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소소한 일이 있어서 못왔어 미안요즘 이야기 소재를 위해 거의 모든 지인들을 만날때면 무서운 이야기 해달라고 때쓰는 중이야무서운 이야기는 아니야 go 언젠가 낚시꾼 두명이 잠깐 우리집에서 민박을 한적이 있었어 민박이라고 해봤자 먹거리를 다 준비해와서 방만 하나 빌려준게 전부지만 "오늘은 사람들이 어서 자고 들어오려나?? 늦었는데 아직도 안오네? "텐트도 가지고 있던데 자고 오겠죠?"고기가 마니 잡혀서 늦게까지 할수도 있구요? 별 걱정하지 않고 잠을 잤어 다음날 해가 뜨기도 전에 낚시꾼들이 언덕을 넘어서 외치면서 들어오고 있었어 "불이야""불이야" "사장님들 무슨 불이요?? 어디 불났어요? "아이고 사장님 어서 동네 사람들하고 넘어 가야되요 저기 언덕 넘어 마을에서 불났어요" "마을?? 거기 무슨 마을이 있다고 불이나요? 처음에 불이 났다는 소리에 당황하셨지만 잠시 후에 삼촌을 불러 낚시꾼들과 언덕을 넘어가셨어 "사람들을 더 모아야 되지 않아요? "일단 넘어가 봅시다""산에서 연기하나 안 올라 오는데 불이라니 이상 하잖아요" "정말 불이 훨훨 타오르고 있어요 거기 사람들 몇명이 정신 없이 불 끄고 있는데............... "사람들?? 거기는 마을도 없고 사람도 살지 않아요!"어디가 불이 났다는 거요? 낚시꾼들이 불이 났다는 곳은 여느 산자락처럼 평온하기 그지 없었어낚시꾼들은 몹시 당황한 듯 싶었어 "분명히 어제 여기서 밥도 얻어먹고 잠도 잘자고 새벽에 불났다는 소리에 깼었는데............ "일단 집으로 갑시다" 낚시꾼들은 할일 없이 집으로 돌아왔어 "몹시 놀랬을 텐데 잠시 쉬세요" 아침 상을 차리고 낚시꾼들도 불러서 아침을 먹었어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들어나 봅시다" "믿기 힘드시겠지만 어제.................................." 낚시꾼 두분은 고기자 잡히지 않아서 자리를 옮겨 다니며 낚시를 했어 그러다 시간이 늦어서 집에 돌아오는길에 불빛과 시끄러운 소리를 따라 올라갔더니 마을이 있어고 마침 잔치 중이 었데배도 고프던 참에 동네 사람들이 요기하라며 준 음식도 받아먹고 피곤한던 차에 방도 하나 내줘서 그곳에서 잠을 잤다고해새벽녘 쯤에 동네 사람들의 시끄러운 소리와 매퀘한 냄새에 눈을 떴는데 마을이 온통 불바다 였고 그 불을 끄려는 사람과 살려 달라는 사람들로 아비규환이었데그래서 낚시꾼들은 놀래서 마을로 구조 요청을 하러 달려 온거였어 "너무 생생한데 저희가 꿈이라도 꿨나 봅니다" 낚시꾼들에 이야기를 묵묵히 들으시던 아버지가 입을 여셨어 "사실 그곳은 옛날 마을이 있던 마을 텁니다" "예? 마을 터요? "한 20년 전에만 해도 5~10가구 정도가 살았던 작은 마을 이었죠" "20년 전이요" "네 원래부터 있던 마을은 아니고 어디서 흘러 들어온 사람들이 정착하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작은 마을이지요""당시에 객지 사람들에 대한 마을 사람들의 시선이 곱지 않아서 한적한 곳에 터를 잡은거지요""먹고 살기 힘들어서 내려온 사람도 있고 죄를 짓고 눈을 피해 내려온 사람도 있고""처음엔 마을이 참 잘 살만했어요 의지할 곳 없는 사람들이 모여 살며 친인척보다 가깝게 서로 아끼며 잘 살았죠" "근데 당시 마을에 16살정도 되는 여자가 있었어요""어느날 그여자 아이가 임신을 한거죠" "형님동생하며 살던 마을에 불신이 생기기 시작한거에요" "그러던 