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Dodgers 류현진 첫승 직관 후기 입니다~~: ) 다져스 구장에 울려 퍼지는 아리랑.
우매력2013.04.10
조회2,101
미국 산호세에 거주 하는 새댁 입니다. ㅋㅋ 지난 일요일날 (여기 시간으로) 류현진 선발 낮경기가 있었죠. ㅋㅋ 한화 팬인 우리 부부는 급 엘에이 행을 결정 하고 5시간 넘는 운전끝에 류현진의 첫승리를 함께 할 수 있었어요 ^^ 아직까지 가라 앉지 않은 여운에 처음으로 톡에 간단한 후기를 써 봅니다 ~~^^
사진을 올릴려니 용랑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안올라 가네요. ㅠㅠ글에 해당되는 첨부 사진이랑 동영상은 블로그에 올려 놨으니 보고 싶으시면 이리로 들어가시면 되요. ^^동영상 보시면 메이져 리그 경기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서.. http://blog.naver.com/skyfox1011/185067639
저희는 이왕 엘에이 가는 김에 엘에이 관광을 하자는 마음으로 했고 시작을 유니버셜 스튜디오 - 할리우드 - 그리피스 천문대 - 한인타운 맛집 두군데를 돌아서 마지막 코스가 다져스 스타디움 이었어요.
역시 한국과 많이 다릅니다. 5만 6천여명이 수용 가능한 구장과 그 사람들이 모두 차를 가져 와도 전부 수용 가능한 넓은 주차장... 입이 떡 벌어 지더라구요...
입장해서 기념품 가게에서 류현진 져지 부터 찾아 다녔습니다. 다양한 가격대의 져지가 있는데 선수용 져지는 225불... 정말 후덜덜이더라구요... 표값도 한국의 10배는 되는데... 전에 샌프란 구장에 갔을 땐 (거긴 우승팀이라 표값이 비싸서) 한참 위에서 보는데도 80불 줬는데 다행히 여기는 90불에 필드 바로 앞에 앉을 수가 있었어요. 물런 코앞은 여기도 2~300불 했지만... 저희 자리도 원래는 123불 짜린데 이곳 저곳 서칭 하여 90불에 구입 티켓을 구입 했어용~~ 암튼, ㅋㅋㅋ 져지를 너무 사고 싶었지만... 이번에 여행 오면서 쓴돈이 너무 많아 패스... 담에 인터넷으로 구입 할려구요. ㅠㅠ
대신에 한화 유니폼을 가져 갔습니다. ^^ 근데 생각 보다 한화 유니폼 입으신 한인분들이 없으시더라구요....... -_- 살짝 민망했습니다. 미국인들은 뭔지도 모를 튀는 주황색 유니폼이라.... 다들 회색, 흰색이나 대부분이 파란색 다져스 져지를 입고 있었거든요. 게다가 필드 바로 앞에서 혼자 튀는 주황색 유니폼이라니...... 하지만 이 튀는 색의 한화 유니폼 덕분에 경기가 끝나고 류현진 선수가 저흴 보고 손을 흔들어 주었어요. 깜짝 놀라가지고 환호성 지르고 장난 아니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경기 시작전 국가를 부르고 류현진 선수가 올라오기 직전에 어디선가 낯익은 멜로디가..... 아리랑이더라구요.... 메이져 리그를 관람할 생각에 완전 들떠서 신나 있었는데 급 온몸에 전율이 흐르면서 감동 모드......... 정말 감동이었어요. 이 커다란 다져스 구장에서 아리랑이라니.....
마음을 진정하고 1회가 수비가 시작됩니다. 구위가 아슬 아슬 했어요... 높은 공은 한없이 높고... 결국 홈런을 맞고 말더군요. ㅠㅠ 동영상 찍는데, 내 손이 덜덜덜덜덜.... 어찌나 떨리던지.... 옆에선 외국인들이 '공을 던지지 말고 투구를 해'라는 소리도 들리고.......
1이닝이 끝나고 덕아웃으로 류현진이 저벅 저벅 들어 가는데......ㅜㅜ 멧 캠프가 류현진 엉덩이를 톡톡. ㅋㅋ 걱정 말라는 듯이 톡톡.. ㅋㅋ 꼭 걱정마 내가 한점 뽑는다. ㅋㅋ 이런 식으로 ㅋㅋㅋㅋㅋ 결국 이어진 공격에서 멧 캠프는 시원한 안타를 때렸죠. ㅋㅋㅋ 어제 기사에 보니까 류현진이 강남 스타일 출때 멧 캠프를 끌어 들여서 같이 춤을 췄다고. ㅋㅋㅋㅋㅋ 훈훈 합니다.
