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미운데 그래도 좋음..

01032013.04.07
조회472
*) 으음.. 동성짝사랑이야기임
욕하면 상처받음ㅠㅠㅠ동성싫으면 나가요..☞☜


와.. 결국 이 몽롱한 상태에서 글을 쓰는구나
ㅜㅜ난 아직도 내님이 어렵기 때문에 음슴체ㅜㅜ ㅇㄹㄱㅋㅋㅋㅋㅋㅋ♥

스아실 카테고리를 뭐로해야하나 고민고민...했으나 그냥 여기 씀... 난 짝사랑녀니까..ㅋ..


나는 음.. 같은 여자를 좋아하고 있음
내가 양성애자인건 예전부터 알고있었음ㅋㅋㅋㅋ
단지 남자가 좀더 좋을뿐..
딱히 내 성정체성에 혼란스러워하는 일은 없었음..

그냥 예전부터 친해지고싶다는 생각을 많이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사람이 내님임..
트위터에서 케찹이라 불리는걸 봤으니 케찹이라 해야지ㅋㅋㅋㅋ

우리는 음.. 트위터로 만난사이..
가깝지만 먼 우리사이ㅜㅜ 장거리ㅜㅜㅜ

탐라에 몇번 보이면서 정말 친해지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카톡을 하게되고 어쩌다보니 처음 카톡한날 고민을 털어놓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이 아마 내 기억상으로는 1월 3일임

그전에 케찹에대해 안좋은 말들을 많이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난 케찹한테 끌렸음ㅜㅜ 이거슨 운명ㅜㅜ

..은 개뿔 처음엔 그냥 친해지거 싶었는데 전화하자고 조르다가 전화를 했는데.. 시ㅂ.. 목소리가 죽임..
목소리가ㅜㅜㅜ와씨ㅜㅜㅜㅜㅜㅜ웬만한 남자보다 좋음ㅜㅜㅜㅜ

그날이후로 진짜 맨날 카톡했는데 케찹덕에 폰중독이 되버렸을정도로 연락 왔나안왔나 매시간마다 확인하고 확인했음ㅜㅜ

그러다가 놀라운걸 알아냄!!!
케찹이랑 생일이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
혈액형도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통점이 있다는게 좋았음ㅋㅋㅋㅋ♥


그렇게 음 한 한달 지났나?
나도 모르게 주변사람들한테 케찹얘기를 했나봄..
누가 "너 케찹좋아하냐 " 라 할때 겁나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음..

동성을 사귈때 단 한번도 좋게 끝난적이 없었음
혼자 질질짜고 상처받은적이 대부분이라 엄청 두려웠음.. 다신 여자 안사귄다고 다짐했는데 또 좋아한다고 막 혼자 자괴감에 쩔어있었음..

근데 어쩜ㅋㅋㅋㅋㅋ 좋은감정을 주체를 못함ㅋㅋㅋㅋㅋㅋ진짜 케찹이 그냥 짜증난다고 말을 툭 뱉어놓으면 미친듯이 날뜀 누가 짜증나게 하냐고..

진짜 하는짓보면 이건 뭐.. 나지만 내가 창피함ㅋㅋㅋ그렇게 좋아하는거 알고나서는 한달동안 혼자 뻘짓함...

케찹은 날 안좋아해ㅜㅜㅜ 싫어하는거 아니야?ㅜㅠㅠㅜㅜㅜ 케찹건들지마ㅜㅜㅜ 이러면서 아주 쌩 난리를.. 하... 진짜 케찹생각만 하면 좋았다 우울했다가 별 난리를 다 침.. 정작 케찹앞에선 티 안냄..

그리고 케찹한테 있었던 내가 몰랐던 일을 꽤 많이 알아냄....케참은 케찹이 생각하는것보다 내가 케찹에 대해서 아는게 많다는걸 알아야할 필요가 있음.. 단지 모르는척 할 뿐임..♥

뭐 별일 다 있었음..
솔직히 동성 짝사랑이라고 다를거 없음
그냥 남자짝사랑하는거랑 증세는 비슷함..

