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가 왜 결혼식의 주인공이야?

전문가2013.04.10
조회1,029

 

 

여자들,

 

결혼 준비 안도와줘서 기분 나쁘다 

 

결혼식에 늦게 와도 기분 나쁘다

 

결혼식에 흰색 옷 입고 와도 기분 나쁘다

 

결혼식에 와서 나보다 이뻐도 기분 나쁘다

 

결혼식에 안와도 기분 나쁘다. ( 어쩌라고? 마스크 쓰고 가라고? )

 

결혼식에 축의금 적게 내도 기분 나쁘다

 

지 친구들한테 기분 나쁘다 투성이임.

 

 

이러니 결혼 이후로 친구가 걸러지니 이런 소리가 나오지.

 

그리 까탈 부리니 경사에 사람들과 사이가 돈독해지는 게 아니라 멀어질 일만 남은 거잖음?

 

( 그 까탈을 평소에 예비 신랑들이 다 받아줬다고 생각해보시길. 얼마나 끔찍한지 )

 

 

결혼식의 주인공은 신부라는 뭔 개떡같은 소리를 당연하다는 듯이 지껄이고.

 

주인공을 굳이 정하라면 신랑 신부이고

 

더 나아가서는 양가 부모님 포함이며

 

더 나아가서는 하객 모두임.

 

 

하객들은, 엑스트라 정도 밖에 안되니까, 니들 여자들 결혼식은 안가도 되겠네?

 

괜히 가서 들러리, 엑스트라 노릇 해주면서도 돈까지 내주고 올 필요 없잖아? 그치?

 

그러니까 보통 신부측 하객이 그렇게 적은 건가? 보통 대여섯명이 땡이던데.

 

남자측 하객은 한무더기 가득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남자들은 그런 개소리를 안하거든.

 

결혼식의 주인공은 바로 신랑이다 혹은 신부다 이런 소리를 안하고 다님.

 

주인공이 자기(여자)라고 착각들을 하니 그 나머지 사람들은 오기 싫어지는 거 아니고?

 

엑스트라라서 굽신굽신 해줘야 하는게 짜증나서 안가는 게 아니고?

 

사실, 니들도 엑스트라 짓 하기 싫어서 결혼식 안가는 건 아니고?

 

늦게 갔다, 축의금 적다, 옷이 그게 뭐냐 까탈 부리는 게 많으니 그냥 가기 싫어지는 건 아니고?

 

이 여자애 결혼식 가봐야 신랑 때문이라느니, 애 때문이라느니 내 결혼식엔 안올꺼 뻔하니까

 

나도 가기 싫어지는 건 아니고?

 

 

아무튼 결혼식의 주인공은 신부라고 우길 셈이거든, 그런 사고방식의 피해자는 1명으로 족하게

 

그냥 신랑 둘이서 성당가서 성서 펴놓고 둘이 사랑의 맹세나 하며 결혼하던가 해라.

 

결혼식 민폐녀, 민폐녀 하는데, 신부가 주인공이라고 우기는 애들 자체가 민폐 아님?

 

자기 결혼하면 뭐든지 자기를 위해서 희생해줘야 하고 아니면 삐지고, 친구 관계 끊으려고 하고.

 

결혼이 지한테나 의미 있는 거지, 남들한텐 별 의미 없어.

 

왜 그걸 죽어도 모르는 거지??

 

앞으로 친구관계 멀어진다는 신호탄 정도 뿐이지.

 

 

다시 한번 묻고 싶은데, 신부가 결혼식 주인공이면, 신랑은 엑스트라고 조연이냐?

 

신부가 주연이면 그 영화 찍는 비용은 왜 엑스트라인 신랑이 대부분 부담하는 건데?

 

내 참, 기가 막혀서.

 

 

신랑들이 착해가지고 내 신부 이쁘게 보이면 나도 행복해~ 이런 식으로 말하는 걸

 

`그래 내가 이쁘게 보여야 내가 행복한 날 ` 이따위로 해석하고 있네.

 

신랑들이 `당신이 이뻐야 내가 행복해`라고 말하면 니들 여자들은

 

`아니야, 울 신랑이 멋있어 보여야 내가 행복해` 이렇게 말할 소갈딱지들은 대체 없는 게여?

 

 

결시친 가보면 맨날 결혼식 가지고 트러블 일어나고 별 거 아닌 문제로 친구들과 다투고 깨지고..

 

서운하네 어쩌네...

 

그 소갈딱지로 이제 남편 친구/친척/부모님에게 화살을 돌리더라?

 

남편 친구들한테 이래도 되냐는 둥, 왜 이것밖에 안하냐는 둥, 이래 저래 트집잡다가

 

그 사람 기분 나쁘니 만나지 말라며

 

남편하고 남편 친구들 혹은 남편하고 남편 친지들 혹은 부모님들 사이도 그런 식으로 이간질 함.

 

 

자기 친구들하고 멀어진 걸로도 모자라서 남편 친족,친구들하고도 다 이간질 시켜놓는 애들임.

 

그런 애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