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만원 바라는게 욕심일까요?

어찌해야..201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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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월급은 4대보험 제하고 117만원정도 받고 있습니다.

토요일근무 없고 동네이고 해서 이 두가지로 위안을 삼으며 다니고는 있습니다.

 

동네에서 다니니 교통비가 안들어 가서 그나마 돈 모으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개인사업장이기는 하지만 이사님, 과장, 부장님 직함을 가지고 계신분들이 8, 9분이 직원으로 계십니다.

다음 달이면 사무실이 다른 동네로 이사를 갈 것 같습니다.

사장님이 상사분들한테도 거래처 갔다가 비는 사무실 있으면 알려 달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이사를 가게되면 차를 타고 출.퇴근을 해야하고 그렇게 되면 한달 교통비 5만원은 지출이 될 듯 합니다.

적어도 못 받아도 5만원은 더 받아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바쁘셔서 사무실에 잘 안오시는 분이신데 오래간만에 ㅈ이사님께서 사무실에 작업 하러 오셔서 저는 질문을 던져 봤습니다.

 

이사를 가게되면 저, 차 타고 왔다갔다 해야 할 것 같은데요.

교통비를 더 주고 저를 계속 쓰실건지, 그 쪽 동네 사시는 분으로 뽑으실건지를 여쭤 봤습니다.

말씀을 들어보니 새로운 여직원 뽑으면 일도 알려줘야 하고 그 분이 일 알아가기까지 일에 흐름이 이어지지 않는다고 기존에 있던 여직원 계속 쓰고 싶다고 자기 생각을 말씀을 해주십니다.

교통비쪽으로 올려주시는거 긍정적으로 생각을 해보신다는 입장이시더라구요.

 

오늘은 2-3일 전에 다녀가신 ㅇ이사님께서 오셔서는 저한테 묻습니다.

이사가면 따라갈 생각은 있냐고 물어보셔서, 가는 건 어려운게 아니라고 대답을 해드렸습니다.

좀 있다가 이 분께서 작은 목소리로 교통비 하루 어쩌고 하면서 왔다갔다 2천원 한달 20일로 계산을 해서 40,000원... 하면서 혼잣말로 말하는게 들려서 저는 5만원은 주셔야 될 것 같다고 작은 목소리로 받아쳤습니다.

(저는 속으로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4만원이라는 말을 듣고 못받아도 5만원은 받아야겠다싶어 5만원은 주셔야 된다고 말해 버림)

 

사장님한테 말해 보겠다고 하시길래 저는 감사합니다..말씀으로라도..

이렇게 말까지 해버렸네요.

 

다시 곰곰히 천천히 생각을 해보니 요세 교통비 1,200에서 1,300원 정도 하는 것 같은데 5일근무 한다지만 저도 계산을 해보니 5만원이 넘어 가더라구요.

 

사장님은 추석이고 설날이고 간에 떡값도 안챙겨줄뿐더러 야근한다고 남아 있어도 저녁식사 하라고 밥 한번 안사주시는 인색한 분이신지라 정말이지 사람이 그렇게 인색할 수가 없습니다.

 

ㅈ 이사님도 사장님한테 밥 한번 얻어 먹기 힘들다고 좋아하지 않습니다.

인색한 사장님 교통비 챙겨준다해도 5만원이상은 안주실 듯 하구요.

 

저도 그래서 큰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교통비 하는데 보태라고 기분좋게 넉넉하게 십만원은 올려주셨으면 좋겠는데 이렇게 바라는건 저에 희망사항에서 끝나겠죠.

 

회사가 재정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사장님이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사장님이 마음 먹기에 따라서 교통비차원으로 더 줄 수도 있고 그렇치 않을 수도 있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지금 117만원 받고 있는데 여기서 교통비면목으로 5만원 더 받아도 120만원 간신히 넘는데 교통비는 5만원이 초과될 듯 하고...

 

저는 어떻게 하는게 저를 위한 선택인건지...

 

이사 가서 월급 나오는 거 보고 판단할 문제지만 정말로 생각한대로 5만원만 인상이 된다면 그 때 가서 사람 구해달라고 말하는게 현명한 결정일까요?

아니면 이사가기 전에 쇼부를 봐야 하는건지..

 

요즘은 작은 사무실에서도 초보경리한테도 130은 주는 곳들 많다고 들었습니다.

하루에도 열두번은 이직하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만 30대이다보니 그만두고 나오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가만히라도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고 괜씨리 사장님한테 말 꺼냈다가 이도저도 아닌 욕만 얻어먹고 일년도 채우기도 전에 짤리는 건 아니지..

어떻게 해야할지 머리속이 복잡하기만 합니다.

 

일단은 이사님들 세분한테는 제 생각을 말씀을 드린 상태 입니다.

 

이사를 가게되면 이 시점에서 교통비 차원으로 십만원정도는 챙겨주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고 있는데요. 제가 욕심을 부리고 있는 걸까요?

만약에 사장님이나 이사님들 중에 누군가가 얼마 생각하고 있냐고 비슷하게 물어보는 사람이 있다면 대놓고 십만원이라고 말을 해볼까도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일년을 채운다고해도 나이 때문에 여기서 못 벗어나고 남아 있을까봐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인색한 사장님이 교통비로 얼마나 올려줄지, 궁굼하기도 하고 올려준다고 올련준 돈이 정말로 오만원이면 저는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보는게 맞는 걸까요?

 

어디까지나 제 욕심이겠지만 더도덜도 말고 십만원은 받았으면 좋겠지만서도..

십만원 올려준다해도 130은 안되지만 기분이 한결 나아지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인색한 사장님이 오만원이라도 올려주면 이거라도 받고 나이 생각해서 재취업이 쉽지 않으니 그냥그냥 다녀야 하는건지 이 문제로 한숨만 내리 나오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저런 상황에 놓여져 있다면 어떻게들 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