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만에 재회했습니다

2013.04.10
조회7,431
4년간 사귄 여자친구가 갑작스럽게 이별통보를
했습니다. 싸운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한달을 붙잡았죠
인간이 이렇게까지 망가질수 있구나 싶을정도로
매달렸습니다.
그때마다 돌아오는 대답은
"다시 시작해도 똑같아"
였습니다

그후 4개월동안은 꾹 참았습니다
그때는 제가 무슨말을 하더라도
여자친구가 후회하고 있더라도
여자친구는 저를 찼기때문에
미안해서라도
다시 시작하자고 말 못합니다

그후 4개월이 어느새 지나고
그냥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받더군요
5개월전과 다른
수줍은듯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5개월만에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서로 그동안 많은 생각을 했기때문에
다시 만나는 지금이 너무 행복합니다

해드리고 싶은 말은
상대방이 헤어지자고 했을때
큰 이유가 없는 이상
상대방의 마음은
지금 사랑을 할 수 없는 상태라는 겁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지금'

지금 아무리 매달리고 왜 안알아주냐고
해봤자 상대방 역시 같은 마음일겁니다
왜 너는 날 안알아주냐고
시간을 흘려보내는것조차
너무나 힘든것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은 중요합니다
그 시간동안 흔들리지 않고
내 마음을 지킨다면

그리고 나서 다시한번 연락을 해본다면
그때는 분명 지금과는 다른 상황이 올것입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