앞에가면 소심소심..
친구랑있는거랑 완전 반대의 성격을 보이며
뒤에서는 또 그냥 혼자 오해하고 상처받고

혼자 뻘짓bb

하트하나 날리면 겁나 행복하고 걱정해주는게 눈에 보이면 진짜 울고싶어짐.. 좋아서ㅜㅜㅜ

근데 이노무 케찹은ㄴ 나보다 더 좋아하는 사람이 있음.. 하..!! 그것도 꽤 많음ㅡㅡ

뭐냐.. 근데 되게 케찹도 여자임.. 그래..
좋아하는 사람앞에선 나랑 비슷해짐..ㅋ..
나한테도 그래봐 이인간아...씽

나한테는 자음을 열심히 날리는 인간이ㅜㅜㅜㅜ 자기 좋아하는 사람앞에선 겁나ㅜㅜㅜㅜ아씨 생각할수록 짜증남..

가끔가다 자음만 보낼때면 뭐라하고싶지만...
....내손해임 원래 더 좋아하면 약자임ㅜㅜㅜ
그냥 참음ㅜㅜㅜㅜ답해주는게 어디임ㅜㅜㅜ

순간 얘기가 주제를 빗겨나감..

음.. 쨋든 왜 나는 아니냐고 혼자서 많이 힘들어했음... 표현따위는 못함.. 난 소심하니까..

근데 사실 고백해서 사귈생각은 없음..
다 좋지못하게 끝나서 몹시 두려움...
너무 좋아해서 놓치기 싫어서 고백따윈 때려친지 오래임
사귀고 오래못갈것같으면 그냥 지금처럼 사랑을 무한대로 퍼주는게 더 나을거라고 결론 지은지 어연 한달이 지남..

우울해짐...흑..
난 조그만 바램이 있음....
케찹이 질투좀 했으면 좋겠음...
아니 질투까진 안바람.. 좋아하는티를 가끔 자주 내주면 좋겠음... 애인도 아닌데 바라는 나도 참 웃기지만.. 저번에 오빠한테 맞았다니까 왜 맞냐고 핀잔주는데.. 그렇게 좋을수가 없음ㅜㅜㅜㅜㅜㅜ
이미 오빠따윈 잊음ㅠㅜㅜ 맞는게 중요함?
ㄴㄴ 이 케찹이 날 걱정함ㅜㅜㅜㅜㅜ 미친듯이 행복했음ㅜㅜㅜㅜㅜ말로 표현 못함ㅜㅜㅜ

다음 목표는ㄴ 질투임..

내 주변에 남자는 꽤 있는데...
성격이 남자같아서 많은듯..ㅋ...
지 친구들 대하듯이 나한테 대하는 것들...
그래도ㅜㅜ 썸도 막 타는데ㅜㅜㅜ
나는 온니 케찹임ㅜㅜ다른사람 눈에 안참..
그래서 무시함... 내 이런 노력을 케찹은 모름ㅋ

나 남자 은근히 있음.. 여자도 있음ㅜㅜ
질투 좀 해주세요 케찹님.. 굽신굽신...ㅇㄹㄱ..


모름.. 슬슬 졸림..

결론은... 케찹은 나쁜놈임...

몇일전에 막 잠수탔더니 케찹이 화냄..
화내는것조차 좋는 나지만 솔직히 좀 서운한면도 있었음...
내가 자주 좋아한다 말하는데ㅔ 어떻게 몇일 연락안했다고 내 사랑을 의심함 ㅜㅜㅜㅜ?
와씨ㅜㅜㅜ그래도 좋았음....
내가 보고싶었구낭 ㅇ_<

우리ㅣ 케찹은 고3임... 목표대학은 같음..♥
진짜 진심으로 보고싶음.. 겁나게 좋아함..

몇일전에 신품 재방하길래 보는데ㅔ 그런대사가 있었음 "원래 짝사랑 3개월차에는 이렇게 자주 화가나요? 왜 나는 안되냐고" ...솔직히 좀 오글아들지만 장동건이 말했을땐 멋있었음!!!!
장동건이니까!!!!! 그래서 그땐 울컥했음!!!
공감 겁나 되니까!!!!!....이러고있네..하..

쨋든..음.. 케찹 꿈도 많이 꾸고 내 비타민이고 힐링제임.. 가끔 재중오빠 겁나 잘생겼다할때는 이건 뭐 질투할수도 없고 질투는 나고 미치겠지만 정말 많이 좋아함..♥

케찹ㅂ 수능 끝날때까지 옆에 붙어서 계속 좋아한다 세뇌시키는게 목표임.. 날 좋아해 어서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