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동안

곰곰이201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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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이라는 날짜가 올해는 아무 의미 없는 날짜더라.
작년엔 너와 나의 3주년이라는 아주 큰 의미가 담긴 날이었는데.
잘지내고 있어 팬더야?너가 군입대했다는 소식들은게 엊그제같는데 벌써 수료식도 했네ㅎㅎ 너와 잘 어울리는 여자친구와도 100일이 넘었고. 참 시간 빠르다.
나는 3주전쯤 또한번 이별을 했어.많이 슬플줄 알았는데 너와 헤어졌을때보단 좀 덤덤하더라.근데 이게 슬프더라.한번씩 연애가 끝나고 누군가와 이별을 하면 하나씩 깨닫는게 생긴다는 사실이...서글펐어.
우리가 처음만난 고등학생때부터 헤어졌던 대학생까지의 추억이 담긴 상자를 난 아직 버리지 못했어.나에게 큰 상처를 준 너란놈을 잊겠다고 너와의 추억이 담긴 것들은 몽땅 다 담아서 버리겠다고 꽁꽁 싸두고는 정작 버리지도 못하고 차마 열어서 보지도 못하고 있어.웃기지
우리가 헤어진지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분명해졌던건 너가 나의 진정한 첫사랑이라는거야
오늘따라 유난히 너가더 생각난다 오늘이 너 생일이라서 그런가ㅋ 통통이배 팬더야 남은 군생활 잘하고 아프지말고 여자친구랑도 이쁘게 잘만나 꼭 행복해야해
생일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