋ 그러면서 "예진아" 하더니 얼굴부터 시작해서 목하고 보이는데는 계속 막 뽀뽀를 하는데 간지럽기도 간지럽고 막 손하고 발하고 움직이면서 피했음 ㅋㅋㅋ 근데 갑자기 오빠가 "억" 이런소리 내면서 주저앉는거임 ㅋㅋ 놀라서 왜그러냐고 했는데 오빠가 막 나보더니 울상으로 "아 너 진짜 ㅜㅜ" 이러면서 계속 뭔가 아파하는거임 ㅋㅋ 알고보니깐 내가 막 오빠가 뽀뽀할때 간지러워서 손하고 발 허우적 대다가 오빠 그.........그..중..요한..그 알죠 ? 더이상의 설명은 하지않겟음 ㅋㅋ 모르고 친거임 ㅋㅋ 왠지..<응?ㅋㅋㅋ 그래서 내가 그러길래 왜 간지럽게 쪽쪽대냐고 하면서 조용히 허리를 두들겨 줫음 ㅋㅋ 오빠가 거의 진정?됬을때 ㅋㅋㅋㅋㅋㅋ그냥 둘이 식탁에 마주 앉아서 오빠는 커피 마시고 나는 차마시는데 오빠가 계속 저를 쳐다보면서 "일부로 그랫지?" "아니예요 ㅋㅋ" "거짓말 싫어서 일부로 그런거 아니야?" "아니야 진짜 ㅋㅋ " "근데 왜 자꾸 웃어 ㅋㅋㅋㅋ" "아 그냥 웃기잖아요 ㅋㅋ" "이게 웃겨? 너 나중에 결혼하면 후회한다 ㅋㅋ" "왜요헿히힣" 이러면서 계속 웃으니깐 "요망한 여우를 집에 들인 내가 잘못이지 어휴" 이러면서 계속 요망한것 ! 이러면서 손요망 손요망 이러고 다 소문낼거라고 ㅋㅋ 나는 고의는 아니였지만 지은 죄가 있으니 조용히 차만마시고 나왓음 ㅋㅋ 분위기 되게 좋았는데 내가 다 망쳐서 16금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므흣한 얘기를 해드리겟음 ㅋㅋ 그땐 19....르 ㄹ.......나름............. -7- 좀 아까 퇴근하고 오빠가 데려다줘서 들어오자마자 컴퓨터 키고 글 쓰는중!ㅋㅋ 오빠한테는 아직 글 쓴다고 말안했는데 아까 차안에서 제가 계속 핸드폰 만지작 거리니깐 아직 스마트폰 다루는 법도 잘 모르는애가 뭘 그렇게 보냐며 ㅋㅋ 그래서 그냥 나도 이제 스마트인이야~ 이러고 말았어요! 나중에 기회봐서 말해야겟어요 ~ 그럼 음스체 섞어서 쓸게요 그렇게 옷을 다 차려입고 나서는데 발이 이상하게 너무 편한거예요 ㅋㅋ 보니깐 잠깐 신고있어야지 생각했던 슬리퍼를 신고 나온거임 블라우스 입고 치마에 ㅋㅋ 얼릉 들어가서 후딱 갈아신고ㅋㅋ 너무 신나서 신발 뭐 신었는지도 신경안썻나봄 ㅋㅋ 다시 단화로 갈아신고 신나게 가게로 갓음! 역시 신발을 이쁜거 신으니깐 걸음이 가벼워서 금방 도착함 ㅋㅋ 가게 들어가니깐 노리오상이 막 이쁘다고 헿 원래 평소에도 되게 칭찬 많이해주시는데 이날도 계속 이쁘다고 해주셔서 자신감하고 퐈이팅 넘침 ㅋㅋㅋ 계속 좀 오바해서 입고왓나? 이생각했는데 저렇게 말해주니깐 입고 나오길 잘했다 생각함 팔랑귀 ㅋㅋ 이날도 좀 아침? 부터 손님이 몰리는거에요 원래 노리오상 가게가 워낙 맛있어서! 손님은 항상 많았는데 이날도 많이 몰려서 진짜 바빳음!!!! 그래서 1시?쯤에 오빠가 왓는데 바로 못나가고 오빠가 한 1시간 정도 기달렷음 ㅜㅜ 처음에 온지 몰랏는데 손님 좀 빠지고 들어오더니 손님 너무 많아서 못 들어왓다고 천천히 하라고 하면서 다시 나가서 기달렷어요 미안했지만 너무 바빠서 ㅜㅜ 그리고 2시쯤에 어느정도 빵 나간거 정리하고 청소 대충 해놓고 인사하고 나왓음 ! 밖에 나오니깐 오빠가 더웟는지 의자에 앉아서 막 손으로 부채질 하고있었음 ㅋㅋ 미안하기도 하고 고마워서 옆에가서 부채하고 음료수 주니깐 받으면서 "어 끝낫어? 고생했네 가자 ㅋㅋ""네" 하고 출발할려고 하는데 너무 더운거임.. 진짜 속으로 '아..이날씨에 지하철 타고 버스타야되나' 막막했어요 일본 대중교통은 비싸기는 비싼데 별로 안좋았어요ㅜㅜ (우리나라 지하철이 짱임!!) 절망에 빠져있는데 오빠가 차를 끌고온거임 ! "아 왠 차에요?""친구차 ! 빌렷어 날씨도 너무 덥고 걸어다니다간 쓰러질것 같아서 ㅋㅋ" 오빠마음이 내마음임 ㅋㅋ "아.." "사실 친군데 나보다 형이야 어제 계속 수발들어서 빌려왓어ㅋㅋ잘했지?" 진짜 엄청 뿌듯하게 잘했지! 이러는데 몬가 해줄 말이없어서 그냥 "네 ㅋㅋ" 하고 말았음 이때 나좀 도도한 여자였나봄 ㅋㅋ 그렇게해서 오빠랑 차타고 가는데 딱히 정한 곳도 없고 아직은 어색하고.. 사실 나만 오빤 엄청난 친화력으로 계속 수다떨고 몬가 우리둘이 많이 바뀐듯했음 ㅋㅋ 나는 그냥 옆에서 계속 아~ 정말요?그러쿠나! 이러면서 대답해주고 오빠는 운전하면서도 입은 쉬지 않았음 ㅋㅋ "일본에선 몇번을 운전해도 적응이 안되는 것 같에 반대라서" "노래 들을래? 나 엠피쓰리에 노래 많아ㅋㅋ" 이런식으로 덕분에 생각한 것 보다 안 어색하고 좋았음 (근데 지금은 오빠가 이렇게 말이 많은 편이아니에요~ 사실 원래 말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닌데 제가 너무 소심하게 구니깐 오빠가 말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ㅋㅋ) 그렇게 어디가는지도 모르고 솔직히 창밖으로 밖에 보느라 정신없었음 ㅋㅋ 신세계구나 그렇게 한참가는데 막 좀 도시같은데가 나오는거임!! 일본에온지는 반년이 넘었지만 도쿄도 한번도 못가보고 ㅜㅜ 시부야도 가보고싶었고 가고 싶었던 곳이 많았는데 못가고 있었거든요 ㅜㅜ 근데 어떠케 알았는지 오빠가 도쿄로 데리고 와준거예요! 정말 하나하나 마음에 안 드는 구석이 없었음 도쿄에 도착해서 적당한 곳에 차 세워두고 둘다 밥을 안 먹어서 밥 먹을 곳을 찾으면서 걷고있었음! 근데 마땅히 먹을때가 없는거임 ㅜㅜ 사실 먹을 때는 많았는데 먹고 싶은게 없어서 계속 돌아다녓는데 오코노미야끼 가게가 있는거임! 제가 오코노미야끼를 정말 좋아해서 보는 순간 저도 모르게 어! 이랫음 ㅋㅋ (오코노미야끼라고 철판요리인데 제 입맛에 아주 딱인 요리가 있어요 헿) 그러니깐 오빠가 "ㅋㅋ오코노미야끼 좋아해? 저거 먹을까?" "좋아하는데..오빠 먹고싶은걸로 먹어요" "난 아무거나 다 잘먹어 가자 ㅋㅋ" 이래서 가게로 들어갓어요 ! 점심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한가하더라구요~ 그래서 주문하고 앉아있는데 이번에는 제가 용기내서 먼저 말걸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먼저 말걸었어요 나-몇살이..ㅅ오빠-00살! 또 말 끊음 ㅋㅋ 이노무시키 !ㅜㅜ (오빠 나이는 아직 제 주변에는 판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아직 조심스러움ㅎ) 그냥 밥 먹으면서는 나이하고 이름하고 서로 말하면서 꽤 많은 얘기를 했던 것 같아요 ㅋㅋ 여기다가 다 적지는 못하지만 저는 왜 빵집에서 일하는지 말해주고 오빠도 여러가지 얘기 많이해줫어요 ㅋㅋ 자세히 적고싶지만 ㅜㅜ 사람들이 혹시나 알아보면 안되기 때문에 이해해주세요! 제가 이때 20살이라고 하니깐 오빠가 막 좋겟다면서 모든지 할 수 있는나이라고 열심히 하라고ㅋㅋ 자기도 그닥 많지는 않으면서 완전 애취급했었음 핳 오빠랑 밥먹고 나왓는데 갈때가 없는거임!! 그래서 다시 차타고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불꽃축제 한다는거 알고 둘다 좋아라 하고 불꽃 축제를 보러가게 되었지요ㅋㅋ씐나!ㅋㅋㅋㅋ 어릴때 부터 되게 불장난도 좋아하고 초등학교 때는 운동장에서 매일 여름 밤마다 막 주황빛 나면서 손에들고 흔드는거 있잖아요 그거 맨날 가지고 놀았거든요 ㅋㅋ 박쥐라고 해서 막 날아가는 것도 가지고 놀고 그래서 그런지 처음으로 보는 불꽃놀이 라는 생각에 완전 들떠있었음! 그것도 오빠랑 불꽃놀이 하는데 도착했을때는 아직 꽤 이른 시간인데도 다들 유카타 이쁘게 차려입고 돗자리 깔고 앉아있었는데 오빠랑 저는 계획에 없던일이라서 그냥 잔디밭?같은데 앉아서 보기로 했음!! 둘이 앉아서 언제 시작하나 하고 있는데 갑자기 오빠가 자기가 입고있던 셔츠 벗어서 무릎에 얹어두고 "잠시만" 하더니 어딜 막 뛰어가는거에요 ㅋㅋ 그러더니 사과사탕 두개를 들고온거에요 ㅋㅋ 안에 진짜 사과들어있고 겉에 사탕으로 된거! 그러더니 이런거를 먹어줘야된다면서 하나주길래 냉큼 받아먹었음 둘이 사탕 먹으면서 얘기하다 보니깐 벌써 시간이 됬는지 방송으로 곧 불꽃 축제가 시작된다고 하면서 주위가 좀 더 껌껌해지기 시작했음 ㅋㅋㅋ 좋쿤ㅋㅋㅋ이런 분위기 바람직함 ㅋㅋ 그리고 조금 있다가 불꽃놀이가 시작됬는데 와..진짜 이쁜거에요 ! 모양도 물고기 모양도 되고 막 별모양도 생기고 하면서 너무 이뻐서 중간 쯤부터는 흥분해서 일어서서 본듯 ㅋㅋㅋ 이때 오빠는 앉아서 저 쳐다보면서 그냥 웃었어요 "애네 애야~" 이러면서 ㅋㅋ 저는 가볍게 무씨!무씨! 하면서 불꽃놀이 보고있으니깐 기분이 너무 좋아서 급 수다스러워 졋음 ㅋㅋ "어렷을때 티비에서 불꽃놀이보고 꼭 아빠랑 올려고했는데" "아빠?" "네! 어렸을때는 결혼하는 사람이 남편이란거는 몰르고엄마랑 결혼한 사람이 아빠니깐 결혼하는 사람을 아빠라고 하는 줄 알았어요ㅋㅋ" "뭐야ㅋㅋㅋ" "그래서 나중에 꼭 결혼해서 아빠랑 일본에서 불꽃놀이 봐야지 했는데 유카타입고ㅋㅋ" 이러면서 옛날얘기 하니깐 오빠가 "그럼 내가 아빠네ㅋㅋ" 이러면서 웃는거임 ㅋㅋ 하 너란남자 끝없는 망상을 펼치게 만드는구나 ㅋㅋ 핳 그래서 제가 "아! 지금은 유카타 안입고 있잖아요 ㅋㅋ 그러니깐 아빠아니예요" 이러니깐 "학학핳학 그런게 어딧어 나중에 유카타입히고 한번 더 데리고 와야지 안되겠다ㅋㅋ" 이래서 그냥 웃었음 헿 그리고 불꽃놀이가 거의 끝날때 쯤에 한창 보고 있는데 오빠가 끝나고 나가면 사람 많이 몰린다고 지금 가자고 해서 아쉬운 마음으로 뒤돌았다는 ㅜㅜ 다 보고싶었는데 근데 다 끝나기도 전인데 사람 생각은 다 같은지 사람들이 나가는데 엄청 몰리는거에요 가뜩이나 정신없는데 사람도 많으니깐 길 잃어버릴 것 같았음 ㅋㅋ 오빠가 또 걸음이 빠르니깐 (제가 다리가 짧은게 아니에요 절!대!) 잃어버릴 것 같았음 ㅋㅋ 가뜩이나 길치인데 여기서 길 잃어버리면 진짜 국제 미아될까봐 필사적으로 쫓아가는데 계속 빨리 걷는거임 ㅜㅜ 누구는 치이면서 쫓아가느라 힘든데 혼자 자꾸 가니깐 좀 서운했음 아무리 내 손이 돼지족발 같아도 좀 잡아주지..하면서 ㅋㅋ 냄새는 안날텐데..흡 근데 입구쪽으로 나갈수록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건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멈춘것도 아니고 낑겨 압사당하는줄 ㅜㅜ 결국 중간에 진짜 길 잃어 버릴 것 같아서 오빠 손가락 하나 잡아서 꽉 쥐니깐 손도 아니고 손가락 하나 잡았음 ㅋㅋ손 덥석잡으면 너무 들이대는 것 처럼 보일가봐 ㅋㅋ 그리고 원래 제가 손가락 잡는걸 좋아함 핳 저 좀 이상하..... 제가 손가락 잡으니깐 오빠가 갑자기 또 학처럼 웃는거임 "하가학ㄱ학학학핳ㄱ" 그래서 그냥 또 왜이래.. 하면서 가는데 오빠가 계속 웃으면서 "무슨 애도아니고 손가락을 왜 그렇게 꽉잡아" 하면서 손빼고 다시 손잡아줬음 -8- ㅜㅜㅜㅜㅜㅜㅜ아 글 다썻는데 다 날렸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다시 써야되.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참고로 저는 현재 제과점겸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편 끝나면 이제 오빠랑 한국에서 만나서 본격적으로 이런거 저런거 막ㅇㅈ바엊바한 ㅈ보부끄부끄 설리설레한 연애얘기를 쓸수 있을 것 같아요ㅎ "ㅋㅋ얘도 아니고 왜 손가락을 잡아" 이러면서 손을 잡아주는데 진짜 막 심장이 쿵쾅쿵쾅 뛰고 누구한테 얼굴 한대 얻어 맞은 것 처럼 화끈거리는거임 이게 얼마만에 잡아보는 남정네의 손이야 보들보들 하구먼 그래서 고개 숙이고 내손을 살포시 맡겻음 ㅋㅋ 그렇게 오빠랑 손잡고 입구에 많은 사람들을 해치고 차로 돌아왓음! 차에 탓는데 계속 웃음이 나는거에요 별거 한것도 없는데 괜히 들뜨고 즐겁고 뭔가 특별한 날인 것 같고 그래서 계속 실실 웃으니깐 오빠가 "ㅋㅋ왜 자꾸 혼자 웃어" 이러길래 "헤힣힣헤헿 네?" 하고 민망해서 바로 창으로 고개돌림 ㅋㅋ 오빠랑 차타고 가면서 얘기하다가 "이번에 사범대 졸업하고 임용고시 준비중이야 친구들하고 껴서 공부만 하니깐 진짜 공부벌레 될것 같아서 말도 안하고 피신와써 ㅋㅋ" 이러는데 기분이 싸한거임 갑자기 "아 그럼 금방 다시가요?" "그래야지 솔직히 지금 여기 있는 것도 사치지" "아.." "사실 여기 일본와서도 계속 공부만했어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근데 오늘 놀아서 너무 재밋었어" "그렇구나.." 이러니깐 또 학찾으면서 "학학핳학ㄱ학 왜 아쉬워?" "네?아니요ㅋ" 는 개뿔ㅋㅋㅋㅋ당연한거아님?? 내마음은 벌써 오빠랑 1일인뎈ㅋㅋ 아니 20살의 사춘기 소녀같은 내 마음은 다 흔들어놓고 ㅋㅋ 간다고??? 가지고 논거야 뭐야 그런건 미리 말을 하라고!!!!!!! 순간 하늘에서 땅으로 추락한 기분이였음 ㅋㅋ 그래서 계속 집 도착할때까지 오빠가 얘기하면 대답만 했음 아..그렇구나네 아 그러니깐 오빠도 거의 도착할 때 쯤엔 말을 안하고 집을 도착함! 그래서 그냥 바로 내릴려고 하는데 "어! 잠깐만 핸드폰좀" 이래서 거의 던지다시피 건네줌 ㅋㅋ 자기 핸드폰에 전화걸었다가 다시 주더니 "내 번호야 저장해~" 이래서 그냥 "네 안녕히가세요" 하고 시크하게 바로 뒤돌아서 집에 들어옴 ㅋㅋ 은 바로 창문열어서 오빠가 탄 차 없어질때까지 봄 (마치 한마리에 스토커같이ㅋㅋ) 오빠가는 거 다 보고 집 거실에 앉아서 멍때리는데 오늘일이 막 생각나는거에요 그러면서 오빠는 일본에와서 처음 만난 한국사람인데 나한테 너무 잘해줫고 이날 만나면서 계속 설레고 마음도 많이가고 했는데 오빠가 갑자기 한국 간다고 하니깐 그냥 나하고는 진짜 동생으로써 만나고 밥먹고 논건가 생각들고 갑자기 막 우울해지고 슬픈거임 오라비는 이날 집에 새벽늦게 들어온다고 하고 혼자라고 생각하니깐 갑자기 막 우울해지고 슬픈거임 외롭고 그래서 결국 울었어요ㅋㅋ 감성폭팔 ㅜㅜㅜ찌질함 제가 막 우니깐 냥이가 와서 부비적거리길래 냥이 안고 통곡함 "으엉 ㅠ엉 어어엉 완전나빳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카사노바야ㅠㅠㅠㅠ임용고시는 무슨 ㅜㅠㅠㅠㅠㅠㅠ오수나해라 ㅠㅏㅏ으어어응어ㅠㅇㅇㅇㅇ" 이러면서 우니깐 냥이가 귀찮았는지 뒷발로 차면서 빠져나감 ㅜㅜ 너란고양이.. 매정한고양이 계속 옷갈아 입으면서도 훌쩍거리고 씻으면서도 훌쩍거리고 이불 깔고 누웟는데 문자가 온거임 '잘들어갓어? 오늘 재밋었어 너만 괜찮으면 나 한국 가기전 까지라도 얼굴 자주 봤으면 좋겟다' ?????? 한국가기전까지??? 그럼 한국 가면 안보겟단 말임? 짜증나서 답장안함 ㅋㅋ (모든게 삐뚤어져 보였던 미운 20살이였음 이때 ㅋㅋ) 그러니깐 몇분 있다 또 '자나? 그럼 푹쉬고 내일 일어나서 이거 보면 연락해줘~" 이러는데 솔직히 어차피 한국 가면 보지도 못할텐데 자주 만나서 괜히 더 정가고 마음만 생기면 나중에 나 혼자남을텐데 외로워질까바 차라리 안만나는게 좋다고 생각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이기적이였던 것 같음 ㅜㅜ "아니요 그러면 저 착각할지도 몰라요 어차피 이제 한국돌아가면 보지도 못할꺼고 전 언제 한국들어갈지도 몰라요 그러니깐 그냥 더이상 만나는 일 없었으면 좋겟어요 그럼 재원오빠도 푹쉬세요 오늘은 저도 즐거웟어요" 이런식으로 보냈던 것 같음 ㅜㅜ 오빠 이름은 이제 김재원으로 할게요(웃는 모습이 너무 닮았음 이뻐 내눈에 콩깍지가 한 백겹은 씌었나봄 핳 ㅋㅋ) 그리고 한참이 지나도 오빠한테는 답장이 안왓어요 솔직히 저 같아도 재밋게 놀고 좋게 헤어졋는데 갑자기 저런 문자 받으면 기분 상했을꺼같음ㅜㅜ 그러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낫는데 왠붕어가.?