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성큼 다가온 시드니 가을 밤에 오빠와 함께 한 분위기있는 데이트

HanJu201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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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드니 가을 밤에.. # 

 

 

 

여전히 시드니의 햇살은 따땃하고 눈부시지만, 

어느덧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온이 도는 가을에 접어 들었습니다.  

 

거리에는 그 여름 초록빛으로 물올린 잎들이 하나둘 낙옆으로 지기시작했고,

마트에는 여름에 볼 수 없었던 겨울 과일과 밤 등이 보이기 시작을 합니다.

 

이렇게 한 층 더 분위기 있어지고 풍성한 시드니의 가을을 맞이하여,

주말 저녁 오빠랑 로멘틱한 데이트를 합니다 :)

 

 

 

오늘 저녁은 왠지 고기도 먹고 싶고, 스시도 먹고 싶고.. 먹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서 뭐를 먹을 지 한참을 고민하니,

오빠가 고민고민하지마~ ㅋ 하며 나를 데리고 온 곳은 더 불고기식당이었습니다.

 

 

 

이 식당은 메뉴가 참 다양했습니다. 고기메뉴, 스시메뉴에 핫포트, 뷔페까지..

이 곳이 처음인 저에겐 메뉴선택이 약간 복잡하기도 했습니다만, 오빠의 추천으로 무사히 메뉴선택 관문?을 마쳤습니다. ㅋㅋ

 

 

 

우리가 앉아 있는 곳에서 바라본 더불고기의 일층 엔터리쪽 모습입니다. 

복층으로 되어있는 더불고기는 크다 싶을 정도의 사이즈는 아니였지만,

커플석 단체석 등 이층 공간까지 포함 해 다양한 분위기 속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짠~ 오빠의 메뉴가 나왔습니다.. 오늘 오빠의 저녁메뉴 선택은 갈비세트입니다.

 

 

 

뒤 이어 나온 엔터리 디쉬, 크렙셀러드입니다.

예전에 와인 페스티벌 때 먹었던 기억이 나면서 입가에는 침이 한가득 고이기 시작합니다. ^^

 

 

 

이야~ 살아있네 살아있어 ㅎㅎ 조명이 아늑해서 그런가 더 더 맛있어 보입니다.

 

 

 

감탄사를 백만번 연발하며, 젓가락을 들려는 찬라~ 나의 메뉴도 나왔습니다.

이야~ 바다의 싱싱함을 그대로 느껴집니다~!

 

 

 

그리하야 시작 된 우리의 즐거운 저녁식사 시간~ㅎ

눈도 즐겁고, 입도 즐겁고, 사랑하는 님과 함께 내 맘도 즐거우니, 이 곳이 바로 천국입니다 :)

 

 

  

 

그렇게 오감이 맛있는 식사를 마지막 남은 세개의 스시를 나눠먹는 것으로 마감을 합니다.

 

 

 

배가 산만디만큼 나왔지만, 역시 디져트 배는 따로 있나봅니다. ㅋㅋ

 

 

 

여기는 채스우드에서 제일 잘 나가는 아이스크림 가게입니다.

요즘 요거트 열풍이라 타격이 있을 테지만 이 가게는 항상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으니 말입니다.

 

 

 

다양한 맛들 중에서, 오늘 이 로멘틱한 밤에 어울리는 맛을 찾아 보기로 합니다.

 

 

 

그래 결심했어~!! 오늘은 연녹색의 피스타치오로 정합니다.

 

 

   

 

오빠랑 나랑 둘이 앉아서 이야 진짜 그 맛이 난다잉~ ㅋㅋ 하면서 맛있게 한 컵을 비워냅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레몬맛으로 한 컵 더 추가를 하고, 오늘은 이걸로 마무리를 하기로 합니다.

 

 

 

소화도 시킬겸 채스우드 도서관 공터에 왔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도서관 옆 아트 센터에 발걸음을 하고 있었는데요.. 우리도 내부로 함 들어가 보기로 합니다.

 

 

 

도서관은 몇번씩 와봤지만, 아트센터 내부로 들어와 보기는 처음입니다.

우와 여기도 이런 멋진 공연장이 있었군요 ㅎㅎ

 

 

 

조금 더 들어오니 이층으로 통하는 계단이 보입니다.

 

 

 

내부 여기저기에는 공연을 할리는 포스터와 팜플렛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지나가듯, 우리도 요거요거하며 팜플렛을 챙깁니다. ㅎㅎ 

 

 

 

통로모습입니다. 단란한 가족처럼보이는 사람들이 한동안 벽을 보며 뭐시라뭐시라 이야기를 나눕니다.

 

 

 

우리도 얼른가서 보니, 사람들 얼굴 사진이 억~수로 많이 있습니다.

 

 

 

우와 이 벽 공간을 위해서 2000명이 넘는 월로비 사람들이 동참을 했다니 대단합니다.

"Who are we?" 이 심호한 질문이 참 단순하고 쉬웠던 오빠가 생각이 납니다. ㅎㅎ

 

 

 

 

세영이와 주현이.. Mr, Mrs. Lee가 되었음에 감사합니다.

 

 

 

감사한 맘으로 찾은 이 곳은 바로 디 와이 비치입니다. 

잔잔한 물결에 불빛들이 고요히 울렁거리고,

 

 

 

그 앞 벤치에 너랑 나랑 단둘이 앉아 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바다가 들려주는 잔잔한 음성으로 가득 했던 이 공간에서,

 

 

 

 오빠는 내 폰카를 위 아래로 흔들며 정체를 알 수 없는 사진들을 찍어 댔습니다. ㅋㅋㅋ

 

 

 

내 두손에 폰을 꼭 쥐어주며 하는 말.. 오늘 진짜 득템 많이 했다이 나중에 사진 보면 기절 할 꺼야 ^^

ㅋㅋㅋㅋ 진짜 나중에 집에와서 보고 기절 할 뻔 했습니다. ㅋㅋ 사진들이 다 흔들려가지고 말입입니다. ㅋㅋㅋ

 

 

 

 

요렇게 이쁜 곳을 나장판으로 만들어 놨으니 ㅋㅋㅋㅋ

그래도 덕분에 오늘도 많이 웃었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