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미래왕2013.04.07
조회314

안녕하세요.

 

이건 제 처음이자 마지막 연애 이야기인데요 한분이라도 읽어주실지 아닐지 모르겠지만..한번써봅니다.

 

좀 기니깐... 장문 싫어 하시면 그냥 뒤로가주셔도 됩니다..

 

저의 이야기는 2004년때로 시작이 됩니다.

 

 

 

 

그때 저는 대학생이었어요 공부를 잘한것도 아니여서 그리 좋은 이름의 대학교도 가지 못했죠

 

또 한가지는 저는 몸무게가 100키로가 넘었고 술은 못마셧고 남들에겐 장난을 치고 밝은 성격이고 착한

 

이미지를 받았지만 전 사실 제 자신은 그렇지 못했어요

 

 

 

대학생활을 하던도중 어느날 이었는데요 저보다 한살 많은 누나가 저에게 절 좋아한다고 하는것이었어요

 

전 제 모습이 이렇게 추하고 아무능력도 없는 사람인데 절 좋아 해준다니 정말 너무 고마웠죠

 

그누나는 주변사람들에게 인기도 많고 얼굴 몸매 옷입는거 하나까지 빠지지 않는 멋진 누나였습니다.

 

 

 

저는 절 좋아한다는것을 믿지 않았어요 하지만 계속 된 전화와 절 계속 바라봐 주는 눈빛 그리고 행동들

 

전 점점 그사람에게 빠져들었어요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둘이 사귀게 되었죠

 

전 정말 모든것을 얻은것 같았어요 외면보다 내 행동 내 마음 내 생각을 알아줄수있는 사람인것 같아서요

 

 

 

하지만 즐거움은 오래 가지 못했어요

 

 

어느날 어떤 남자가 강의실 옆에서 계속 기다리다가 누나를 대려가더니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전 직감했죠.  예전의 남자친구라는걸 그리고 그 누나는 저에게 먼저 집에 들어가라며 문자를 보내시고

 

어디론가 사라졌어요  그리고 전 집으로 갔습니다.

 

 

그날 저녁

 

누나는 저를 만나고 싶으나 역시 자신과 맞지 않는다며 그만만나자며 저에게 문자를 보냈어요

 

 

전 생각했어요

 

(하.. 내가 무슨 잘난것도 아니고 그사람을 어떻게 붙잡어 난 틀렸어)

 

 

그리고 문자를 보냈죠 뜻대로 하자고 전 붙잡지 않고 보냈어요

 

 

 

 

그리고 전 휴학을 하고 군대를 가게 됩니다.

 

군대에서는 별다른 생활은 없었어요 그런데 군생활을 하면서 살이 점점 빠지고 그러다 보니 몸매 얼굴에

 

신경을 쓰게 되더라구요 25키로 정도 감량했을것입니다...

 

하지만 제 주변에는 연락을 할만한 이성은 아무도 없었어요

 

왜그랬는지 용기가 생겼었어요 아주 예전부터 그누나의 핸드폰번호가 제 머리속에 지워지지가 않더라구요

 

 

연락했습니다 그리고 휴가때 봤죠

 

 

그누나는 방문과외(구몬,눈높이의 종류)를 하고 있었어요 남자친구도 있었다가 헤어졌다고 하구요

 

그 휴가 하루는 저에게 너무 즐거웠어요 제가 바뀐 모습 그리고 그에게 말할수있는 자신감 등

 

많이 바뀌었죠 저녁때 식사를 하고 만화방에 가자고 해서 만화방에 가서 만화책을 봤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늦은 시간이 되어 헤어지게 될때쯤 제가 말했습니다

 

"집에 가기싫어"

 

 

제 속으로는 ("어휴 병x 이제 끝났다..") 했을때

 

그 누나는

 

"그러면 모텔에서 술한잔 할래??"

 

결국은 모텔로 갔습니다.

 

 

그리고 술마시면서 그누나의 과거이야기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게 되었죠.

 

새벽이 되었어요 서로 피곤했구요 그리고 같이 침대에 누웠습니다.

