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버릇없는 동생의 예비신랑 쓴 사람이에요.

개념무2013.04.13
조회99,508
안녕하세요.

많은 의견 감사해요. 제동생 욕 많이 먹네요. 솔직히 가슴은 아프지만 좀 욕먹어도 싸다고 생각하는면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어쩜 저런애랑 결혼한다고 데리고 왔는지..

아, 예비신랑이라고 쓴거에 대해서 우선 사과 드릴께요.우선 남자놈이 제 동생한테 프로포즈 한 상태고.. 상견례 날짜는 아직 안잡혔어요.. 그래서 제가 예비신랑 이라고 한건데.. 좀 경솔했던점도 있던것 같습니다. 예비신랑이라고 솔직히 부르기도 싫지만요.저희가 미국에서 현재 거주중이라 제가 예비신랑이라고 부르는거 자체가 헷갈렸던 모양입니다. 결혼 약속하고 프로포즈 하면 예비신랑 인줄 알았어요. 죄송. 남자놈 부모님도 한국에 계셔서. 아직 정확한 날짜는 안잡힌 상황 입니다.

이제부턴 그냥 남친이라고 쓰겠습니다. 남친은 유학생이구요. 한국에서 대학 다니다 왔구요.

그 남친놈이랑 만나고 나서  제가 너무 속상해서  잘 마시지도 않는술을 다 마셨어요. 술마시고 동생한테 장문의 문자도 보냈는데. 듣지도 않네요.ㅡㅡ

너무 속상 합니다. 정말 어떤분들 말대로 저희 부모님이 무시당한 느낌이네요..

간단히 말씀 드리면그렇게 동생 남친 가고 나서 엄마 아빠가 너무 속상해 하셨어요. 솔직히 저희 부모님이 저희를 부족하게 키우신것도 아니고 어디가면 가정교육 잘 받았다는 소리 듣는데.

남친 가고나서 저랑엄마아빠 셋이서 동생한테 가서 무작정 뜯어 말렸어요. 좋은말로. 오히려 이럴때는 동생한테 화내고 하면 더 안좋을거 같아서 오히려 조용조용 말하려고 했습니다.

너 생각해 봐라. 어디 어떤사람이 자기 예비신부집에 와서 반찬에 대해 지적질을 하느냐. 저게 제대로 가정교육 받느 사람이냐. 넌 엄마가 하루종일 준비한 음식에대해 저렇게 막말을 했는데 화도 안나냐 등등.

근데 동생은 오히려 그런 저희에게 화를 내네요.한다는 말이 아니 왜 장난 몇번 친거가지고 왜들 그러냐고. 그게 설마 그럼 진심 이었겠냐고.엄마 음식 맛있는거 다 아는데 장난친걸로 왜들 그렇게 오바들 하냐고 오히려 저희에게 뭐라고 하네요.그리고 걔가 외아들이라 응석이 좀 심해서 그렇지 사실 알고보면 정말 착하고 지한테 잘하는 애라고... 그러면서 도대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왜그렇게 성급하게 판단해서 애꿎은 사람 욕먹이냐고 막 뭐라 합니다.

- -);;

그래서 제가 더 못참고 동생한테 소리소리 질렀어요.

너 어떻게 그럿게 답답 하냐고. 그런 장난 치는게 말이 되냐고. 넌 엄마아빠한테 미안하지도 않냐고 빽빽 소리 질렀어요. 그떄일이 생각나서 너무너무 속상했어요. 갈비찜 쳐먹으면서 짜다고.. 아오 시발놈이 지금 생각해도 열받습니다.ㅡㅡ

동생년 지할말만 하고 여전히 지 생각이 맞다는 생각인것 같네요.

엄마는 동생보고 니가 이결혼 한다고 해도 절대로 승낙 못하니까 니 맘대로 하라고 엄포를 놓으셨지만요..

근데 진짜 우리가 장난을 장난으로 못받아 들인 건가요? ㅡ,.ㅡ 저게 정말 장난이었을까요? 아무리 싱글싱글 웃으면서 말했다고는 하지만 전 도저히 저따위 장난을 친다는거 자체게 이해가 안되는데요.

남자가 제 동생한테 돈을 좀 안아끼는편이긴 합니다. 구두 사주고 옷사주고. 못보던 옷이 있어서 쇼핑했니? 라고 하니까 남친이 사줬다고 자랑했던적이 몇번 있었거든요. 명품구두 가방 지갑 어쩌고 저쩌고.

