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살고 술에죽는 남자친구,, 전 결국차였네요.

2013.04.12
조회122,271
안녕하세요 20대 여잡니다.제남자친구는 한살 많죠, 야간대학에다니고저는 직장인입니다.
일단 학생과 직장인의 연애, 힘들다고말만 들었지 믿지않앗어요.그런데 정말 힘들더라구요 더군다나 야간이니까요
제가출근할때 그사람은 자고,제가퇴근할때 그사람은 학교가고,제가 잠이들때 그사람은 술을먹죠
매번 이런게 반복이다보니...


저도사실 술 좋아하는여잡니다. 잘은못마셔도그사람이 술먹는거에대해 터치를 잘 하지않았죠.
근데 그사람 술만먹으면 그렇게 속을 썩이네요.제가 자는시간 그사람은 술을먹으니 눈뜨면 집에 언제쯤 들어갔다는그런연락은 와있길바랬어요. 그게 큰 욕심이고 집착인가요?
술을 새벽까지 진탕먹으니그다음날 1~2시 넘는건 기본 4시 5시 까지 안일어난 적도있어요.제가잠든시간 연락한통안와있으면 걱정이 되지 않나요? 그다음날 그렇게 늦게까지 연락이 안되는데?저만그런건가요? 


슬슬 이런 일들이 반복이되고, 제가 타이르고 화내고 애교떨고 대화해보고똑같이 저도 해서 고쳐졌다가다시 똑같아 지더군요.


그래서 저는 점점 걱정을 하고 , 연락한통 남겨주는게 힘이드냐..마찰이 많아지고 싸움이 많아지고 거기서 멈추지않고 의심과 잔소리 들이 늘어났죠.저도모르는 사이 말이에요
그사람이 이제 술먹는다는 얘기만 꺼내면걱정부터 앞서고 점점 잦아지는 술자리에 스트레스만 쌓였죠

근데 그사람은 그게 스트레스였답니다.제가 그렇게 자기를 가두는것들이요.

학교끝났다. 술먹으러간다, 집왔다. 잔다. 여자없이친구들끼리만잇다, 혹은 여자인친구가있다이런 보고를 하는게 점점 의무가되가고그때부터 술먹을때마다 제 눈치를 보게됬다고 하더군요
그는 그사람대로, 저는 저대로 서로 스트레스를 받았던거죠.



그렇게해서 저는 차였습니다.정말지친다고 그만두자고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시겠죠 숨막히는 여자라고. 정말그런가요?
모를거에요 잠드는 그순간에도 맘편히못자고 핸드폰만 붙잡고있던걸또 눈뜨자마자 핸드폰보며 한숨쉬던걸싫은소리하면 또 불안한표정 지을까봐, 지친다고할까봐 참아왔던걸
그 일상속에 술먹는 날들중 한번은 날 보는 시간이 될수없었는지좋아한다 말로 속삭이면 여자는 다 그걸 믿는줄아는건지 다 느껴지는데
내가너무 그사람한테 맞췄나봅니다.그사람이 하는말중 정말 가슴시린말이 "날 이렇게만든건 너야", "난 내 삶이있어"
자기 각자의 삶이 있는건 맞는말이죠. 근데 전 그말이 왜이렇게 맘이 아플까요이유를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이에요

제가너무 가둬놨던걸까요이런 저의 사랑 방식이 잘못된건가요모르겠습니다 이제 연애하기도 싫습니다깊게 사람 만나기가 싫어요. 


나도 남자들이 원하는 쿨한여자 해줄 수 있어요단지 그렇게 해준다는건 저에게 가벼운 만남 이라는 전제하에요 그런 관심도 내 사랑에 비롯되서 생겨난 건데처음엔 그런 관심을 좋아했던사람이 이제는왜 그걸 집착으로 받아들일까요
전이제 어떻게해야하죠

댓글 95

오잉오래 전

Best난 남잔데. 술먹고 늦게 들가면 새벽이던 상관없이 들어갈때나 자기전이나 누구만났다 미리 말하고 "나 이제 들어가요ㅋ잘자요~" 한마디 하는데 ...? 잘하는거 맞지? 귀찮게 하는거 아니지?

남친강아지오래 전

Best연인 사이에서도 최소한의 예의라는 것이 존재한다. 문자를 받았으면 답장을 해주는 것 늦으면 늦는다고 전화를 해주는 것 무슨 일이 있다면 있다고 말해주는 것 이따가 전화 한다고 했으면 정말 이따가 전화를 해주는 것 멀리 간다면 간다고 말해주는 것 그러나 당연히 해야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생략해 버리는 사람들이 많다 의도적이지 않으 이러한 '무시'때문에 기다리는 입장에 놓여 있는 사람은 괜히 집착하는 사람처럼 생각되어지고 조금씩 무너져 내리는 자존심 때문에 신경질적으로 변해버리고 만다 혼자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고 싶다면 차라리 그냥 혼자 지내라 괜한 사람 집착 중동작로 만들지말고 .................

으이그오래 전

Best결론은 그쪽보단 술이 먼저였던거같은데요? 정말그쪽을사랑했다면 술 먹더라도 연락한통쯤은 해주고 먹던가 했을텐데 자길그렇게만든게 그쪽이라고하는건 그냥 핑계임

sh525오래 전

그런남자들의외로많아요 저두술무지조아하고취하도록마셔두 예의상남친한테 보고잘하는데 제가만났던남자들은 술먹으면 걍취했어연락못했다 늦어서자는줄알았다는둥 그걸로땡! 따져물으면 왜화를내는지 황당해함 그러고대부분 고쳐지지않음 여자입장으론 답답하고 연인관계 기본이안된거라고생각하는데 남자분들은어떤가요?

