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어린 남자친구와 연애중

뽀뽀곰2013.04.06
조회1,587
안녕하세요 ㅋㅋ 20살을 앞두고 있는 19살 여자 입니다ㅋㅋ 모바일로 쓰는데 벌써 세번째 날라갔네요ㅠㅠ 하아.. 남자친구와의 연애담쓰기 참 힘들어요ㅠㅋㅋ 친구들이 너네 연애담은 완전 소설이라며 올려봅니다ㅋ 아닐수도 있어요ㅠ 악플은 달지 말아주세요ㅠ 아무리 운동하는 여자라도 상처받아요ㅋㅋ

읽기 편하게 음슴체로 쓸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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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을 어떻게 해야할지ㅜㅜ


내 남친과 처음 만난건 내가 중3 6월달쯤이었음ㅋㅋ


정말 철없을 시기였음ㅋㅋㅋ 지금도 없지만...ㅋ


나랑 내 남친은 아직까지 같은 운동을 하는데 선수로서 운동하고있음ㅋㅋ


그때 우린 시합을 온 상태였음ㅋ


난 우리학교에서 열명이 있었는데 그 열명 중 여자가 혼자라서 숙소에서 혼자 방을 쓰게됬음ㅋㅋ


홍일점임ㅋㅋㅋ



왜인지 청일점 소리를 듣긴 했지만ㅋㅋㅋㅠㅠ



솔직히 초반엔 혼자라는게 좋았지만 이땐 혼자란게 너무 외로웠웠음 ㅜㅜ
남친이 없어서 그랬나봄ㅋㅋ


그때 다른 중학교 여자애들 중 3학년이 한 명 있었는데 친했었음ㅋㅋ 그래서 그 여자애들이랑 같은 방을 쓰게 됬음ㅜㅜ 완전 구세주였음!


우리는 같은 숙소 쓸 확률이 10%채도 안됬었음ㅠ


암튼 그 친구 이름을 오잉이라 하겠음ㅋㅋ


한창 오잉이네 방에서 훈련을 하고 있었음


한시간쯤 하니 오잉이네 코치님이 남자애들 방에서 간식먹으라고 해서 나도 따라갔음ㅋㅋ


절대 간식먹으려고 따라간거 아님ㅋㅋ


남자애들이 있을 방에 들어가니 남자애들 3명이 있었음ㅋ

다 2학년이었음ㅋ


둘은 곰닮았고 한명은.. 부러울 정도로 말랐음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완전 기아임ㅋㅋㅋ


전혀 안부러움ㅋㅋ


그 세명 중에서 내 눈에 띈건 그 코카콜라 광고할때 나오는 북극곰 다들 알지않음?


암튼 그 북극곰닮았었음ㅋㅋ


그게 현재 내 남친님임ㅋㅋ


지금은 그냥 곰같은 이미지임ㅋㅋ


그때의 북극곰 이미지가 없어짐ㅋㅋ


암튼 남친의 이름을 백곰이라하겠음ㅋ








"안녕? 넌 이름이 뭐니?"







앜ㅋㅋㅋㅋ 저때 양희은 빙의였음ㅋㅋ


나님은 원래 낯을 엄청 가리는 성격임ㅋ


저때의 나는 내가 아니었음ㅋㅋ


막 내친구들이 내 첫인상 얘기할때 아웃사이더인 줄 알았다고 했음ㅋㅋㅋ


그정도로 낯을가림ㅋ






"백곰...이요.."


그래서 내가 "백곰아 너 귀엽게 생겼다ㅋㅋ"이랬음ㅋㅋ







매우 당황해 보였음ㅋㅋ 나같아도 그랬을거임ㅋㅋ


내 입이 미쳤나봄ㅋㅋ


난 분명 생각만 했는데 그게 튀어나옴ㅋㅋㅋ





.
"네?"



"너 잘생겼다고. 누나랑 사귀자!"




내 입이 두번 미침ㅋㅋㅋㅋㅋㅋㅋ



내 입에서 사귀자라는 말이 나올 줄은 꿈에도 몰랐음ㅋㅋ

이미 속은 멘ㅋ붕이지만 입은 자꾸 뭔갈 뱉어냄ㅋㅋ







"아니... 그건 좀..."




바로 차임ㅋㅋ


거절 잘 못하는 나였어도 이상황에선 거절했을거임ㅋㅋㅋ


근데도 내 미ㅋㅋ친ㅋㅋ 입은 그칠 줄을 몰랐음ㅋㅋㅋ








"왜싫어? 내가 그렇게 싫어? 내가 별로야?"


"아뇨.. 그게 아니라.. 아직 잘 모르고.. 오늘 처음 보기도 했고..."


"그래? 알았어ㅋㅋ"







이때의 난 참 쿨했음ㅋㅋㅋㅋ


아니 쿨한척 쩔었음ㅋㅋ 그렇게 간식을 먹고서 방으로 돌아왔음ㅋㅋ


오잉이가 나한테 얘기해줌ㅋㅋㅋ









"ㅇㅇ아! 백곰이가 마음에 든거??!"


"응ㅋㅋ 첫눈에 반한다는게 이런 느낌인가봐~"









완전 오글거리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쓰던 때였음ㅋㅋ


지금 쓰라면 절대 못씀ㅋㅋ


암튼 오잉이는 그냥 그렇구나 하고 지나감ㅋㅋㅋ

시합이 끝나니 백곰이랑 헤어질 생각을 하니 아쉬웠음ㅋㅋㅜㅜ


그래도 전날에 번호를 따놓긴 했었음ㅋㅋ

내가 번호를 직접 따본 건 처음이었음ㅋㅋ

전날의 나는 내가 내가 아니었음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살아온 19년 동안의 흑역사임ㅋㅋ



지금도 난 남친이 저 얘기 꺼내는거 별로 안 좋아함ㅋㅋ









쪽ㅋ팔ㅋ림ㅋㅋㅋㅋ






그렇게 2개월동안 문자를 주고받게 되었음ㅋㅋㅋ


이때는 한창 존댓말쓰고 누나누나 하던때라 정말 애기곰같았음ㅋㅋㅋ


근데 지금은 완전 불곰임ㅋㅋㅋ 맨날 나 혼냄ㅋㅋㅋ

완전 지가 오빠임ㅋㅋㅋ 그래서 더 좋은건지도 모르겠음ㅋㅋ

문자내용은 잘 기억은 안나지만 난 거의 이개월간 '나 너 좋아해' 이런 내용의 문자만 보냈던 거 같음ㅋㅋㅋ


아 지난 내 흑역사임ㅋㅋ

살면서 이때처럼 무대포였던적은 이때가 처음이었음ㅋㅋ


만난지 한달째 난 백곰에게 말을 놓으라고 했음ㅋ


난 존댓말 쓰면 뭔가 벽이 있는거 같아서 불편함ㅠ


저만 그럼?


암튼 그렇게 이개월을 문자만 했음ㅋㅋ


정말 만난것도 없고 전화도 안해봤었고 문자만 주고받았음ㅋㅋ







아 처음 쓰는거라 어떻게 써야할지도 모르겠고ㅜㅜ
악플은 달지말아주세요ㅠㅠ 제가 글쓰는걸 못해서 표현을 잘 못해요ㅜㅜ
더쓰고싶었는데 이거 쓰는것만 두시간ㅜㅠ
오래전일이라 생각도 잘 안나고ㅋㅋ
운동하러가야되서 여기까지만 쓸게요ㅋㅋ
시간 날때 다시 쓰러올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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