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인데 날 믿지 못하는 남편

물음201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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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과거 사귀던 남자가 일종의 스토커짓을 해서 남편의 심기를 건들였죠
전 같이 놀아난거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지만
끝끝내 해명하고 사실은 조금 찝찝하게 결혼을 했습니다

지금 신행온지 3일째...
남편을 즐겁게 해주려고 방금 전..
머리부터 발까지 뽀뽀를 해줄거라며 애교를 부리고
입술에서 시작해 팔로 가서 손가락으로 가니
손가락 끝을 살짝 빨앗는데 정색을 하며 뭐라합니다

어디서 배웠냐고 솔직하게 말하라고

전 남편이 왜이러나 어리둥절하며 머리부터 끝까지 뽀뽀해준다했으니까 손가락에도 하는거라 햇더니
솔직하게 말하래요 자꾸

저도 제 말을 믿지 않는 남편이 미워 대체 왜그러냐고 나쁜거냐고 묻고 묻고 물어봤더니 유흥업소 몸파는애들이 하는거래요
그래서 그게 왜? 난 몰랐다 난 오빠 기분 좋게 해주려고 한거다라고 하니 됐다면서 돌아눕네요...

날 그런 여자로 오해하나 아님 내 말을 믿지 못하나하는 섭섭함에 왜 그러냐 따졌지만 피곤해서 그렇다. 잠와서 그렇다. 술 마셔서 그렇다 핑계뿐이네요..

내가 안아줄까? 애교부려도 아니
그럼 나 안아줘 애교부려도 싫어
그러더니 등 돌리고 누워 코골고 자요...

신행왓는데... 오늘이 마지막 밤인데
이게 뭔가요
내가 뭘 잘못햇나요 난 손가락 빠는게 그런 일인지도 모르고 말 그대로 지 기분 좋게 해줄려고 전신뽀뽀하려던건데...

결혼 전 일로 나에 대한 신뢰가 마니 떨어졋는데
그것도 내탓... 나도 피해잔데
남편이 나 이해해준다는 말 믿고 결혼햇더니
남편이 날 못믿나? 내 말이 거짓일거라고 생각하겟지?라는 의심을 내가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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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남편은 결혼 전에 가요방? 노래방 도우미? 불러서 노는 곳 종종 갔구요 남편 말로는 2차를 간다거나 다른 더러운 짓은 안하고 술만 마셨었다고.. 그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 불가능하니 전 제 맘 편하려면 그래. 그냥 술만 마셨겠지. 하고 믿을 뿐입니다..
남편 말로는 회사 형이나 친구들이 그런데를 많이 가서 얘기 많이 듣는다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