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마음이 아프네요 위로좀 해주세요.

상처받는남자2013.04.06
조회208
전역하고 타지에서 대학 다니고 있네요..
자취도 하고.. 친구도 없고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러다가 봄을 알리는 벚꽃처럼 그녀가 다가왔습니다
소개로 알게된 사이 인데... 5년전에 처음 이성을 만낫던 감정이 살아나듯
제 눈에는 너무 이쁘고 착하더군요
집안 사정이 넉넉치 않아서 생활비도 부족한데... 그냥 마음이 시키는 데로
점심 굶으며 피웠던 담배를 끊으며 만나왔습니다.
그동안 마음고생 하며 혼자 울던 시간.. 이 벚꽃이 피듯 사르르
제 마음 속에 얼굴 표정속에 들어 났네요..
친구들에게 자랑도 하고 좀더 ..그녀를 위해 괜찮은 남자가 되기 위해서
모든일에 최선을 다 한것 같아요

정말 전력투구를 하는 마무리 투수 처럼.....
그렇게 행복에 젖어 있는 저는 지금 ..그렇게 술이 싫은 사람인데...
소주 두잔에 쓸어지는 사람인데
한병 조금 넘게 마셨습니다
마음이 아파서요
좋은 오빠 동생으로만 지내자는 그녀에 이야기에....
아침부터 일요일에 있을 데이트 장소를 알아보고 찾아간 저에게
떨어지는 벚꽃처럼 그렇게 추락 하게 했네요...
정말 마음이 아픈데... 눈물만나는데
저 멀리 떨어져 사는 친구들에게는 차마 말도 못하겠고
혼자 ......그냥 혼자 술잔을 기울이고 있네요

제 마음을 알아 주는지... 하늘에서는 비가 내리고
같이 울어 주는것 같네요..
사귄 사이도 아니였고..
그냥 사람이 좋아서....... 오랜만에 느껴보는 설래임이 좋아서
마냥 착하고 이쁘고 술 취해서 노래 불러 줬던게 귀여워서..좋았는데

별거 아닌거 같지만...........
한번 마음에 담아두고 나면 상처를 많이 받는 저인지라..
하염없이 끊었던 담배와 ... 다독여 주는 노래와
눈물만이 함께 해주네요


참. 웃기죠? ㅋㅋㅋㅋㅋ

그냥 위로 받고싶어서 적어봐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신이 없어서 어떻게 글을 적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다들 행복하시고 이쁜 사랑 하세요
봄이 잖아요 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