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남자친구.한국인여자친구의 색안경

내가먼저베베2013.04.12
조회10,771

본인을 한국인이라고 자칭할만큼 한국을 사랑하고 또 저희의 문화도 너무나 사랑하는 제 남자친구 입니다.

남자친구는 전주 저는 서울에 살아서 주말마다 남부터미널에서 부터 전주까지 장거리 연애를 하며 지냈고

1월에 함께 터키,브라질,콜롬비아를 여행하면서 저만 우선 입국한 상태고 남자친구는 다음주정도에 입국하구요.

저희 아버지가 좀 가부장적이라 반대도 심하셨고 심지어 우시기도 하셨어요.ㅋㅋㅋㅋ

딸이 외국인을 만나는데 쪽팔려서 어디 말하지도 못하겠다고.....그부분은 저도 맏딸이라 저희 아버지가 저를 너무너무너무너무 특별하게 예뻐하셨기때문에 속상한마음은 알구..

지금 현재로는 우리사위 우리사위 하시면서 저보다도 더 챙기시구요~

 

 

말씀드리고 싶은건 우리나라에 체류중인 외국인들이 많습니다.국가도 다양하구요.

또 된사람도 있고 그중엔 못된사람들도 있구요.

하지만 모두를 다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어느날 남자친구랑 떡볶이를 먹으러 어느 분식집에 들어갔더니, 50대초반정도로 보이시는 분식집 주인 여자분이 질문하시길

"친구야?남자친구야?"

제가 남자친구라고 웃는얼굴로 남자친구라 대답하니

그 분이 말씀하시길..."요새 장가 못가는 한국나이많은 시골남자들도 많은데 왜 꼭 외국인을 만나?외국인노동자처럼 생겼다"라도 직설적으로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제 남자친구 한국말 잘하거든요..남자친구는 알아듣고 많이 속상해 했었죠.

 

그리고 한참 미안한 마음에 떡볶이도 시켜놓고 돈만주고 나와서 미안하단말도 못하고 있는데.

되려 저한테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ㅠㅠ

본인이 한국인이였으면 그런말 안들었을거라 하면서.....

 

이것말고도 불편햇던 눈초리는 여러가지 있었구요..ㅠㅠㅠㅠ

 

 

불건전하게 엔조이를 목적으로 외국남자를 만나는 한국여성들도 많다고 들었습니다.ㅠㅠ

하지만 모두 그런건 아니니 색안경을 끼진 말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저희사진 투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