ㅋ 진짜 제가 원래 울면 눈만 땡그랗게 부어서 붕어같음 ㅋㅋㅋ 거울보고 놀라서 얼릉 숟가락 차갑게해서 눈 마사지 해주고 가게로 출근했음! 가게에 도착하니깐 노리오상 부인이 노리오상한테 들었다며 웃으시면서 데이트잘해써~? 이러시는데 (노리오상 가게는 원래 부인하고 둘이했었는데 부인이 건강이 안좋아져서 부인은 가끔씩 나와서 일도와주고 그랫어요! 부인도 착해요 엄마처럼 잘해주시고..아 보고싶다) 순간 울컼해서 막 찡징대고 싶었는데 그냥 "그렇죠 뭐~ㅎㅎ" 하고 웃어 넘겻는데 급 우울해지고 ㅜㅜㅜㅜㅜ 그리고 이날 일하면서 하루종일 오빠가 올까? 오면 어떡하지? 하면서 한편으로는 왓으면 좋겟다고 생각했는데 당연히 안왓어요 ㅋㅋ 솔직히 저같아도 안왓을꺼에요 ㅜㅜ 그런데도 괜히 서운하고 제가 제가 아니였어요 물론 다음날도 오빠는 안왓어요 그래서 그냥 잊자잊자 하고 생각 안할려고 노력했어요 근데 수요일날! 다른날하고 똑같이 막 청소를 하고 있는데 땡~하고 누가 들어오길래 봤는데 오빤거에요 순간 너무 놀라서 아무 말도 못하고 인사도 안하고 있으니깐 주방에서 빵 만들고 계시던 노리오상이 "이럇샤이마세~" 하고 대신 인사해주셧어요! 저는 고개숙이고 대ㄱㄹ로 똑같은 바닥 계속 닦고 광날기세임 ㅋㅋㅋ 오빠도 따로 저한테 인사안하고 빵만골랏어요 저는 고개 숙이고 있는데 왠지 오빠가 자꾸 쳐다 보는 것 같아서 (착각쩔) 괜히 쭈구려 앉아서 다 정리되있는 케잌상자 툭툭 건들면서 다시 정리하고 ㅋㅋ 그러고 있다가 오빠가 빵을 다 골랐는지 계산대에 뙇! 올려놓는데 무슨 빵돌이도 아니고 또 무슨 빵탑을 쌓아놨음 ㅋㅋㅋ 노리오상 가게는 아침에 빵을 구워서 바로바로 진열해놓기 때문에 따로 포장을 안해놓고 손님들이 가져오면 하나하나 다 싸서 포장 해드렷었음 ㅜㅜ 할 수 없이 까치발 들고 위에서 부터 하나하나 싸고 있는데 오빠가 "예진아" 하고 갑자기 제 이름을 부르는거에요 아마도 예전에 오라비가 집 앞에서 손예진!!!!!!!! 했던거 들은듯 ..핳 그러더니 "나 오늘 한국가" 이러는데 ㅋㅋ아니 무슨 드라마찍음?? 이때 진짜 드라마에서 "나 한달남았데.." 하는 말투로 되게 아련하게 말했음 ㅋㅋ 그래서 그냥 "아.." "가기전에 얼굴 한번 보고갈려고 들렷어" "아.." "안보고 가면 후회 할것 같아서" "아.." 이때 지금 보면 무슨 바보도 아니고 계속 아..아..아.. 이말만했음ㅋㅋ 이런 아 밖에 모르는 바보 .. 핳 "아 그리고 그날 문자는.." ㅂ지ㅏㅓ아ㅣㅈ벙바징ㅈ말하지마 ㅠㅠㅠ 그냥 계산만 빨리하고 가ㅓ라고ㅠㅠㅠ '우리 친한오빠동생 사이로 지내자^^' 이딴말 하지말고 가라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너 혼자 착각한거아니야" "네?" "이거" 이러면서 무슨 팔찌를 주는거임 보니깐 가느다란 빨간줄에 구슬안고 있는 고양이가 달린 팔찌였음! "이게 뭐에요?" "저번에 불꽃놀이 볼때 사탕사면서 같이 삿는데 주는거 잊어버려서 너 고양이 좋아한다며" 응? 생각해보니깐 오빠랑 밥먹으면서 내가 막 고양이 키운다고 고양이 완전 좋다고 고양이 있는 물품은 다 사고싶다고 말했었는데 그런거 하나하나 생각하고 기억하고 있을줄은 몰랐음 ㅜㅜ "아 안주셔도 되는데.." "아니야 너줄려고 산거니깐 아 얼마지?" "아.." 빵 계산해주고 나니깐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겟는거에요 그런데 오빠가 "이제 가야겠다 열심히 하고 갈게 잘있어" 이러면서 웃는데 인사는 해여ㅑ되는데 무슨 말을 못하겟는거에요ㅜㅜ머저리같이ㅜㅠㅜ 제가 또 아무말도 못하니깐 오빠가 한번 더 웃고는 그렇게 나갔어요 ㅜㅜㅜㅜㅜㅜㅜㅜ 오빠 나가고 나서 계속 팔찌보면서 멍때리고 노리오상한테 배우는데 하나도 기억 못하고 시간이 어떠케 가는줄도 모르고 퇴근하고 집에 와서 계속 고민했어요 문자할까 말까 그런데 또 막상 하려니 좀 그런거에요 ㅜㅜ 그래서 그냥오빠랑은 일본에서 스쳐지나간 인연이다 생각하고 다잊자! 하고 누웟는데 참 마음이 이상하더라고요 비록 3번 밖에 안만낫지만 횟수에 비해 마음이 너무 컷던것 같아요 아 20살의 순수했던 청춘이여 ㅋㅋㅋㅋ 이때는 이렇게 순진하고 순박했는데 지금은 타락했음 ㅋㅋ (지금은 오빠가 맨날 요망한것이라며 주변에 음란이쌓였다고 ㅋㅋ) 이때 정말 이런저런 생각도 많이하고 고민하다가 잠들음 ㅋ 아무리 슬픈일이 있어도 아무리 고민이 있어도 잠은 잘잠 ㅋㅋㅋㅋ 그러고선 아침에 일어났는데 장문의 문자가 와있는거에요 '자꾸 귀찮게 문자해서 미안해 한국 도착했는데 계속 생각나서 그날 문자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겟다 그런 뜻으로 보낸게 아닌데 일이 이렇게 되니깐 속상하네 알게된지 얼마 안됬지만 난 마음이 있었으니깐 먼저 만나자고 말한거였는데 너무 내 생각만 했나바 일본에서 하고싶은 공부 열심히 하고 너만 괜찮다면 자주 연락했으면 좋겟지만 그럴 수 없으면 내 번호 지우지 말고 있다가 한국에 언제 들어오게 되든 꼭 연락해줘 그땐 웃으면서 보자 예진아' 이렇게 와있었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앞에 내용은 잘 생각이 안나지만 '그땐 웃으면서 보자 예진아'이거는 또렷히 기억남! 몇번을 읽었는지 몰라요 읽고 또 읽고 답장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도 많이했는데 솔직히 저는 일본에 없는 돈들여서 공부하러 왓는데 오빠랑 쭉 연락하면서 제가 배우고 싶은거배우고 그럴 자신이 없는거에요 전 두가지일을 동시에 소화할수 없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한가지일에 집중하다보면 한가지는 소홀해 지잔아요 나만그런가~? 는 핑계고 솔직히 오빠랑 자주 문자하고 통화하고 연락하면 진짜 보고싶어서 수영으로 바다건너 한국 갈지도 몰라서 안했음 ㅋㅋ 그렇게 괜한 저의 오기 때문에 1년 반이란 시간을 오빠 없이 보냈어요 (지금 생각하면 후회막급!!!!!!!!!!!) 1년 반동안 오빠에게서 3번 정도 연락이 왓었어요 새해에 '이제 21살이네 열심히 하고있지? 새해복 많이받아'하고 그 옛날에 2G 폰으로 보내는거 있잖아요 복주머니 하ㅣ나하나 그려서 오는거 그거하고 같이 왓어요 ㅋㅋ 그리고 그냥 잘지내냐 이런식으로 한번 오고 그랫는데 답장은 안했어요 그냥 좋은 추억으로 남겨두고 싶었던 것 같음ㅋㅋ 사실 일본에 2년정도 있으면서 한번도 한국을 안 간건 아니고 딱 1번 뿐이지만 갓었어요 하지만 연락은 안했어요! (사실 친구들이랑 노느라 잊어버렷을지도..핳..) 그렇게 노리오상 가게에서 1년 반 정도 총 2년정도 유학아닌 유학을 하고 드디어 한국으로 돌아가게 됬음 !!!!!!!!!!!!!!!!!!!!!!!!!!!!!!!! 아 드디어 일본 얘기를 다 썻네요 ㅜㅜ ㅋㅋ 이렇게 쓰고 보니깐 일본에서의 20살은 정말 조증환자같군요 여기서 끝나면 판을 안 썻겠죠!?ㅋㅋ 정말 한국 돌아와서 오빠랑 다시 운명 처럼 만나요! 이제 한국에서 일은 더 재밋게 쓸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이쁘게 봐주세요~ -9- 이번편은 왠지 므흣한 생각을 들게하는 '9'편이네요 연애판은 9자 들어가면 막 설레설레한다믄서요!? 사실인가요!?!?!?ㅋㅋ 얘기쓰다가 삘받으면 ㅅ...ㅅ...ㅣ..십'9"에 관련된 에피소드도 써볼게요 흐흐 참고로 지금 오빠 직업은 임용고시 한번에 패스 하고 고등학교 선생님이예요 ! 쓰담쓰담 ㅋㅋ 그럼 음슴체 섞어서 쓰겠습니다~~~ 드디어 한국으로 가게 된거예요!!!!!!!!!!!!!!!!!!!!!!!!!!!!!!!!!!!!!!!!!!!!!!!!!!!!!!!!!!!!!!!!!! 한국 오기 하루전날 가게도 접으시고 노리오상하고 부인하고 주변에 알던 분들까지다 송별회 해주셧어요 ㅜㅜ감동 가는 날은 공항까지 데려다주시기까지 웃으면서 헤어지고 싶었는데 공항에서 안아주시면서 몸조심하라고 막 너는 우리 친딸이나 마찬가지라며 부인께서 울먹이셔서 결국 펑펑 울고 비행기 탓어요 흑.. 눈물 범벅되서는 콧물 훌쩍되면서 비행기 타고 한국가는데 2시간이 왜이렇게 긴지 오랜만에 친구들하고 가족만날 생각에 계속 엉덩이 들썩거리고 안절부절 못함 승무원이 막 어디불편하냐고 ㅋㅋㅋ 그래서 "네? 아우~아닙니다" 이러고 계속 시계보고 조.증 폭팔했음 ! 솔직히 한국으로 돌아가기 하루전에 노리오상 집에서 신나게 송별회하고 집에와서 누웟는데 잊고 있었던 오빠 생각이 낫었음 '한국에 가면 오빠 있겠지?' '연락이라도 해볼까?' '아니야 ㅇ니야 문자도 다 씹은주제에 무슨 ㅜㅜ' 이러면서 한국가면 혹시 오빠를 볼수 있지 않은까 하는 생각에 괜히 설레고 그랫음 세월이 지나도 마음은 언제나 '소녀' ㅋㅋ 그렇게 안가던 2시간이 지나고 공항에 도착했는데 그리운 한쿸냄새가 ㅜㅜㅜㅜㅜㅜㅜㅜ 진짜 공항에 도착해서 비행기 내리자마자 강아지마냥 킁킁댓음 킁킁킁킁 ㅋㅋ 부모님은 바쁘셔서 못나오셧고 대신 보름이가 왓음ㅎ 넌 역시 나의 베스뚜프렌뜨! (전날에 제가 전화해서 협박한건 안비밀) 출구로 나오는데 보름이가 손을 막 흔들고 있는데 엄청 반가워서 둘이 공항 가운데서 껴안고 난리남 ㅋㅋ 진짜 오랜만에 보니깐 보름달같던 보름이 얼굴이 초승달 같은 착시현상이 공항에서 나와서 보름이랑 택시타고 가는데도 계속 폭풍수다 떨었음 보름이는 남자친구 얘기하면서 지금 냉전중이라며 싸웟다며 흥분하고ㅋㅋ 보름이가 남자친구 얘기 막 하길래 저는 옆에서 그냥 아진짜? 대박~ 이러면서 얘기들어주고 있는데 갑자기 "너는?""나 뭐?""그 오빠 있잖아 그""그 뭐ㅋㅋ""팔찌 오빠!!""아.." 보름이년ㅋ갑자기 왜 남의 소중한 기억을 꺼내고 난리지!? 내가 예전에 팔찌 받았다고 말했었는데 그때부터 팔찌 오빠라고함 ㅋㅋ "몰라ㅋㅋ한국오면 연락 하라 했는데 어떡해 하냐""왜 못해??""너같으면 문자 온것도 다 씹었는데 퍽이나 오빠 저 한국왓어요! 하겟다""난 하는데?" 어 그래 니똥 굵다 이녀나 ㅜㅜ 사실 했는데 누구세요? 라고 올까바 못한 것도 있었음 ㅋㅋ 전 존재감이 떨어지는 아이니깐..핳 마지막 문자가 1년 가까이나 지났으니깐 만약 그러면 진짜 그런 쪽이 어딧겠어요 ㅜㅜㅜㅜㅜㅜ "됏어 ㅋㅋ" 이러고 그냥 제가 얘기 끊었어요 ㅋㅋ 그리고 보름이랑 집에 들려서 부모님한테 인사드리고 바로 옷갈아입고 친구들 만나러 감!! 거의 1년만에 밧는데 어쩜 애들이 왜이렇게 많이 바꼇니 ......... 머리~어깨~무릎~발 까지 다 순간 10초동안 당황하면서 뒷걸음 치다가 입여니깐 어색한거 다 없어짐 ㅋㅋ 진짜 여자들 3명만모여도 그릇 깨진다는 말이 사실인가봐요 태어나서 이날처럼 말 많이 한날도 없을 꺼임 ㅋㅋ 친구들하고 1차2차3차 까지 뛰고 집들어가서 뻗었는데 (생각나는게 3차고 더있을지도 ) 사실 어뜨케 들어왓는지 기억도 안낫음 ㅋㅋ 단지 다음날 어머니께서 등짝을 쩍! 때리더니 너가 강아지새끼도 아니고 왜 기어들어오냐면서ㅋㅋㅋ 헿 다음엔 아주 굴러오라며 뭐라 하셔서 아 기어들어왓구나 하고 말았음 ㅋㅋ헿 그러면서도 해장국 끊여주셔서 먹고 (꾸벅) 씻고 고모를 만나러 나갓어요! 제가 원래 어렷을 때부터 케잌하고 커피파는 작은 카페를 하면서 그냥 수수하게 살고싶었음 ㅋㅋ 여성분들 이라면 한번쯤 생각해 보신적 있지 않나요!? 나만그런가 저 일본으로 유학가기전에 고모가 대학로에서 옷가게를 하셧는데 유학 갓다오면 이거 옷가게 너한테 넘겨줄테니깐 카페를 하던 음식점을 하던 꽃집을 하던 마음대로 하라고 했었음 ㅋㅋ 참 쿨하세요 그래서 고모랑 만나서 이것 저것 얘기도 하고 가게도 한번 둘러봤는데 이미 오래전에 옷장사를 접으셧는지 가게가 참..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하핳 제가 고모보고 "어우! 고모이게모야~" 고모하고는 워낙 친해서 반말써요!ㅎㅎ "왜! 이정도면 양호한 편이지 싫어? 싫으면 말고 여기 건물 값이 얼만데" "헤히헤헿ㅎ 아니 누가 싫데? 내 손 많이 갈 것 같아서 좋다구" 바로 비굴해졋음 ㅋㅋㅋ 진짜 고모가 자리내줘서 카페 차릴수 있었던거지 안그랫으면 택!도 없었을꺼에요 ㅜㅜ 고모사랑합니다 고모랑은 밥먹고 이런저런 얘기하고 ㅋㅋ 고모가 이때 막 니네고모부는 요즘 화분키우는 재미들려서 나는 쳐다도 안본다고 삐졋다고 ㅋㅋ 귀여우셔 "어우~왜그러니 정말 화분을 다 갓다 버리던가 해야지"하면서 결혼하신지 15년이 넘으셧는데 아직도 되게 풋풋하심 고모랑 카페 얘기 해보니깐 아무래도 외부공사 빼고는 인테리어부터 시작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 발품 뛰어야 될 것 같아서 막막했음 ㅜㅜ 사람들 불러서 다 하기에는 돈이 너무 많이 드니깐.. 혼자할 엄두는 도저히 안나고 그래서 보름이 ㅋㅋ 만만한게 보름이임 처음에는 막 자기 대학 점수 관리해야 된다면서 튕기더니 결국 카페차리면 1년동안 음료무료 제공으로 합의보고 다음날 만나서 주변에 카페부터 보러 다니기로 했음ㅋㅋ조으다 일단 주변에 카페 분위기나 이런거를 대체로 알아야 할 것 같아서 저는 원래 약속 시간은 철저히! 지키는데 이날만 좀 늦었어요 헿 보름이는 가뜩이나 동그란 얼굴인데 제가 오니깐 눈도 똥끄랗게 뜨고 왜 이제 왓냐고 쫑아쫑알 거리길래 입에 먹을거 하나 물려주고ㅋㅋ 기합넣으면서 카페탐방에 나섯음 ! 아 근데 이 보름이녀니 카페 들어갈때 마다 돈도 없는데 자꾸 추가 주문을 하는거임 아놔ㅜㅜㅜ 뱃속에 머가 들었길래.. 음료수 하나로도 벅차다고 이녀나 ㅜㅜㅜㅜㅜㅜ 그래도 보름이가 같이 다녀주니깐 말도 못하고지갑이 가벼워 질때 마다 마음으로 울어야 했음 흡.. 그러다가 보름이랑 막 학교들 몰려있는 쪽에 있는 카페중에 괜찮은데 갈려고 막 보다가 눈에 띄는데가 있는거임! 규모가 작지는 않았는데 겉모습은 되게 아기자기한데 또 세련되 보이고 무튼 너무 이뻣음 (참고로 체인점은 당연히 안다녓고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위주로 돌아다녓어요~) 그래서 보름이랑 문열고 딱 들어갓는데 순간 진짜 숨쉬는거 까먹은 사람 처럼 헙! 하고 멈췃음 ㅋㅋ 진짜 이건 운명이다 아니 이정도면 숙명아니야 ㅜㅈ바ㅜ앚ㅂ??/!?!?!?!?!?!? 나한테 팔찌주고 한국으로 갓던 바로 그 사람이 카운터에 서서 이것저것 시키고 있었음.. 진짜 1년 반만에 보는 오빠는 좀 낯설었지만 한눈에 알았어요 눈웃음 살살치면서 말하는게 옛날이랑 똑같았음 ㅜㅜ 아니 잘생겨진것 같기도 하고 ㅜㅜ 정말 놀라서 어이없을정도 였음 ㅋㅋㅋ 아니 솔직히 이 넓은 한국땅에서 수많은 카페중에 시간도 24시간중에 같은시간에 같은카페에 있는게 말이 안됏음 진짜 계속 닮은 사람인가 설마..설마.. 이랫는데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진짜 오빠였음 ㅜㅜㅜㅜㅜ 내가 진짜 너무 황당해서 문앞에서 서서 보면서 가만히 있으니깐 보름이는 언제 자리잡았는지 ㅋㅋ 앉아서 오라고 손짓발짓 중이였음 ㅋㅋ 그래서 일단 마음을 추스리고 앉았음 그러면서도 계속 눈은 오빠한테서 못떼고 있고 ㅋㅋ 오빠는 멀 열심히 계속 주문하다가 계산하고 막 교복입은 여학생들 있는 테이블로 가는거에요 진짜 선생님이 된거에요 너무 신기했음.. 갑자기 되게 어른 같아보이고 다른 사람 같고 제가 계속 눈은 반쯤풀려서 멍..하니깐 보름이가 앞에서 "야야야ㅑ야야야야 왜그래 눈풀린거 보솤ㅋㅋㅋㅋㅋㅋ" "........." " 아 진짜왜그랰ㅋㅋㅋ 나 이번에는 블루베리스무디 마실래 빨리빨리빨리 블루베리!!!빨리!!!!!!" 아 진짜 보름이년 ㅜㅜ 입에 재갈 물리고싶었음 ㅜㅜ "야 나 못가ㅜㅜ""이건 뭔소리지?? 