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잘못이겠죠..

잊고싶은2013.04.08
조회104

너무 제 속에서 커지고 힘들어서.....

약 일년동안 아무에게도 말 못한 얘기 하려 합니다.

친구에게도 엄마에게도 말 못하고.... 익명의 힘을 빌어!!!!!! ㅎㅎ

 

저는 연애 한번 못한 21살 여자모쏠입니다.

(그렇다고 막 못난것도 아닌것 같은데....ㅋㅋ)

 

여튼 저는 외국인 친구가 있는데 (말이 친구지 거의 띠동갑의 아저씨..;;)

이사람과 저는 작년 거의 십년만에 만날 기회가 있어서 만나게 되었어요

오랜만이라며 막 애기하고 안고 그러다가 가게 가서 먹을거랑 마실거 사서

바닷가에 앉아 이런 저런 얘기하며 먹었어요

되는영어 안되는 영어 해가며 얘기 하다가 이사람 숙소?에 들리게 됐는데 (다른지역에 살고 있어서)

거기서 걍 티비틀고 보면서 침대에 거의 누워서 얘기 했어요

큰 일 없이 시간 보내다가 다시 나와서

소주ㅋ 사서 바다가에 나와 앉아 둘이 마셨어요

그러고 저녁을 먹고 다시 바닷가에 모래사장에 앉아서 바다 보면서

있는데 제가 술 기운이 도는건지 약간 졸린? 상태여서 얘기하면서 그 사람한테

기대있는데 그상태로 얘기 하다가 잠깐 정적이 흐르더니

그사람이 Kiss me plz Kiss me 그러더니 대답도 전에

마구잡이로 입을 맞추고 제 입을 벌리게 해서 키스.. 도 했어요

이사람은 거의 제 가슴도 만지려했으나 그건 제가 막고...

여기서 강력히 저항 하지 않은 제 잘못이 너무도 큽니다.

입을 맞추면서도

'아 내가 지금 뭐하고있지....... 미쳤나..... 싫은데....' 하면서도

비몽사몽 간에 두번? 한번? 인가 더 입을 맞췄던거 같습니다.

 

그날 이후로 그날은 정말 잊고싶은 날이 되었고 그사람에게서 오는

카톡도 문자도 잘 받지않고 단답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꾸 죄책감인지 저를 너무 힘들게 합니다.

사귀지도 않고 그렇게 좋아하는 사이도 아닌데 술기운이라는 변명을 하며

입을 맞추다니요.......

그 때문인지 연애면에 있어서도 제게 접근 하는 사람도도 성욕? 을 채우기 위해

접근 하는것이 아닌가, 나는 그냥 좋은 감정 없이도 또 그렇게 입을 맞추지 않을 까 하는

두려움에 거부감아닌 거부감이 생깁니다.

 

나이에 맞는 풋풋한 사랑도 해보고싶고 진짜 가슴뛰는 사랑도 하고싶은데

자꾸만 죄책감이 듭니다. 난 이미 사람하지 않은 사람과 입을 맞춘.. 더러운.. 사람이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잊고싶은데 생각나고,, 어떤 사람을 보며 설레게 되어도 이 일이 생각나고...

많이 힘이 듭니다....

 

 

그냥 하소연이 하고싶어 글 올립니다.

제게 저런 생각을 하지 않게 하는 사람 오겠죠....?

오면.. 저도 사랑 해도 될까요....?

 

에휴...

별 이득없는 긴 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오늘따라 너무 우울해져 이렇게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