멧 캠프의 시원한 안타 때문인지, ㅋㅋ 비록 1회에서 홈런을 맞았지만 회를 지날 수록 한화에서 활약했던 모습이 보이기 시작 했어요. 비록 아직은 공인구가 적응이 안됬는지 투구수는 많아 졌지만, 뒷심이 강한 모습은 여전 했어요. ㅋㅋ
타석은 두타석 올랐는데 한번은 삼진으로 아웃되고 다음타석에선 볼 두개를 가려 냈으나 결국 삼진. 안타 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약간 안타까웠습니다. ㅋㅋ 다만 뒤에서 한 외국인이 "Don't afraid of swing" 이라고 응원 해줘서 기뻤어요. 근데ㅋㅋㅋ 이윽고 류현진은 스윙을 두려워 하지 않고 배트를 날려 버렸죠. ㅋㅋㅋ 웃으면 안되는데 안 웃을 수가 없었습니다. ㅋㅋㅋㅋ
투구수는 100개쯤 된것 같아요. 100개를 채우고 류현진은 그라운드에서 내려 왔습니다.
처음에 근처의 외국인들은 류현진 발음도 재대로 못하고 국적이 어딘지도 모르더라구요. 일본인인가 한국인인가 웅성 거리기도 하고 류현진 발음을 따라할수도 없게 이상하게 하고... -_- 같이 간 다른 분이 똑똑한 발음으로 HyunJin Ryu라고 알려 드렸습니다. 아직 2번째 등판이라 미국인들에게 아직은 익숙치 않은가 봅니다. 하지만 가면 갈수록 시원한 삼진에 나중엔 몇몇 기립 박수를 쳐주더라구요. 덕아웃으로 들어 갈때도 매팅리 감속과 시원한 하이파이브!! 뿌듯 했습니다.
뒤에 이어지는 투수들도 맞은바 역할을 제대로 해주면서 결국 이날 우승은 다져스에게 돌아 갔어요. 앞에서 보느라 땡볕에 땀 뻘뻘 흘리며 봤지만 승리의 기쁨은 말로 표현 할 수가 없더라구요.... ㅠㅠ 정말 감동 적이었습니다.
우연히 뒤를 돌아 봤는데 저 멀리 꼭대기 층에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었어요... 왠지 모를 애국심이 활활~~~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이 인사하러 나오는데, ㅋㅋ 들어가면서 다들 류현진 선수 엉덩이를 툭툭 칩니다. ㅋㅋㅋ 손한번 엉덩이 한번 손한번 엉덩이 한번. ㅋㅋㅋㅋ 그리고 들어 가는 길에 우릴 보고 손을 흔들어 주었어요. 온통 파란색 다져스 물결 속에 유난히 주황색 한화 유니폼이 튀지 않았을 리가 없었겠죠. ㅋㅋㅋㅋㅋㅋㅋ 설령 아닐지라도 전 그렇게 믿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수들 퇴장후엔 경기장은 아이들과 부모들의 차지가 되었어요. 경기장으로 우르르 나와서 공을 던지며 노는데 부럽더라구요 특히나 이날이 어린이를 위한 날이라 14세 미만 애기들한테는 멧 캠프 유니폼도 그냥 막 나눠 주고... 애기들이 참 부러웠습니다....
우리 나라 야구장은 늘씬이 언니들 응원이라도 있는데 과연 메이져 리그는 무슨 재미로 볼까 했는데 정말 재미 있습니다. 직접 보지 않고선 느낄수 없을 정도로 . ㅠㅠ 이번에 두번째 메이져 리그 경기인데 두번다 응원팀이 우승해서 기분이 참 좋네요. ㅋㅋ 5월에 샌프란으로 원정경기가 있는데 그때 류현진 선수를 또 볼 수 있을 지 모르겠어요. ㅋㅋ
감동의 여운과 들뜬 기분이 가라 앉지를 않습니다. 사실 전날 LA관광이 생각 했던 것 보다 실망 스러워서 류현신 경기까지 져버리면 어떻하나 많이 걱정 했는데 이겨서 너무 기뻤고 전날 안좋았던 LA에 대한 인상을 깔끔히 씻어 주었습니다. ㅋㅋ
5시간 넘는 운전에 오빠는 엄청 힘들어 했지만 다음에 또 갈것 같다고..... ㅋㅋㅋㅋ 주말 등판을 또 기대해 봅니다.^^ 류현진 선수 화이팅이예요~~^^
LA Dodgers 류현진 첫승 직관 후기 입니다~~: ) 다져스 구장에 울려 퍼지는 아리랑.