 

그리고 누나가 그랬습니다.

 

 

 

"난 너가 정말 좋은녀석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지금 너가 날 어떻게 할수도있어 나랑 하고싶으면 해

하지만 이제 다시는 얼굴 볼수 없을거야 난 좋은사람이 아니야"

 

 

전 그때 많은것을 생각했지만 본능이란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누나와 관계를 가지고 그 누나는 아침일찍

 

집에가고 연락도 안되었으며 전날밤 일이 꿈인것 마냥 생각이 될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부대에

 

복귀를 하게 되고 나머지 군생활을 무사히 하고 전역을 하게 됩니다.

 

 

 

전 휴학한 대학교를 복학하고 졸업을 한뒤 바로 직장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누나는 이미 제 머리속에 지워져 있을때였죠.

 

 

직장생활 이 2년이 지나고 대학 동창회에 가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누나와 친했던 사람들도 만났구요

 

그누나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누나의 친구가 그랬습니다.

 

"규상아 혜민이가 너 많이 보고싶대"

 

 

 

 

 

멍해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 누나의 친구를 저녁을 사준다고 이야기하면서 같이 불러달라고

 

부탁까지 했습니다.

 

 

속으로 그랬습니다.

 

(바보 아닌가.. 이렇게 당하기만해도 넌 그사람이 좋은건가 보잘것 없는 모습을 좋아해준 그사람이

 

그렇게 좋은건가)

 

 

그리고 얼마후 저녁식사자리에 약 3년만에 다시 재회를 하게 됩니다.

 

 

 

그날은 눈도 못마주쳤으며, 거울에 비친그 누나 얼굴만 보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하지만 뭐가?? 뭐가 절 부끄럽게 했는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주변 지인과 친구들에게 그누나에 대해서 알아보았으나 결혼을 하려고 한남자가 있었는데

 

파혼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 안되 제가 보자고 연락을 했으며 약 일주일에 걸쳐서 항상 새벽 2~3시까지 대화만 했습니다.

 

모텔에 가서도 절대스킨쉽이나 그런거 없었고 오직 대화만 했습니다.

 

 

이미 전 너무 많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전 속으로 생각했죠

 

"내가 이사람과 다시 사귈수 있을까 또 버림받는것은 아닐까"

 

 

얼마 지나지 않아 저는 저와 결혼을 생각하며 만나자고 제가 말을 하였고 그 누나는 승낙하였으며

 

저희는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이젠 남부럽지 않았고 서로 마음도 잘맞았으며 상호간의 가족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서로 사랑하기만 되는 거였습니다.

 

즐겁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감동적이기도한 저의 연애시절이었습니다.

 

 

 

그리고 교재2년후

 

제가 직장일을 하면서 저의 직장이 한번 큰 위기를 맞아 1년동안 월급도 안나오고 하지만 믿어주시는

 

사장님 그리고 그 옆의 모든 분들은 살리고자 하는 생각으로 다들 일에 매진하였습니다.

 

 

 

여자친구는 제가 힘든걸 아니깐 항상 위로해주고 절 아껴주고 챙겨주고 많은 것을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전 바뀌었습니다.

 

극에 달한 업무스트레스와 독촉 그리고 돈과 관련된 사람들간의 무심함 그리고 배신 모든것을이 저를

 

바꾸어 놓았던것 같습니다.

 

 

 

여자친구에게 예민해지고 한마디에 화를 내게 되었으며 심지어 여자친구를 울리기 까지 했습니다.

 

사사로운 장난일뿐인데 저는 진담으로 받아들이고 너무 무책임하게 행동했습니다.

 

그래도 제 옆에 있어 주었습니다.

 

 

 

어느날

 

 

 

10만원짜리 상품권 2장이 선물이 들어와 그당시의 생활은 옷한벌도 사기 힘들도 밥한끼도 힘들었던

 

시기라 그래도 옷한벌 사고 여자친구에게 맛있는것도 사주고 하루는 편하게 지내려고 했습니다.

 

그때 였습니다.