수작부리지마 나 다리아퍼 ""아 진짜 안된다고 ㅜㅜㅜㅜㅜㅜㅜ""아 왜!" 내가 고개숙이고 쭈구리처럼 작은 소리로 말하니깐 보름이 기집애도 같이 고개숙이고 얘기했음 ㅋㅋㅋ "저기 있다고!""모가 ㅋㅋㅋ""팔찌 ㅠㅠㅠㅠㅠ""아 뭔소리야!!""팔찌 오빠 저기있다고 이기집애야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 "헐 대박 어디!!!!!!!!!!!!!!!!?????????" 이때 보름이년 엄청 크게말했음 ㅠㅠㅠㅠㅠㅠ 얼굴만 큰줄 아았는데 목소리도 우렁찬 우리 보름이.. 당연히 카페에 있던 사람들이 다 쳐다보닌거임 오빠테이블에 있던 여학생도 다 ㅜㅜ 다행히 얼릉 고개 숙여서 오빠는 못봤음 보름이도 지가말하고 지가 놀랏는지 다시 고개숙이고 "어디어디?대박대박 어딧는데?" 보름이는 흥분하면 말을 두번함 ㅋㅋ "저기저기 너 뒤에뒤에뒤에 테이블 여학생들모여있는데" "헐헐헐! 보고싶어!! 내가 주문하고 올까? 뭐먹을래" "난 안 먹어 니꺼나 시키고오세요ㅠㅠㅠ" "ㅋㅋ알았어" "티내지마!!!" 이러니깐 고개 끄덕이면서 우리 보름이는 엄~청 티나게 힐끔 거리면서 주문하러감 이뻐죽겟음 아주 나 지금 너 보고있어요 포스 작렬하면서 주문하고 온 우리 보름이 흥분함 ㅋㅋㅋ "헐헐헐 대박대박대박 괜찮은데?" 왜 지가 부끄러워 하고 난리임 이 기지배는 ㅋㅋ "아 어떠케 ㅠㅠㅠㅠ""몰 어떠케 인사라도 하면되지""아 그게 말처럼 쉽냐고ㅠㅠㅠ나 지금 심장 튀어 나올 것 같아" 진짜 이때 오래달리기로 운동장 8바퀴 뛴것 처럼 콩콩콩콩 거렷음 "하여간 엄청 소심하다 손예진 기달려 그래도 인사라도 해야지 화장실 갓다와서 인사하러가자 ㅋㅋ" 이러고 보름이년은 또 장비우러 갓음 ㅜㅜㅜ 근데 보름이가 없으니깐 시야가 뻥 뚫려서 오빠 뒷통수가 너무 잘보이는거임 ㅋㅋ 뒷통수 감상 한참 오빠 뒷통수 보는데 "블루베리스무디 한잔 나왓습니다~~~" 체인점은 대부분 음료수 나오면 그 대기할때 뭐주고 다 되면 진동 울리잖아요 근데 개인카페니깐 그런거 없고 그냥 아메리카노 두잔 나왓습니다~~~ 토마토 스무디랑 와플나왓습니다~~ 이렇게 크게 얘기하잖아요 ㅜㅜ 뭔놈의 블루베리스무디를 그렇게 빨리 만드는지 ㅠㅠㅠ 미리 만들어논거 아냐 이거!? 내가 듣고도 안가니깐 알바생이 더 큰목소리로 "블루베리스무디 한잔 나왓습니다~~~~!!!!!!!!!!!!!!!!!!!" 하니깐 사람들이 다 카운터 쳐다보는거임 ㅜㅜ 다행히 오빠는 애들하고 얘기하느라 관심도 없고 ㅋㅋ 근데 왠지 알바생이 한번 더 소리질르면 볼 것 같아서 그냥 후딱가서 받아오자 하고 카운터까지 뛰다시피 걸어서 갓음 ㅋㅋ 알바생 언니의 좀 따가운 눈치를 받으면 스무디 받고 뒤돌아 섯는데 왜 하필 그때 빨대를 가지러 왓는지 모르겟는 오빠랑 눈 마주침 나- 오빠- 나- 오빠- 나- 오빠- 오빠도 처음에는 그냥 눈마주치고 고개돌리더니 빨대 다시 챙기다가 갑자기 또 휙돌아봄 ㅋㅋ 나는 당황해서 그냥 가만히 어....아.ㅇ어.................하고 있는데 오빠가 진짜 화아아아아알짝 웃더니 자기 손목을 툭툭 치는거임 ㅋㅋ 그래서 표정으로 에? 했는데 나보고 웃더니 또 자기 손목을 툭툭치는 거에요 그래서 모야 시계자랑하는거임? 비싼건가? 이러고 무심코 내 손목을 봤는데 오빠가준 팔찌를 하고 있었음 응? 진짜 까먹고 있었는데 오빠가 팔찌 주고 간뒤로 한동안은 오빠 생각하면서 차고다녓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깐 몸에 일부분처럼 거의 버릇처럼 차고 다녓었음 ㅋㅋ 씻을때 빼고는 항상 하고 있었음 소원팔찌처럼 그래서 이날도 그냥 아무 꺼리낌없이 하고 나왓는데 오빠랑 딱 만난거임 -10- 그렇게 오빠가 왜 손목을 톡톡쳣는지 이유를 알고 나니깐 그냥 너무 웃긴거에요 ㅋㅋ 저는 그와중에 시계자랑하는건가? 요런 생각이나 하고 ㅋㅋ 제가 손목보고 "아ㅋㅋ팔찌.." 하고 웃으니깐 오빠도 학 찾으면서 웃는거에요 "학학핳갛갛ㄱ 머리 많이 길럿다" 제가 일본에서 오빠 만낫을때는 거의 딱 어깨? 정도 단발이였거든요! 이때 다시 만낫을때는 앞머리 없고 조금긴 생머리였어요 ㅋㅋ "네? 아 " "네?ㅋㅋ 오랜만이네" 이때도 네?하면서 저 말투 따라했음 ㅋㅋ "아..그러.ㄱㅔㅇ.." "쌤 !!!!!!!!! 빨대요!!!!" 누구야!!!!!!!!!!!!! 오빠한테 대답할려는데 끊은게 누구야 나와라 싸우자ㅜㅜ 오빠랑 저랑 동시에 여학생들 모여있는 테이블 보니깐 딱 봐도 '저 지금 질풍노도의 시기니깐 건들지마세요' 하는 포스를 풍기는 여자애 한명이 오빠ㅣ를 불르고 있는거임 ㅜㅜ '선생님은 지금 언니랑 얘기중이란다 아가야 기다리렴^-^' 라고 말해주고 싶었는데 무..무서워서 말못함 ㅋㅋㅋ "저게 선생님을 시켜먹고 기달려 ㅋㅋ" "아 가봐야 되는거 아니에요?" "괜찮아 너는 누구랑 왓어??" "친구랑 왓어요" "아~남자친구?" 진짜 되게 편하게 웃으면서 남자친구~? 이러는데 좀 섭섭한거에요 ㅋㅋ 왜 그런지는 모르겟는데 저 좀 이상함 ㅜㅜ 20~22살까지 오빠랑 연애하기 전에 저는 제가 아니였음 ㅋㅋ 나하나 컨트롤도 못했음 "아니요 그냥 친ㄱ.." "아~~쌤!!!!!!!!!!!!!!!!!!!!!!!!!" 저거저거 저것이 분명 일부러 저러는거야 괘씸한것 얘 이름을 이제 질풍이로 하겟음 ㅋㅋㅋㅋ (얘는 평생 질풍노도의 시기로 살것같음 ) 질풍이는 앞으로도 자주 나와요 오빠랑 저의 사이를 방해하는 마녀들중에 레벨 10 인 첫번째 마녀임 '무슨 고등학생하고 유치하게 ~ㅋㅋ' 이런! 생각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쟤는 평범한 고등학생이 아니에요 ㅜㅜㅜㅜㅜ흐허엉엉 제가 당해봐서 알아요 ㅜㅜㅜㅜㅜ지금도 이때 생각하면 서러움 폭팔임 이 얘기는 나중에 차차 알게 되실거에요 ㅜㅜ 저랑 오빠가 질풍이를 쳐다보았고 질풍이는 곧 튀어나올 기세로 엉덩이 반쯤 들고있었음 ㅋㅋ 당장 의자와 엉덩이를 붙히지 못할까!!! "아ㅋㅋ가봐야겟다 재밋게 놀다가" 응? 그게끝?? 1년 반만에 봤는데 머리 많이 길럿네 ^^ 오랜만이다 ^^ 남자친구?^^ 이 세마디가 끝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사람이 지금 장난하나 ㅜㅜ 가지마 가지말라고라ㅏㄷ저라ㅣㅓㄷ자ㅓㄹㄷ저;ㄹㄷ지!!!!!!!!!!!!!! "네? 오빠도요.." ㅋㅋㅋㅋ 저번부터 말해잖아요 저는 그냥 하나의 쭈꾸미에 불과하다고 ㅜㅜ 오빠는 한번 더 웃어주고는 질풍이와아이들 <-질풍이외에도 질풍이 친구들이 4명이나 더 있었음 있는 곳으로 갓음 ㅋㅋ 저도 그냥 자리로 돌아와서 계속 멍..하니 오빠 뒤통수만 보고 ㅋㅋ 팔찌만 계속 만지작 거리고 있었음 그리고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야 우리 보름이가 왓네요 "보름아" "어?ㅋㅋ" "너는 화장실을 만들어서 싸고왓니?" "뭐래 ㅋㅋㅋㅋㅋ 어! 벌써 나왓네~" 벌써??벌써라닠ㅋㅋㅋ 농약같은 가시나..블루베리같은 가시나.. "넌 진짜 도움이 안되ㅜㅠㅠㅠ아 짜증나ㅠㅠㅠㅠㅠㅠㅠ" "뭐가!! 이젠 하다하다 똥싸는 것 같다 난리야 ㅋㅋㅋ" "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맞다 인사하러 가야지!" 참나 허! 보름아 너가 쾌변할동안 이미 인사 했단다 " 벌써 했거든ㅜㅜ"" 헐 언제?" "아 몰라 아무것도 묻지마 ㅜㅜㅜㅜㅜ""왜왜왜 몬데몬데 뭐래?" "머리많이길럿다고""또?""오랜만이래""또?""남자친구랑 왓냐고""또?""끝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뭐가웃긴거임 ㅋㅋㅋㅋㅋ보름달 같은 "뭐야 왜 웃어?ㅜㅜㅜ" "너한테 완전 정떨어졋나바 ㅋㅋㅋㅋ" 우리 보름이는 돌직구 던지는 거 잘해요 "뭔 소리야!" 괜히 울컥함 ㅋㅋ 사실 찔려서 "아니 생각해바 ㅋㅋ 너한테 마음 있었으면 같이 얘기라도 하자고 했겠지 ㅋㅋ" "그거는 애들하고 같이 있으니깐.." "무슨 너 일본에 있을때 먼저 연락하지 말자고했다며ㅋㅋ" "그건 그래도" "문자도 다 씹었다며 ㅋㅋ 뭘 바라는거니 친구야" 할말없음 ㅋ "그리고 여자친구도 있을 것 같은데?"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맞는말 ㅋㅋㅋ 내가 먼저 연락하지 말자그러고 문자도 씹었는데 되게 이기적이였던 것 같음벌써 1년 반이나 지낫고 오빠정도면 여자친구 없는게 더 이상했음 ㅋㅋ 하지만 그래도 저는 오빠가 팔찌 준것도 기억하고 있고 또 저렇게 이쁘게 웃어주니 아직도 조금은 내 생각하나?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착각쩔 2) 보름이말 들으니깐 정신이 확! 듬 고맙다 친구야 ㅋㅋ 그리고 그닥 오빠가 막 반가워 했던 것도 아닌것 같고 ㅜㅜ 반갑다고 말도 안했었음 보름이한테 훈계아닌 훈계를 들은 이후론 오빠 뒷통수 쳐다보는 것도 그만하고 그냥 보름이 입속으로 들어가는 블루베리스무디만 보고있었음 내가 이 카페에 왜 들어왓는지도 까먹고 ㅜㅜ 그렇게 얼마동안 멍때리면서 보름이가 남자친구얘기하면 그냥 끄덕끄덕 하고 대충 대답해주고 있는데 오빠하고 '질풍이와아이들' 이 나갈려는지 일어나는거임ㅋㅋ 그래서 속으로 ' 아 이제 진짜 못보겟다 ' 생각하니깐 진짜 암울 그 자체였음 ㅋㅋ 나가는 모습이라도 보고싶은데 보면 또 보고싶고 먼저 말걸고 싶을까바 그냥 고개숙이고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짜증나나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러면서 머리 막 헝크리고 ㅋㅋ 미친것같았음 ㅜㅜ 발 계속 동동거리고 있는데 보름이가 앞에서 발로 툭툭차는거임 ㅋㅋ 그래서 무시하는데 계속 툭툭차길래 짜증나서 아!!! 이러면서 고개드는데 오빠가 언제왓는지 바로 옆에서 좀 놀란 얼굴로 내려다 보고있는거임..하핳 ㅜㅜ ---------------------------------------------------------------------------------------------- 여기까지가 예전에 썻던 1~10편까지 내용이구요 내일 11~19까지 올려드릴게요 ㅎ 그럼 굿밤 ~ 26
한국사람이세요?-1~10편-
댓글 추천 모두 감사드려요 ~ ♡
33편에 말한 것 처럼 당분간은 매일매일 글쓰는거는 못하겠지만
약속대로 1~19편 올려드릴게요
근데 오늘은 1~10편까지만 올릴게요..
스크롤 압박이 너무 심해서..혹시라도 너무 부담스러우실가봐 핳하
모르시는 분들이 읽으시면 하루종일 글만 쓴줄 알겠네요 헿
그냥 텍스트에 있던거 붙혀놓기 한거라서 뒤죽박죽 섞여있을 듯 해요
이해해주세요 ㅜㅜ
10~19편은 내일 올릴게요 !
-1-
안녕하세요~
최근에 2G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바꾼지 1달되가는 25녀에요!(자랑이에요..)
맨날 보기만 하다가 쓸려니깐 어색..하고 어색..
이해해주세요ㅠㅠ
특별한 사연은 아니고 조금 특이했던? 지금은 결혼을 위해
열심히?ㅎ 연애중인 내님과의 으? 오글ㅇ
이야기를 써볼려고해요! 그럼 음 . . . 스체도 쓰면서 시작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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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시간을 타고올라가 풋풋함의 결정체라는 20살이였음ㅎ
불과 5년전이지만 지금의 나는 현실에 찌들어 사는 쭈꾸미일뿐ㅋㅋ
나는 19살때 다들 고3의 스트레스에 빠저 허우적 될때
같은 고3이지만 그런거 없.었.음
왜냐!
대학갈 생각이 없었기때문임! 그렇다고 발랑까진 애는 아니예요 ㅠㅠㅎ
(나름 전교3등까지 해봤음!!!!!!!안물어봤다구요!!!!!!!!!?????????네!!!!!!!!!!!!!!!!!!!!!!!)
저는 따로 하고싶은 일이 있었고 대학보단 그 일을 위한 길을 선택했어요
그길을 선택한일은 훗날 오빠를 만날수 있게해준 굿초이스였음 흐흐.. 후회따위읍따!!!!!!!!!!
혹시 닉네임에서 삘이 뙇!!!!!!!
오신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일은 바로 제과제빵사에요 헿
어렷을때부터 꿈이였고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바로 일본으로 유학?갈 예정이였어요
사실 유학이라고 하기엔 좀 미안한..ㅋㅋㅋ
예정대로 정말 LTE급으로 나름 유학 준비를 하게됬고
(사실 준비할건 없고 그냥 몸뚱아리만 가면 되는거여서ㅋㅋ)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우리 부모님께선 미련없이
절 일본으로 보냈어요...흡..매정.........
하지는 않고 혼자가면 뭔 사고칠지도 모르고 걱정된다며 오빠란 거머리를 붙혔음ㅜㅜㅜ핳
사실 저희집은 잘사는 편보단 그냥 보통이예요
유학 보낼정도로 여유롭지는 않고
오빠는 무역쪽에서 일하는데 뭐 일본도 잘알고
많이 왓다갓다 해서 같이 가게 된거구요
원래 저한테 유학은 사치인데
고모랑 결혼한 고모부가 일본분이시라 정말 착하거든요 ! 돈도..좀..헿
집도 공짜로 구해주시고! 여러가지 많이 도와주셧어요!
이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꾸벅)
무튼 여차저차 해서 일본으로 가게되었음!!
저는 일본으로 가서 따로 학교나 학원을 다녔던건 아니고
나름 유명하다는 또 고모부..
친구분 가게에서 열심히 일하고 배우고 했음!!
(이때 생각하면 지금도 손이 아려옴 ㅠㅠㅠㅠㅠ)
하루하루가 똑같았고 힘들고 연애하는건 생각도 못했음..ㅠㅠㅠ
은 핑계고 내얼굴에 무슨 쿸..이런 생각이였음ㅋㅋㅋ
이미 일본땅 밞기전에 체념한듯ㅋㅋㅋ
그래도 저는
나름 일본에서 좀
응?
그런거있잖아요..
응?
로맨틱하고 막..오글이토글이하고 막
여보자기마ㅜ갑ㅈ거ㅏㅂㅈ;ㅣㅓ기ㅏㅂㅈ막 이런거..
첫눈에 반하는 그런 막...있잖아요 그런거 뙇!!!!!!!!!!!!
없음 ㅋㅋㅋㅋㅋㅋㅋ반년동안 열심히 빵을 구우며..
집에있는 오빠의 빵셔틀을 하며 보냈음 흡...
맨날 일끝나면 빵싸오라고..
제가 항상 남는빵 싸가도 되냐고 하니깐 나중에는 노리오상이..<-정말 천사임 흡..
봉다리에 한가득 싸줫음 ㅠㅠㅠㅠㅠㅠㅠ 아마 불쌍했나봄..ㅎ
그래도 조으다 꽁짜 yo!!yo!!
비싼 일본 물가에 시달리다 보면
이미 자존심은 응?그게모지? 이렇게됨 ㅋㅋㅋ
이제 진ㅉㅏ 연애!!!!!!!!!!!!! 얘기를 쓰겟음 !!!!!!!!
때는 더위에 끝을 달리던 8월..
일본은 여름에 진짜 더움.. 밖에 나가면 화상입을 것 같음ㅜㅜ
아마 제가 더위를 잘 타는 편이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적응이 안됨ㅋ
이날도 똑같이 새벽부터 나가서 밤에 발효시켜두고 간거
꺼내서 굽고!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청소도하고 정신없었음!!
여름되면 밖에 도로에 막 열기 같은거 올라오면 물뿌리잔아요!
저도 대걸ㄹ빤물 들고 밖에 나가서 뿌릴려고ㅋㅋ
(본건 있어서..ㅋ)
양동이를 들고 나가고있었음 ㅋㅋ
근데 양동이가 보통 양동이가 아님 ㅋㅋㅋ
엄청큼 ㅋㅋㅋㅋ 대걸ㄹ 5개동시에 빨아도됨 ㅋㅋㅋ
그거 들고 진짜 할머니처럼 허리숙이고
바닥에 거의 끌다시피 하면서 가고있었음 ㅋㅋㅋㅋ
자동차끄는줄 ..ㅋㅋ
그런데 갑자기 땡~ 소리가 들리는거임!!
그 문위에 달아놓는거 있잖아요 손님들어오면 소리나는거..
죄송해요..제 효과음에 한계임 ㅋㅋㅋㅋ
그래서 허리숙인 상태로 고개만 들어서
큰소리로 우렁차게!!!!! 엄마배에서 처음 나왓을때처럼!!!!!!
