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부부같은 1년 커플(제발...결정해주세요.)

고민좀 2013.04.10
조회77,176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은 남겨보는 결시친 새내기 입니다.

 

조언을 듣고 싶은 맘에.... 욕이나, 잡담은 하지 말아주세요~~^^

 

우선 저희는 사내커플입니다. 1년 넘게 만남중이네요.

 

1달전에 부모님 보여드렸구요..

 

제 남친은 회사에선 촉망받고, 신임받는 회사원이구요.

저도 같은 회사구요.

 

인연이 닿아 교재하기 시작했고, 결혼이야기가 스믈스믈 나오려고 합니다.

 

그런데!!!

 

남친은 제가 싫어하는 행동...을 잘해요..

담배, 술 (과하면 주사 후 기억 못함, 작년 음주운전으로 100일정지)

제일 큰건.....기분에 안맞으면 순간 정색하면서 버럭 화내기

기념일 무시, 무드 배려 없는 무뚝뚝한 성격

 

이 외엔 어느 정도 저랑 성격도 맞고 하지만,,,,

 

도저히...싫다고 했던 행동 고친다...꼭 고친다 해 놓구선

 

또 담배피우다 걸리고 걸리면 그게 쉽냐고 오히려 역정,

술 마시다 취해서 전화하면 싸우게 되고

말 하다 기분 안맞거나, 순간 욱하면 저는 그거에 또 상처받고

기념일이 머 중요하냐 난 모르겠다 하고..

 

이런일이 반복되다 보니깐,,,결혼하면 더 심해 지겠다...얼마나 더 불행해질까//

이런생각에 사로잡혀서

 

좋긴하나.....불행할껏 같다...이 생각이 자꾸 왔다리 갔다리 저를 혼란스럽게 해요

정말 이 사람만큼 날 사랑해줄 사람은 없다....이랬던 사람과도 결혼하면 티격 태격이라는데

 

불신, 불안이 내 맘속에 너무깊히 자리 잡고 있어서 결혼= 불행의 시작이 될 것같다...

이 상태네요..

 

결혼하시거나, 비슷한 경험이 있는 선배님들.....조언 부탁드려요.

지금 좋다고, 헤어지는게 무섭다고, 불행할 것 같은 미래를 지속하고 싶진 않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제 남친 고쳐 질까요??

 

현재는 제가 정말 포기 하고싶다... 남친은 간단하진 않으니 생각해보자. 이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