어느날 그여자 아이가 벼랑에서 떨어져 죽은거에요 누군가 또 겁탈을 하려하니 도망가다 그런거 같았어요 옷이 찟겨있고...................." "여자아이 부모들은 자식잃은 슬품과 분노가 컸겠죠" "여자아이 부모들이 마을을 떠나 다시 도시로 나가려던 전날 동네에서 작은 위로의 술자리가 벌어졌죠작은 동네라 술자리는 마을 전체의 술자리로 번졌고""그날 아쉽고 슬픈 마음에 너도나도 술에 만취했죠" "근데 그날 새벽에 불이 난거에요 몇사람을 제외한 많은 사람들이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하고 불타 죽었어요""유일하게 여자아이네 집만 불에 타지 않았죠" "동네 사람들은 여자아이집을 의심하여 그 집에 갔을 때 부모들은 이미 약을 먹고 죽어있었죠" "살아남은 사람 중에 목메어 죽는 사람도 생기고"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죽은데다 사람들이 자살 하는데 마을에서 살 수 없었겠죠" "그렇게 마을은 폐가 촌이 되어 집터만 남아있어요" "가끔 낚시꾼들이 사람이나 마을을 봤다는 소리를 하는데 아마도 그걸 본거 같네요" 그렇게 작은 마을은 형성 된지 20년도 안돼서 아무도 살지 못하는 곳으로 변해서 지금은 숲이 우거지고 잡초들 때문에 겨우 담이나 구들장정도로 옛날 집들이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어 동네 사람들은 그 쪽은 잘 안가서 모르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낚시꾼들은 드물게 한번씩 경험한다고 하니 혹시 어디 섬에 놀러가서 집터가 있으면 조심해 (--)(__) 다음편은 병철이 아주머니 이야기가 몇개 더 있어서 추가로 올릴께내가 어린시절이라 내가 몰랐던 이야기를 형이 알려줬거든 그럼 이따봐 ^^ 이어지는 판http://pann.nate.com/talk/318114627 533
무서울 수 도있는 이야기-폐가촌-
어제는 소소한 일이 있어서 못왔어 미안
요즘 이야기 소재를 위해 거의 모든 지인들을 만날때면 무서운 이야기 해달라고 때쓰는 중이야
무서운 이야기는 아니야
go
언젠가 낚시꾼 두명이 잠깐 우리집에서 민박을 한적이 있었어
민박이라고 해봤자 먹거리를 다 준비해와서 방만 하나 빌려준게 전부지만
"오늘은 사람들이 어서 자고 들어오려나?? 늦었는데 아직도 안오네?
"텐트도 가지고 있던데 자고 오겠죠?
"고기가 마니 잡혀서 늦게까지 할수도 있구요?
별 걱정하지 않고 잠을 잤어
다음날 해가 뜨기도 전에 낚시꾼들이 언덕을 넘어서 외치면서 들어오고 있었어
"불이야"
"불이야"
"사장님들 무슨 불이요?? 어디 불났어요?
"아이고 사장님 어서 동네 사람들하고 넘어 가야되요 저기 언덕 넘어 마을에서 불났어요"
"마을?? 거기 무슨 마을이 있다고 불이나요?
처음에 불이 났다는 소리에 당황하셨지만 잠시 후에 삼촌을 불러 낚시꾼들과 언덕을 넘어가셨어
"사람들을 더 모아야 되지 않아요?
"일단 넘어가 봅시다""산에서 연기하나 안 올라 오는데 불이라니 이상 하잖아요"
"정말 불이 훨훨 타오르고 있어요 거기 사람들 몇명이 정신 없이 불 끄고 있는데...............
"사람들?? 거기는 마을도 없고 사람도 살지 않아요!
"어디가 불이 났다는 거요?
낚시꾼들이 불이 났다는 곳은 여느 산자락처럼 평온하기 그지 없었어
낚시꾼들은 몹시 당황한 듯 싶었어
"분명히 어제 여기서 밥도 얻어먹고 잠도 잘자고 새벽에 불났다는 소리에 깼었는데............