그느낌 그대로 뙇!!!!!!!!
이!!랏!!쌰!!이!!마!!쎄!!!!!!!!!!!!!!!!!!!!!!!!!!!!!!!!!!!!!!!!!!!!!!!
를 외치고 손님을 봤는데..
허............허............
밖에 있는 빛은 다 끌고 왓니? 왜빛이나지? 오늘따라 조명이 밝네 헤..
ㅋㅋ내눈에 콩깍지
모자쓰고 있었지만 그 작은 얼굴에서 느낄수 있었음
.. 아 ..
반년만에 보는 훈남이로구나 (부처미소)
(일본을 비하하는건 절!대!아니지만 사실 일본에서 훈남찾기란..힘들...)
저도 모르게 너무 뿌듯하고 반년동안의
설움이 씻기는 기분...?ㅎ 에
"헿헿...ㅎㅎ...잘..생겻다.."
어쩔수 없음 본능임..침 안흘린 것만 해도 잘 참았다고 생각함..ㅋㅋㅋ
근데 갑자기 그 모자남이
(잠시 모자남이라고 하겟음 ㅋㅋ 그때 쓰고온 모자가 참 이뻣던..ㅋㅋㅋ)
쳐다보는거임!!
그래서 순간 알아듣나?헐?헐?
아니야 침착해 그럴리가 없어 여기서 한쿸사람 한번도 못 봤는데
아닐거야 한국어 공부하나 ㅠㅠㅠㅠㅠ 흐허유ㅠㅠㅠ 일본인 같은데?
하면서 나혼자 마음의 주문을 걸고 있었음 ㅋㅋ
이것이 바로 자기합리화
(이 상황에서도 여전히 내 두손은 양동이를 잡고ㅋㅋ
내두다리는 정직하리 만큼 어깨넓이로 벌어져 있었을 뿐이고..
허리는 여전히 너무나 친절했고
고개만 들고있었음 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되게 고릴라 같았을듯..)
근데 그 모자남은 그냥 나를 한번 쳐다보더니
모자남-......
그는 아무말도 없.었.다.
괜히 나 혼자 찔리고 아주 북치고 장구치고 징도치고 꾕가리도 치고
사물놀이 한판함 ㅋㅋㅋㅋ
민망해서 그자세 그대로 고릴라처럼 걸어가서 문열고
제발 나의 뒷모습은 안보기를 바라며
물뿌리고 들어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갠히 승질나서 옆가게 앞에도 뿌림 ㅋㅋㅋ
그리고 계산대 앞에 서있는데
무슨 빵을 저렇게 많이 사는지
나혼자 계속 ㅋㅋㅋ 계산대에 서서
나-무쓴 빵을 저렇게 많이사..
저게 다 얼마야..
노리오상 오면 많이 팔았다고 친창받겟다 흐히힇ㅎ히힣ㅎ
이러면서 혼잣말 작렬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모자남이 계산대앞에서서 빵을 올려놧는데
무슨..탑쌓음??
가뜩이나 내키에 비해 높은 계산대 때문에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빵탑떄문에 시야봉쇄 눈에 뵈는거 없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열심히 위에서 부터 싸면서 계산하고 있는데
갑자기
모자남-이거 케잌도 같이 주세요
물론 일본어로!
그래서 속으론 아 일본인이구나 역시!! 아까쳐다본건
내가 이뻐서 쳐다본건가..? ㅈㅅㅈㅅㅈㅅㅈㅅㅈㅅㅈ
하이~! 하고 가서 케잌도 포장해주고 계산 했더니
한국돈으로 약 4만원?넘게 나왓었던것 같음 ㅋㅋ
그래서 계산해드리고
이번엔 좀 고상한 목소리로..ㅎㅎ 수줍게 소녀같이
나-아리가또 고자이마스
모자남-................
ㅋ...
ㅋㅋㅋ....
인사했더니 그냥 나갈려고 하는거임 ㅋㅋㅋㅋㅋ
왜?? 나 지금 되게 쑥스러워 하고있는거 안보임 ㅋㅋ?
아니 ㅋㅋㅋ 몰 기대한건 아니였는데 ㅋㅋㅋㅋㅋ
빵 고르면서도 나 힐끔힐끔 봤잔아 !?!?
말을 걸라고!!!!!!!!!!!!!!!!!!!! 그냥 아무말이든지!!!!!!!!!!!
날씨가 좋네요!!!!!!!!!!
이딴 말이라도 날리라고!!!!!!!!!!! 다 받아준다고!!!!!!!!!
하면서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딱 보더니
모자남-아노..한국사람이세요?
-2-
갑자기 딱 보더니
모자남-아노.. 한국사람이세요??
아노는 일본어로
한국사람이세요?는 한국어로 말했음 ㅋㅋ
순간 몇초동안 모지..? 방금 들은건 내가 20년동안 듣고 자랏던
나의 모국어인가??
순간 여기서 침착했어야 하는데 나의 멘탈은 약했음
나-네?
모자남-네?
나-..
모자남-..
나-
모자남-ㅋㅋㅋㅋㅋ
나도모르게 네?하니깐 모자남도 네?
하다가 침묵..내가 그냥 헤..ㅇ이런식으로 웃으니깐
갑자기 막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나간줄 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웃을때 좀 모라고해야지..학을 찾음ㅋㅋㅋ
학하하가할ㄺ학학학하가햐각가핳ㄹ학학학
이렇게 웃는다고 해야되나 ㅋㅋㅋㅋㅋㅋㅋ?
이때는 갑자기 저렇게 웃으니깐
쪽팔린것도 있고 순간 깻음..
그냥 학처럼 빵들고 날아갓으면 좋겟다고 생각함 ㅜㅜ
모자남-하가학ㅎ갛ㄱ 한국사람일줄 알았어 핳가하각학학
나-아..네ㅋ
모자남-왠지 일본어도 오물오물거리고 학학하가핳ㄱ
나-아..ㅋ
이때 계속 오빠는 뭐 들어올때부터 한국사람인 것 같았다
반갑다느니 어쩌고저쩌고 혼자 학학학핳학 웃으면서 말하고
저는 계속
속으로는 왜 반말이야 오물은 무슨 오물오물이야
개뿔 그냥 빵 들고 날아가버려ㅜㅜ
이러면서 겉으로는 접대미소를 날리며 얼릉 나가길 바랫음 ㅋㅋ
훈남은 둘째치고 진짜 사실 여기에는 안썻지만 계산대에
서서 다른 말도 많이했음..
설마 다 들었을까 하면서
괜히 빵봉지만 쳐다보고 있었는데 모자남이ㅋ
모자남- 아 이거 나 혼자먹을려고 산거아니에요
약속있어서 다 같이 나눠먹을려고 산거야 ㅋㅋ
이러면서 반말하고 존댓말 섞어 말하는데
아.. 다 들었구나.. 쉣 ㅠㅠ왓더ㅜㅜ
내가 계속 방청객 마냥 모에 홀린듯
아..
그러쿠나..
네..
아..
이말만 계속 하니깐 오빠가
학 찾는걸 멈추고
되게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모자남-계산대에서 혼자말하는거는 자세히 못들었어요 ㅋㅋ
처음 들어와서 한 말빼고 ㅋㅋ
나-네?
모자남-네?
응?
응?
처음?
모라고했지??
이랏샤이마세??
아..설마................잘..ㅅㄱㄷㄱ?
나-아..
모자남-아..?
나-아..
모자남-학ㅎ갛갛ㄱ핳갛ㄱ학 여기서 계속 알바해요?
나-네..
모자남-그럼 또보겟네ㅋㅋ자주 와야겟다 같은 한국사람끼리 ㅋㅋ
지금 생각하면 어때 오빠 오지랖이 참 넓었던 것 같음 ㅋㅋ
지금은 뭐.. 지금도 그렇지만 핳 ㅋㅋ
이때 처음 봤는데 참..많은 얘기를 했음ㅋㅋㅋ
원래 장사잘되는데 이날따라 손님이 안온듯 ㅜㅜㅜ 1분이 1시간같았음ㅋㅋ
그리고 제가 말할때 좀.. 사오정 끼가 있어서 네?이렇게 되물어 보는게 버릇인데
이때 처음 만난날도 계속 오빠가 네? 이러면서 말투 따라하고
지금은 오빠가 워낙 사람들 하고의 친화력이 대단한걸 알고
하니깐 이해가는데
저때는 진짜 아 얼굴 좀 생긴사람이 진상이구나ㅜㅜ
생각했음 ㅋㅋㅋㅋ
사귀고 나서 들은건데 사실 오빠가 내가 잘생겻다고 했을때
내 표정 따라하면서 *0* 이랫다고 ㅋㅋㅋ
웃음참느라 힘들었다고 함 ㅋㅋㅋㅋㅋㅋ
-3-
여기서 오빠가 저보다 오빠니깐 오빠라고?할게요
무슨 말이지 ㅋㅋ..
모자남->오빠
무튼 오빠는 그 뒤로도 계속 혼자 열심히 얘기했음!!
정말!!
누가보면 오랜만에 만난 사람인줄 착각할정도로 ㅋㅋ
저도 순간 아는사람인가 했음ㅋ 너님의 폭풍수다란..하
여전히 저는 계속 쭈꾸미처럼
아..
네..
거리고 있는데 땡~!
소리가 나더니 한줄기에 빛처럼 손님이 옴 흡..
보니깐 맨날맨날 빵사드시러 오시는 단골 아주머니였음 ㅜㅜ
그순간 아주머니를 나의 평생 단골로 각인 시키고싶었음 ㅋㅋ
사랑해유
저는 드디어 살았다!! 싶어서 ㅋㅋ
아주머니 들어오자마자 큰소리로 인사하고 막 왜안오나 했다고
되지도 않는 아양떨면서 아주머니 옆에 붙어있었음 ㅋㅋ
아주머니가 평소에 막 나 싹싹하다고
빵 많이사서 하나 주고 그랫음..
정말..싹싹하다ㄱ...불쌍해서가 아ㄴ..
무튼 !
내가 그러니깐 오빠도 뻘쭘했는지
괜히 시계보면서 가야겟다고
자주온다고 하면서 나갈려고 하다가ㅋㅋ 다시오더니
그 타르트아세요?
밑에는 과자같은거 깔려있고
위에 크림이나 과일이나 얹어서 만드는거 있는데!
그거 미니로 된거 종류별로 되게 많이 팔았었거든요!
오빠가 그거 종류별로 많이 삿었는데
저한테 하나주는거임
오빠-이거 먹어
이러면서 주는데
마치 옛따~! 이거나먹어라
이렇게 들리는거임ㅋㅋㅋ
괜히 농락하는 것 같고ㅋ
한국사람인거 안뒤부터 왠지모를 불신이
사실 괜히 찔려서 ..ㅋ
그래서 그냥 괜찮다고 하니깐
오빠-먹어 괜찮아요
나-아니..
오빠-먹어 맛있어
나-괜찮아요
정말 이러면서 한 4번은 거절했던것 같음 ㅋㅋ
너무 많이 팅겻나
ㅋ사실 팅겻다기 보단 부담스러웟음 ㅜㅜ
내가 계속 저렇게 거절하니깐 오빠가
오빠-아직 어린것 같은데 알바도 열심히하고 이뻐서그래요 먹어
이러는데..내귀엔
이뻐서그래요 ...
이뻐서그래요 ...
이뻐서그래요 ...
이뻐서그래요 ...
밖에 안들림 ㅋㅋㅋ
내 귀라 내마음대로 들리나봄 ㅋㅋ
오빠가 말한 이쁘다는 뜻도 그냥 기특하다는 말이였을텐데 ㅋㅋ
제가 듣고싶은 대로들음ㅋ
그래서 반쯤 정신 또 놓고 있다가
나-아..
이러니깐 웃으면서
오빠- 학학핳학 또 올게요
하고 그 많은 빵봉지를 들고 사라졋음 ㅋㅋㅋ
학처럼 날아갈것 같았는데 걸어갓음ㅋㅋ
근데 진짜 이때 그림자없어질 때까지본듯
투명유리창이라서 ㅋㅋ
처음으로 유리창 깨끗이 닦은거 보람느낀듯
오빠는 그렇게 가고 오빠 딱 가니깐 거짓말처럼
가게는 갑자기 바빠지고
시간이 어떠케 가는지도 모르고 퇴근시간이 됬음ㅋㅋ
정말 계속
이뻐서그래요 ..
이뻐서그래요 ..
이뻐서그래요 ..
음성지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에 이쁘다는 말 못들어봐서 그런듯ㅋ
아 근데 받은 타르트 오라비쉐리가 먹음ㅜㅜ
(여기서 오라비는 나랑 3살차이 나는 웬수같은 둘째 친오빠임)
일부러 안먹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깐 없.음
내가 어디갓냐고 하니깐 자기 줄꺼아니였냐고
너 내 빵셔틀이자나 이러면서
자기배 툭툭치는데 진짜 ... 반죽해서 오븐에 굽고싶었음 ㅜㅜ
제가 막 모라고 하니깐 자꾸 씅질내면 너 안데리러 간다며 ㅜㅜ
막 늦게 끝나니깐 오라비가
툴툴거리면서도 데리러오거든요
조건으로 저는 빵셔틀됨..
또 혼자오는건 무서우니깐 더이상 씅도 못내고ㅜㅜㅜ
대신 오라비가 아끼는옷에 고양이털 다 묻혀놧음 ㅋㅋ꼬셔라
다음날 일나갓는데
막 괜히 붕떠있는기분? 뭔가 계속 들떠있고 ㅋㅋ
노리오상도 기분 좋은 있냐고 하는데 저도 왜 그런지 몰랏음 ㅋㅋ
근데 지금 보면 계속 오빠가 했던말 생각나고
괜히 설레서 그랫던것 같음 ㅋㅋㅋ헿
그러면서 신경 안쓰는 척 오빠 계속 기다리고
근데 오빠는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그그다음날도
그그그그다음날도
오지않았음 ㅋㅋㅋㅋㅋㅋ
뭔가 우리는 아무사이도 아니고 한 것도 없는데
이 바람 맞은 기분은 모지..
나도 한 4일되니깐 그냥 아 안오나보다 하고 말았던 것 같음 ㅋㅋ
근데 일주일이 좀 지나고 주말이였음 토요일 !
저녁이였는데 빵도 거의 오전에 다 나가고
조금 밖에 안남아있었음!
이날은 노리오상한테 배울것도 다 배우고
빵 반죽도 다 해논뒤라서
퇴근도 일찍 할 것 같아서 입이 귀에걸려있었음ㅋㅋ
그래서 평소보다 오바하면서
열심히 마무리 청소하고 있는데
노리오상이
노리오상-손님 한두명만 왓다가면 끝날것 같다!
이랫는데 진짜 딱 땡~! 하더니 문이 열리고 손님이 들어왓는데
몇초 멍때림 ㅋㅋ
모자 벗고 있어서 순간 못알아 봤는데
오빠가 온거임!!
-4-
오빠가 온거임!!
심장이 어찌나 뛰던지 ㅋㅋ
아마 생각도 못했는데 갑자기 보게되니깐
놀랫던 것 같음 ㅋㅋ
사실 한국에서 쭉 살다가 다른나라 처음 와서
말도 서툰데 일하는게 굉장히 힘들었음
물론 주변 분들이 너무 잘해주시고 착해서 잘 적응했지만
그래도 되게 친구들도 보고싶고 가족도 보고싶고
그립고 그랫음!ㅋㅋ
알러뷰한쿸!!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던중에 일본와서 처음으로 본
한국사람이여서 그런지 한번 밖에 안봤었지만
성격도 좋은것 같아서
되게 호감이 가고 괜히 정도가고..ㅋ 그랫던 것 같음!
(라고 쓰고 잘생겨서 라고 읽는다 핳핳 콩깍지요 ㅎㅎ )
제가 있던 곳은 도쿄 같이 큰 도시가 아니였기 때문에 한국 사람이 없었어요ㅜㅜ
무튼!
오빠가 들어오자마자 막 두리번 거리는거에요 ㅋㅋ
난 이미 인사하는 것도 까먹고 대수건 들고
멍때리고 있었음 ㅋㅋ
사실 왓으면 좋겟다고 생각했지만
정말 올줄 몰랏기때문에
그러다가 오빠가 나를 딱 보더니
진짜 해맑게
(이때 사람이 이렇게 해맑을 수 있구나 나이도 있어보이는데 라고 생각함 ㅋㅋ)
오빠-어!있었네 안녕 학학핳학핳
하고 웃는데 이건 진짜 들어봐야지 암 ㅋㅋ학학핳학학 이렇게 웃음 진짜 ㅋㅋ
진짜로 어! 이러면서 되게 개구지게 웃더니
안녕~이러는데 실제로 손까지 흔들었음 ㅋㅋ
나는 사람들하고 금방 친해지는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계속 말하지만 전 저때나 지금이나 쭈구리일뿐ㅜㅜ
그래도 나름 저렇게 해맑게 인사하는데
오빠한테 인사는 하고싶고ㅋㅋㅋ
막상하자니 쑥스럽고ㅋㅋ
무슨 사춘기소녀도 아니고
결국 인사한다고 한게
대걸ㄹ 쥔채로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왓다갓다 두번함 ㅋㅋ
이해갓나요??
쭈구리 인.증 헿
지금도 내가 오빠한테 막 씅내면
이때 얘기하면서
아~그때 완전 순둥인줄 알았는데~
이러면서 완전 속았다고 ㅋㅋ 나보고 여우라며ㅜㅜ
내가 대걸ㄹ로 수줍게 인사하니깐
막웃으면서
오빠-학핳학학 인사한거야 ?
이러는데 웃음소리가 너무 웃겨서
나도 웃으면서 그냥
안녕하세요 ㅋㅋㅋ
했던것 같음 ㅋ
오빠는 내가 인사하니깐 그냥 웃더니
빵을 막 고르고 계산대에 뙇! 올려놓는거임 ㅋㅋ
그래서 계산해주면서 말걸고싶어서
말거는데 오빠가 자꾸 못듣는거임 ㅋㅋ
나-저기 여기살아요?
오빠-응?
나-여기 사세요?
오빠-여기?머?
이런식으로 ㅋㅋ
사실 제가 목소리가 작아서 원래 사람들이 잘 못들음..ㅋ
어렷을때부터 나의 목소리는 많이 묻히고 그랫음ㅜㅜ
근데 안친한 사람한테 말할려니깐 내 목소리가
지하를 뚫고 내려갈정도로 작았나봄ㅋㅋ
한 다섯번째 말하니깐 그때서야
오빠-아 여기사냐고? 아니 놀러온거야
나-아
오빠-너는?
나-네?
오빠-네? 너는 여기살아?
나-네 유학와서
오빠-어?
나-유학..
오빠-어?
짜증나서 말안함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목소리가 작은 것도 있지만 오빠 귀도 이상한것 같았음
내가 말안하니깐
갑자기 얼굴 쪽으로 확 가까이오더니
오빠-모라고??
나-(당황)(긴장)(ㅇㅈㅂㅇㅈ버옵자ㅓㅂ정ㅈㅂ)
오빠-목소리 작아서 잘 안들려 모라고했어?
나-유학
오빠-아 유학왓다고?
하면서 다시 제자리로 갓음 진짜 저때 숨도안쉼
오빠-힘들겟네 알바도 하면서
근데 모라 할말이 없는거임 ㅋㅋ
여기서 유학한다고 하면 또 물어볼것 같고
그러면 얘기는 길어질 것 같고
더이상 목소리를 크게낼 용기따위 없었음ㅜㅜ
그래서 그냥 아무말도 안하니깐
오빠가 또 말검
오빠-언제끝나?
물어보길래 노리오상한테
물어볼려고 봤는데 없.음 ?
어디갓음?언제? 소리도없이?
당황에서 진짜 모자란애처럼ㅜㅜㅜㅜ
나-아..어?아..어?어..디..아..
누가보면 틱장애 있는줄 알았을거임 ㅋㅋ내가 계속 어버버거리고 있으니깐
오빠-이상하게 듣지말고 그냥 데려다 주고싶은데 그래도되?
이러는데 마음속으로는 정말요?그러면 저야좋죠~
현실은
나-아..어...어?.아.....
그냥 모자란애 ㅋ
난 계속 어버버거리고 오빠는 내 대답기다리는데
노리오상이 왓음!!