봄꽃오래 전

근데...저남자 저러고 지가 헤어지자고 해놓고, 지떄문에 지가 까놓고 술먹을때마다 지가 전화하면? ㅡㅡ;;

봄꽃오래 전

남자들 참 그렇죠? 좋다고 사귀자고 할땐 언제고 사랑해서 걱정해주는걸 귀찮다하고 그만 만나자하고...그게 그들의 사랑의 방식이라면 저도 그사랑 안할것같아요. 사랑같은거 안할때도 여자들도 자유롭게 푠편하고 즐겁게 살았던 시절도 있었잖아요. 눈치 안보고 내가 끌리는 이성과 밥도 편하게 먹을수있고, 좋아하는 연예인 콘서트도 남친 눈치 안보고 가도되고, 사고싶은화장품 사치로 보일까봐 참았던거 하나씩 사러다닐수있고..남자 없으면 여자도 편한거 많죠.. 좋아하게..사랑하게..걱정도하게 만들어놓고...귀찮다고 자기가 피던 담배꽁초만도 못한 기분 들게 만들면...그럴거면 왜 애인하자고 했을까요... 원망같은것도 하지마요. 그냥 님좋다는사람 만날수 있게 그사람보다 더 좋은사람 만날수있게,그사람보다 님을 더 아껴줄사람을 행복을 찾을수 있게 그사람이 기회를 주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만나는 사람이 마음 힘들게 하면 궂이 그 인연에 대해서 깊이 생각할 이유가 님에게도 없는듯합니다. 마음으로는 님이 버렸다고 생각하시는게 편할것같아요. 어떻게 세상이 자기들 원하는대로만 되겠어요. 사람을 얻엇으면 자유는 반쯤 내려놓아야하는것이 이치인데..아마 다음 여자친구는 더더욱 옳아매는 여자를 만나겠죠..그런남자분들은 자기가 여자를 그렇게 만드는 스타일이라는것을 모르거나, 그런여자를 선택하는지도 잘 모르더라구요. 다음 남자친구한테는 그냥 님 취미나 님이 좋아하는일로 바쁘게 만나시면서 무심한척 하세요. 남자들 관심 많이줘봐야 자기들이 사랑받는지 복받은지 모르고 사람 함부로 대합니다. 그냥 님도 편하고 남자도 편하려면, 일일히 전화 기다리고 그러지마시고, 그냥 님이 하고싶은것들로 일상을 더 많이 채우세요. 솔직히 그사람은 그렇게 어긋난 자기 자신의 마음을 여자탓으로 돌리면, 좋은인연 놓쳐, 자긴 술먹고 돌아다니는 생활에서 발전도 없어져, 자유만찾다가 여자들한테 상처만주게될거 뻔하고, 자기 자신도 그다지 쿨하고 해피한 라이프를 즐길수는 없을것같아요. 그리고 님은 이제 편히 잠들었음좋겠습니다. 그사람때문에 잠못자는일은 이제 없어야죠. 남이되는게 차라리 나은 남자였습니다. 편히사세요.. 그런남자 걱정하는 시간, 내 젊음...아깝잖아요. 님시간이 아까워요 그런남자에게 마음쓰며 상처받으며 계속 만나주기에는

별님오래 전

누구만나고술마신다고연락하는거는기본적인예의죠~님탓이아니예요. 그사람은그냥잊어버리세요

쿄쿄오래 전

당신은 잘못이 없습니다. 빨리 그런 찌질이 같은 놈 잊고 좋은 사람 만나요^^

오래 전

나는 남 녀가 반대인데.. 내가 남자친구 많이 사랑하니까 맞추게 되던데... 그래서 요즘 술을 못먹는데요.. 근데 진짜 숨막히긴해요.. 내 삶이 없어지는 느낌... 그냥 아무 것두 신경 안쓰구 놀고 싶긴하거든요 ㅠㅠ 근데 사랑하면ㄱ 연락같은거는 걱정하까봐 하게 되긴 했을텐데 ㅠㅠ 사랑하다가 지쳐서 떠나셧나봐요..

오래 전

의외로그런남자들이많네..진짜무슨몇분에한번씩보내라던지당장들어가라던지누구랑잇냐고인증하라던지그런것도아니고그냥답장정도나집갈때간다고한통보내놓는정도만해줘도고마운건데그걸왜케과민반응을하는지원ㅋㅋㅋ

sangsu오래 전

최소뇽 씨 죄송합니다 ㅠ

흙흙오래 전

어느 부분이 남친을.. 가둔거라는지.. 술먹을거 다 먹으라하고.. 여자랑 술먹는다고 뭐라 안하고.. 그저.. 집에들어왔다.. 그 문자 하나.. 바란것뿐인데.. 저 남자분도 참.. 어디 가서 이런 여자분 만나실수 있을것 같으신지... 어디가서 만나겠지.. 깊은 마음 안주고 그저 가벼운 만남으로 만나는여자..

키다리아저씨오래 전

제가 보기엔 차인게아니구 해방되셨다는게 맞는표현인듯하네요 술 좋아하는 사람치고 주위 챙기는사람 별로 못봤거든요 물론 아닌 몇분?께는 죄송하지만요 전 집안자체가 한술 하는 집안이기에 술과사람의 관계를 잘알기에 술을 싫어하거든요 싫어해도 작당하고 마시면 5~6병은 마시지만 술이 주는 나른함과 귀차니즘의 상관관계는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적당히 자제할줄알아야 여친도.주변도 생각할 여력이 생기는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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