지난 일요일날 (여기 시간으로) 류현진 선발 낮경기가 있었죠. ㅋㅋ
한화 팬인 우리 부부는 급 엘에이 행을 결정 하고 5시간 넘는 운전끝에 류현진의 첫승리를 함께 할 수 있었어요 ^^
아직까지 가라 앉지 않은 여운에 처음으로 톡에 간단한 후기를 써 봅니다 ~~^^
사진을 올릴려니 용랑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안올라 가네요. ㅠㅠ글에 해당되는 첨부 사진이랑 동영상은 블로그에 올려 놨으니 보고 싶으시면 이리로 들어가시면 되요. ^^동영상 보시면 메이져 리그 경기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서.. http://blog.naver.com/skyfox1011/185067639
저희는 이왕 엘에이 가는 김에 엘에이 관광을 하자는 마음으로 했고
시작을 유니버셜 스튜디오 - 할리우드 - 그리피스 천문대 - 한인타운 맛집 두군데를 돌아서 마지막 코스가
다져스 스타디움 이었어요.
역시 한국과 많이 다릅니다. 5만 6천여명이 수용 가능한 구장과 그 사람들이 모두 차를 가져 와도 전부 수용 가능한 넓은 주차장...
입이 떡 벌어 지더라구요...
입장해서 기념품 가게에서 류현진 져지 부터 찾아 다녔습니다.
다양한 가격대의 져지가 있는데 선수용 져지는 225불... 정말 후덜덜이더라구요...
표값도 한국의 10배는 되는데...
전에 샌프란 구장에 갔을 땐 (거긴 우승팀이라 표값이 비싸서) 한참 위에서 보는데도 80불 줬는데
다행히 여기는 90불에 필드 바로 앞에 앉을 수가 있었어요.
물런 코앞은 여기도 2~300불 했지만...
저희 자리도 원래는 123불 짜린데 이곳 저곳 서칭 하여 90불에 구입 티켓을 구입 했어용~~
암튼, ㅋㅋㅋ 져지를 너무 사고 싶었지만... 이번에 여행 오면서 쓴돈이 너무 많아 패스...
담에 인터넷으로 구입 할려구요. ㅠㅠ
대신에 한화 유니폼을 가져 갔습니다. ^^
근데 생각 보다 한화 유니폼 입으신 한인분들이 없으시더라구요....... -_-
살짝 민망했습니다. 미국인들은 뭔지도 모를 튀는 주황색 유니폼이라....
다들 회색, 흰색이나 대부분이 파란색 다져스 져지를 입고 있었거든요.
게다가 필드 바로 앞에서 혼자 튀는 주황색 유니폼이라니......
하지만 이 튀는 색의 한화 유니폼 덕분에 경기가 끝나고 류현진 선수가 저흴 보고 손을 흔들어 주었어요.
깜짝 놀라가지고 환호성 지르고 장난 아니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경기 시작전 국가를 부르고 류현진 선수가 올라오기 직전에 어디선가
낯익은 멜로디가.....
아리랑이더라구요....
메이져 리그를 관람할 생각에 완전 들떠서 신나 있었는데
급 온몸에 전율이 흐르면서 감동 모드.........
정말 감동이었어요.
이 커다란 다져스 구장에서 아리랑이라니.....
마음을 진정하고 1회가 수비가 시작됩니다.
구위가 아슬 아슬 했어요... 높은 공은 한없이 높고...
결국 홈런을 맞고 말더군요. ㅠㅠ
동영상 찍는데, 내 손이 덜덜덜덜덜.... 어찌나 떨리던지....
옆에선 외국인들이 '공을 던지지 말고 투구를 해'라는 소리도 들리고.......
1이닝이 끝나고 덕아웃으로 류현진이 저벅 저벅 들어 가는데......ㅜㅜ
멧 캠프가 류현진 엉덩이를 톡톡. ㅋㅋ 걱정 말라는 듯이 톡톡.. ㅋㅋ
꼭 걱정마 내가 한점 뽑는다. ㅋㅋ 이런 식으로 ㅋㅋㅋㅋㅋ
결국 이어진 공격에서 멧 캠프는 시원한 안타를 때렸죠. ㅋㅋㅋ
어제 기사에 보니까 류현진이 강남 스타일 출때 멧 캠프를 끌어 들여서 같이 춤을 췄다고. ㅋㅋㅋㅋㅋ
훈훈 합니다.
