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그냥 힘내라고 한마디만 해주시면 안될까요?

애기엄마2013.04.09
조회8,458
요즘 너무 힘이든데 얘기할 사람이 없어서 늘 속으로만 삭혀오다가
익명으로 글을 쓸수 있길래 그동안 있었던일
주저리주저리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어요
그 긴 글 보니 내가 여태껏 이러고 살았구나 싶고
우리 시어머님 처럼 니가참고 살아야지 어쩌겠느냐
하는 말 들을까봐 갑자기 너무 무서워져서
결국 그 긴글을 다 지워버렸어요
애초에 제가 듣고싶던말은
힘내 넌잘못없어 곧 좋아질거야 라는말 이에요
근데 제주변엔 이런말 해줄사람들이 없어요
그래서.. 그냥 그한마디가 너무 듣고싶어서
염치불구하고 여기에다 글 써요.
그냥 힘내라는 한마디만 해주고 가시면 안될까요?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