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사일생’ 선덜랜드, 뉴캐슬 3-0으로 제압

참의부201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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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2013-04-14]

 

선덜랜드, '9경기 연속 무승' 최악의 부진 탈출

 

최근 9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참담한 성적을 거두며 부진의 늪에 빠졌던 선덜랜드가 드디어 승리를 거뒀다. 1부리그인 프리미어리그 잔류의 희망을 쐈다.

선덜랜드는 14일(현지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이 경기에서 선덜랜드는 세세뇽 존슨, 본의 득점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선덜랜드는 강등권 탈출과 무승 탈출이라는 과제도 중요했지만 지역 더비인 뉴캐슬과의 경기였기에 더욱 승리가 간절했다.

 

양팀은 전반 초반부터 격렬하게 맞붙었다. 총 5장의 경고가 나왔다.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전반 27분 세세뇽이 동료들과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선제골을 내준 뉴캐슬은 만회골을 위해 총력을 쏟았다.

하지만 선덜랜드 역시 만만치 않았다. 후반 29분 선덜랜드는 존슨이 멋진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후반 37분 본이 세세뇽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뉴캐슬은 추격 의지를 잃고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선덜랜드는 이 경기에서의 승리로 8승 10무 15패 승점 34점으로 15위를 기록하게 됐다. 16위 스토크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섰다. 하지만 안심은 이르다. 아직 다섯 경기를 남겨두고 있고 강등권인 18위 위건과 승점차가 3점에 불과하다.

경기 후 선덜랜드의 디 카니오 감독은 "잔류를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선덜랜드에 패배한 뉴캐슬은 승점 확보에 실패하며 19승 6무 17패 승점 36점으로 13위를 유지했다. 강등권과 6점차다.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