근데 아무리 그래도 저런 말 하는게 이해가 가시나요? 정말 제가 장난을 장난으로 못받아 들이는건가요... 설사 정말 장난이라고 해도 저런장난 치는것도 전 이해 안되네요.ㅡㅡ

아빠가 워낙 좀 무뚝뚝한 성격이고 이해하려고 하시는 성격 이라 별말 없으시지만 그냥 한숨만 푹푹 내쉬는게 보입니다. 엄마도 너무 걱정 하시구요. 대체 어디서 저런애를 데리고 왔는지...

한편으로는 제잘못도 있는것 같습니다. 그전에 제가 밥사주고 했을때 저런모습을 진작 못알아 차렸다는게.
솔직히 지금 마음이 너무 안좋아서 글이 막 뒤죽박죽이에요.. 다시 읽어봤는데도 뒤죽박죽.정말 어떻게 해야 제 동생년 말릴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제길. 정말 ㅁㅈ대ㅑ럼ㅈ대ㅑ렂ㄷㄹ

제발 어떻게 해야 동생 말릴수 있을지 조언좀 해주세요. 부탁 드릴께요. 정말 이건 아닌것 같아요. 돈이 다가 아니잖습니까?? 아무리 남자가 돈이 많고 집안이 좋아도 저렇게 개념없늚ㅈ대럼ㅈㄷ래는 애를 어떻게 데리고 삽니까!!!!!!!!!!!!!!!!!!!!껌ㅈㄷㄹㅈㅁㄷ랴ㅐㅁㅈ러ㅑㅐ 아오 빡쳐

그색히가 했던말이 지가 한국에서 대학다닐떄 M3 를 끌었는데 하는말이 친구들 사이에서 거의 신급 이었다고 막 자랑 하드라구요. 이건 엄마 아빠 계실때 한말은 아니고 그냥 마루에서 저랑 셋이 있을때 한말이었는데.. 아무튼 그것도 어이가 없었습니다.ㅡㅡ 지가 잘났으면 얼마나 잘났다고. 키도 조막만한게.-_-

그래도 남자놈 꼴에 명문대 다니긴 합니다. 이름은 정확히 밝히지 않겠지만 미국에 있는 유명한 대학이에요. 이름만 들어도 알수 있는. 트랜스퍼 한지 얼마 안됐습니다.

조언좀 해주세요 어떻게 말하는게 좋을지.. 어떻게 말해야 둘이 헤어질까요..ㅜㅜ

아.. 그리고 자작 아니에요..... 자작이라고 생각하셨던분 죄송합니다.... 저도 솔직히 쓰면서 사람들이 믿을까? 라고 생각 하면서 올렸어요. 저도 정말 처음 겪어 보고 이렇게 행동할수 있는 사람이 있을거라고 생각조차 못해왔기 때문에요..저도 정말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하고 화가나서 뭐라고 표현조차 못하겠습니다.
걍 동생이랑 했던 카톡 캡쳐해서 올려요.. 저희가 정말 이해 못하는건가요,.

 

 



댓글 71

화서랑오래 전

Best동생욕해서 죄송하지만 명품에 눈이 돌아간거같네요

ㅇㅇ오래 전

Best여동생이 장난친거가치고 뭘 그래 라고 하셨댓죠? 그럼 여동생한데 남친 집에 가서 똑같이 해보라고 하세요. 자기가 꾸중듣거나 남친이 화내면 부모님이 무시당했다는걸 좀 인식할꺼예요.

오래 전

후기 올려달라고 했던 사람인데 뒤늦게 봤네요 동생이 콩깍지가 제대로 씌였네요 저런 상태라면 아무리 얘기해도 안 들려요 오히려 더 반감만 생기죠 첫 번째 베플 좋은 의견이네요 동생이 눈이 멀었다면 그 나쁜놈을 공략하세요 그리고 별 효과는 없겠지만 여기 댓글 다 보여주세요 저도 같은 여자지만 여자가 남자에 미치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여자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제 친구도 그랬고 그게 참 불쌍합니다 보통 자신을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남자한테 잘 빠지던데 본인, 가족들 보다 남자에 미쳐서 주변 사람들 상처주는 짓 나중에 언젠간 뼈저리게 후회하는 날이 올텐데 말이죠