그래서 언제 끝나냐고 물어볼려고 하는데
말하기도전에
이제 불끄고 가자고 자기도 친구랑 약속있고
빵은 조금밖에 안남았으니깐 다 가져가도 된다고 하면서
나랑 오빠보더니 남자친구냐고 하면서 아빠미소를//
근데 왠지 부정하고 싶지않아서 아무말도 안함
헿 뻔뻔함
어쩌다보니 셋이 뒷정리하고 셋이 나옴 ㅋ
너무 자연스러워서 그냥 셋이 나왓음
노리오상은 먼저 가고
오빠랑 둘이 빵봉지 나란히 들고 서있는데 너무 어색한거임
그 자리에서 먼지가되어 날아가고 싶었음 ㅋㅋ
(근데 이때 둘다 ㅅ양손에 빵봉지 들고있었는데 누가보면 빵파티하는줄 알았을거임 ㅋㅋ 빵부자)
모라고 말걸까 생각중인데 오빠가
오빠-집 어느쪽이야? 데려다줄게
나-저쪽이요
바로 말해줌 ㅋㅋ
이때 어머니께서 남자한테 집주소 함부로 알려주는거 아니랫는데
바로말함 ㅋ 1초에 망설임도 없이
예전에 2년동안 사귄 남자친구한테도
엄청 튕기면서
1년지나서야 집주소 알려줬는데
오빠 앞에선 그런거 없음 ㅋㅋ
얼굴이 무기인 나를 데려다주겠다면
기꺼이..흐흫ㅎ
그 어두운 길에서 오빠가 위험하면 위험했지
내가 위험하진 않았음ㅋㅋㅋㅋㅋㅋ 왜인지는 상상에
(오빠가 항상말함 얼굴은 순진하게 하고 속은 음란이 가득찻다고 ㅋㅋㅋ헿)
무튼!
그래서 오빠랑 걸어가는데 진짜 사람이 한명도 없는거임
이때가 9시 쯤이였는데..
그냥 둘이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가는데
오빠는 그냥 휴가차원으로 놀라온거고 거의 매년온다고
이 근처에 일본인친구가 살아서 거기서 지냈었다고
하면서
자주 올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못왓다고
물어보지도 않은 얘기를 술술술 내뱉음 ㅋㅋ
그러다 보니깐 어느새 집앞인거임 ㅋㅋ
진짜 오빠랑 있으면 시간 가는줄 모름
사람을 되게 편하게 해주는게 있어서
우리오라비랑 걸어올때 20분거리가 20시간 처럼 갓는데
오빠랑 걸으니깐 2분밖에 안지난것 같은데 도착함 ㅜㅜ아쉽..ㅜㅜ
천천히 걸었는데 흡..
아쉬움을 잔뜩안고 감사하다고 하고 들어갈려고 하는데
오빠-내일도 알바해?
하고 물어보는데

일요일날은 아침에 가서 빵만 조금 배우고 알바는 안했었음!
하루정도는 쉬어야된다면서 정말 착한분임 ㅜㅜ
나-내일은 오전만 하..
오빠-그럼 내일 놀래?
말 끝나기도 전에..지금이나 저때나 오빠의 단점임 말 끝까지 안듣는거!
고칠 필요가 있음 ㅋㅋ
근데 만나자도 아니고 진짜 저때 업된 목소리로 놀래~!?
이랫음 ㅋㅋ
나-아ㅋㅋ
오빠-맛있는거 사줄게
나-네 그러.ㅁ..
오빠-내가 내일 데리러갈게
진짜 이때 내말 뚝뚝 끊음 조금 화날뻔함ㅋㅋ핳
내말은 이 뒤로도 계속 끊기고 ㅋㅋ
이제 진짜 인사하고 집 들어갈려고 하는데
저기 끝에서
-5-
저기서 누가 걸오는데 왠지 많이 본듯한 형체임 ㅋㅋ
걸어오는 포즈하며 옷 입은거하며 눈치 ㅃㅏ른 분들은 알겟지만
바로 우리 오라비였음 ㅋㅋ
이때 오라비의 표정은 어이없음+화남+분노+허탈
마치 걸어오다가 개x이라도 밞은 표정이였음 ㅋㅋ
차라리 그거였으면 ..ㅋ 아쉽^^
순간 괜히 당황해서 또 어..어..아... 이러고있는데 오라비가
"야!!!!!!!!!!!손예진!!!!!!!!!!!!!!!!!!!!!!!!!!!!!!!!"
(여기서 제 이름은 이제부터 손예진으로 할게요ㅋㅋ 절!대 닮아서가 아니라
제가 예진언니 팬이에요 너무 이쁘셔서..핳 실제로 이름도 비슷해서 이!름!만 헿)
오라비는 맨날 저 부를때 야 아니면 손 손 이러면서 성만 부르거나 꼭 앞에 빠가예진 이런식으로
이상한말 붙혀서 불렀음 ㅜㅜ
빠가사리도 아니고 맨날 빠가빠가 진짜 바보될것 같았음 ㅋㅋ
내가 "응?"
이러니깐 오라비 이때부터 흥분 ㅋㅋㅋ
오라비- 응?응? 지금 응 이라고했어 응?
응아하는 소리하네! (진짜 이랫음 아 더러워ㅜㅜ)
너 지금 나랑 장난해? 너 일부러 그랫지 나 x고생하게 할려고!!!!!!!!!!!!!!!!!!!!!
이러는데 정말 왜 그런지 모르기도 했고
괜히 옆에 오빠있는데 저러니깐 쪽팔렸음 ㅜㅜ
이런 인면어 같은 놈이 ㅜㅜ
오빠때메 큰소리는 못내고
"왜..뭐 내가왜!"
이러니깐
오라비-와ㅋㅋㅋ이가시나 큰일날 가시나네 ㅋㅋ
이게 몸만 두꺼운줄 알았더니 얼굴도 두껍네 (?ㅋ?인정
이러면서 핸드폰을 보여주는데
ㅋ..
ㅋ.......오빠 핸드폰 문자화면에
'오라버니~나 오늘 일찍 끝나는데 좀 일찍 데리러 오면안되요? 9시쯤 맛있는거 사줄게♡'
ㅋㅋㅋㅋㅋ
한 3초 생각해보니 ㅋㅋ
내가 왠지 일찍 끝날것 같아서 7시쯤에 오라비한테 먼저 문자로 보내놧던거였음
어머!
되지도 않는 애교 섞어서ㅋㅋ
오빠는 그거 보고 막 '얘는 내가 지 시종인가
위 아래도 없어 이 기집애는' 이러면서 막 궁시렁궁시렁 거리면서
안봐도 뻔함 ㅋㅋ
데리러 왔는데 가게불은 꺼저있고 나는 전화도 안받고 하니깐
무슨일 난줄 알았나봄 핸드폰 무음이였는데 헿
맨날 나보고 너는 얼굴이무기라며 조심하라며 사람들 놀란다며ㅋㅋ
마스크 쓰고다녀라
이러더니 나름 여자라고 걱정했나봄 ㅋㅋ
(지금 들어보면 저때 자기 바람맞혀서 짜증도 나고 걱정도되서 집까지 다시 뛰어왓는데
왠 남자랑 집앞에서 몸은 오징어처럼 베베꼬면서 얘기하는거 보고 순간 진짜 때릴뻔했다고ㅋ. . )
그래서 내가 너무 미안도 하고 뻘쭘해서 그냥
어색하게 웃으니깐 딱 오빠랑 나 번갈아 보더니
"아 10초내로 튀어 들어와라"
이러고 그냥 쏙 들어갓음ㅋㅋ
사실 저렇게 들어가서 좀 쫄았음
왠지 들어가면 분노에 불꽃싸다구를 당할 것 같아서 ㅜㅜ ㅋㅋ
오라비는 그렇게 들어갔는데 순간 정적이 너무 길었음..
정말
세계로!!!!!!!
를 외치고 4차원 세계로 가고싶었음ㅜㅜ
뭐라 말해야할지도 모르겟고 설명은 해야 될 것 같은데
말할 타이밍을 계속 못 잡았음 ㅋㅋ
계속 눈치보고 있는데 오빠가 먼저
오빠-들어가봐 혼나겟네 괜히 나 때문인 것 같아서 미안하네
나-아니에요 맨날 저래요 성질만 나빠가지고
바로 뒷담깜 ㅋㅋ
오빠-ㅋㅋ그래 그럼 나 먼저가볼게 후딱 뛰어들어가!
(이때 말한건 5년전이라 잘 생각은 안나는데 저 후딱! 뛰어들어가! 는 생생함ㅋㅋ후딱!후딱! )
오빠 잘못은 절대 아니였음 ㅋㅋ 문자 보내놓고 생각도 못한 내 잘못이였음
내목을 쳐라 ㅜㅜ
솔직히 오빠랑 있는데 오빠가 데려준다는데! 이미 오라비는 아웃오브아웃이였음 ㅋㅋ
먹는건가?냠냠
미안 이런 동생이라서 사랑한다 오라비야 ㅋㅋ
이때 그냥 괜히 오빠한테 미안하고
오빠한테는 별로 안좋은 모습만 보여주는 것 같아서 ㅜㅜ
고릴라 부터 시작해서..ㅋㅋ 아 고릴라는 진짜 흑역사임 ㅜㅜ
(오빠가 지금에서야 솔직히 말함 뒷모습 봤다고 ㅋㅋㅋㅋ
괜찮았다고 나름 섹시했다고 그 모습에 반했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 하 )
나-그럼 안녕히가세요 감사합니다
오빠-그래그래 잘들어가ㅋㅋ
하면서 머리에 손을 턱 얹더니 웃으면서 뒤돌아 갓음 ㅜㅜ
원래 머리 만지는거 싫어하는데 오빠니깐 ㅋㅋ
내 눈에 콩깍지가 씌어서 그렇겟지만 지금도 오빠가 웃으면 다 용서됨 ㅜㅜ
나한테 만큼은 너무 사랑스러버ㅏ라ㅓㄷㄹㅈㄷㅎㅎㅎ
물론 가끔 짜증날때 저렇게 웃으면 얄미워죽겟지만 ㅋㅋ
오빠가 김재원을 닮았는데 평소에는 잘 모르겟지만 웃을때 정말 닮았음 설렘폭팔 ㅜㅜ 살인미소
정말 머리에 손얹고
^-^이렇게 웃는데 하..
어머니 소녀는 이제 이생에 미련이 없사옵니다..
오빠는 그렇게 가고 저는 진짜 한동안 계속 멍때리면서
오빠가 잠깐 머물러다간 정수리를 헿헿헤ㅔ헿 거리면서 만지고 좀 변태같..()
집에 들어갓는데 진짜 폭풍으로 욕먹음 ㅜㅜ
정신줄 챙기고 다니라면서
이게 육체만 좀비처럼 걸어다니는 거냐면서 너 영혼은 어따 팔고 왓냐면서 ㅋㅋ
영혼까지야..
진짜 이때 오빠 수발 다들었음 ㅋㅋ
물 이러면 네오라버니 이러면서 물갓다주고
빵 이러면 네오라버니 이러면서 빵까서 먹여주고
내가 계속 오빠한테 쭈구리처럼 구니깐 원래 쭈꾸미같은 나지만 !
기분이 풀렷는지 궁금했던거 물어봄ㅋㅋ
"아까 걔누구야"
이러는데 속으론 걔?걔라니!!!!!!!!!! 이런개가!!!!!!!!!!!!!
현실은 지은 죄가 있으니
"그냥 손님이야~"
이러니깐 바로 어 이러고 수긍함 (응?)
왜?
더 캐물어야 되는거 아님 ㅋㅋ?
나 여동생인데? 처음 보는 남자랑 둘이 있었는데?
딱 보기에도 삘이 뙇!!!오지 않아 오라비!?
왜 딱보기에도 나한테는 아깝니 ㅜㅜ
그래서 전혀 둘이 이렇고 저런사이 아니야?
이런 생각은 안하는거임??ㅋㅋ
어이없지만 왠지 반박할 수 없어서
그냥 나도 조용히 입 다물고 우리냥이 줄 사료푸러갓음 ㅋㅋ
그러고 나서 씻고 이불에 딱 누웟는데 계속 생각이 나는거임 ㅋㅋ
이뻐서그래.. 부터 머리만진거 까지 ㅋㅋ
사실 돈 많이 나와서 전화 잘 안했는데
이날은 흥분해서 한국에 있는 내 친구 보름이 한테 전화를 걸었음 ㅋㅋ
(본명이 보름이 아니라 얼굴이 보름달 처럼 땡그랗고 얘보면 얼굴 밖에 안보여서 보름이로 하겟음ㅋㅋ
미안..보름아 사랑해 괜찮아 넌 귀여우니깐 )
보름이가 전화 받자마자
"보름아!!!!!!!!!!!!!!!!!!!"
"아!!!!!귀아파 이녀나 왜!!!!!!!!!!!!!기차통을 삶아먹었나 "
보름이가 말하는게 되게..애늙이 같았어요 ㅋㅋ 할머니랑 오래 살아서!
"나 어뜨케 사랑이 온것 같에"
"일 많이 힘들어 예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기집애가 ㅋㅋㅋ
"ㅋㅋㅋㅋㅋ그게 아니라"
이러면서 설명해주니깐 지가 더 난리임 ㅋㅋ
"헐헐헐헐 대박 헐헐헐 대박 모야 헐 대박 나는 대학 로망이 좌절되서 슬퍼하는데
니년은 공부하라고 보내줫더니 연애질이니?"
"아직 연애는 아니고 헤헿헿ㅎㅎㅎㅎㅎㅎㅎㅎㅎ"
"웃는거 보소 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좋냐"
(보름이는 보소~이게 말버릇임 막 저것보소~이러면서 ㅋㅋ)
"어 ㅜㅜ 나 설레"
"설레?"
"응ㅋㅋㅋ"
"그러면"
"응?"
"발닦고 얼릉 디비져 자라 지금 솔로인 사람 짜증나게 하지말고 "
이러고 끊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매정한년 ㅜㅜ 보름달 주제에
우리의 10년우정이 식었어..
보름이랑 전화 끊고
난 정말로 발닦고 디비져서 오빠 생각하면서 이불 몇번 차다가 잠들음 ㅋㅋ
다음날이 되고
내가 아침부터 막 화장도 하고 머리도 하니깐 오빠가 뒤에서
"야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되냐?"
"아니다 호박한테 미안하다 호박미안"
이러고 갈구는데도 계속 호구처럼 헿헤헤ㅔ헤헿헤헤ㅔㅎ
거리면서 웃으니깐 오라비가 그냥
"아 진짜 굿한번 하던가 해야지"
이러고 나감 ㅋㅋㅋㅋ
그래도 나는 꿋꿋이 얼굴에 터치터치 했음 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되는건 아니지만
색칠이라도 해야 그나마 괜찮지 않겠음!?ㅋㅋ
(참고로 오라비는 이때 백수가 아니였어요!! 이렇게 글쓰니깐 시간 되게 많은 사람 같은데
무역쪽에서 일을 했기떄문에 바이어?같은 걸 했었어요
사실 많이 바쁜데 저 때문에 일 안나간 적도 많고 일찍 들어올려고 많이 노력했음 !
쓰고 나니깐 왠지 기특하네 애정이 생기는군!)
나는 그렇게 얼굴도 신경쓰고 딱 옷을 입을려고 하는데
막 고민되는거임
계속 옷 바꿔입고 오빠한테 이게나?이게나? 이러면서 보여줫는데
그때마다 풉..이러면서 막 웃음 참는거 있잖아요 ㅜㅜ 표정 완전 웃기게 하고
하여간 지금이나 저때나 얄미워 죽겟음
짜증나서 발꼬락 밟아주고 방으로 쏙 들어와서 계속 옷 바꿔입어봤는데
왠지 데이트라고 하기에는 뭔가..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너무 편하게 입는 것도 좀 그냥 고민하다가
단화에 짧지도 않고 길지도 않는 무릎정도 오는 치마에 위에는 긴 블라우스 입었음 ㅋㅋ
일본은 했볕이 너무 강해서 오랫동안 밖에 있으면 살이 따가워서 ㅜㅜ 긴 블라우스 입었던 것 같아요 ㅋㅋ
사실 잘 기억이 안나서 방금 오빠한테 카톡했어요 헿
'우리 일본에서 처음 둘이 놀러갓을때 나 뭐 입고 있었는줄 기억나?'
이렇게 보내니깐
'예진아 오늘 먹은 점심도 기억이안나 어떡하지?'
이사람이! 나이든거 티내지말라고!ㅋㅋ
'이거 큰일낫구만!'
'ㅋㅋ단화신발에 치마입고 긴블라우스?'
'오~? 믿어도되요??'
'그때는 못잊지 밥 먹었어?'
솔직히 기대안하고 보냈는데 대답해줘서 기뻣음 ㅜㅜ
근데 확실.......한지는 아무도 몰..ㄹ,.ㅡ..ㅁ..ㅋㅋㅋ
꽤 길게 쓴것 같네요! 뿌듯하다ㅋㅋ
사실 오빠랑 저랑 이렇게 온화한 커플이 아님 ㅋㅋ
지금은 그냥 개그커플임
둘이 만나면 웃음이 끊이질 않음
다음 편에서는 옛날얘기만 쓰면 지루하니깐 오빠랑 있었던 에피소드? 같은걸 써볼게요
이쁘게봐주세요
-6-
이번편은 약간의 16금이 있음 ㅋㅋ
중학생 이상만 보세요
그리고 5화하고는 이어지지 않아요 그냥 오빠랑 있었던 에피소드 ?
짧게짧게 써볼게요
그럼 지금 손님이 없기때문에 음슴체로 가겟음
(이런거 해보고 싶었어요 ㅋㅋ)
# 개척자의 최후
1편에서 말했지만 저는 2G에서 스마트폰으로 바꾼지 1달도 안됬음 ㅋㅋ
그래서 항상 오빠 만나면 막 핸드폰 만지작 거리고
오빠가 깔아논 게임 하고 그랫음
오빠는 카톡게임이나 이런건 잘안했는데
막 키우는거 있잖아요
건물짓고 막 개척하고 ㅋㅋ 개척정신이 강함
이 날은 오빠랑 영화볼려고 기다리는데
오빠가 영화 시간 10분남았다고 팝콘사오겟다고 하면서
팝콘을 사러갓음!
나는 혼자 심심하니깐 오빠 핸드폰에 게임 구경하는데
못 보던 게임이 있는거임!
보니깐 스프링필드 라고 해서 심슨 나오는건데
막 심슨 집짓고 돈벌고 일시키면서 마을을 만드는 뭐 그런 게임임ㅋㅋ
자세한건 검색을 추천 드립니다!!
저는 평소에 심슨만화 재밋게 봐서
막 오!와! 이러면서 게임을 시작했음
게임 시작하고 보니깐 마을이 꽤 그럴싸한거임!
그래서 막 이것저것 눌러보다가 캐릭터를 눌럿는데
창이뜨는거에요 막 무슨 가게에서 쇼핑하기 60분?이런거 ㅋㅋ
그래서 눌럿더니 막 캐릭터가 가게로 걸어가는거임 신기해서 또 막눌르다가
도넛을 딱 눌럿는데 갑자기 60분이 금방 가는거임!
신기해서 ㅋㅋ 계속 일시키고 도넛눌르고 하다보니깐 도넛이 한 30개?있었는데
다쓴거임 그래서 시간 지나야 채워지나~?
가톡 게임 같은거라고 생각했음 ㅋㅋ
이러고 도넛 다쓰니깐 재미가 없더라구요 ㅋㅋ 급 흥미잃음
그래서 다른 게임 하고 있는데 오빠가
팝콘을 사가지고 왓음 ㅋㅋ
"오빠 나 심슨 나오는거 게임 해봤는데 재밋더라ㅋㅋ"
"해봤어? 나 이거 요즘 완전 열심히해"
"근데 도넛다쓰니깐 일하는거 너무 느리더라ㅋㅋ"
"응?"
"도넛! 쓰니깐 막 빨리가던데?"
갑자기 오빠가 핸드폰을 휙 가져가더니 미친듯이 클릭함 ㅋㅋ
그러더니 갑자기 핸드폰을 툭 떨기는거임 ㅋㅋㅋㅋㅋㅋ
나는 놀라서
"왜 멀쩡한 핸드폰은 떨기고 난리예요!"
