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연상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미안해요2008.08.19
조회2,658

안녕하세요 ^^

톡 2년차 20살 남자입니다..

이렇게 시작하는게 정석이겠죠??..

 

제목처럼.. 저는 고등학교때부터

사겼던 8살연상 여자친구와 몇일전 이별을 했습니다..

 

첫만남은 고2때였어요.. 만난과정은.. 말씀못드리겠네요^^

귀엽고 순진하고 착해보였던 그녀에게 나이차이가 많이났지만

이상하게 끌리더라구요.. 그렇게 전화번호를 알게되고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되었어요..

그리고 상처를 많이 받았던 그녀를 보호해주고싶었고..

2006년 가을에 정식으로 사귀게 되었습니다.

고2 고3.. 힘든시절에 그녀에게 많이 의지하게되었고.. 제겐 큰 힘이되었어요.

 

수능후에는 여행도 다니고. 영화.공연도 보고. 하루하루가 재미있었죠..

 

그런데 저희 나이차이가 있는지라.. 친구들에게 알리지도못하고..

사람많은 장소는 못가게 되더라구요.. 아는사람 만날까봐..

그러다가 저는 대학을오게되고 점점 만나는 시간이 줄어들더라구요..

 

게다가 저는 아직 군대도다녀와야하고.. 미국도 1년정도 다녀와야하고 대학도 졸업하고

취업까지하면 적어도 28살정도 되는데 그럼 그분나이가......

이런생각에 그녀를 붙잡고있는게 ..너무 미안해지더라구요..

집에서도 전혀 모르는지라.. 만약에 그때까지 기다려준다고해도

확신할수있는 답을 줄수있는것도아니고..

 

그래서 몇일전.. 그분께 일방적으로 이별통보를했습니다..

올해까지만 만나기로 약속한거.. 시간끌면 더 힘드니까.. 헤어지자구요..

 

조금만더 기다려달라는 그녀의 부탁에도.. 이별을 재촉했습니다.

이렇게해서 더 만나게 되면 더 힘들어질꺼같아서요..

저는 그렇게 2년여를 만난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함께했던 추억이 많은만큼 잊는것도 힘들꺼같네요..

제가 한선택이 올바른선택이 맞겠죠??..

 

미안해요... 서로 좋아하는마음..

계속 이어주지못해서..

큰 상처 줘서 미안해요..

항상 미안한 마음으로 살께요..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