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이상형 만났습니다.

캡틴중후군2013.04.11
조회1,318
아침 8시경 분당선인 가천대역에서 탔음.

타자마자 수서역에서 내려야해서 타자마자 문앞에슴.

지하철이출발하자마자 어두운곳들어갈때 유리창봄.

유리창으로 내얼굴보다가 무심코 뒤를봤는데..

왠 키 째깐하고 귀여운 여자가..

계속보다가 눈마주쳐서 나도모르게 눈돌리고 폰만지작ㅜ

수서에서 내려 판보면서 걷고있는데 어?

그여자도 내옆에서 걷네?

청바지에 운동화.검정점퍼에 빨간가방.

가방이무거운지 가끔 들썩거리면서 가방 자리잡음.

아..기엽다..또 나랑같은것에 타나?

오 나랑같은곳에서 탄다ㅋㅋ교대쪽가는방향

그여자 옆칸에 선후 얼굴 슬쩍 보고.

저여자도 판보나?계속 핸폰만보네ㅋㅋ

지하철이오고..탑승..

보아하니 학생같은데..동국대 다니나?

가까이서보고싶다..눈도 몇번마주치고..

슬쩍 연락처라도 줄까?명함이라도 줄까?

연락처물어보면 사람들쳐다보고..그여자도 난처하겠지

일단 가까이서 얼굴좀보자ㅋㅋ

사람들 틈새로 비집고 점점 다가감.

아..이쁘다ㅋㅋ빠담빠담 한지민처럼 피부도 하얗네ㅋㅋ

갑자기 카톡옴

친구들 단체카톡.

대충 답장해주고 카톡방 무음설정해놓고

다시 그여자 보려고 쳐다봤는데 어???

없다ㅜ어디에도ㅜ내렸나봐ㅜ

아...비러머글 카톡..그냥 씹을걸...

출근길에 한번도 못본걸로봐서 매일타던 사람은아닌데ㅜ

아..........ㅜ짜증 우울ㅜㅜ

다시 만나면 말이라도 걸어볼텐데ㅜ

오늘 아침 청바지 빨간가방 검정점퍼 입고

수서에서 교대방향 갈아탄 그녀가 이글을 볼일은 없겠지만ㅜㅜ

아....이렇게 이상형이 지나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