엄마야오래 전

동생이 철이없다 철이없어 남자보는눈은 그냥 명품사주고 옷사주고 그래서 바닥을 치는구나 에효~~

뭐이런오래 전

우선 남자가 자기네 식구들에게도 프로포즈한 거 알린 상황인가요?아니면 대충 결혼하자고 꼬드겨놓고 사기치는지 그럴만도 할 것 같아요.믿음이 가는 타입이 전혀 아님.저도 미국에서 유학했지만-남자유학생들이 교포나 거기에 가족있는 분이랑 잘되는 거 드믄 것 같아서요.이런 말 저도 하기 싫지만 남자가 글쓰신분네 집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혹시 부모님께선 뭐하시는지.가정형편이 어떤지에 따라서도 저 건방진 새끼가 저러는 데 이유가 될 수 있단 의심도 해봅니다.남자집에서 돈 펑펑 쓰던 애가 여자 하나 우습게 알아서 명품이니 이런 거 사주고 나중엔 휙 버리는 거 많았어요.프로포즈 한 상황이라면 다시 한번 불러다가 진지하게 부모님께 알렸는지,지난번 언사에 대해 무례하게 생각되어서 기분이 나빴으니 허락하기 싫다고 해보세요.정말 잘못을 깨닫고 죄송하다고 매달리는 거 아닌 다음엔 여동생이 빨랑 제정신 차리는 수밖엔 없어요.그리고 여동생한테 이거 댓글들 좀 읽어보라고 하시고요.허영끼 있는 텅빈 머리에 산소라도 넣고 번쩍 정신차리라고 하세요.

허브오래 전

장난? 언제 봤다고 쪼그만게 어르에게 장난을 칩니까? 즤 친구가? 그것부터가 덜 배워먹고 인성 덜 된거지~

오래 전

장난이래... ㅋㅋㅋ 에라이 철딱서니 없는 가시내야... 부모님 한숨소리가 니 귀에는 안들리니... 아무리 남자한테 눈뒤집혔다지만 상황파악이 저래도 안될까.. ㅉㅉ 끼리끼리 만난다더니... 생각이 없는건지 개념이 없는건지... 미래가 걱정되네 너무..

쯧쯧오래 전

진짜 댓글님들 말씀 맞네요.. 그 넘아는 정말 심하게 배운게 없네요. 한국바닥에서도 그나이에 남의집에서 그런행동할 애는 희귀본임... 이제 나이 그것밖에 안됐으면 군대안갔을텐데 진짜 결혼하려고 덤빈다면 영주권 필요로 하는 건 아닌지 그건 설득력 있는듯하네요. 아님 그나이에 거기서 내로라하는 대학다님 나중에 삼십대 초중반되도 한국에서 신부들 줄설텐데 그나이에 일찍 장가가려고 할리도 없거든요. 좋은직장까지 잡으면 한참 어리고 연예인 뺨치는 애들골라 장가가려는게 요즘 세태라. 그리고 죄송하지만 동생이 물질에 혹해서 너무 과하게 애키우네요. 물질에 혹안해도 그렇게 애키우듯하면 결혼해서 혼자 슈퍼우먼이 되어야 하므로 매우 피곤합니다. 그런상황이 되면 아무리 사랑은해도 결혼은 후회하지요. 둘이 똑같이 동생이 철이 없는게 안타깝네요. 동생같은 이십대여성은 여기도 좀 많긴하지만 애들이 편하게 살아서 뒷감당하기 힘들어할 세대들인데. 잘 수습했으면 좋겠네요.

냥이냥이오래 전

근데.. 님 동생이 그 수준이니까 똑같이 만난 거라는 생각은 안해요?

쩌네오래 전

이런 표현 쓰기싫지만 그래도 다들 아시는 표현을 하자면 동생이 흔히 말하는 된장에 김치녀인듯.. 베댓 말대로 돈에 눈돌아감

지키미오래 전

여동생 한테 카톡날리세요 장난은 친구들 한테 하는게 장난이라고. 어디 감히 첨보는 장인 장모 처형 앞에서 장난질이냐고. 그럼 자시 한번 집으로 데리고 오라고 하세요 경고는 니가 주고 이번에도 하는 꼬라지 한번 지켜보겠다고. 또 다시 그런 말도 안되는 장난질이라던가 싸가지 없게 행동하면 그쓰레기랑 같이 어울려다니는 너도 같이 폐기처분한다고 하세요

셋둘그리고다섯오래 전

그냥간단하게냅두세요. 왜이런말있잖아요. 사람보는안목을길러라. 남자도잘못되었지만 동생안목이거기까지란거예요. 후의장모,장인어른될분들처음보러가서무시하고왔는데 결혼하면와이프안무시할거같아요? 지인생지가사는거라고헬게이트를동생이손수열겠다는데뭐어쩍겠어요. 이미콩깍지는씌워질대로씌워졌고죽어라반대해도안먹힐텐데그냥동생보고끼고살라해요. 그래놓고나중에이혼한다지랄지랄해대면말리시구요. 하라할땐안하다가콩깍지벗겨지면이혼하겠다하는거 다른사람들에게피해주는겁니다. 어찌저리멍청한동생을두셨는고ㅉㅉ 명품에눈이휘까닥돌아갖곤부모가무시당하는것도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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