이러면서 주서서 주니깐 오빠가 뜬금없이ㅋㅋ
"예진아"
"네?"
"2주동안 모았어"
"뭐를ㅋㅋ?"
"너가 방금 다 써버린거.."
"????도넛말하는거예요?"
"하............"
계속 한숨쉬면서 고개를 숙이는거임 ㅋㅋ
그래서 처음에는 그냥 웃으면서 장난인줄알고
"오빠 왜그래~내가 도넛 쓴게 그렇게 아까워~?"
나름 애교부리면서 말거는데 아무말도 안하는거임 ㅋㅋ
그래서 순간 아 내가 진짜 실수했구나 싶었음 ㅋㅋ
"오빠 미안해 그렇게 힘들게 모은지 몰랏어
미안해 내가 다시 모아놀게요 ㅜㅜ "
그랫더니 오빠가 진짜 막 울것 같은 표정으로 ㅋㅋ
"나 진짜 도넛 40개 모아서 경찰차 사고싶었어.."
이러면서 계속 경찰차 경찰차 거리는데 너무 미안한거임ㅋㅋ
진짜 표정이 완전 너무 불쌍했어요
그래서 계속 달래서 영화를 보러 들어갓는데 무슨 영화가 경찰차가 왜케 많이나옴 ㅋㅋㅋㅋ
추격전 대박 ㅋㅋㅋㅋㅋㅋ
괜히 경찰차 나올때마다 나는 움찔하고 오빠는 한숨쉬고 ㅋㅋ
영화 무슨 내용이였는지 기억도 안남
며칠뒤에 오빠 핸드폰 보는데 게임 삭제함 ㅋㅋ
심슨말고도 다른 개척게임 없어짐
물어보니깐 두번다신 그런 허무함은 느끼기 싫다면서
너가 한번만 더 그런 일을 하면 용서못해줄 것 같다고 ㅋㅋㅋㅋㅋㅋ
이 뒤로 오빤 개척게임은 안했음 ㅋㅋ
#요망한 것
이 일은 좀 민망한일인데 그래서 16금 ㅋㅋㅋㅋㅋ
근데 지금은 시간이 많이 지나서 괜찮음 ㅋㅋ
때는 내가 23살때니깐 한 2년전이였어요
오빠랑 22살때부터 정식으로 연애했으니깐 거의 1년댓을때
이날은 오빠도 일이 늦게 끝나고 나도 일이 늦게끝나서
그냥 차타고 드라이브 하면서 데이트를 하고있었음 ㅋㅋ
근데 시간이 너무 빨리가는거임!
집에는 가기싫고 오빠랑도 더 있고싶어서
"나 오빠집 가서 놀다가면 안되요?"
"또 무슨 꿍꿍이야 뭔짓할려고ㅋㅋ"
ㅋㅋㅋ?무슨 꿍꿍이라니 나는 그냥 순수하게
"뭐가 무슨 꿍꿍이에요ㅋㅋ사람을 뭘로보고 네?안되요?"
"그럼 진짜 조금만 놀다 가는거야 자고가는건 안돼"
이양반이 자꾸 무슨 생각을 ㅋㅋㅋㅋㅋㅋㅋ
자고갈 생각도 없었음 ㅋㅋ
사실 생각이야 했지만ㅋㅋ 실천하지 않았음 핳
오빠랑 차세우고 집에 같이 들어가는데
왠지 이날 따라 막 뭔가 부부같고 헿ㅋㅋ
그런거임 ㅋㅋ 망상망상
드라마처럼 안겨서 들어가고 싶단 생각이 들었음
내 몸뚱이 상태는 생각도 안하고 ㅋㅋ
그래서 문열고 현관 딱 들어가자마자 오빠한테
"오빠! 나 안아서 거실까지 데려다줘요"
하니깐
"뭐 ㅋㅋ?"
"이게 양심도 없네 ㅋㅋ"
하면서 막 코를 잡아당기는 거임 !
안아주는게 뭐가 어렵다고 ㅜㅜ..그래..
나는 좀 버거울수도 있어 그래 인정할게
하지만 나는 나의 마음속 양심을 무시하며
더 오기가생겨 두팔 벌려서 쫄랏음 ㅋㅋ
"안아달라고 !!!!!!!!!!!!!!"
"예진아 오빠 허리나간다"
이러면서 그냥 들어갈려는 거임 그래서 못들어가게 벌떡 일어나서
백허그했음 ㅋㅋㅋ
그랫더니 딱 보더니
또 학처럼 웃는거임
(원래 평소에는 제가 스킨쉽을 잘안해서 내숭 100단임
"하가학ㄱ 학학학하갛ㄱ 애가 오늘따라 왜이래 진짜ㅋㅋ"
이러면서 그냥 다시 또 갈려고 하길래
그냥 짜증나서
(한번 안아주는게 그렇게 어려운가?!)
"아! 됬어요 누구는 발이없나 걸어갈거야"
이러면서 막 일부러 발소리 엄청 크게
쿵!쿵!쿵 거리면서 걸어가는데 갑자기 오빠가 웃더니
나를 번쩍드는거임 ㅋㅋ
(사실 번쩍은 아니고..읏챠 ! 이정도..?헿)
그러더니 막 성큼성큼 거실을 지나서 부엌 식탁에 나를 앉히고
빤히 쳐다보는거임 ㅋㅋ
근데 내가 진짜 오빠 눈을 잘 못쳐다봄 지금도 잘 못쳐다보는데
이때는 오죽하겟음
그래서 바로 눈내리고
"아 왜 그렇게 봐..요 ㅋㅋ"
이러니깐
"넌 어떠케 갈수록 못난이가 되냐?
이쁜데가 하나도 없네 이상한 고집만 부리고ㅋㅋ"
ㅋㅋ못난이?
순간 욱해서"아 뭐에요!"이러면서 고개를 휙 들었는데 갑자기 쪽 하더니 볼에 뽀뽀를
민망해서 고개숙이니깐 오빠도 숙여서 또 다른 볼에 뽀뽀를
하는데 이때부터 사심폭팔 ㅋㅋㅋ 웃음을 참을수가 없다 ㅋㅋ
실실댓음
ㅎㅎ히헤헷헤헤헿 이러면서 웃으니깐 오빠도 막 웃는거임 ㅋㅋ
그러면서
"예진아"
하더니 얼굴부터 시작해서 목하고 보이는데는 계속 막 뽀뽀를 하는데 간지럽기도 간지럽고
막 손하고 발하고 움직이면서 피했음 ㅋㅋㅋ
근데 갑자기 오빠가 "억"
이런소리 내면서 주저앉는거임 ㅋㅋ
놀라서 왜그러냐고 했는데
오빠가 막 나보더니 울상으로
"아 너 진짜 ㅜㅜ"
이러면서 계속 뭔가 아파하는거임 ㅋㅋ
알고보니깐 내가 막 오빠가 뽀뽀할때 간지러워서 손하고 발 허우적 대다가
오빠 그.........그..중..요한..그
알죠 ?
더이상의 설명은 하지않겟음 ㅋㅋ
모르고 친거임 ㅋㅋ 왠지..<응?ㅋㅋㅋ
그래서 내가 그러길래 왜 간지럽게 쪽쪽대냐고 하면서
조용히
허리를 두들겨 줫음 ㅋㅋ
오빠가 거의 진정?됬을때 ㅋㅋㅋㅋㅋㅋ그냥 둘이 식탁에 마주 앉아서
오빠는 커피 마시고 나는 차마시는데
오빠가 계속 저를 쳐다보면서
"일부로 그랫지?"
"아니예요 ㅋㅋ"
"거짓말 싫어서 일부로 그런거 아니야?"
"아니야 진짜 ㅋㅋ "
"근데 왜 자꾸 웃어 ㅋㅋㅋㅋ"
"아 그냥 웃기잖아요 ㅋㅋ"
"이게 웃겨? 너 나중에 결혼하면 후회한다 ㅋㅋ"
"왜요헿히힣"
이러면서 계속 웃으니깐
"요망한 여우를 집에 들인 내가 잘못이지 어휴"
이러면서 계속
요망한것 ! 이러면서 손요망 손요망 이러고
다 소문낼거라고 ㅋㅋ
나는 고의는 아니였지만 지은 죄가 있으니 조용히 차만마시고 나왓음 ㅋㅋ
분위기 되게 좋았는데 내가 다 망쳐서 16금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므흣한 얘기를 해드리겟음 ㅋㅋ
그땐 19....르 ㄹ.......나름.............
-7-
좀 아까 퇴근하고 오빠가 데려다줘서 들어오자마자
컴퓨터 키고 글 쓰는중!ㅋㅋ
오빠한테는 아직 글 쓴다고 말안했는데 아까 차안에서
제가 계속 핸드폰 만지작 거리니깐
아직 스마트폰 다루는 법도 잘 모르는애가 뭘 그렇게 보냐며 ㅋㅋ
그래서 그냥 나도 이제 스마트인이야~ 이러고 말았어요!
나중에 기회봐서 말해야겟어요 ~
그럼 음스체 섞어서 쓸게요
그렇게 옷을 다 차려입고 나서는데
발이 이상하게 너무 편한거예요 ㅋㅋ
보니깐 잠깐 신고있어야지 생각했던 슬리퍼를 신고 나온거임
블라우스 입고 치마에 ㅋㅋ 얼릉 들어가서 후딱 갈아신고ㅋㅋ
너무 신나서 신발 뭐 신었는지도 신경안썻나봄 ㅋㅋ
다시 단화로 갈아신고 신나게 가게로 갓음!
역시 신발을 이쁜거 신으니깐 걸음이 가벼워서 금방 도착함 ㅋㅋ
가게 들어가니깐 노리오상이 막 이쁘다고 헿
원래 평소에도 되게 칭찬 많이해주시는데 이날도 계속 이쁘다고 해주셔서
자신감하고 퐈이팅 넘침 ㅋㅋㅋ
계속 좀 오바해서 입고왓나? 이생각했는데
저렇게 말해주니깐 입고 나오길 잘했다 생각함 팔랑귀 ㅋㅋ
이날도 좀 아침? 부터 손님이 몰리는거에요
원래 노리오상 가게가 워낙 맛있어서!
손님은 항상 많았는데
이날도 많이 몰려서 진짜 바빳음!!!!
그래서 1시?쯤에 오빠가 왓는데 바로 못나가고 오빠가 한 1시간 정도 기달렷음 ㅜㅜ
처음에 온지 몰랏는데 손님 좀 빠지고 들어오더니
손님 너무 많아서 못 들어왓다고 천천히 하라고 하면서 다시 나가서 기달렷어요
미안했지만 너무 바빠서 ㅜㅜ
그리고 2시쯤에 어느정도 빵 나간거 정리하고 청소 대충 해놓고
인사하고 나왓음 !
밖에 나오니깐 오빠가 더웟는지 의자에 앉아서 막 손으로 부채질 하고있었음 ㅋㅋ
미안하기도 하고 고마워서
옆에가서 부채하고 음료수 주니깐
받으면서
"어 끝낫어? 고생했네 가자 ㅋㅋ"
"네"
하고 출발할려고 하는데
너무 더운거임..
진짜 속으로 '아..이날씨에 지하철 타고 버스타야되나' 막막했어요
일본 대중교통은 비싸기는 비싼데 별로 안좋았어요ㅜㅜ
(우리나라 지하철이 짱임!!)
절망에 빠져있는데 오빠가 차를 끌고온거임 !
"아 왠 차에요?"
"친구차 ! 빌렷어 날씨도 너무 덥고 걸어다니다간 쓰러질것 같아서 ㅋㅋ"
오빠마음이 내마음임 ㅋㅋ
"아.."
"사실 친군데 나보다 형이야 어제 계속 수발들어서 빌려왓어ㅋㅋ잘했지?"
진짜 엄청 뿌듯하게 잘했지! 이러는데 몬가 해줄 말이없어서 그냥
"네 ㅋㅋ" 하고 말았음 이때 나좀 도도한 여자였나봄 ㅋㅋ
그렇게해서 오빠랑 차타고 가는데 딱히 정한 곳도 없고
아직은 어색하고.. 사실 나만 오빤 엄청난 친화력으로 계속 수다떨고
몬가 우리둘이 많이 바뀐듯했음 ㅋㅋ
나는 그냥 옆에서 계속
아~
정말요?
그러쿠나!
이러면서 대답해주고 오빠는 운전하면서도 입은 쉬지 않았음 ㅋㅋ
"일본에선 몇번을 운전해도 적응이 안되는 것 같에 반대라서"
"노래 들을래? 나 엠피쓰리에 노래 많아ㅋㅋ"
이런식으로
덕분에 생각한 것 보다 안 어색하고 좋았음
(근데 지금은 오빠가 이렇게 말이 많은 편이아니에요~
사실 원래 말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닌데 제가 너무 소심하게
구니깐 오빠가 말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ㅋㅋ)
그렇게 어디가는지도 모르고
솔직히 창밖으로 밖에 보느라 정신없었음 ㅋㅋ 신세계구나
그렇게 한참가는데 막 좀 도시같은데가 나오는거임!!
일본에온지는 반년이 넘었지만 도쿄도 한번도 못가보고 ㅜㅜ
시부야도 가보고싶었고 가고 싶었던 곳이 많았는데
못가고 있었거든요 ㅜㅜ
근데 어떠케 알았는지 오빠가 도쿄로 데리고 와준거예요!
정말 하나하나 마음에 안 드는 구석이 없었음
도쿄에 도착해서 적당한 곳에 차 세워두고
둘다 밥을 안 먹어서 밥 먹을 곳을 찾으면서 걷고있었음!
근데 마땅히 먹을때가 없는거임 ㅜㅜ
사실 먹을 때는 많았는데 먹고 싶은게 없어서 계속 돌아다녓는데
오코노미야끼 가게가 있는거임!
제가 오코노미야끼를 정말 좋아해서 보는 순간 저도 모르게 어! 이랫음 ㅋㅋ
(오코노미야끼라고 철판요리인데 제 입맛에 아주 딱인 요리가 있어요 헿)
그러니깐 오빠가
"ㅋㅋ오코노미야끼 좋아해? 저거 먹을까?"
"좋아하는데..오빠 먹고싶은걸로 먹어요"
"난 아무거나 다 잘먹어 가자 ㅋㅋ"
이래서 가게로 들어갓어요 !
점심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한가하더라구요~
그래서 주문하고 앉아있는데
이번에는 제가 용기내서 먼저 말걸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먼저 말걸었어요
나-몇살이..ㅅ
오빠-00살!
또 말 끊음 ㅋㅋ 이노무시키 !ㅜㅜ
(오빠 나이는 아직 제 주변에는 판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아직 조심스러움ㅎ)
그냥 밥 먹으면서는 나이하고 이름하고 서로 말하면서
꽤 많은 얘기를 했던 것 같아요 ㅋㅋ
여기다가 다 적지는 못하지만 저는 왜 빵집에서 일하는지
말해주고 오빠도 여러가지 얘기 많이해줫어요 ㅋㅋ
자세히 적고싶지만 ㅜㅜ 사람들이 혹시나 알아보면 안되기 때문에
이해해주세요!
제가 이때 20살이라고 하니깐 오빠가 막 좋겟다면서
모든지 할 수 있는나이라고 열심히 하라고ㅋㅋ
자기도 그닥 많지는 않으면서
완전 애취급했었음 핳
오빠랑 밥먹고 나왓는데 갈때가 없는거임!!
그래서 다시 차타고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불꽃축제 한다는거 알고
둘다 좋아라 하고 불꽃 축제를 보러가게 되었지요ㅋㅋ
씐나!ㅋㅋㅋㅋ
어릴때 부터 되게 불장난도 좋아하고 초등학교 때는 운동장에서
매일 여름 밤마다 막 주황빛 나면서 손에들고 흔드는거 있잖아요
그거 맨날 가지고 놀았거든요 ㅋㅋ
박쥐라고 해서 막 날아가는 것도 가지고 놀고
그래서 그런지 처음으로 보는 불꽃놀이 라는 생각에 완전 들떠있었음!
그것도 오빠랑
ㅋㅋㅋ이런 분위기 바람직함 ㅋㅋ
불꽃놀이 하는데 도착했을때는 아직 꽤 이른 시간인데도 다들 유카타 이쁘게 차려입고
돗자리 깔고 앉아있었는데 오빠랑 저는 계획에 없던일이라서
그냥 잔디밭?같은데 앉아서 보기로 했음!!
둘이 앉아서 언제 시작하나 하고 있는데 갑자기 오빠가
자기가 입고있던 셔츠 벗어서 무릎에 얹어두고
"잠시만"
하더니 어딜 막 뛰어가는거에요 ㅋㅋ
그러더니
사과사탕 두개를 들고온거에요 ㅋㅋ
안에 진짜 사과들어있고 겉에 사탕으로 된거!
그러더니 이런거를 먹어줘야된다면서 하나주길래
냉큼 받아먹었음
둘이 사탕 먹으면서 얘기하다 보니깐 벌써 시간이 됬는지 방송으로 곧 불꽃 축제가 시작된다고 하면서
주위가 좀 더 껌껌해지기 시작했음 ㅋㅋㅋ
좋쿤
그리고 조금 있다가 불꽃놀이가 시작됬는데
와..진짜 이쁜거에요 !
모양도 물고기 모양도 되고 막 별모양도 생기고 하면서 너무 이뻐서
중간 쯤부터는 흥분해서 일어서서 본듯 ㅋㅋㅋ
이때 오빠는 앉아서 저 쳐다보면서 그냥 웃었어요
"애네 애야~"
이러면서 ㅋㅋ
저는 가볍게 무씨!무씨! 하면서
불꽃놀이 보고있으니깐 기분이 너무 좋아서 급 수다스러워 졋음 ㅋㅋ
"어렷을때 티비에서 불꽃놀이보고 꼭 아빠랑 올려고했는데"
"아빠?"
"네! 어렸을때는 결혼하는 사람이 남편이란거는 몰르고
엄마랑 결혼한 사람이 아빠니깐 결혼하는 사람을 아빠라고 하는 줄 알았어요ㅋㅋ"
"뭐야ㅋㅋㅋ"
"그래서 나중에 꼭 결혼해서 아빠랑 일본에서 불꽃놀이 봐야지 했는데 유카타입고ㅋㅋ"
이러면서 옛날얘기 하니깐 오빠가
"그럼 내가 아빠네ㅋㅋ"
이러면서 웃는거임 ㅋㅋ
하 너란남자
끝없는 망상을 펼치게 만드는구나 ㅋㅋ 핳
그래서 제가
"아! 지금은 유카타 안입고 있잖아요 ㅋㅋ 그러니깐 아빠아니예요"
이러니깐
"학학핳학 그런게 어딧어 나중에 유카타입히고 한번 더 데리고 와야지 안되겠다ㅋㅋ"
이래서 그냥 웃었음 헿
그리고 불꽃놀이가 거의 끝날때 쯤에 한창 보고 있는데
오빠가 끝나고 나가면 사람 많이 몰린다고 지금 가자고 해서
아쉬운 마음으로 뒤돌았다는 ㅜㅜ 다 보고싶었는데
근데 다 끝나기도 전인데 사람 생각은 다 같은지 사람들이 나가는데 엄청 몰리는거에요
가뜩이나 정신없는데 사람도 많으니깐 길 잃어버릴 것 같았음 ㅋㅋ
오빠가 또 걸음이 빠르니깐
(제가 다리가 짧은게 아니에요 절!대!)
잃어버릴 것 같았음 ㅋㅋ
가뜩이나 길치인데 여기서 길 잃어버리면 진짜 국제 미아될까봐
필사적으로 쫓아가는데
계속 빨리 걷는거임 ㅜㅜ
누구는 치이면서 쫓아가느라 힘든데 혼자 자꾸 가니깐 좀 서운했음
아무리 내 손이 돼지족발 같아도 좀 잡아주지..하면서 ㅋㅋ
냄새는 안날텐데..흡
근데 입구쪽으로 나갈수록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건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멈춘것도 아니고 낑겨 압사당하는줄 ㅜㅜ
결국 중간에 진짜 길 잃어 버릴 것 같아서 오빠 손가락 하나 잡아서 꽉 쥐니깐
손도 아니고 손가락 하나 잡았음 ㅋㅋ
손 덥석잡으면 너무 들이대는 것 처럼 보일가봐 ㅋㅋ
그리고 원래 제가 손가락 잡는걸 좋아함 핳
저 좀 이상하.....