 

제가 집에서 출발하고 전철을 타고 여자친구에게 가고있었습니다 도착했을쯔음 상품권이 다른 옷 속주머니에 있었다는걸 깜빡했었고 그것을 거의 다와서 기억해냈습니다.

 

저는 여자친구에게 말했습니다. 놓고 왔다고 어떻게 하냐고

 

 

 

여자친구는 투정을 부렸습니다. 분명히 제가 잘못한건데 제가 이상했습니다 왜 화가 났었는지

 

전 여자친구에게 화를 내고 여자친구에게 집에 들어가라고 했으며 저도 전철에서 내리고 다시 집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분노에 참지 못해

 

 

저는

 

 

여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그래 나 이것저것 너 힘든거 다참아주고 다 알아 그런데 너가 어떻게 그럴수있어 날좀 보고 이야기좀해

 

나좀 보면서 이야기좀 하자고 "

 

 

저는 대화도 하지않았으며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여자친구는 저희집까지 찾아와서 울면서 집에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제가 부모님께까지 통보하며

 

교재는 끝났다고 말했습니다.

 

 

 

부모님은 상견례까지 했는데 이렇게 헤어지다니 무슨일이냐고 말씀하시길래

 

"난 이제 싫어 질렸어 더이상 만나기 싫어"

 

 

부모님은 아무말씀 하지 않으셧고 서로 그렇게 멀어져만 갔습니다.

 

 

그리고 연락이 몇번 왔었습니다 저는 계속 떨어지라는 식으로 문자만 보내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한것처럼 그녀는 가버렸습니다. 한마디도 제가 안들어주었습니다.

 

그렇게 갔습니다.

 

 

 

그리고 다시 일을 하고 회사일이 점점 풀리면서 어려웠던 회사가 다시 일어났습니다.

 

다들 너무 고생들 하셧고 밀렸던 월급도 나오기 시작했으며 전 모든게 잘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찌되었는지 즐겁지가 않았습니다.

 

생각났습니다.

 

1년동안 자신의 잘못때문에 모든걸 바쳐서 해왔던 그누나의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다시 찾을수 없었습니다. 이미 그사람은 그누나의 부모님께서 따로 봐주신 분과 선을 보게되어

 

결혼을 할것이라 했습니다.

 

 

 

전 너무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지푸라기라도 잡자고 주변사람에게 소개도 받고 인터넷 소개팅 사이트에

 

가입을 하고 여러사람을 만났으며 대화를 했지만

 

 

 

이성으로 느낄수가 없었습니다.

 

 

 

이상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잠도 안왔습니다. 눈물도 나왔습니다 제가 참 바보 같았습니다.

 

제가 결정한 행동에 모든게 망가진것 입니다.

 

다 제 잘못입니다. 모든게 다

 

 

 

 

 

 

 

 

 

 

 

 

 

 

그로부터 6개월 후 이 글을 씁니다.

 

 

 

 

 

 

 

 

 

 

 

 

 

 

지금은 모든게 정리가 되었고 저는 다시 예전과 같은 직장생활을 하고있으며

 

아픔의 상처도 무뎌지는 중입니다.

 

 

 

 대학교때                      전역후 회사생활중일때            현재

 

 

100키로 의 뚱뚱하고 돼지같은 이미지의 저를 바꿔주었던 사람중 하나는 이사람덕분인것 같습니다.

 

 

 

전 그누나에게 당당하게 이야기 하지 못하지만 이렇게 이야기 하고싶습니다.

 

 

 

"누나, 누나가 나 휴가나왔을때 누난 좋은사람이 아니라고 했지? 아니야 누나는 정말 좋은사람이야

난 어렷을때와 그리고 지금우리의 나이와는 생각이 다를것이다 생각해 항상 나에게 잘해주어서 너무 고마워 다시 볼순 없겠지만 잘 지내줘 그리고 아직도 말 못햇지만 정말 미안해"

 

 

 

 

글쓰는것도 서툴고 이해가 안되는 것도 많겠지만 끝까지 읽어주셧다면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