"일단 집으로 갑시다"
낚시꾼들은 할일 없이 집으로 돌아왔어
"몹시 놀랬을 텐데 잠시 쉬세요"
아침 상을 차리고 낚시꾼들도 불러서 아침을 먹었어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들어나 봅시다"
"믿기 힘드시겠지만 어제.................................."
낚시꾼 두분은 고기자 잡히지 않아서 자리를 옮겨 다니며 낚시를 했어 그러다 시간이 늦어서 집에 돌아오는길에 불빛과 시끄러운 소리를 따라 올라갔더니 마을이 있어고 마침 잔치 중이 었데
배도 고프던 참에 동네 사람들이 요기하라며 준 음식도 받아먹고 피곤한던 차에 방도 하나 내줘서 그곳에서 잠을 잤다고해
새벽녘 쯤에 동네 사람들의 시끄러운 소리와 매퀘한 냄새에 눈을 떴는데 마을이 온통 불바다 였고 그 불을 끄려는 사람과 살려 달라는 사람들로 아비규환이었데
그래서 낚시꾼들은 놀래서 마을로 구조 요청을 하러 달려 온거였어
"너무 생생한데 저희가 꿈이라도 꿨나 봅니다"
낚시꾼들에 이야기를 묵묵히 들으시던 아버지가 입을 여셨어
"사실 그곳은 옛날 마을이 있던 마을 텁니다"
"예? 마을 터요?
"한 20년 전에만 해도 5~10가구 정도가 살았던 작은 마을 이었죠"
"20년 전이요"
"네 원래부터 있던 마을은 아니고 어디서 흘러 들어온 사람들이 정착하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작은 마을이지요"
"당시에 객지 사람들에 대한 마을 사람들의 시선이 곱지 않아서 한적한 곳에 터를 잡은거지요"
"먹고 살기 힘들어서 내려온 사람도 있고 죄를 짓고 눈을 피해 내려온 사람도 있고"
"처음엔 마을이 참 잘 살만했어요 의지할 곳 없는 사람들이 모여 살며 친인척보다 가깝게 서로 아끼며 잘 살았죠"
"근데 당시 마을에 16살정도 되는 여자가 있었어요"
"어느날 그여자 아이가 임신을 한거죠" "형님동생하며 살던 마을에 불신이 생기기 시작한거에요"
"그러던 어느날 그여자 아이가 벼랑에서 떨어져 죽은거에요 누군가 또 겁탈을 하려하니 도망가다 그런거 같았어요 옷이 찟겨있고...................."
"여자아이 부모들은 자식잃은 슬품과 분노가 컸겠죠"
"여자아이 부모들이 마을을 떠나 다시 도시로 나가려던 전날 동네에서 작은 위로의 술자리가 벌어졌죠
작은 동네라 술자리는 마을 전체의 술자리로 번졌고"
"그날 아쉽고 슬픈 마음에 너도나도 술에 만취했죠"
"근데 그날 새벽에 불이 난거에요 몇사람을 제외한 많은 사람들이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하고 불타 죽었어요"
"유일하게 여자아이네 집만 불에 타지 않았죠"
"동네 사람들은 여자아이집을 의심하여 그 집에 갔을 때 부모들은 이미 약을 먹고 죽어있었죠"
"살아남은 사람 중에 목메어 죽는 사람도 생기고"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죽은데다 사람들이 자살 하는데 마을에서 살 수 없었겠죠"
"그렇게 마을은 폐가 촌이 되어 집터만 남아있어요"
"가끔 낚시꾼들이 사람이나 마을을 봤다는 소리를 하는데 아마도 그걸 본거 같네요"
그렇게 작은 마을은 형성 된지 20년도 안돼서 아무도 살지 못하는 곳으로 변해서 지금은 숲이 우거지고 잡초들 때문에 겨우 담이나 구들장정도로 옛날 집들이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어
동네 사람들은 그 쪽은 잘 안가서 모르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낚시꾼들은 드물게 한번씩 경험한다고 하니 혹시 어디 섬에 놀러가서 집터가 있으면 조심해
(--)(__)
다음편은 병철이 아주머니 이야기가 몇개 더 있어서 추가로 올릴께
내가 어린시절이라 내가 몰랐던 이야기를 형이 알려줬거든 그럼 이따봐 ^^
이어지는 판
http://pann.nate.com/talk/318114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