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1.kr/articles/1059417터키 쿠르드반군 30년 만에 정전 선언(서울=뉴스1) 이지예 기자입력 2013.03.22 10:59:18|최종수정 2013.03.22 10:59:18기사스크랩:21일(현지시간) 쿠르드족 새해 '뉴러즈'를 맞아 터키 남부 디야르바키르에 모인 군중들이 압둘라 오잘란 쿠르드 반군 지도자의 초상화를 들고 정전 선언을 축하하고 있다. © AFP=News1(서울=뉴스1) 이지예 기자= 30년 가까이 터키 정부와 무장 대립한 쿠르드 반군의 지도자 압둘라 오잘란이 21일(현지시간) 정전을 선언하고 반군의 철수를 지시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오잘란은 쿠르드노동자당(PKK) 의원들에게 전달한 옥중서한에서 "무기를 내려놓을 때가 됐다"며 "총이 아닌 정치가 선두에 나서는 새 시대가 시작됐다"고 밝혔다.PKK의원들은 이날 쿠르드족의 주요 거점인 디야르바키르의 광장에서 오잘란의 서한을 낭독했다. 쿠르드족의 새해 '뉴러즈(Newroz)'를 맞아 광장에 모인 군중 수만 명은 정전 발표에 환호하며 오잘란을 응원했다.네덜란드를 방문 중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소식을 듣고 기자들에게 "긍정적인 국면으로 보지만 중요한 것은 실천"이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오잘란은 지난 1999년 반역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이스탄불 인근 해상의 임라리 섬 교도소에 복역 중이다.쿠르드 반군은 1984년부터 분리독립을 요구하며 터키 정부와 무장 대립해왔다. 이 과정에서 약 4만5000명이 목숨을 잃었다.오잘란은 앞서 네 차례 이상 휴전을 시도한 바 있지만 터키정부의 거부나 강경 반군 세력의 불이행으로 번번히 실패로 돌아갔다.1
터키 쿠르드반군 30년 만에 정전 선언
터키 쿠르드반군 30년 만에 정전 선언(서울=뉴스1) 이지예 기자입력 2013.03.22 10:59:18|최종수정 2013.03.22 10:59:18기사스크랩:
(서울=뉴스1) 이지예 기자= 30년 가까이 터키 정부와 무장 대립한 쿠르드 반군의 지도자 압둘라 오잘란이 21일(현지시간) 정전을 선언하고 반군의 철수를 지시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오잘란은 쿠르드노동자당(PKK) 의원들에게 전달한 옥중서한에서 "무기를 내려놓을 때가 됐다"며 "총이 아닌 정치가 선두에 나서는 새 시대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PKK의원들은 이날 쿠르드족의 주요 거점인 디야르바키르의 광장에서 오잘란의 서한을 낭독했다. 쿠르드족의 새해 '뉴러즈(Newroz)'를 맞아 광장에 모인 군중 수만 명은 정전 발표에 환호하며 오잘란을 응원했다.
네덜란드를 방문 중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소식을 듣고 기자들에게 "긍정적인 국면으로 보지만 중요한 것은 실천"이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오잘란은 지난 1999년 반역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이스탄불 인근 해상의 임라리 섬 교도소에 복역 중이다.
쿠르드 반군은 1984년부터 분리독립을 요구하며 터키 정부와 무장 대립해왔다. 이 과정에서 약 4만5000명이 목숨을 잃었다.
오잘란은 앞서 네 차례 이상 휴전을 시도한 바 있지만 터키정부의 거부나 강경 반군 세력의 불이행으로 번번히 실패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