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한 23살 자취생의 딸기 초콜릿 퐁듀 요리

흙딸기2013.04.12
조회402,193

 

 

 

어멋

 

일어나보니 톡 됐네? ^^.... 라는 시크한 말 따위 ㅋㅋㅋㅋ

 

겁나 기다렸습니다...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허허허 -.,- 여러분 저도 딸기 흙에서 바로 뽑는게 아니라는거 알아용..

 

개그를 다큐로 받지 말아주세요♡ ㅋㅋㅋ

 

아 그리고 이거랑 비슷한 글 보신 분 있다는데 글쎄요. 이거 진짜 제가 만든건데 ㅋㅋㅋ

 

의심된다면 오셔요. 손수 화려한 음식 솜씨를 뽐내보겠슴다 ㅋㅋㅋㅋㅋ...

 

톡 다시금 감사해요♡

 

지금 벚꽃놀이 가서 저거 먹은 후기 쓰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 그것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안녕하세요. ^^

 

23살 여대생입니다.

 

판에서 보면 자취하시는 분들이 요리 너무너무 잘하세요.

 

여자분들도 그렇지만 남자분들까지 화려하고 맛있어보이게 잘하시드라고요.

 

하.. 그걸 보고 감히 제가 요리할 마음을 먹었습니다. 사죄합니다....

 

지금 시간이면 저녁 거의 다 드셨겠지만 혹 뭘 드시려는 분들은... 보지마세요...

 

비위 짱 상하는 요리임 ㅠㅠㅠㅠㅠㅠ 내가 만들었지만..

 

전 이거 만들고 밥을 도저히 못 먹겠더라고요.

 

사진 원래 엄청 컸는데 더 혐오스러울까봐 줄였어요 ㅋㅋㅋㅋㅋ

 

 

 

 

너무 제 자신에게 분노해서 ㅋㅋㅋ... 편하게 쓰고 싶어서

 

버릇없겠지만 음슴체로 써보겠습니다. ㅋㅋㅋㅋ...

 

판 처음 써보는 거라 어떻게 쓰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 끄적여보겠습니다.. 예쁘게 봐주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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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벚꽃축제가 오늘부터 시작임..

 

그래서 축제에 맞춰 가려고 난 내일 친구랑 벚꽃보러 가기로 함..

 

벚꽃보러 축제 가는 것 자체가 처음이라 기념으로 도시락을 우~아하게 싸가려고

 

요리를 시작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는 밥류를.. 나는 디저트를 맡았음. 하 시간 돌리고 싶다. 진심....

 

 

 

 

재료 : 딸기 5500원, 허쉬 초콜릿 12000원(다크+화이트), 가나초콜릿 4500원

 

 

ㅋ....

 

저 돈으로 치킨이나 사갈걸.

 

치킨에다가 조각케잌도 살 수 있는 가격임...

 

 

원래 요리 좋아하지도 않고, 그나마 할 수 있는 요리가 토마토 스파게티랑 국거리 조금...

 

진짜 하수임... 하수도 이런 하수가 없음.

 

근데 맨날 만드는 것만 만들다보니까 내가 하수라는 걸 잊어먹었음..

 

 

 

예전에 내 남동생이 내가 된장국 끓이는거 보고 지옥탕이라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기억나서 적어봄...

 

분명 넣은 건 된장이랑 된장국에 들어가는 소소한 야채들 뿐이었는데

 

왜 회색빛이 돌았나 모름....

 

 

 

여튼...

 

그 지옥탕 이후로...

 

최악의 요리가 나옴..

 

기가 차서 ㅋㅋㅋㅋㅋ 화나 너무 나서 글이라도 적어야되서 끄적여봄.....

 

 

 

 

 

근데... 또 화나는게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판 쓰다가 갑자기 날라감 ㅠㅠ 힁.. 다시씀....

 

 

 

 

 

 

 

 

 

 

 

 

 

아...

 

이런 깨끗하고 아름다운 딸기였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유후~ 딸기 퐁듀듀듀듀듀~~

 

이러면서 초콜릿을 녹였음..

 

다가올 어둠의 그림자도 모른체...

 

 

 

 

 

 

 

 

 

 

 

 

첫번째 딸기는 그나마 순조로웠음.

 

근데 이상한게 초콜렛이 너무 빠르게 굳는거임...

 

예전에 초콜릿 만들때는 동그란걸 사서 해서 그런지 느리게 굳어갔는데

 

마트에 산 초콜릿은 순식간에 굳어가서 당황했음.

 

안 그래도 친구가 망할거 같다고 하지 말라고 했는데

 

몇 주 전부터 걱정말라고... 완벽한 디저트를 먹게 해주겠다고... 호언장담한터라..

 

불안불안했음...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친구가 이 사진을 카톡 프로필 사진으로 했는데

 

걔 친구가 이걸 보고 밭에서 막 뽑은 딸기인줄 알았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

 

 

 

겁나 신선한 딸기임....