제가 손가락 잡으니깐
오빠가 갑자기 또 학처럼 웃는거임
"하가학ㄱ학학학핳ㄱ"
그래서 그냥 또 왜이래..
하면서 가는데 오빠가 계속 웃으면서
"무슨 애도아니고 손가락을 왜 그렇게 꽉잡아"
하면서 손빼고 다시 손잡아줬음
-8-
ㅜㅜㅜㅜㅜㅜㅜ아 글 다썻는데 다 날렸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다시 써야되.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참고로
저는 현재 제과점겸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편 끝나면
이제 오빠랑 한국에서 만나서
본격적으로 이런거 저런거 막ㅇㅈ바엊바한 ㅈ보부끄부끄 설리설레한
연애얘기를 쓸수 있을 것 같아요ㅎ
"ㅋㅋ얘도 아니고 왜 손가락을 잡아"
이러면서 손을 잡아주는데
진짜 막 심장이 쿵쾅쿵쾅 뛰고
누구한테 얼굴 한대 얻어 맞은 것 처럼 화끈거리는거임
이게 얼마만에 잡아보는 남정네의 손이야 보들보들 하구먼
그래서 고개 숙이고 내손을 살포시 맡겻음 ㅋㅋ
그렇게 오빠랑 손잡고 입구에 많은 사람들을 해치고 차로 돌아왓음!
차에 탓는데 계속 웃음이 나는거에요
별거 한것도 없는데 괜히 들뜨고 즐겁고
뭔가 특별한 날인 것 같고
그래서 계속 실실 웃으니깐 오빠가
"ㅋㅋ왜 자꾸 혼자 웃어"
이러길래
"헤힣힣헤헿 네?"
하고 민망해서 바로 창으로 고개돌림 ㅋㅋ
오빠랑 차타고 가면서 얘기하다가
"이번에 사범대 졸업하고 임용고시 준비중이야
친구들하고 껴서 공부만 하니깐 진짜 공부벌레 될것 같아서
말도 안하고 피신와써 ㅋㅋ"
이러는데 기분이 싸한거임 갑자기
"아 그럼 금방 다시가요?"
"그래야지 솔직히 지금 여기 있는 것도 사치지"
"아.."
"사실 여기 일본와서도 계속 공부만했어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근데 오늘 놀아서 너무 재밋었어"
"그렇구나.."
이러니깐 또 학찾으면서
"학학핳학ㄱ학 왜 아쉬워?"
"네?아니요ㅋ"
는 개뿔ㅋㅋㅋㅋ당연한거아님??
내마음은 벌써 오빠랑 1일인뎈ㅋㅋ
아니 20살의 사춘기 소녀같은 내 마음은 다 흔들어놓고 ㅋㅋ
간다고???
가지고 논거야 뭐야
그런건 미리 말을 하라고!!!!!!!
순간 하늘에서 땅으로 추락한 기분이였음 ㅋㅋ
그래서 계속 집 도착할때까지
오빠가 얘기하면 대답만 했음
아..
그렇구나
네
아
그러니깐 오빠도 거의 도착할 때 쯤엔 말을 안하고
집을 도착함!
그래서 그냥 바로 내릴려고 하는데
"어! 잠깐만 핸드폰좀"
이래서 거의 던지다시피 건네줌 ㅋㅋ
자기 핸드폰에 전화걸었다가 다시 주더니
"내 번호야 저장해~"
이래서 그냥
"네 안녕히가세요"
하고 시크하게 바로 뒤돌아서 집에 들어옴 ㅋㅋ
은 바로 창문열어서 오빠가 탄 차 없어질때까지 봄
(마치 한마리에 스토커같이ㅋㅋ)
오빠가는 거 다 보고 집 거실에 앉아서 멍때리는데
오늘일이 막 생각나는거에요
그러면서 오빠는 일본에와서 처음 만난 한국사람인데
나한테 너무 잘해줫고
이날 만나면서 계속 설레고 마음도 많이가고 했는데
오빠가 갑자기 한국 간다고 하니깐 그냥 나하고는
진짜 동생으로써
만나고 밥먹고 논건가 생각들고
갑자기 막 우울해지고 슬픈거임
오라비는 이날 집에 새벽늦게 들어온다고 하고 혼자라고 생각하니깐
갑자기 막 우울해지고 슬픈거임 외롭고
그래서 결국 울었어요ㅋㅋ 감성폭팔 ㅜㅜㅜ찌질함
제가 막 우니깐 냥이가 와서 부비적거리길래
냥이 안고 통곡함
"으엉 ㅠ엉 어어엉 완전나빳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카사노바야ㅠㅠㅠㅠ임용고시는 무슨 ㅜㅠㅠㅠㅠㅠㅠ오수나해라 ㅠㅏㅏ으어어응어ㅠㅇㅇㅇㅇ"
이러면서 우니깐 냥이가 귀찮았는지 뒷발로 차면서 빠져나감 ㅜㅜ
너란고양이.. 매정한고양이
계속 옷갈아 입으면서도 훌쩍거리고
씻으면서도 훌쩍거리고
이불 깔고 누웟는데 문자가 온거임
'잘들어갓어? 오늘 재밋었어
너만 괜찮으면 나 한국 가기전 까지라도 얼굴 자주 봤으면 좋겟다'
??????
한국가기전까지???
그럼 한국 가면 안보겟단 말임?
짜증나서 답장안함 ㅋㅋ
(모든게 삐뚤어져 보였던 미운 20살이였음 이때 ㅋㅋ)
그러니깐 몇분 있다 또
'자나? 그럼 푹쉬고 내일 일어나서 이거 보면 연락해줘~"
이러는데
솔직히 어차피 한국 가면 보지도 못할텐데 자주 만나서
괜히 더 정가고 마음만 생기면 나중에 나 혼자남을텐데
외로워질까바 차라리 안만나는게 좋다고 생각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이기적이였던 것 같음 ㅜㅜ
"아니요 그러면 저 착각할지도 몰라요
어차피 이제 한국돌아가면 보지도 못할꺼고
전 언제 한국들어갈지도 몰라요
그러니깐 그냥 더이상 만나는 일 없었으면 좋겟어요
그럼 재원오빠도 푹쉬세요
오늘은 저도 즐거웟어요"
이런식으로 보냈던 것 같음 ㅜㅜ
오빠 이름은 이제 김재원으로 할게요
(웃는 모습이 너무 닮았음 이뻐 내눈에 콩깍지가 한 백겹은 씌었나봄 핳 ㅋㅋ)
그리고 한참이 지나도
오빠한테는 답장이 안왓어요
솔직히 저 같아도
재밋게 놀고 좋게 헤어졋는데
갑자기 저런 문자 받으면 기분 상했을꺼같음ㅜㅜ
그러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낫는데 왠붕어가.?ㅋ
진짜 제가 원래 울면 눈만 땡그랗게 부어서 붕어같음 ㅋㅋㅋ
거울보고 놀라서 얼릉 숟가락 차갑게해서 눈 마사지 해주고 가게로 출근했음!
가게에 도착하니깐 노리오상 부인이
노리오상한테 들었다며
웃으시면서 데이트잘해써~?
이러시는데
(노리오상 가게는 원래 부인하고 둘이했었는데 부인이 건강이 안좋아져서
부인은 가끔씩 나와서 일도와주고 그랫어요! 부인도 착해요 엄마처럼 잘해주시고..아 보고싶다)
순간 울컼해서 막 찡징대고 싶었는데
그냥
"그렇죠 뭐~ㅎㅎ"
하고 웃어 넘겻는데 급 우울해지고 ㅜㅜㅜㅜㅜ
그리고 이날 일하면서 하루종일
오빠가 올까? 오면 어떡하지? 하면서
한편으로는 왓으면 좋겟다고 생각했는데
당연히 안왓어요 ㅋㅋ
솔직히 저같아도 안왓을꺼에요 ㅜㅜ
그런데도 괜히 서운하고 제가 제가 아니였어요
물론 다음날도 오빠는 안왓어요
그래서 그냥 잊자잊자 하고 생각 안할려고 노력했어요
근데 수요일날!
다른날하고 똑같이 막 청소를 하고 있는데 땡~하고 누가 들어오길래
봤는데 오빤거에요
순간 너무 놀라서 아무 말도 못하고
인사도 안하고 있으니깐
주방에서 빵 만들고 계시던 노리오상이
"이럇샤이마세~"
하고 대신 인사해주셧어요!
저는 고개숙이고 대ㄱㄹ로 똑같은 바닥 계속 닦고
광날기세임 ㅋㅋㅋ
오빠도 따로 저한테 인사안하고 빵만골랏어요
저는 고개 숙이고 있는데 왠지 오빠가 자꾸 쳐다 보는 것 같아서 (착각쩔)
괜히 쭈구려 앉아서 다 정리되있는 케잌상자 툭툭 건들면서 다시 정리하고 ㅋㅋ
그러고 있다가
오빠가 빵을 다 골랐는지 계산대에 뙇! 올려놓는데
무슨 빵돌이도 아니고 또 무슨 빵탑을 쌓아놨음 ㅋㅋㅋ
노리오상 가게는 아침에 빵을 구워서 바로바로 진열해놓기 때문에
따로 포장을 안해놓고 손님들이 가져오면 하나하나 다 싸서 포장 해드렷었음 ㅜㅜ
할 수 없이 까치발 들고 위에서 부터 하나하나 싸고 있는데
오빠가
"예진아"
하고 갑자기 제 이름을 부르는거에요
아마도 예전에 오라비가 집 앞에서 손예진!!!!!!!! 했던거 들은듯
..핳
그러더니
"나 오늘 한국가"
이러는데
ㅋㅋ아니 무슨 드라마찍음??
이때 진짜 드라마에서 "나 한달남았데.."
하는 말투로 되게 아련하게 말했음 ㅋㅋ
그래서 그냥
"아.."
"가기전에 얼굴 한번 보고갈려고 들렷어"
"아.."
"안보고 가면 후회 할것 같아서"
"아.."
이때 지금 보면 무슨 바보도 아니고 계속 아..아..아.. 이말만했음ㅋㅋ
이런 아 밖에 모르는 바보 ..
"아 그리고 그날 문자는.."
ㅂ지ㅏㅓ아ㅣㅈ벙바징ㅈ말하지마 ㅠㅠㅠ
그냥 계산만 빨리하고 가ㅓ라고ㅠㅠㅠ
'우리 친한오빠동생 사이로 지내자^^'
이딴말 하지말고 가라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너 혼자 착각한거아니야"
"네?"
"이거"
이러면서 무슨 팔찌를 주는거임
보니깐 가느다란 빨간줄에 구슬안고 있는 고양이가 달린 팔찌였음!
"이게 뭐에요?"
"저번에 불꽃놀이 볼때 사탕사면서 같이 삿는데
주는거 잊어버려서 너 고양이 좋아한다며"
응?
생각해보니깐 오빠랑 밥먹으면서 내가 막 고양이 키운다고
고양이 완전 좋다고 고양이 있는 물품은 다 사고싶다고 말했었는데
그런거 하나하나 생각하고 기억하고 있을줄은 몰랐음
ㅜㅜ
"아 안주셔도 되는데.."
"아니야 너줄려고 산거니깐 아 얼마지?"
"아.."
빵 계산해주고 나니깐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겟는거에요
그런데 오빠가
"이제 가야겠다 열심히 하고 갈게 잘있어"
이러면서 웃는데
인사는 해여ㅑ되는데 무슨 말을 못하겟는거에요ㅜㅜ머저리같이ㅜㅠㅜ
제가 또 아무말도 못하니깐 오빠가 한번 더 웃고는
그렇게 나갔어요 ㅜㅜㅜㅜㅜㅜㅜㅜ
오빠 나가고 나서 계속 팔찌보면서 멍때리고
노리오상한테 배우는데 하나도 기억 못하고
시간이 어떠케 가는줄도 모르고 퇴근하고 집에 와서
계속 고민했어요
문자할까 말까
그런데 또 막상 하려니 좀 그런거에요 ㅜㅜ
그래서 그냥
오빠랑은 일본에서 스쳐지나간 인연이다 생각하고 다잊자!
하고 누웟는데
참 마음이 이상하더라고요
비록 3번 밖에 안만낫지만 횟수에 비해 마음이 너무 컷던것 같아요
아 20살의 순수했던 청춘이여 ㅋㅋㅋㅋ
이때는 이렇게 순진하고 순박했는데
지금은 타락했음 ㅋㅋ (지금은 오빠가 맨날 요망한것이라며 주변에 음란이쌓였다고 ㅋㅋ)
이때 정말
이런저런 생각도 많이하고
고민하다가
잠들음 ㅋ
아무리 슬픈일이 있어도
아무리 고민이 있어도
잠은 잘잠 ㅋㅋㅋㅋ
그러고선 아침에 일어났는데 장문의 문자가 와있는거에요
'자꾸 귀찮게 문자해서 미안해 한국 도착했는데
계속 생각나서 그날 문자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겟다
그런 뜻으로 보낸게 아닌데 일이 이렇게 되니깐 속상하네
알게된지 얼마 안됬지만
난 마음이 있었으니깐 먼저 만나자고 말한거였는데
)
너무 내 생각만 했나바
일본에서 하고싶은 공부 열심히 하고
너만 괜찮다면 자주 연락했으면 좋겟지만 그럴 수 없으면
내 번호 지우지 말고 있다가 한국에 언제 들어오게 되든 꼭 연락해줘
그땐 웃으면서 보자 예진아'
이렇게 와있었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앞에 내용은 잘 생각이 안나지만
'그땐 웃으면서 보자 예진아'
이거는 또렷히 기억남!
몇번을 읽었는지 몰라요
읽고 또 읽고
답장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도 많이했는데
솔직히 저는 일본에 없는 돈들여서 공부하러 왓는데
오빠랑 쭉 연락하면서 제가 배우고 싶은거배우고 그럴 자신이 없는거에요
전 두가지일을 동시에 소화할수 없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한가지일에 집중하다보면 한가지는 소홀해 지잔아요
나만그런가~?
는 핑계고 솔직히 오빠랑 자주 문자하고 통화하고 연락하면 진짜 보고싶어서
수영으로 바다건너 한국 갈지도 몰라서 안했음 ㅋㅋ
그렇게 괜한 저의 오기 때문에 1년 반이란 시간을 오빠 없이 보냈어요
(지금 생각하면 후회막급!!!!!!!!!!!
1년 반동안 오빠에게서 3번 정도 연락이 왓었어요
새해에
'이제 21살이네 열심히 하고있지? 새해복 많이받아'하고
그 옛날에 2G 폰으로 보내는거 있잖아요 복주머니 하ㅣ나하나 그려서 오는거
그거하고 같이 왓어요 ㅋㅋ
그리고 그냥 잘지내냐 이런식으로 한번 오고 그랫는데
답장은 안했어요
그냥 좋은 추억으로 남겨두고 싶었던 것 같음ㅋㅋ
사실 일본에 2년정도 있으면서 한번도 한국을 안 간건 아니고
딱 1번 뿐이지만 갓었어요
하지만 연락은 안했어요!
(사실 친구들이랑 노느라 잊어버렷을지도..핳..)
그렇게 노리오상 가게에서 1년 반 정도 총 2년정도
유학아닌 유학을 하고
드디어 한국으로 돌아가게 됬음 !!!!!!!!!!!!!!!!!!!!!!!!!!!!!!!!
아 드디어 일본 얘기를 다 썻네요 ㅜㅜ ㅋㅋ
이렇게 쓰고 보니깐 일본에서의 20살은 정말 조증환자같군요
여기서 끝나면 판을 안 썻겠죠!?ㅋㅋ
정말 한국 돌아와서 오빠랑 다시 운명 처럼 만나요!
이제 한국에서 일은 더 재밋게 쓸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이쁘게 봐주세요~
-9-
이번편은 왠지 므흣한 생각을 들게하는 '9'편이네요
연애판은 9자 들어가면 막 설레설레한다믄서요!?
사실인가요!?!?!?ㅋㅋ
얘기쓰다가 삘받으면 ㅅ...ㅅ...ㅣ..십'9"에 관련된 에피소드도 써볼게요 흐흐
참고로
지금 오빠 직업은 임용고시 한번에 패스 하고 고등학교 선생님이예요 !
쓰담쓰담 ㅋㅋ
그럼 음슴체 섞어서 쓰겠습니다~~~
드디어 한국으로 가게 된거예요!!!!!!!!!!!!!!!!!!!!!!!!!!!!!!!!!!!!!!!!!!!!!!!!!!!!!!!!!!!!!!!!!!
한국 오기 하루전날 가게도 접으시고 노리오상하고 부인하고
주변에 알던 분들까지다 송별회 해주셧어요 ㅜㅜ감동
가는 날은 공항까지 데려다주시기까지
웃으면서 헤어지고 싶었는데 공항에서 안아주시면서
몸조심하라고 막 너는 우리 친딸이나 마찬가지라며
부인께서 울먹이셔서 결국 펑펑 울고 비행기 탓어요 흑..
눈물 범벅되서는 콧물 훌쩍되면서
비행기 타고 한국가는데 2시간이 왜이렇게 긴지
오랜만에 친구들하고 가족만날 생각에
계속 엉덩이 들썩거리고 안절부절 못함
승무원이 막 어디불편하냐고 ㅋㅋㅋ
그래서
"네? 아우~아닙니다"
이러고
계속 시계보고 조.증 폭팔했음 !
솔직히 한국으로 돌아가기 하루전에
노리오상 집에서 신나게 송별회하고
집에와서 누웟는데 잊고 있었던 오빠 생각이 낫었음
'한국에 가면 오빠 있겠지?'
'연락이라도 해볼까?'
'아니야 ㅇ니야 문자도 다 씹은주제에 무슨 ㅜㅜ'
이러면서
한국가면 혹시 오빠를 볼수 있지 않은까 하는 생각에
괜히 설레고 그랫음 세월이 지나도 마음은 언제나 '소녀' ㅋㅋ
그렇게 안가던 2시간이 지나고 공항에 도착했는데
그리운 한쿸냄새가 ㅜㅜㅜㅜㅜㅜㅜㅜ
진짜 공항에 도착해서 비행기 내리자마자 강아지마냥 킁킁댓음
킁킁킁킁 ㅋㅋ
부모님은 바쁘셔서 못나오셧고
대신 보름이가 왓음ㅎ 넌 역시 나의 베스뚜프렌뜨!
(전날에 제가 전화해서 협박한건 안비밀)
출구로 나오는데 보름이가 손을 막 흔들고 있는데
엄청 반가워서 둘이 공항 가운데서 껴안고 난리남 ㅋㅋ
진짜 오랜만에 보니깐
보름달같던 보름이 얼굴이 초승달 같은 착시현상이
공항에서 나와서 보름이랑 택시타고 가는데도 계속 폭풍수다 떨었음
보름이는 남자친구 얘기하면서 지금 냉전중이라며 싸웟다며 흥분하고ㅋㅋ
보름이가 남자친구 얘기 막 하길래 저는 옆에서 그냥
아진짜?
대박~
이러면서 얘기들어주고 있는데 갑자기
"너는?"
"나 뭐?"
"그 오빠 있잖아 그"
"그 뭐ㅋㅋ"
"팔찌 오빠!!"
"아.."
보름이년ㅋ갑자기 왜 남의 소중한 기억을 꺼내고 난리지!?
내가 예전에 팔찌 받았다고 말했었는데 그때부터 팔찌 오빠라고함 ㅋㅋ
"몰라ㅋㅋ한국오면 연락 하라 했는데 어떡해 하냐"
"왜 못해??"
"너같으면 문자 온것도 다 씹었는데 퍽이나 오빠 저 한국왓어요! 하겟다"
"난 하는데?"
어 그래 니똥 굵다 이녀나 ㅜㅜ
사실 했는데 누구세요? 라고 올까바 못한 것도 있었음 ㅋㅋ
전 존재감이 떨어지는 아이니깐..핳
마지막 문자가 1년 가까이나 지났으니깐
만약 그러면 진짜 그런 쪽이 어딧겠어요 ㅜㅜㅜㅜㅜㅜ
"됏어 ㅋㅋ"
이러고 그냥 제가 얘기 끊었어요 ㅋㅋ
그리고 보름이랑 집에 들려서 부모님한테 인사드리고
바로 옷갈아입고 친구들 만나러 감!!
