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물도 한 번 가 보고 싶어서 소매물도에 숙박잡고 소매물도로 놀러갔습니다.여친에게 한 30분정도 걸어올라가야 된다는데 괜찮겠냐고 했더니, 그 정도는 올라갈 수 있다고 하더군요.아침에 일어나서 간단하게 아침 챙겨먹고 올라가는데 10분정도 지나니까여친이 못 올라가겠다고 자기는 안 가면 안 되겠냐고 하더군요.그래서 그럼 밑에 숙소에서 기다리던지 주위 구경하고 있으라고 하고 친구 커플이랑 올라가서경치 구경하고 등대섬 구경하고 왔습니다.
갔다 왔더니 여친 입이 한참 나왔더군요. 집에 가는 내내 삐져있더군요.친구커플 내려주고 여친 집에 바래다 주는데 여친 저한테 쏴 붙이는데 싸웠습니다.어떻게 자기를 버리고 갈 수 있냐고, 자기가 힘들다고 그러면 옆에 같이 있어줘야지 그렇게 가 버리냐고막 뭐라고 하더군요. 저도 그랬습니다. 힘들게 왔는데 표 구하기도 힘들고 숙소 구하기도 힘듭니다.언제 다시 올지도 모르는데 볼 것은 봐야 하는것 아니냐고..너도 반대로 그것 못참고 내려간 너는 잘 한 거냐고.. 체력좀 키우라고 뭐라고 그랬습니다.
제가 잘못 한 건가요? 저보고 너무 매정하다고 하는데 전 잘 모르겠습니다.저도 솔직히 그 정도 체력관리도 안 한 여친이 좀 실망스럽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