 

흙 씹힐 기세네

 

 

 

이때부터 손이 떨리면서 웃음이 나오기 시작함.

 

자취를 해서 공동생활인만큼 조용히 있으려 노력함.

 

가뜩이나 부엌은 공동으로 쓰는거라 닥치고 있어야 하는데 웃음이 자꾸 나오는거임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킄ㅋㅋ

 

혼자 어깨춤까지 추면서 저러고 웃었음

 

워낙 한 번 웃음 터지면 웃음이 안 멈추는 스타일이라 미치는 줄...

 

하필 그때가 저녁밥 시간때라 사람들이 겁나 많았음 ㅠㅠ...

 

다들 나 왜 웃나 쳐다보다가 내 요리보고 혐오하는 표정으로 돌아섬... 핱

 

총무님이 원래 나한테 말 잘 거는데 그 요리하는 거 보고 유일하게 오늘 말을 안 거심 ㅋㅋㅋㅋㅋ

 

 

 

 

 

 

 

 

 

 

 

 

 

초콜렛이 자꾸 굳으니까 화가 나서 전자레인지에 4분간 돌려버림.

 

처음에는 왠 고소한 냄새가 나서 뭐지? 싶어서 열어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이 화산송이 같은 것은....

 

야매토끼님? 네x버 요리웹툰 작가님도 전제레인지로 초콜렛 돌리다가 이런 사단 났다고

 

친구가 말해줬는데... 진작에 그 웹툰 볼 걸 그랬음...

 

이제부턴 정기구독이다.......

 

 

 

허쉬로 끝내려고 했지만 다크 초콜렛이 저리 쓸모짝 없어져서

 

할 수 없이 가나 다시 산거임 ㅠㅠㅠㅠㅠㅠ 안녕 내 초콜릿...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크 초코초코는 아무것도 아니었어......

 

애가 갑이엇음.

 

얘는 아예 녹여지는 분위기가 아님..

 

고슬고슬한 밥처럼 ㅠㅠㅠㅠㅠ 고슬고슬해짐.

 

미치는줄... 딸기에 어떻게 뭍히라는거니....

 

이걸로 퐁듀를 하려고 했던 멍청한 내 뇌를 뽑아야해...

 

 

 

 

 

 

 

 

 

 

 

엄청 안 뭍혀져서

 

할 수 없이 쟀음.......

 

김치 재듯이... 허허허허허허허허헣허허

 

손이 떨려서 화질이 안 좋음 ㅋ...

 

 

내 친구가 이걸 보고 흑미밥에 딸기 쳐넣은 줄 알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미밥과 딸기의 오묘한 만남...

 

 

이때부턴 반쯤 정신 포기하고 요리를 하기 시작함. 피식..

 

 

 

 

 

 

 

 

 

 

이건 다시 산 가나 초콜렛으로 만든 퐁......퐁.... 하 퐁듀라 하기 부끄럽다.

 

걍 똥 만듬 ^^^^^^^

 

사실 이것보다 더 심각한 실패작이 있는데 내 친구에게는 그마나 인간다운것을 먹여야해서

 

따로 빼놓은거 찍은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정한 실패작은 차마 못 보여주겟음 ㅋㅋㅋㅋㅋㅋ 개똥임...

 

 

 

아 비위상하는 소리가 들린다...

 

 

 

 

 

 

 

 

 

 

 

하....

 

 

이런 비주얼을 기대했는데 ^^^^

 

 

안녕 내 초콜릿?

 

 

 

 

 

 

 

 

이 사진은 단꿈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http://blog.naver.com/danggum2?Redirect=Log&logNo=120152640673

 

진정한 초콜렛 퐁듀를 보시고 싶으시면 들어가서 구경하세요 ㅠㅠ.. 흑흑 저랑은 다른 솜씨...

 

여성스럽닭........ 미안 내 미래남친...

 

 

 

 

덧글로 퍼간다 말은 했지만 문제될시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초콜렛... 이제 냄새만 맡아도 지겨움..

 

워낙 흘린거 핥아먹었더니 온 몸에서 초코초코 냄새가 나는거 같음 ㅠㅠㅠㅠㅠ 핱

 

속도 메스껍고....

 

 

 

 

 

움.... 어..... 아 ... 끝맺음 ㅋㅋㅋㅋ 요런 고민이었군요...

 

그런거 잘 못하니 그냥 뿅 사라질게욤. 행복한 봄 맞으세요~~~~♡

 

 

 

 

 

 

 

 

하려 했으나 친구가 가장 큰 실패작도 올리라 그래서 ㅠㅠㅠ....

 

그냥 시원스레 깝니다.

 

 

 

 

 

 

 

 

안녕 내 유기농 흙딸기......

 

 

 

 

 

 

 

 

 

벚꽃축제 보러가기 전 학교 벚꽃으로 대신 감상~~~

 

 

진짜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