거의 1년만에 밧는데 어쩜 애들이
왜이렇게 많이 바꼇니 .........
머리~어깨~무릎~발 까지 다
순간 10초동안 당황하면서 뒷걸음 치다가
입여니깐 어색한거 다 없어짐 ㅋㅋ
진짜 여자들 3명만모여도 그릇 깨진다는 말이 사실인가봐요
태어나서 이날처럼 말 많이 한날도 없을 꺼임 ㅋㅋ
친구들하고 1차2차3차 까지 뛰고 집들어가서 뻗었는데
(생각나는게 3차고 더있을지도 )
사실 어뜨케 들어왓는지 기억도 안낫음 ㅋㅋ
단지 다음날 어머니께서 등짝을 쩍! 때리더니
너가 강아지새끼도 아니고 왜 기어들어오냐면서ㅋㅋㅋ 헿
다음엔 아주 굴러오라며
뭐라 하셔서
아 기어들어왓구나 하고 말았음 ㅋㅋ헿
그러면서도 해장국 끊여주셔서 먹고 (꾸벅)
씻고 고모를 만나러 나갓어요!
제가 원래 어렷을 때부터 케잌하고 커피파는 작은 카페를 하면서
그냥 수수하게 살고싶었음 ㅋㅋ
여성분들 이라면 한번쯤 생각해 보신적 있지 않나요!?
나만그런가
저 일본으로 유학가기전에 고모가 대학로에서 옷가게를 하셧는데
유학 갓다오면 이거 옷가게 너한테 넘겨줄테니깐
카페를 하던 음식점을 하던 꽃집을 하던 마음대로 하라고 했었음 ㅋㅋ
참 쿨하세요
그래서 고모랑 만나서 이것 저것 얘기도 하고 가게도 한번 둘러봤는데
이미 오래전에 옷장사를 접으셧는지 가게가 참..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하핳
제가 고모보고
"어우! 고모이게모야~"
고모하고는 워낙 친해서 반말써요!ㅎㅎ
"왜! 이정도면 양호한 편이지
싫어? 싫으면 말고 여기 건물 값이 얼만데"
"헤히헤헿ㅎ 아니 누가 싫데? 내 손 많이 갈 것 같아서 좋다구"
바로 비굴해졋음 ㅋㅋㅋ
진짜 고모가 자리내줘서 카페 차릴수 있었던거지 안그랫으면
택!도 없었을꺼에요 ㅜㅜ 고모사랑합니다
고모랑은 밥먹고 이런저런 얘기하고 ㅋㅋ
고모가 이때 막 니네고모부는 요즘 화분키우는 재미들려서
나는 쳐다도 안본다고 삐졋다고 ㅋㅋ 귀여우셔
"어우~왜그러니 정말 화분을 다 갓다 버리던가 해야지"하면서
결혼하신지 15년이 넘으셧는데 아직도 되게 풋풋하심
고모랑 카페 얘기 해보니깐 아무래도 외부공사 빼고는
인테리어부터 시작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 발품 뛰어야 될 것 같아서 막막했음 ㅜㅜ
사람들 불러서 다 하기에는 돈이 너무 많이 드니깐..
혼자할 엄두는 도저히 안나고
그래서 보름이 ㅋㅋ 만만한게 보름이임
처음에는 막 자기 대학 점수 관리해야 된다면서 튕기더니
결국
카페차리면 1년동안 음료무료 제공으로 합의보고 다음날 만나서
주변에 카페부터 보러 다니기로 했음ㅋㅋ조으다
일단 주변에 카페 분위기나 이런거를 대체로 알아야 할 것 같아서
저는 원래 약속 시간은 철저히! 지키는데 이날만 좀 늦었어요 헿
보름이는 가뜩이나 동그란 얼굴인데
제가 오니깐 눈도 똥끄랗게 뜨고 왜 이제 왓냐고 쫑아쫑알 거리길래
입에 먹을거 하나 물려주고ㅋㅋ 기합넣으면서 카페탐방에 나섯음 !
아 근데 이 보름이녀니
카페 들어갈때 마다 돈도 없는데 자꾸 추가 주문을 하는거임 아놔ㅜㅜㅜ
뱃속에 머가 들었길래..
음료수 하나로도 벅차다고 이녀나 ㅜㅜㅜㅜㅜㅜ
그래도 보름이가 같이 다녀주니깐 말도 못하고
지갑이 가벼워 질때 마다
마음으로 울어야 했음 흡..
그러다가 보름이랑 막 학교들 몰려있는 쪽에 있는 카페중에
괜찮은데 갈려고 막 보다가 눈에 띄는데가 있는거임!
규모가 작지는 않았는데 겉모습은 되게 아기자기한데 또 세련되 보이고 무튼 너무 이뻣음
(참고로 체인점은 당연히 안다녓고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위주로 돌아다녓어요~)
그래서 보름이랑 문열고 딱 들어갓는데
순간 진짜 숨쉬는거 까먹은 사람 처럼 헙! 하고 멈췃음 ㅋㅋ
진짜 이건 운명이다 아니 이정도면 숙명아니야 ㅜㅈ바ㅜ앚ㅂ??/!?!?!?!?!?!?
나한테 팔찌주고 한국으로 갓던 바로
그 사람이 카운터에 서서 이것저것 시키고 있었음..
진짜 1년 반만에 보는 오빠는 좀 낯설었지만
한눈에 알았어요
눈웃음 살살치면서 말하는게 옛날이랑 똑같았음 ㅜㅜ
아니 잘생겨진것 같기도 하고 ㅜㅜ
정말 놀라서 어이없을정도 였음 ㅋㅋㅋ
아니 솔직히
이 넓은 한국땅에서 수많은 카페중에 시간도 24시간중에
같은시간에 같은카페에 있는게 말이 안됏음
진짜 계속 닮은 사람인가 설마..설마..
이랫는데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진짜 오빠였음 ㅜㅜㅜㅜㅜ
내가 진짜 너무 황당해서 문앞에서 서서 보면서 가만히 있으니깐
보름이는 언제 자리잡았는지 ㅋㅋ 앉아서 오라고 손짓발짓 중이였음 ㅋㅋ
그래서 일단 마음을 추스리고 앉았음
그러면서도 계속 눈은 오빠한테서 못떼고 있고 ㅋㅋ
오빠는 멀 열심히 계속 주문하다가 계산하고
막 교복입은 여학생들 있는 테이블로 가는거에요
진짜 선생님이 된거에요 너무 신기했음..
갑자기 되게 어른 같아보이고 다른 사람 같고
제가 계속 눈은 반쯤풀려서 멍..하니깐
보름이가 앞에서
"야야야ㅑ야야야야 왜그래 눈풀린거 보솤ㅋㅋㅋㅋㅋㅋ"
"........."
" 아 진짜왜그랰ㅋㅋㅋ 나 이번에는 블루베리스무디 마실래 빨리빨리빨리 블루베리!!!빨리!!!!!!"
아 진짜 보름이년 ㅜㅜ 입에 재갈 물리고싶었음 ㅜㅜ
"야 나 못가ㅜㅜ"
"이건 뭔소리지?? 수작부리지마 나 다리아퍼 "
"아 진짜 안된다고 ㅜㅜㅜㅜㅜㅜㅜ"
"아 왜!"
내가 고개숙이고 쭈구리처럼 작은 소리로 말하니깐
보름이 기집애도 같이 고개숙이고 얘기했음 ㅋㅋㅋ
"저기 있다고!"
"모가 ㅋㅋㅋ"
"팔찌 ㅠㅠㅠㅠㅠ"
"아 뭔소리야!!"
"팔찌 오빠 저기있다고 이기집애야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
"헐 대박 어디!!!!!!!!!!!!!!!!?????????"
이때 보름이년 엄청 크게말했음 ㅠㅠㅠㅠㅠㅠ
얼굴만 큰줄 아았는데 목소리도 우렁찬 우리 보름이..
당연히 카페에 있던 사람들이 다 쳐다보닌거임
오빠테이블에 있던 여학생도 다 ㅜㅜ
다행히 얼릉 고개 숙여서 오빠는 못봤음
보름이도 지가말하고 지가 놀랏는지
다시 고개숙이고 "어디어디?대박대박 어딧는데?"
보름이는 흥분하면 말을 두번함 ㅋㅋ
"저기저기 너 뒤에뒤에뒤에 테이블 여학생들모여있는데"
"헐헐헐! 보고싶어!! 내가 주문하고 올까? 뭐먹을래"
"난 안 먹어 니꺼나 시키고오세요ㅠㅠㅠ"
"ㅋㅋ알았어"
"티내지마!!!"
이러니깐 고개 끄덕이면서
우리 보름이는 엄~청 티나게 힐끔 거리면서 주문하러감 이뻐죽겟음 아주
나 지금 너 보고있어요 포스 작렬하면서 주문하고 온 우리 보름이 흥분함 ㅋㅋㅋ
"헐헐헐 대박대박대박 괜찮은데?"
왜 지가 부끄러워 하고 난리임 이 기지배는 ㅋㅋ
"아 어떠케 ㅠㅠㅠㅠ"
"몰 어떠케 인사라도 하면되지"
"아 그게 말처럼 쉽냐고ㅠㅠㅠ나 지금 심장 튀어 나올 것 같아"
진짜 이때 오래달리기로 운동장 8바퀴 뛴것 처럼 콩콩콩콩 거렷음
"하여간 엄청 소심하다 손예진 기달려 그래도 인사라도 해야지
화장실 갓다와서 인사하러가자 ㅋㅋ"
이러고 보름이년은 또 장비우러 갓음 ㅜㅜㅜ
근데 보름이가 없으니깐 시야가 뻥 뚫려서 오빠 뒷통수가 너무 잘보이는거임 ㅋㅋ
뒷통수 감상
한참 오빠 뒷통수 보는데
"블루베리스무디 한잔 나왓습니다~~~"
체인점은 대부분 음료수 나오면
그 대기할때 뭐주고 다 되면 진동 울리잖아요
근데 개인카페니깐 그런거 없고 그냥
아메리카노 두잔 나왓습니다~~~ 토마토 스무디랑 와플나왓습니다~~
이렇게 크게 얘기하잖아요 ㅜㅜ
뭔놈의 블루베리스무디를 그렇게 빨리 만드는지 ㅠㅠㅠ
미리 만들어논거 아냐 이거!?
내가 듣고도 안가니깐 알바생이 더 큰목소리로
"블루베리스무디 한잔 나왓습니다~~~~!!!!!!!!!!!!!!!!!!!"
하니깐 사람들이 다 카운터 쳐다보는거임 ㅜㅜ
다행히 오빠는 애들하고 얘기하느라 관심도 없고 ㅋㅋ
근데 왠지 알바생이 한번 더 소리질르면 볼 것 같아서
그냥 후딱가서 받아오자 하고 카운터까지
뛰다시피 걸어서 갓음 ㅋㅋ
알바생 언니의 좀 따가운 눈치를 받으면 스무디 받고 뒤돌아 섯는데
왜 하필 그때 빨대를 가지러 왓는지 모르겟는 오빠랑 눈 마주침
나-
오빠-
나-
오빠-
나-
오빠-
오빠도 처음에는 그냥 눈마주치고 고개돌리더니 빨대 다시 챙기다가
갑자기 또 휙돌아봄 ㅋㅋ
나는 당황해서 그냥 가만히
어....아.ㅇ어.................하고 있는데
오빠가 진짜 화아아아아알짝 웃더니 자기 손목을 툭툭 치는거임 ㅋㅋ
그래서 표정으로 에? 했는데
나보고 웃더니 또 자기 손목을 툭툭치는 거에요
그래서 모야 시계자랑하는거임? 비싼건가?
이러고 무심코 내 손목을 봤는데
오빠가준 팔찌를 하고 있었음
응?
진짜 까먹고 있었는데 오빠가 팔찌 주고 간뒤로 한동안은
오빠 생각하면서 차고다녓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깐 몸에 일부분처럼
거의 버릇처럼 차고 다녓었음 ㅋㅋ
씻을때 빼고는 항상 하고 있었음 소원팔찌처럼
그래서 이날도 그냥 아무 꺼리낌없이 하고 나왓는데
오빠랑 딱 만난거임
-10-
그렇게 오빠가 왜 손목을 톡톡쳣는지 이유를 알고 나니깐
그냥 너무 웃긴거에요 ㅋㅋ
저는 그와중에 시계자랑하는건가?
요런 생각이나 하고 ㅋㅋ
제가 손목보고 "아ㅋㅋ팔찌.." 하고 웃으니깐
오빠도 학 찾으면서 웃는거에요
"학학핳갛갛ㄱ 머리 많이 길럿다"
제가 일본에서 오빠 만낫을때는 거의 딱 어깨? 정도 단발이였거든요!
이때 다시 만낫을때는 앞머리 없고 조금긴 생머리였어요 ㅋㅋ
"네? 아 "
"네?ㅋㅋ 오랜만이네"
이때도 네?하면서 저 말투 따라했음 ㅋㅋ
"아..그러.ㄱㅔㅇ.."
"쌤 !!!!!!!!! 빨대요!!!!"
누구야!!!!!!!!!!!!!
오빠한테 대답할려는데 끊은게 누구야 나와라 싸우자ㅜㅜ
오빠랑 저랑 동시에 여학생들 모여있는 테이블 보니깐
딱 봐도
'저 지금 질풍노도의 시기니깐 건들지마세요'
하는 포스를 풍기는 여자애 한명이 오빠ㅣ를 불르고 있는거임 ㅜㅜ
'선생님은 지금 언니랑 얘기중이란다 아가야 기다리렴^-^'
라고 말해주고 싶었는데 무..무서워서 말못함 ㅋㅋㅋ
"저게 선생님을 시켜먹고 기달려 ㅋㅋ"
"아 가봐야 되는거 아니에요?"
"괜찮아 너는 누구랑 왓어??"
"친구랑 왓어요"
"아~남자친구?"
진짜 되게 편하게 웃으면서 남자친구~? 이러는데
좀 섭섭한거에요 ㅋㅋ
왜 그런지는 모르겟는데 저 좀 이상함 ㅜㅜ
20~22살까지 오빠랑 연애하기 전에 저는 제가 아니였음 ㅋㅋ 나하나 컨트롤도 못했음
"아니요 그냥 친ㄱ.."
"아~~쌤!!!!!!!!!!!!!!!!!!!!!!!!!"
저거저거 저것이 분명 일부러 저러는거야 괘씸한것
얘 이름을 이제 질풍이로 하겟음 ㅋㅋㅋㅋ
(얘는 평생 질풍노도의 시기로 살것같음 )
질풍이는 앞으로도 자주 나와요
오빠랑 저의 사이를 방해하는 마녀들중에 레벨 10 인 첫번째 마녀임
'무슨 고등학생하고 유치하게 ~ㅋㅋ'
이런! 생각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쟤는 평범한 고등학생이 아니에요 ㅜㅜㅜㅜㅜ흐허엉엉
제가 당해봐서 알아요 ㅜㅜㅜㅜㅜ지금도 이때 생각하면 서러움 폭팔임
이 얘기는 나중에 차차 알게 되실거에요 ㅜㅜ
저랑 오빠가 질풍이를 쳐다보았고
질풍이는 곧 튀어나올 기세로 엉덩이 반쯤 들고있었음 ㅋㅋ
당장 의자와 엉덩이를 붙히지 못할까!!!
"아ㅋㅋ가봐야겟다 재밋게 놀다가"
응? 그게끝??
1년 반만에 봤는데
머리 많이 길럿네 ^^ 오랜만이다 ^^ 남자친구?^^
이 세마디가 끝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사람이 지금 장난하나 ㅜㅜ
가지마 가지말라고라ㅏㄷ저라ㅣㅓㄷ자ㅓㄹㄷ저;ㄹㄷ지!!!!!!!!!!!!!!
"네? 오빠도요.."
ㅋ
ㅋ
ㅋ
ㅋ
저번부터 말해잖아요 저는 그냥 하나의 쭈꾸미에 불과하다고 ㅜㅜ
오빠는 한번 더 웃어주고는
질풍이와아이들 <-질풍이외에도 질풍이 친구들이 4명이나 더 있었음
있는 곳으로 갓음 ㅋㅋ
저도 그냥 자리로 돌아와서 계속 멍..하니 오빠 뒤통수만 보고 ㅋㅋ
팔찌만 계속 만지작 거리고 있었음
그리고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야 우리 보름이가 왓네요
"보름아"
"어?ㅋㅋ"
"너는 화장실을 만들어서 싸고왓니?"
"뭐래 ㅋㅋㅋㅋㅋ 어! 벌써 나왓네~"
벌써??벌써라닠ㅋㅋㅋ
농약같은 가시나..블루베리같은 가시나..
"넌 진짜 도움이 안되ㅜㅠㅠㅠ아 짜증나ㅠㅠㅠㅠㅠㅠㅠ"
"뭐가!! 이젠 하다하다 똥싸는 것 같다 난리야 ㅋㅋㅋ"
"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맞다 인사하러 가야지!"
참나 허! 보름아 너가 쾌변할동안 이미 인사 했단다
" 벌써 했거든ㅜㅜ"
" 헐 언제?"
"아 몰라 아무것도 묻지마 ㅜㅜㅜㅜㅜ"
"왜왜왜 몬데몬데 뭐래?"
"머리많이길럿다고"
"또?"
"오랜만이래"
"또?"
"남자친구랑 왓냐고"
"또?"
"끝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뭐가웃긴거임 ㅋㅋㅋㅋㅋ보름달 같은
"뭐야 왜 웃어?ㅜㅜㅜ"
"너한테 완전 정떨어졋나바 ㅋㅋㅋㅋ"
우리 보름이는 돌직구 던지는 거 잘해요
"뭔 소리야!"
괜히 울컥함 ㅋㅋ 사실 찔려서
"아니 생각해바 ㅋㅋ 너한테 마음 있었으면 같이 얘기라도 하자고 했겠지 ㅋㅋ"
"그거는 애들하고 같이 있으니깐.."
"무슨 너 일본에 있을때 먼저 연락하지 말자고했다며ㅋㅋ"
"그건 그래도"
"문자도 다 씹었다며 ㅋㅋ 뭘 바라는거니 친구야"
할말없음 ㅋ
"그리고 여자친구도 있을 것 같은데?"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맞는말 ㅋㅋㅋ 내가 먼저 연락하지 말자그러고
문자도 씹었는데 되게 이기적이였던 것 같음
벌써 1년 반이나 지낫고 오빠정도면 여자친구 없는게 더 이상했음 ㅋㅋ
하지만 그래도 저는 오빠가 팔찌 준것도 기억하고 있고
또 저렇게 이쁘게 웃어주니 아직도 조금은 내 생각하나?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착각쩔 2)
보름이말 들으니깐 정신이 확! 듬 고맙다 친구야 ㅋㅋ
그리고 그닥 오빠가 막 반가워 했던 것도 아닌것 같고 ㅜㅜ
반갑다고 말도 안했었음
보름이한테 훈계아닌 훈계를 들은 이후론 오빠 뒷통수 쳐다보는 것도 그만하고
그냥 보름이 입속으로 들어가는 블루베리스무디만 보고있었음
내가 이 카페에 왜 들어왓는지도 까먹고 ㅜㅜ
그렇게 얼마동안 멍때리면서
보름이가 남자친구얘기하면 그냥 끄덕끄덕 하고 대충 대답해주고 있는데
오빠하고 '질풍이와아이들' 이 나갈려는지 일어나는거임ㅋㅋ
그래서 속으로
' 아 이제 진짜 못보겟다 '
생각하니깐 진짜 암울 그 자체였음 ㅋㅋ
나가는 모습이라도 보고싶은데 보면 또 보고싶고 먼저 말걸고 싶을까바
그냥 고개숙이고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짜증나나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러면서 머리 막 헝크리고 ㅋㅋ 미친것같았음 ㅜㅜ
발 계속 동동거리고 있는데
보름이가 앞에서 발로 툭툭차는거임 ㅋㅋ 그래서 무시하는데
계속 툭툭차길래 짜증나서 아!!! 이러면서 고개드는데
오빠가 언제왓는지 바로 옆에서
좀 놀란 얼굴로 내려다 보고있는거임..하핳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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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예전에 썻던 1~10편까지 내용이구요
내일 11~19까지 올려드릴게요 ㅎ
그럼 굿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