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경기장 방문기 - 4. 토트넘 핫스퍼의 화이트 하트 레인

H.S. Oh201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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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가볼 경기장은 토트넘 핫스퍼의 홈구장인 화이트 하트 레인 (White Hart Lane)입니다. 북런던에 위치한 이 구장은, 아스널의 에미리츠 구장보다 몇 마일 더 북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는 가기가 더 불편하지만 Zone 3 요금을 감당하고 갈만한 곳인것은 틀림없습니다. 저는 빅토리아 라인을 타고 세븐 시스터스 역에서 걸어갔습니다.

 

 


주변 동네는 굳이 밤에 혼자 다니고 싶을 만한 곳은 아닌데요 ㅋ, 몇년전 런던 폭동이 일어났던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위험하다거나 그렇지는 않지만요. 런던 북쪽과 동쪽은 비교적 치안이 약간 불안정한 편입니다. 하지만 축구 경기를 보러가지 못할 만큼 위험한 곳은 절대 아니죠 후훗. 오히려 경기장까지 걸어가는 길에 먹을거리가 많아 재미가 쏠쏠하기도 합니다.

 

 


경기장은 좀 오래되었지만, 이미 보수가 예정되어 있어, 현재 35000명 정도의 수용인원에서 20000여석 추가할 것이라고 합니다. 구장 바깥은 전형적인 영국 구장의 형식을 띄고 있습니다. 최근 개보수가 된 아스널이나 첼시의 홈구장과는 다르게 주변 주택가와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경기 종료 후에 구장 바로 앞에 있는 클럽 스토어를 방문해봤습니다. 근 몇년간의 상승세로 인해 각종 용품들이 많이 팔려나간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제 친구가 하드코어 토트넘 서포터라 뭔가는 사야겠어서 선물용 기념품 몇가지를 구입했습니다 ㅋㅋ


 

 


다음에는 또다른 런던 구단인 풀럼의 크레이븐 코티지 (Craven Cottage)로 가보기로 하겠습니다. 이때까지 가본 곳들과는 달리 더 아담한 사이즈의 경기장인데요,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