멧 캠프의 시원한 안타 때문인지, ㅋㅋ
비록 1회에서 홈런을 맞았지만 회를 지날 수록 한화에서 활약했던 모습이 보이기 시작 했어요.
비록 아직은 공인구가 적응이 안됬는지 투구수는 많아 졌지만,
뒷심이 강한 모습은 여전 했어요. ㅋㅋ
타석은 두타석 올랐는데
한번은 삼진으로 아웃되고 다음타석에선 볼 두개를 가려 냈으나 결국 삼진.
안타 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약간 안타까웠습니다. ㅋㅋ
다만 뒤에서 한 외국인이 "Don't afraid of swing" 이라고 응원 해줘서 기뻤어요.
근데ㅋㅋㅋ 이윽고 류현진은 스윙을 두려워 하지 않고 배트를 날려 버렸죠. ㅋㅋㅋ
웃으면 안되는데 안 웃을 수가 없었습니다. ㅋㅋㅋㅋ
투구수는 100개쯤 된것 같아요. 100개를 채우고 류현진은 그라운드에서 내려 왔습니다.
처음에 근처의 외국인들은 류현진 발음도 재대로 못하고 국적이 어딘지도 모르더라구요.
일본인인가 한국인인가 웅성 거리기도 하고
류현진 발음을 따라할수도 없게 이상하게 하고... -_-
같이 간 다른 분이 똑똑한 발음으로 HyunJin Ryu라고 알려 드렸습니다.
아직 2번째 등판이라 미국인들에게 아직은 익숙치 않은가 봅니다.
하지만 가면 갈수록 시원한 삼진에 나중엔 몇몇 기립 박수를 쳐주더라구요.
덕아웃으로 들어 갈때도 매팅리 감속과 시원한 하이파이브!!
뿌듯 했습니다.
뒤에 이어지는 투수들도 맞은바 역할을 제대로 해주면서 결국 이날 우승은 다져스에게 돌아 갔어요.
앞에서 보느라 땡볕에 땀 뻘뻘 흘리며 봤지만
승리의 기쁨은 말로 표현 할 수가 없더라구요.... ㅠㅠ
정말 감동 적이었습니다.
우연히 뒤를 돌아 봤는데
저 멀리 꼭대기 층에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었어요...
왠지 모를 애국심이 활활~~~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이 인사하러 나오는데, ㅋㅋ 들어가면서 다들 류현진 선수 엉덩이를 툭툭 칩니다. ㅋㅋㅋ
손한번 엉덩이 한번 손한번 엉덩이 한번. ㅋㅋㅋㅋ
그리고 들어 가는 길에 우릴 보고 손을 흔들어 주었어요.
온통 파란색 다져스 물결 속에 유난히 주황색 한화 유니폼이 튀지 않았을 리가 없었겠죠. ㅋㅋㅋㅋㅋㅋㅋ
설령 아닐지라도 전 그렇게 믿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수들 퇴장후엔 경기장은 아이들과 부모들의 차지가 되었어요.
경기장으로 우르르 나와서 공을 던지며 노는데 부럽더라구요
특히나 이날이 어린이를 위한 날이라 14세 미만 애기들한테는 멧 캠프 유니폼도 그냥 막 나눠 주고...
애기들이 참 부러웠습니다....
우리 나라 야구장은 늘씬이 언니들 응원이라도 있는데 과연 메이져 리그는 무슨 재미로 볼까 했는데
정말 재미 있습니다.
직접 보지 않고선 느낄수 없을 정도로 . ㅠㅠ
이번에 두번째 메이져 리그 경기인데 두번다 응원팀이 우승해서 기분이 참 좋네요. ㅋㅋ
5월에 샌프란으로 원정경기가 있는데 그때 류현진 선수를 또 볼 수 있을 지 모르겠어요. ㅋㅋ
감동의 여운과 들뜬 기분이 가라 앉지를 않습니다.
사실 전날 LA관광이 생각 했던 것 보다 실망 스러워서 류현신 경기까지 져버리면 어떻하나 많이 걱정 했는데
이겨서 너무 기뻤고 전날 안좋았던 LA에 대한 인상을 깔끔히 씻어 주었습니다. ㅋㅋ
5시간 넘는 운전에 오빠는 엄청 힘들어 했지만
다음에 또 갈것 같다고..... ㅋㅋㅋㅋ 주말 등판을 또 기대해 봅니다.^^
류현진 선수 화이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