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는세에 0.2% 아싸.

비지201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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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 여자...

휴학뒤 올해 복학.

안좋은 일이 심하게 몇번 있어서 트라우마가 있지만

내 영역 안에선 급 활발하고, 물론 기분이 왔다갔다 자주하지만

엄청 활발하고 뛰댕기고 그래서

선생님들도 다 체대 준비하는줄 알았고

주변에 사람도 많았습니다.

그렇게 졸업후 대학교 입학.

 

사정있어서 못간 OT

아이들은 이미 서로서로 다 친해져있는 상태

조금조금 비집고 들어가 친해질까 했더니..

신입생 환영회때 먹어본 술

그리고 병원...

 

자주 가던 병원이라 의사 선생님이 걱정되셧는지

TV에 술먹다가 죽는사람이 니가 될수도있다고

해독작용을 못하니 절대 마시면 안된다는 말과 함께

선배들한테 보여주라며 부탁도 안한 진료 확인서를 쥐어주시고.

 

MT가서 분위기 망치느니 그냥 가지말자 하고 안갔고

여러 모임은 많았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안갔고..

 

그렇게 돌아보니 나랑 얘기하고 놀던 사람들 다 떠나고

나 혼자..

사람이 무서워 견디다 휴학.

그렇게 만난 남자친구

 

그리고 다시 복학...

다른남자 붙어 따라다니면 어쩌냐고 걱정하는 착한 남자친구.

지금은 밥먹으라고 혼자있냐고 회사에서도 걱정해주는 착한 남자친구.

너무너무 고맙지만 지금 내게 필요한건 친구...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됬을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조금 남았으니 견디자 라는 생각뿐.

 

배때지라고 배고프다고 꾸륵대

눈물 머금고 혼자 밥먹고

혼자 커피도 마셔보고

맛있는걸 먹어도 외로운건 마찬가지.

 

뭐가 잘못된건가..

어디서부터 잘못된건가...

난 저사람들한테 대체 뭘 잘못한건가..

 

다가가서 말걸면 돌아오는 무서운 표정.

떨떠름한 표정들.. 딱딱한 말투들

얘기 끝났음 빨리 비키라는 눈치들.

 

사람이 무섭다.

집에있는 강아지가 좋다.

집에있는 고양이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